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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재미있게 보시겠네요?'
'녹두꽃'은 최근에 방영된 드라마 제목이다. 필자를 잘 아는 분이 필자가 동학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인사차 물어 오신 거다. 근현대사가 친일파 사학꾼들에 의해 왜곡된 대한민국에서 이 제목만 듣고.. 내용을 유추하는 건 어렵다고 본다. 녹두는 녹두장군 전봉준을 가리킨다. 키가 작은 녹두에 비유에 키가 작았던 전봉준 장군을 녹두라 불렀다고 전해지는 건.. 역시나 폄하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녹두는 생존력이 강해 청동기시대부터 재배된 한반도에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작물이었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붙여먹지란.. 노랫말처럼 흔한 작물이었다. 실제로 청포묵, 숙주나물, 빈대떡 등으로 활용된 식재료였다. 그 당시 녹두는 백성이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작물이었기에 키 작은 녹두는 힘없는 백성이었고, 녹두장군은 힘없는 정권을 대체하고 침략국 일본에 항거하는 우리 백성의 장군이었다. 필자는 필자의 사상적 기반을 동학이라고 말한다. 사람을 최고 가치로 두는 동학이 필자의 생각의 기반이란 말이다. 그렇게 된 개기는 고등학교 때 방학마다 동학유적지를 답사하고 나서부터다. 그전 필자는 동유럽의 수많은 소설을 통해서 나치의 유태인 학살에 대한 내용을 잘 알고 있었는데.. 한국에선 그런 일이 없었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었다. 그런데 동학농민혁명부터 인혁단 사건까지 일본과 친일파, 기독교계의 동학 숙청, 국민 숙청이 나치의 유태인 학살보다 잔인하고도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들이 자행한 국민을 학살한 내용을 모두 알고 나면.. '녹두꽃'이란 이름만 들어도 그 역사적 장면이 떠오르기에.. 아파서 못 본다. 김진명의 소설 '신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드린다. 일제가 중국인들에게 가한 천인 공로할 만행을 고발한 내용이 담긴 소설이다. 그런데 필자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전혀 놀랍지 않았다. 우리 백성들은 일본과 친일파들에게 더한 만행을 당한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런 이들에게 일본이 좋은 이유를 물으면 대부분은 '그냥'이라고 답한다. 정확한 이유가 없이 일본이 좋은 거다. 그런데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의 비율은 북미를 좋아하는 사람, 유럽을 좋아하는 사람, 호주를 좋아하는 사람, 중국을 좋아하는 사람, 베트남을 좋아하는 사람 등과 비슷하다. 그건 그냥 일본이 외국이라서 좋은 것이고 한국이 아니라서 좋은 것이다. 그중에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기 쉬운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공중질서를 지키는 나라이기 때문에 좋다는 비중이 더 올라가는 것이다. 일본 식민지 시대를 겪지 않는 사람들이 일본을 좋아한다고 해서, 일본 대중문화를 좋아한다고 해서, 일본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친일파는 아니다. 그건 그냥 그 사람의 취향일 뿐이다. 그럼 진짜 친일이란 어떤 건지 궁금하실 거 같다.
최근에 재미있는 일이 하나 있었다. 일본이 자기 나라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한국에 수출하는 것을 규제한 일이다. 지금 그걸로 일본 제품을 보이콧하는 목소리가 높고 실제로 동참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필자는 일본의 그런 조치가.. 아니 아베의 그런 조치가 좀 가소로웠다. 필자는 이름하여 기름장수를 20년째 하고 있다. 기름도 종류가 많은데 필자가 파는 기름은 구리스라는 윤활유와 자동차를 화학적으로 클리닝 해서 고장을 수리하는 케미컬 제품이다. 디젤차에 달린 DPF를 연료탱크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제대로 세정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도 필자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필자가 국내에 판매하는 제품은 정유사를 제외하고는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글로벌 브랜드이고 미국과 유럽의 시장 점유율이 1등인 제품인데.. 한국에서는 맥을 못 춘다. 필자가 이 아이템을 처음 잡았을 때 전국의 대규모 공장을 돌면서 영업했다. 수없이 많은 샘플링을 하고 원하는 형태의 조건에 맞는 실험도 진행했다. 그런데 영업한 3년 동안 납품은 제로였다. 이유는 너무 단순하게 사용하고 있는 일본산 구리스 때문이었다. 정말 품질이 쓰레기인 막구리스 수준의 구리스도 몇십 년 전부터 사용하던 걸 사용해야 한다는 논리엔 당할 수 없었다. 지금 일본의 수입규제는 이러한 한국 기술자들의 마인드를 파고든 것이다. 더 좋은 제품이 있다면 그 제품을 사용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기업들은 기존의 제품을 고집한다. 사실 기업이 고집하는 것일 수도 있고 근로자들이 고집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항상 필자가 들은 질문은.. 바꾸고 문제 생기면 누가 책임을 지냐는 물음이었다. 당연히 할 수 있는 물음이지만 품질이 더 우수하고 내구성이 더 나은 제품이란 게 다 증명된 상황에서 투입돼서 문제가 생길 확률을 지적하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데 그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 더 낮아진 확률 때문에 고장 확률이 오히려 더 높은 기존 제품을 쓰겠다며 마지막 단계에서 체인지 불가를 통보하는 것이다. 일 예로.. 한 캔에 4만 원 하는 일본산 신에츠 구리스는 가격이 1/4인 미국산이나 국산의 성능이 더 우수한 동종 구리스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몇십 년째 이 제품만 독점적으로 팔리고 있다. 사용 수명으로 보면 가성비는 10배 이상 높은 제품들이 있음에도 변함이 없다. 이런 이유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일본산 소재부품들을 대체하기 위해 아무리 좋은 제품을 개발해도 납품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건 한국의 산업 규모가 작았을 때 얘기였다. 지금은 얘기가 달라졌다. 이유는 일본이 독점하고 있었던 분야의 제품을 개발한 국내업체들의 제품을 국내 신생공장이나 해외에서 사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업이 조금의 생산설비 세팅 변경이면 충분히 국내 또는 다른 나라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나 일본에 핵발전소가 폭발하고 나서는 기술인력들이 해외로 대거 이주했기 때문에 정말 일본만이 가진 기술은.. 현재로선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필자가 아베의 이 조치가 가소로운 건.. 그 무지 때문이다. 수출규제는 원자재에다 하는 게 보통이다. 원자재란 대체가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국이 그 원자재로 생산하는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타국이 그 원자재로 동종 제품을 생산하는 걸 막거나 제조비용을 높이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시간은 걸리겠지만 대체가 가능한 품목을 수출 규제한 것이다. 재미있는 건 대체 불가한 제품을 생산하는 독보적인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를 타깃으로 한 것이다. 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해당 제품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거나 수출관세를 부가했으면 한다. 이건 아베의 무지를 깨쳐주기 위함이다. 무역으로의 공격은 이런 품목을 가지고 하는 것이란 걸 티칭 하기 위해서 말이다. 국내 최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그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소니란 회사가 모두 컬러 TV를 생산하는데 컬러 브라운관을 못 구해서 흑백 TV만 생산하게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하니 일본의 극우들도 불매 운동한다고 기사 쓴다. 이 기자 역시 저능이거나 월급도둑이거나 친일파일 것이다. 이유는.. 제대로 취재해보면 안다. 그것들은 원래 한국 꺼 안 샀다. 그리고 일반 일본인도 김치 안 먹고 한국라면 안 먹는다는 기사도 뜬다. 일부 한국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순 있겠지만.. 이미 일본은 한국산 제품을 최소한으로만 사고 있다. 꼭 필요한 것들만.. 그래서 미미할 것이다. 일 예로 한국에서 일본차가 3만 대 이상 팔리지만 일본에서 한국차는 10대 미만으로 팔린다. 그러니 그 걱정을 하는 것도 실정을 모르는 사람이거나 실 피해자이거나 친일파다.
의병이 나라 구했냐? 고 씨불이는 것들이 있다. 그들의 마음속엔 촛불이 나라 망쳤다는 생각이 있는 거다. 의병이 나라를 구했지.. 안 구했나? 임진왜란 때 선조 도망가고 정부군이 흔들릴 때 버틴 게 의병이다. 독립운동을 한 주체도 의병이다. 그들이 의병을 부정하는 이유는 하나다. 그들은 의병과 반란을 헷갈려하는 거다. 그들의 조국이 한국이 아닌 일본이기에.. 한국을 침략해서 집어삼키려는 일본 입장에선 의병이 반란이나 혁명군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들이 김원봉선생을 싫어하는 이유도 같다.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를 폭살하려고 한 김원봉선생은 그들에겐 원수일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독립영웅을 원수로 생각하는 것들이 국회의원, 국립대 교수, 군장성을 하고 언론사를 운영하는.. 대한민국은 아직 그런 나라다.
이 기회에 제대로된 한일전을 해 봤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2의 식민지배가 시작될 거라 본다. 이유는 자명하다. 아베 정권은 더 이상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대응이 불가하다. 그러니 새로운 영토를 필요로 할 것이고.. 그걸 제2의 한국전쟁을 통해 한반도에서 획득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반도의 정세가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너무 평화적으로 변했다. 미국 하원에서는 이미 한반도의 종전선언을 결의했다. 아베가 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들고 싶은 건 다시 한국이든 중국이든 북한이든 러시아든... 어디라도 쑤셔서 전쟁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게 아베 집안이 임진왜란 때 했고, 120년 전에 했고, 그래서 지금 할 줄 아는 유일한 집권 노하우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메모리 하시고 일본과 한반도, 중국, 러시아를 보시면 미래가 조금 보이실 거라 생각한다. 아쉬운 건 일본 국민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처럼 촛불을 들고 일어날 힘이 없다. 그러니 일본 입장에선 이번에 바뀐 일본왕이 일본을 새로이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그리고 아베는 집권이 연장되든 말든 이제 끝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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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하다가 총맞아 디진 놈을 위한
추모관 만들자, 기념관 만들자, 동상 세우자..고 지빨던 놈들이..
국가권력이 고의로 구조하지 않아서
살해당한 고등학생 몇백명의 죽음이 지겹다고..
큰 소리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런 놈들이 조작하는 세상에 사주가 뭔 필요가 있겠나?
언제 나와 내 가족이 죽을 지 모르는 세상에 말이다.
쓰레기 청소가 먼저다.
#Remember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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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급속하게 넘어가고 있고 수소차를 준비하던 회사들이 다 수소차를 포기한 마당에 현대차만 수소차에 오히려 매진하고 있고 정부는 수소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니 많은 분들이 묻는다. 미친 짓 아니냐고? 지금 빨리 전기차로 가야 하는 게 맞지 않냐고.. 미래학자로도 불리는 필자의 생각을 묻기에 답한다.
언론이나 언론을 빌린 전문가란 사람들이 말한다. 전기차 기술만으론 이미 한국 기업인 현대차는 외국 자동차 회사들에 훨씬 뒤처져 있다고.. 맞다고 생각한다. 전기차 이전 기술인 하이브리드차만 봐도 한국이니깐 팔리는 그랜져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드는 비교불가다. 전기차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선 제주도에 전기차를 푼다만다할 5년 전에도 미국이나 캐나다의 마트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있었고 충전하면서 자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었다. 그 당시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200km가 안될 때였으니 출퇴근이 기본 100 킬로인 미국 사람들은 하루에 한 번 꼴로 그렇게 충전을 했어야 했다. 이들 나라엔 언젠가부터 공공, 민간의 거의 모든 주차장에 전기차 전용 충전기와 주차장소가 처음 있었던 것처럼 자리 잡고 있었다. 근데 최근엔 그 한산했던 충전소가 항상 풀이다. 그만큼 전기차가 많아졌다는 증빙이라 본다.
한국도 전기차의 블루 번호판이 아주 가끔 보이긴 하지만 아직 보급부터 한창 먼 게 현실이다. 내연기관 자동차로는 한국보다 아직 한참 아래라 평가받는 중국의 전기차는 버스를 자동차의 본고장인 북미에 수출하고 있다. 그러니 전기차는 뒤진 게 맞다. 그래서 수소차에 올인한다? 어?? 뭐가 잘못됐지? 맞는 전략 아닌가? 이들이 언론에서 지적하는 건 대세를 왜 따르지 않고 따로 노냐는 말이다. 더군다나 정부까지 나서서 왜 힘을 실냐는 얘기다. 이들의 지적에서 대세를 따르지 않는다는 건 실제로 아주 큰 문제일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이란 것이 자동차 회사 하나로 설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주유소가 없는 나라에는 팔아먹을 수 없듯이.. 연료를 공급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전기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나라가 없기 때문에 전기차는 어디에나 팔아먹을 수 있다. 하지만 수소차는 다르다. 수소를 생산하는 공장부터 수소를 충전하는 충전소까지 다 새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 전 세계 자동차 공급에서 바닥 수준인 회사 하나가 현재 기술로 초고가일 수 밖에 없는 수소차에 아무리 올인한다고 해도 팔아먹을 수 있는 곳이 없기에 자멸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이다. 언론의 우려는 여기서 출발한다. 정부는 수소차를 많이 보급시키기 위해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구매 지원금을 주면서 수소차 대중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것도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발표했다. 사실 처음 발표할 때 이 발표를 씹는 언론은 없었다. 왜냐? 자동차 관련 언론은 대부분 현대차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주일 정도 후부터 자동차 쪽 기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뒤이어 자동차 쪽 언론에서도 수소차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대부분이 비판하고 있다. 이거 뭐라고 생각하시나? 그렇다.. 지금 언론은 수소차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아닌.. 대통령, 정부가 문제라고 까는 것이다. 사실 무조건 적으로 깐다고 본다. 그 대표적인 게 수소탱크 폭발 같은 가짜 뉴스다. 어디 수소폭탄과 수소전지를 같다고 하면서 폭발을 들먹이나? 다이너마이트와 성냥이 같다고 하는 것보다 더 무식한 소리를 사실인 양 써내고 떠들고.. 참... 그런 쓰레기들 때문이 필자가 이런 글까지 쓰고 있는 게 사실 한심하다.
그럼 수소차를 현대차가 왜 올인하는지 한번 보자. 사실 현대차가 수소차를 해온지는 오래됐다. 현대차가 자동차를 처음 개발할 땐 일본에서 대부분의 기술을 가져왔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현대차가 일본차를 그대로 가져온 거였다. 엔진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부품을.. 그러다 보니 지금도 모르긴 해도 많은 기술 로열티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수소차는 거의 대부분을 직접 개발했다. 물론 하청업체를 통해서 개발하다가 고생시킨 곳도 있을 것이라 짐작해볼 수 있다. 현재 수소차의 국산화율은 90% 이상이라고 하니 실제 수소차가 상용화가 되면 한국 기업들의 안전한 먹거리가 될 수 있다. 정부는 이런 가능성에 투자한 것이라 본다. 그런데 필자는 이걸 조금 더 확장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연기관을 전기로 완전 대체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부분이 그것이다. 수소차를 육성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공기오염을 줄이자는 의도다. 크린디젤 정책의 실패로 오히려 도시의 공기오염이 심해지자 전기차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수소차는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까지 할 수 있어서 유럽에서 관심이 많다는 기사도 나온다. 모든 자동차가 전기차로 바뀌어도 환경오염은 존재한다. 그건 일반 가정이 난방, 산업기계, 대형 선박 등에서 뿜어내는 매연 때문이다. 사실 자동차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정책으로 높은 수준의 매연저감장치가 달려있지만 일반 보일러나 산업기계, 대형선박은 통제가 안된다. 바닷가인 부산항이 도심보다 공기오염이 더 심하다면 말 다한 거 아니겠나? 여기서 매연의 주범인 난방, 산업기계, 대형 선박 중 전기로 바꿀 수 있는 건 난방 정도뿐이다. 유선의 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산업기계나 대형 선박의 경우 전기 모터의 파워로 내연기관만큼의 파워를 얻는 게 쉽지 않다. 이제 전기 기관과 수소 기관에 관한 설명을 잠시 드리면 필자의 말을 이해하실 것이다.
전기만큼 만들어내기 쉬운 게 없다. 정전기도 전기니깐 그냥 대충 문지르기만 해도 생기는 게 전기다. 하지만 이 전기를 담는 건 그러니깐 저장하는 건 정말 어렵다. 태양전지판을 지붕에 달고 있는 집을 보면 저 집은 전기세가 안 나오겠구나 하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태양이 있는 낮엔 전기가 남아돌고 없는 밤엔 전기가 없어서 한전 전기를 써야 한다. 그래서 나온 정책이 낮에 생산된 남는 전기를 한전으로 보냈다가 밤에 다시 한전 전기를 쓰는 것으로 요즘 태양광 발전들이 이 모델을 이용한다. 여기서 왜 번거롭게 팔았다 다시 사? 그냥 저장해서 쓰면 되지란 생각이다. 그게 어려운 이유가 바로 배터리의 가격과 효율에 있다. 휴대폰을 다들 사용하시니 아시겠지만 휴대폰 충전에 쓰는 신경을 다른데 쓰면 많은 효율적인 일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자주 충전해야 하는 게 휴대폰이다. 이건 배터리 용량의 한계 때문이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현재 배터리 기술로 한 달 동안 충전 안 해도 되는 휴대폰을 혹시 누군가 만든다면 그건 무게를 제외하고라도 휴대폰 값보다 더 비싸질 것이다. 그리고 배터리는 전기제품이지만 유일하게 수명이 있다. 대부분이 전기제품은 반영구다. 하지만 배터리는 아주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은 배터리의 보증기간을 10년씩 주긴 하지만 그건 아주 고가의 배터리라서 가능한 일이고 실제 하이브리드차의 배터리도 10년 버티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사실 보증기간을 그렇게 주고 나서 10년이 지나지 않았기에 어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건 이미 알려지고 있는 사실이다.
수소는 물을 전기 분해해서 생산하지만 아직 기술이 미진하다. 관련 기술은 수소차의 개발과 보급만큼이나 천천히 가고 있다. 수소는 LPG 차량에 가스를 채우듯 수소를 수소차의 수소탱크에 채우는 방식이다. 탱크 크기를 더 크게 하면 수소를 더 많이 채울 수 있고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다. 현재는 수소를 화석연료를 사용해 생산하고 있지만 기술발전과 함께 점점 전기를 이용해서 생산하게 될 것이다. 이때가 되면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전기를 비싼 배터리에 보관할 것이냐 수소 발전기를 이용해 수소로 보관할 것인가의 가성비를 따지게 될 것이고 결국엔 수소가 이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 본다. 구조적으로 심플한 수소탱크의 수명이 배터리보다 길 것이기 때문이다. 수소를 사용하는 엔진은 일반 내연기관 엔진과 유사한 파워를 낼 수 있다. 산업기계나 대형 선박에도 수소엔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대형 선박의 경우 자체 발전시설을 갖춘다면 수소를 일반 물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는 바닷물에서 바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서 자가동력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미래 선박의 바깥면은 태양광 발전판으로 도배될 것임을 상상해볼 수도 있다. 실제 현재의 기술과 개발되고 있는 기술을 조합하면 충분히 가능한 그림이다. 필자의 생각이 여기에 이르렀을 때.. 현대중공업이 대우중공업을 인수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수소차의 모든 기술을 가진 현대차와 같은 형제회사인 현대중공업의 대우중공업 인수.. 수소차 기술을 선박으로 옮겨간다면...
수소차 자체로는 전기차와 공존해야 하지만 선박으로는 독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런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른다. 단지 필자의 생각일 뿐이니...
어떤가? 현재까지 한국기업이 핵심 기술을 다 가진 분야는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정도다. 그런데 수소차를 대중화시킨다면 또 하나의 분야를 독점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이 정도면 대통령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하지 않겠나? 아무리 대통령을 까고 싶어도 맞는 걸 알면서 까진 마라.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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