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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해당되는 글 364건

  1. 2023.04.10 매직패스 논쟁과 사주의 상관관계
  2. 2023.03.29 유튜브로 사주강의를 올린 지 3년이 되었다.
  3. 2023.03.23 세상 부러울 게 없는 사람들에게 사주가 필요한 순간 1
  4. 2023.03.03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5. 2023.03.02 사람마다 다르다, 사주마다 다르다... 식욕, 성욕
  6. 2023.02.20 관대운이 끝나 버리면... 1
  7. 2023.02.13 계묘년의 수술수와 사고수
  8. 2023.01.02 2023년 계묘년은 어떤 해가 될까?
  9. 2022.11.25 이동헌의 사주강론2
  10. 2022.10.15 이동헌의 논어강의 - 학이學而3 巧言令色, 鮮矣仁
  11. 2022.10.15 이동헌의 논어강의 - 학이學而2 其爲人也孝弟
  12. 2022.10.15 이동헌의 논어강의 - 학이學而1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13. 2022.02.25 사람이 사주대로 살아야 하는 거역.. 못할 이유...
  14. 2021.12.03 여자가 결혼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15. 2021.10.25 사주를 독학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것도 공짜로...
  16. 2021.10.21 이러나 저러나.. 난...
  17. 2021.01.02 '이동헌의 사주강론'이 출간되었습니다.
  18. 2020.12.28 날 것에 익숙해지다 보니...
  19. 2020.03.30 기문둔갑, 성명학, 풍수의 이해... 브이로그
  20. 2020.03.30 역학과 주역의 이해.. 브이로그
  21. 2020.03.26 코로나19는 결국... 1
  22. 2020.03.24 1강. 이동헌의 사주강의 - 오리엔테이션 1
  23. 2020.03.18 '이동헌의 사주강의' 상, 하권 4
  24. 2020.02.20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2
  25. 2019.11.14 수능시험 치는 날이 추운 이유.. by 명리학
  26. 2019.10.25 사주 교육에 관하여... 1
  27. 2019.07.28 사주와 학교 성적...
  28. 2019.07.19 뭐 그런 걸 다 섭섭해하시는...
  29. 2019.07.07 예술가 사주...
  30. 2019.06.15 현실감각과 좀 더 알려는 노력 1

깻잎 논쟁이후 가장 큰 논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매직패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매직매스가 무언인지도 모르실 것이다. 매직패스는 롯데월드 같은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돈을 더 비싸게 내고 빨리 탈 수 있는 티켓이다. 아이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기위해 한 시간 이상을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돈을 더 많이 내고 매직패스를 사서 줄 서지 않고 바로 탄다.. 이걸 보고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과 자본주의 사회니, 이미 돈 더 내면 더 빨라지는 서비스들이 즐비하니 괜찮다는 의견들의 논쟁이다.

 

깻잎 논쟁의 경우 명리학적으로 다룰 문제는 아니라 패스했다. 이유는 깻잎 논쟁의 핵심은 말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의야했지만.. ‘의심이기 때문이다. 뭐 아주 극소수의.. 내가 니 애인이라서 다 아는데, 너 같이 더러운 애가 어디 내 청정한 친구 잎에 들어갈 깻잎 근처에 젓가락을 들이대냐는 청결문제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깻잎 논란의 제기는 의부증이나 의처증의 씨앗에서 출발하기에 정신의학적 문제란 생각이다. 물론 명리학적으로 인성이 강한 사람이 깻잎 논쟁에 참전도가 높았겠지만 말이다. 사실 너무 당연하니 다룰 필요도 없었다.

 

매직패스의 문제는 무관과 다관의 논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무관은 관을 득하고 싶어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무엇이든 관과 연결하려고 한다. 그러니 나는 줄서고 있는데 줄 안서고 먼저 타는 것 자체가 하나의 특권이고 관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관이 적당하다면 굳이 그거 더 빨리 타겠다고..하고 말 것을 무관들은 먼저타면 나름의 프라이드인 관이라 생각하고.. 아마도 어딘가에서 자랑도 할 것이다. 그게 무관들 90%의 특성이니... 물론 성격 급한 인자를 많이 가졌거나 정말 빨리 타야할 사정이 있는 사람들은 무관이 아니라도 살 것이다. 그들은 재다이거나 목화가 많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프리패스가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구매까지 하는 사람들이다.

 

다관들은 너무 뻔한 상술인 게 눈에 보이니 프리패스를 살 수가 없다. 그런곳에 돈까지 나가는 걸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살 수가 없는데, 관이 강한 다관이라 줄서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특히나 같이 줄서있는 자신의 아이에게 느껴지는 묘한 감정을 종식시키기 위한 정당성 확보차원에서.. 매직패스 자체가 문제라는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다. 사실 이런 논란을 무관들은 기다렸을 것이다. 정상적인 관으로 다관이나 세상과 싸울 수 없는 것을 생활에서 느끼고 살아서 그렇다. 아이를 위해서 그 정도도 못하나? 그렇게 서서 시간 날리느니 사고만다 등의 말을 언제 무관이 다관에게 던져보겠냔 말이다.

 

필자가 이렇게 말하면 해결책이 있느냐고 물을 수 있다. 내가 말한다고 놀이동산에서 따르겠는가? 그러니 말할 필요를 못 느낀다. 다만 백화점 VIP는 시간을 달리하고 비행기는 좌석을 달리하거나 모닝캄 같은 멤버십을 통해 프리패스 논쟁이 없다.

 

그렇다면 필자는 프리패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시는 분도 있을 듯해서 답해드리면..

지금은 갈일이 없지만.. 우리 애들한테 물어보시면..

평일 오전, 아무도 없을 때, 아니 유치원 단체 정도만 있을 때.. 엄청 할인받고 갔었다.

그래서 우리 애들은 놀이동산엔 원래 사람이 없는 줄 알고 있을지도...^^

 

 

인컨설팅     이 동 헌

 

놀이동산은 아니고 시애틀 파이크플레이스 아래 바닷가^^

제대로 된 사주를 보급하기위해 필자가 유튜브에서 2년 째 매주하고 있는 강의가 있다. 일주일 동안 사주 공부를 하시면서 생긴 질문을 답해주는 '온라인미팅 질문답변 강의'가 그것인데 초창기엔 ‘이런 사주 어떤가?’라는 질문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엔 상담사례 중 제대로 상담해주지 못한 사례가 주를 이룬다. 사주를 공부할 때 최소 천명이상의 사주는 봐야 제대로 사주를 봐줄 수 있다고들 하는데.. 현재 90여개의 강의가 올라가 있고, 한 강의에 질문으로 10개 이상의 사주를 다루고 있으니, 지금까지의 강의들만 다 봐도 사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본 데이터량을 가지된다. 

유튜브로 사주강의를 올린 지는 3년이 되었다. 그동안 필자의 강의로 오픈하신 분이 50여분이고 자신의 직업에 접목해서 활동하고 계신 분은 훨씬 많다고 전해온다. 필자에게 상담받은 분들을 통계했을 때 사주기본과정을 다른 곳에서 배우는데 평균 1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이 들고, 개업까지 하는 덴 억대 이상을 썼다는 분들이 흔한 걸 보면... 꽤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 특히나 유튜브로 부터 정산 받는 멤버십 비용은 대부분 장비투자에 들어갔으니 봉사 치고도 엄청난 봉사를 한 거라 생각한다.

사주를 전혀 모르는 분이 필자의 채널을 공부했을 때 개업이나 업무에 활용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은 빠른 분들의 경우 1년 정도였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사주를 공부한 분들이 필자 채널을 공부하는데 소요된 기간은 2년 이상이었고.. 채널멤버십 강의에서 질문을 받다보면 인터넷이나 다른 곳에서 잘못배운 사주지식이 오히려 제대로 된 사주공부에 방해가 되고 있음을 자주 확인하게 된다.

며칠 전 상담에서는 용인에서 있는 나름 유명하다는 사람에게 상담을 받았다는 사례를 들었다. 이 분 사주에 식신이 없으니 애를 키우지 말라고 하더란다. 너무 황당하더란다. 3살, 5살 애가 이미 있는데 애를 키우지 말라는 말은 무슨 말이냐 물으니, 엄마가 식신이 없으면 애를 못 키운다고 키우지 말라고 다시 강하게 말하더란다. 아니 그럼 낳아높은 애는 어떻하냐니깐 거기에 대해선 얼버무리면서 여행이나 다니라고 하더란다. 정말 뭐 이렇게 사주봐주는 사람이 있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름을 물어 검색해보니 지역신문에 기고도 하고 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유치원생도 안 되는 수준 이하의 실력으로 사주 상담을 한다는 게 말이나 될까 싶은데.. 실제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주 상담하는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식신은 육아이기도 하지만 출산이기도 하다. 식신이 없어서 육아가 안 되는 사람이 식신이 없는데 출산은 어떻게 했냐고 물으면 저 용인에 있는 초짜 사주 꾼이 어떤 헛소리를 할지 궁금하지도 않다.

3년 전 강의를 올릴 땐 단지 필자의 '이동헌의 사주강의'란 책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 바쁨을 추구하는 필자가 코로나로 1년 스케줄이 모두 전화, 화상 미팅으로 조정되고 평균 6개월 정도의 해외출장이 모두 캔슬된 한가함을 강의로 채웠던 것 같다. 그래서 제대로 된 명리학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지, 잘못배운 사주지식을 지워주거나 좀 더 쉽게 명리학 지식을 교육시키는 데는 소홀했음을 느낀다. 그리고 더 쉽고 심플하게 정말 필요한 사주이론만 알려달라는 니즈도 많이 받고 있다. 

역시나 필자도 필자의 운대로 살고 있음이 명확하다. 인성대운에 교육을 시작하면서 공부를 더 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 하면 더 제대로 가르칠지를 생각하는 것도 그렇다. 그래서 고민 중이다. 어떻게 더 잘 가르칠 수 있을지, 그리고 배운 분들이 어떻게 더 잘 사용하고 또 그것으로 돈도 벌 수 있을지... 
생각이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

그리고 4월부터 3년 동안 공개했던 ‘이동헌의 사주강의’와 ‘사주강의 제대로 공부하기’ 강의영상은 채널멤버십 멤버들에게만 공개된다. 아마도 사주명리학의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배울 수 있는 강의가 이렇게 무료 공개된 사례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 강의들을 악용하거나 이 강의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강의를 만드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 강의를 미리 듣게하고 다시 강의를 설명한다는 것인데.. 그 다시 하는 강의가 개판이다. 제대로 된 명리학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강의를 하니 무료강의로 제대로 배워놓고는 다시 잘못된 걸 배우는 형국이 되는 것이다. 

3년이란 시간은 명리학에선 전환의 시간이고 시점이다. 그래서 고민이 된다. 다음 3년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유지, 발전시켜야 할지를...


인컨설팅   이 동 헌





넉넉한 편은 아니었지만 학비 정도는 충분히 지원해주는 가정에서 자랐다. 1등이 쉽진 않았으나 경쟁을 즐겼기에 항상 가는 곳에선 최고의 소리를 들었고 남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 학교, 직장, 취미활동, 사교생활도 너무 평이했다. 적당히 바쁘고 적당히 휴가를 즐기며 나름의 주도적인 삶을 살았다. 이런 사람이 한순간에 자기 삶을 뒤돌아보는 일이 생겼다. 그건 자신을 항상 부러워해왔고 자신이 위로해주었던 친구가 여러번의 사업실패 후 대박벤처신화를 쓰며 인생 역전에 성공한 모습을 본 후다. 항상 넘볼 수 없어 부럽고 존경스러웠던 자신의 회사 이사가 회식자리에서 TV에 나오는 친구를 보고는 극존칭을 사용하며 부러움과 존경을 표하는 걸 보고는 자신의 인생이 너무 보잘 것 없이 느껴졌다.

나는 지금까지 도대체 뭘하고 살았나?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술자리에서 그렇게 넋두리하는 걸 듣고는 동료가 한마디한다.

니 사주엔 그런 성공은 없데?

 

알파걸이란 단어가 내 것이라 생각하고 살았다. 뭐든 최고가 되고 싶으면 최고가 될 수 있었지만 하고 싶은 일에서 이뤄내고 싶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하고 승진에 승진을 거처 지금 나이까지 왔다. 그러고는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 오랜만에 나간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정말 공부 못했던 이름만 아는 친구 얘길 들었다. 대학은 못가고 취업을 했는데 취업했던 작은 가게의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장과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했단다. 거기까진 망가진 동창 얘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 사장인 남편이 결혼 후에 무려 직영점 20여개에 가맹점 300개 이상을 가진 프랜차이즈로 발전시켰단다. 이 친구와 결혼하고 나서 그렇게 됐다고 남편부터 시댁까지 이 친구를 공주처럼 모신다고 한다. 지금은 애들 데리고 미국 유학 가 있단다. 거기서 가맹점 관리도 하면서... 동창 중 한 명이 이 친구 덕에 아주 좋은 조건으로 프랜차이즈를 오픈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있으면서.. 뭐지? 했다. 결혼 안할 걸 모르는지.. 옆 친구가 남편은 뭐해?라고 물었다. 내 힘으로 모든 걸 해야한다고 살았는데..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었나? 머리가 복잡해 졌다. 그때 다른 친구가 한마디 했다. 사주에 남편복 있는 애는 뭐가 달라도 달라.. 고등학교 졸업하고 게랑 같이 사주 본적 있거든...

사주에 남편복?

 

항상 1등이었다. 당연히 스카이급 의치한을 지원했다. 지원한 모든 학교에 합격했고 그중 가장 존경받을 수 있는 학교에 입학했다. 본과 후 학교에 남아 차기 병원장 소리를 들으며 승승장구 했다. 아이를 하나 낳았는데 와이프가 잘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두면서까지 육아에 전념했기에 남들에게 유전의 힘이라는 부러움을 받으며 잘커갔다. 그런데 갑자기 애가 학교를 가기 싫다고 한다. 최고의 사립명문고에 극상의 성적으로 합격했으나 입학 후 일주일만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방문을 걸어 잠궜다. 적응 실패였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건 자기가 사용하는 것들, 입는 옷, 취미생활, 씀씀이 등에서 자기는 자기 실력으로 입학했음에도 사회배려자로 알려졌다고 한다. '너 사배자지?'란 말을 몇번 듣고는 아니란 말도 하기 싫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선 도저히 학교를 못다니겠단다. 유학을 가고 싶단다. 많이 실망했지만.. 하나 밖에 없는 아이가 그렇게 원하는데..하며 유학을 알아봤다. 정말 적지않은.. 아니 일반인이 생각하기엔 아주 많은 대학병원 과장월급이지만 가고 싶다는 학교의 학비와 생활비를 주고 나면 남는게 없다. 월급 외 전재산인 너무 유명한 오래된 강남 아파트에 오래전부터 살고 있지만 팔고 유학비를 주면 갈 곳이 없다. 돈을 더 벌고자 개업을 알아봤지만.. 자기가 가진 의료기술은 대학병원에서만 쓸 수 있어서 불가능하단다. 공부에 밀리고 재능에 밀려서 대학병원을 떠나 개업한 동기들이 자기 연봉의 몇배이상을 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속으로 저것들이 무슨 의사야?라고 반문했던 자기 혀를 자르고 싶단다. 동료 과장에게 고민을 토로하니.. 니 사주가 그런데 어쩌겠어 니 팔자지 뭐.. 근데 애 사주는 본거야? 아니 택일은 하고 낳은거야?

 

누구한테 물어보지 않고 살았다. 기억나기 전부터 알아서 하고 살았다고 한다. 그래선지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항상 가장 잘하는 리더였고 자기가 다 해야할 것 같아서 실제 자기가 다하다시피하면서 정말 바쁘게 살았다. 이제 결혼할 나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겨 또 열심히 사랑했고 결혼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사업을 하겠다고 사표를 냈단다. 그런 말을 몇번 하긴 했었다. 그때 해봐라. 망하면 내가 벌면 되지..라고 말한 기억이 흐릿하다. 그런데 진짜 아무 상의에 없이.. 전에 말했잖아..하면서 사표를 내고 받은 퇴직금으로 여행이나 다녀오잖다. 지금 뱃속에 쌍동이가 자라고 있다. 청약에서 몇백대 일로 당첨된 아파트는 최근 마이너스피가 되었단 말을 유튜브에서 들었다. 그리고 곧 입주다. 시골 출신의 남편은 유산도 뭐도 없고, 부모님은 넉넉하시지만 동생들에게 다주라며 자기는 필요없다는 말을 버릇처럼하고 살았다. 친한 선배가 한마디한다. 너 궁합도 안보고 결혼했니?

 

진짜 잘나가는 사람도 사주보나요?

그런 사람들은 뭐가 걱정되서 사주볼까요?

이렇게 많이들 물으셔서 답해드린다. 위와 같아서...ㅎ

 

 

 

인컨설팅   이 동 헌

항상 공부하나로 나의 어깨에 힘을 주웠던 아들..

중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했고 졸업 후엔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하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3개월 만에 그만두었고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후에 미국으로 박사 유학을 갔다.

아들이 서울대 석사를 마치고 미국의 명문대학에 박사과정에 합격하니 주변에서 역시 역시하며 칭찬 일색이었다, 하지만...

평생 직장생활만 해온 부모입장에선 한해 2억이나 드는 최소 3년의 미국 유학이 부담스럽다.

게다가 공부만 잘하는 아들이 박사를 딴다고 해도... 밥벌이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 더 부담스럽다.

장학금을 받지 않으면 유학을 가지 않는다고 했지만.. 아들은 받지 못했고, 첫 학기만 비용을 지원해주면 장학금을 받겠다는 말에 설득 당해 유학을 보낸 것이다. 만약.. 아들이 미국 유학을 장학금 없이 마친다면 부모의 노후대책은 사라진다.

 

 

공부가 가장 쉬웠던 만큼.. 공부가 아닌 직장생활은 어려웠다. 몇 살 차이 나지 않는데 변호사란 라이센스가 있으면 간부급으로 입사 가능한 것을 보고.. 공부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모님을 설득해서 로스쿨에 왔다. 그런데... 더 이상 공부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변호사가 된다고 해도 처음엔 졸업 후 취업하는 것과 같은 사회의 벽이 존재한다는 선배와 동기들에 말에 공부하기도 싫어진다. 이럴 줄 알았으면 수학에 좀 더 힘을 실어 의대를 가는 게 나았을 것 같은 생각이 다시 든다. 다시 의대를 갈까? 공부는 자신 있으니 얼마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모르겠다.

 

 

위의 두 사례는 필자가 최근에 상담한 부모와 아들의 사례다. 물론 사례자들은 가족관계가 아니다. 끊임없이 공부만 하려하고 공부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이들은 공부가 가장 쉽게 때문에 공부로 사회적인 안정을 찾으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자식을 둔 부모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 부모는 그 자식이 원하는 만큼 공부해도 사회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더 그렇다. 그리고 그래도 현실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 공부로 해결하려하는 청년들은 무언가 결정하기를 힘들어 한다. 빨리 결정해서 시간 로스를 줄이고 자신이 원하는 자리나 라이센스를 따야하는데 머뭇거리는 것이다. 명리학적으로는 무관의 아들이 전자 일 경우가 많고 다관의 아들이 후자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의 여부가 아니더라도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나 각자의 사주에 따라서 서로의 판단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금전적인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로 말은 안하지만 불만일 수밖에 없다.

 

이런 불만들에 답이 있을 수 있을까? 필자는 이것 역시 사주라고 생각한다. 자기 사주에 있는 일인가? 자기운에 할 수 있는 일인가? 정도로 판단하면 그래도 실패 가능성은 90%이상 줄일 수 있어서다. 올해도 입시와 졸업을 지나 3월의 봄을 맞이하니 이런 분들의 도움 요청이 줄을 잇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란 말이 있는데..

이런 컨설팅을 하다보면

끝날 때가 없어서 끝날게 없다..

생각이 든다.

 

 

인컨설팅 이 동 헌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체질의 사람이 있다. 이들의 사주를 보면 양하다. 이런 체질의 사람이 안 먹으면 어떻게 될까? 일단 난폭해진다. 양함은 행동성이다. 그 행동을 위한 에너지 공급원이 먹는 것인데 안 먹으니 마음대로 행동이 되지 않는다. 또 양함은 에너자릭한 성격이다. 성격은 크게 에너지가 소요되지 않기에 먹지 않아도 에너자릭한 성격은 그대로다. 에너자릭한 성격이 먹지않아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어떨까? 짜증이 나면서 없는 에너지를 끌어모아 단발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하는 행동은 대부분 난폭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평소에 에너자릭한 사람 중 저혈당증이 있는 사람이면 딱 이 케이스대로 행동한다. 이런 사람은 먹어야 산다. 어떤 경우에라도...

 

아무나하고 자는 사람이 있다. 처음엔 자신이 금세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라 생각하지만 점차 그게 아니고 잘 수 있는 이성이면 다 자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 남녀는.. 아니 그런 사주의 사람은 음기陰氣를 풀어서 생성되는 양기陽氣가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알아서 음양의 밸런스를 맞추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이 음양의 밸런스를 제대로 맞추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남성은 남성 위주의 난치병 또는 불치병, 여성은 여성 4대암 같은 중병이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프로이드 심리학에선 리비도라는 성욕이 인간 생각의 거의 모든 것이라고 말한다. 이 경우와 대비시키면 인간이 성욕을 제대로 풀지 않고 살 경우에 저러한 질병에 노출되게 된다.

 

인간이 가진 욕구는 먹는 것과 싸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먹는 것은 식욕과 성행위의 전과정이고 싸는 것은 배설과 성행위의 후과정인데, 이 전후과정의 쌍을 묶어 식욕과 성욕이라고 부른다. 명리학적인 관찰에서 성적인 만족이 필요한 사주를 가진 사람은 성욕이 만족되지 않을 때는 대부분 식욕으로 풀고 산다. 살을 빼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살이 찌는 건 대부분이 먹어서오는 과다 영향 때문인데 식욕을 만족시키기위해 먹는 것을 넘어서 성욕을 만족시키기 위해까지 먹으니... 급격하게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단순히 살이 찌는 것에 더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성적인 부분이 필요한 사람들은 대부분 외모를 중시한다. 자신과 타인의... 그런데 성적인 만족은 타인에게서 얻어야 하는 것인데.. 비만하다면 외모에서 타인을 컷하는 효과가 생겨버린다. 물론 관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외모에서 이미 자신감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식욕과 성욕에 따라 사람들은 반전의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하며 살게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냐고? 아니.. 제목을 봐라...

'사람마다 다르다, 사주마다 다르다... 식욕, 성욕'

 

인간의 필수 욕구는 두가지다. 그 두가지는 어쨌든 풀고 살아야 사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욕구 강한 사람도 있고, 약한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운에서 지나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 항상 필요하다면 항상, 가끔 필요하다면 가끔, 갑자기 필요하다면 갑자기... 그때 그때 풀고 사시기 바란다. 아니면 병난다.

 

 

인컨설팅   이 동 헌

관대운이 끝나 버리면...

사주명리학 by 이동헌 2023. 2. 20. 12:21 Posted by Eastlaw

그가 처음 찾아온 건 8년 전 더운 여름이었다.

스마트한 외모에 은행원하면 딱 좋을 관상이었다. 그래서...

 

'은행 다니세요?'

'.. !ㅎㅎㅎ'

그는 당황한 듯 확신하는 듯 대답했다. 이 더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새벽부터 사투를 벌이며 내려온 보람을 느끼는 듯하다. 아직 아무 것도.. 생일조차 물어보지 않고서 단지 얼굴만 보고 직업을 맞췄으니 잘 왔다고 생각한 듯하다.

 

'반갑습니다. OO님이시죠? 먼저 생년월일시 불러주시죠.'

'몇년몇월몇일몇시입니다. 양력이구요.'

'몇년몇월몇일몇시 양력.. .. 사주도 은행원하면 좋을 사주네요.'

'예에, 은행 다닙니다.ㅎㅎ

 

의심이 많아 보이고 정확함이 몸에 베인 금기와 재성을 쓰는 분들은 확신을 주는 게 중요하다. 필자가 상담할 때 이렇게 먼저 지르고 들어가는 경우는 이런 사람이 왔을 때다. 관상만 봐도 알 수 있고 사주원국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상담상 필요할 때만 한다. 컨설팅이란 건 컨설턴터를 피컨설턴터가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좌우된다. 그러니 무리다 싶어도 이렇게 확신을 주고 상담에 들어가야 상담 후에 컨설팅 받은 대로 제대로 움직인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하지만 이런 유형이 아닌 사람에게 이렇게 해버리면 전혀 다른 문제의 가능성이 생긴다.. 그 가능성이란 건 맹신과 의존이다. 피컨설턴터가 컨설턴터를 너무 맹신하게 되면 그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모든 걸 의존만 하려하고 시키는 것만 하려하기 때문에 역시나 제대로 된 컨설팅 결과가 나오지 않게 된다. 항상 말하지 않나? 사람은 자기 사주대로 살아야 잘산다고.. 그런데 자기 사주대로 살지 않고 시키는 말만 들으려고 하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게 되고 결국 그 사람 인생은 산으로 가버리게 된다. 사주 컨설팅이란 건 가장 피상담자의 사주에 맞는 삶을 살게 알려주는 것이지..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는 게 아니란 말이다.

 

이 분이 온 이유는 명퇴를 해야 할지, 하지 않고 버티면 지점장을 달 수 있을지, 그 후에 본사로 들어갈 수 있는지 등이었다. 운의 흐름상 관운의 흐름은 이제 끝이다. 그 말은 지점장도, 본사 발령도 쉽지 않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대안은 명퇴를 하는 것이고, 명퇴를 한다면 이후엔 무얼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지도 알고 싶어 했다.

 

평생 은행원으로 근무하신 분은 찾아가기보단 찾아오는 고객이 익숙할 것이고, 고객이 필요해서 찾아오는 일이 대부분인 게 은행원의 일이므로 그렇게 고객이 필요한 일을 해야 편하다. 더군다나 은행원 사주이니 그 형식을 취해야 한다. 이 분의 경우 다행히도 세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고 PB부서에 근무하고 있어서, 일단 세법공부를 충분히 하면서 만나는 VIP들의 관심사를 파악하라고 했다. 그리고 농담처럼 세무 상담을 많이 해드리니 독립해서 차리란 말을 하도 들어서 진짜 그래야 고민 중이란 말을 보는 사람한테마다 하라고 했다. 이렇게 말해서 진짜 세무 상담 해달라는 사람 많아지면 개업하란 말이냐고? 진짜 그러면 필자가 말 안해줘도 개업하지 하면 되니.. 참 좋겠지만, 기존 세무사들도 넘치는데 그게 쉽겠나? 필자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관운이 끝나면서 오는 인성운과 재운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이 분은 그렇게 말하고 다님으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나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인 인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돈 만지는 은행원에, 세무사 자격까지 있는 사람인데, 상담 받은 사람들이 만족해서 개업하란 말까지 했다면 상담 받고 싶어들 하지 않겠나? 이런 상담을 해주면서 이 은행원분은 자기가 가진 인성인 자격증과 업무지식을 다시한번 상기 시키게 될 것이다. 자기 능력을 재확인하게 되면 같이 들어온 재성운은 자기 능력치를 기반으로 한 꿈과 목표를 만들어주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필자가 꼭 무얼하라 짚어주지 않아도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는 것이다. 물론 못 찾는 다면 그때 가서 다시 같이 찾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관운은 명예이고 자존심이고, 그것을 주는 직장이며, 그것에 기반한 안정성이고, 남들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거나 꿀리게 보이지 않음이다. 그런 이유로 관운이 지났거나 지나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들 혼란스러워 한다. 운의 순서는 비겁, 식상, , , 인성의 순으로 순방향으로 흐르거나 역방향으로 흐른다. 그러니 관 옆에 있는 재와 인성이 관운 다음으로 작용한다. 사주마다 재와 인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고, 그 사람이 놓은 상황이나 지나온 과거에 따라서도 다르다. 그걸 안다면 인간이 가장 강하게 추구하는 관운이 지나간다 해도 당당히 버틸 수 있고, 오히려 잘 활용해서 더 향상될 수 있다. 그러니 관운이 지났다고 또는 끝날 거라고 너무 낙심하실 필요가 없다.

 

 

인컨설팅 이 동 헌

계묘년의 수술수와 사고수

난 역학, 넌 미신 2023. 2. 13. 14:00 Posted by Eastlaw

올해가 계묘癸卯년이라 앞에 올린 글에서 癸卯년에 대해 얘기를 해드렸었다. 그런데 년이면 자와 자묘형子卯刑을 하니 를 가진 사람이 수술수가 있다는데.. 어떤 수술수가 있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또 누구는 子卯刑이라 사고수가 있다거 들었는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를 묻는다. 그렇게 말한 사람에게 왜 그런지 물으라고 하니 子卯刑이라서 그렇단 말만하고 子卯刑이 무서워서 그런단 것 왜엔 다른 이유가 없다고 하더란다.

 

子卯刑의 뜻도 모르는 것들이 또 불안감을 조성해서 한밑천 챙기겠구나 싶어서 필자의 글을 읽고 돈날리는 걸 막을 운 좋은 분들을 위해 子卯刑에 대해 알려 드린다.

 

먼저 수술수란 말이 사주명리학에 존재할 수 있을까? 수술이란 건 동양의학에서는 지금도 하지 않는 의술이다. 이 말은 수술이란 단어는 조선시대 이전에 있었다 해도 현재와 다른 의미였을 것이고, 수술을 할 경우의 수를 말하는 수술수라는 말도 실제 양방에서 수술이 시작되어 동양으로 전해진 후에 생긴 말이란 얘기다. 그러면 사고수란 말도 한번 보자. 현대에 사고하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교통사고이다. 교통사고가 아니라면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나 생산시설에서의 사고 등도 있을 수 있다. 조선시대엔 당연히 자동차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에 준하는 마차나 우마차가 있었을 텐데... 몇 대나 있었을까? 아마도 조선시대의 우마차에 의한 교통사고 가능성은 요즈음 요쿠르트 아줌마 카트와 부딪히는 정도의 사고 가능성 아니었을까? 건설현장이라 해도 성이나 궁궐을 지을 정도가 아니면 현대처럼 높은 건물이나 건설기계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서 치명률이 현저히 낮았을 것이고, 그런 현장 역시나 적었을 것이기에 정말 사고수란 게 드물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 않겠는가? 옛날의 사고는 맹수, 자연재해 등이 다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리하면 수술수란 말은 현대에 누군가가 제대로 된 관찰로 정확도를 검증하지 않고 말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사주명리학의 관찰과 통계는 최소 몇 세대는 되어야 한다. 사주명리학의 1세대는 60년이기에 수술이 보편화된 근대화 시점부터 지금까지 봐도 3세대를 아직 넘기지 못한다. 수술수란 것을 언젠가는 명리학적으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때가 오겠지만.. 현시점에서 수술수를 특정인자 때문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하긴 힘들다. 더군다나 그 예측 수단이 子卯刑일 가능성은 아주 낮다.

 

사고수도 마찬가지다. 자묘형에 의한 것이라고 하기엔.. 아직 제대로 된 관찰과 통계가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子卯刑의 실제 작용력은 어떠할까?

그냥 스트레스다.

어떤 스트레스냐면 라는 생각만 하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글자와 라는 타의나 상황, 분위기에 의해서 움직이는 글자의 마주침이기 때문에 싫은 움직임을 하는 스트레스라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를 가진 분들은 올해 싫은 움직임을 가지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듣는다. 그 스트레스가 어떤 수술로, 어떤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 않겠나? 하지만 子卯刑 때문에 그 수술과 사고가 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항상 말하지 않나.. 사주를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은 음양, 오행, 간지, 십신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사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은 나쁜 최악을 상황을 먼저 얘기한다. 그래야 피상담자가 겁을 먹고 돈을 쓸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부적, 개명, 제사, 사주고침 등등을 하라고 한다. 하지만 제대로된 명리학자는 피상담자의 돈에는 관심이 없다. 상담하는 동안 자기 시간을 뺏기는 만큼의 상담비용을 받고 피상담자를 위해 그 시간을.. 최선을 다해 헌신한다. 또 제대로된 명리학에는 부적도, 제사도, 사주고침도 없다. 개명 역시 함부로 하라거나 해주지 않는다.

 

子卯刑을 가지거나 올해 운에서 오신 분들은 스트레스 잘 푸시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지나갈 것이니.. 걱정 마시라!

 

 

인컨설팅 이 동 헌

 

 

PS. 많은 분들이 그럼.. 사주로는 수술수와 사고수를 알 수 없냐고 물어오셨다. 또, 그렇다면 필자는 어떻게 수술할지, 사고날지 알려줬냐고도 물으신다. 필자가 항상 말씀드리지 않나.. 사주로 모를 건 없다. 수술을 해야할 일이 생길지, 사고가 날 일이 생길지.. 음양, 오행, 간지, 십신으로 유추하면 된다. 자묘형이란 거 하나로 수술할거다, 사고날거다가 아닌 음양, 오행, 간지, 십신으로 종합판단하면 뭐는 못 예측하겠나?^^

2023년 계묘년은 어떤 해가 될까?

Eastlaw Bizstory 2023. 1. 2. 13:03 Posted by Eastlaw

올해 2022년은 임인년이었다.

은 천간 의 양이고 인은 지지 의 양이다.

2023년 계묘년의 계

천간 의 음이고 묘는 지지 의 음이다.

 

음양만 다를 뿐 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이므로 실상은

임인년과 계묘년 2023년은 크게 다를 바 없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점은 음과 양이 바뀐 점과 간지 자체가 합작용하는 간지가 다르다는 점이다.

계묘년에는 기본적으로는 소리 없는 움직임의 해이다.

계의 작용은 하고 싶은 것, 자기 좋은 것만 하는 작용이 기본이고

묘의 작용은 움직이게 하는 작용력이 기본이기 때문에

자기 좋은 곳으로의 움직임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묘 자체의 움직임은 유행이나 흐름, 대세의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좀 싫어도 대세를 따라,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작용도 아주 강할 것이다.

흔히 묘를 이사운과 이직운으로도 보는데

현재의 상황에 빚대어보면 하는 수 없이 하는 이사가 많을 것이고

실직이나 다니는 회사의 문제로 인한 이직이나 발령이 많아질 것이다.

 

이 이외에 해외로의 여행, 출장 등도 묘의 작용이라 볼 수 있다.

또한 계의 자기 선호와 묘의 경험성에 비추어 보면 꽂힌 사람, 장소, 물건에 의한

삶의 변화를 겪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세운의 지지 관찰을 해보면 묘년에 바람나고 진년에 헤어지는 형태를 겪는 사람들이

묘와 반응하는 지지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이니 주의하시기를...

 

사회적으로는 임인년의 추세를 약하게 유지한다.

경기하락, 집값하락, 주식하락 등의 지속을 예상할 수 있다.

양인 임인년에 강하게 나타났던 증상이 바닥이 아니고

봄날 잡초가 구석구석 아주 넓게 퍼져서 나듯이

미처 임인년에 작용이 보이지 않았던 곳까지

넓고 깊게 하락세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물론 현재 세계 각국 정부수반의 뻘짓도 넓고 깊게 계속 될 것이다.

 

계묘년의 계가 수이지만 무와 합해서 화가 되기 때문에 어떤 화의 폭발성을 예측이 되기도 한다. 이는 현대사회의 국지전의 가능성이나 내전의 가능성과도 엮어볼 수 있는 대목이긴 하지만 묘의 변화와 흐름이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본다. 이유는 묘의 움직임은 물밑 접촉이나 세세한 협상으로도 볼 수 있어 전쟁까지 가기는 싶지 않기 때문이다.

 

기온은 지금은 자월이라 엄청 춥지만 계묘 자체만 보면 그렇게 춥거나 덥진 않고 전체적인 가뭄의 가능성이 예측된다.

 

우리나라의 운만 보면 역시나 큰 변화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큰 변화는 상승운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없는 사람들은 더 힘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올해 대통령 선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의 선택이니 대다수가 고생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전쟁이나 정권변화의 가능성을 물어 오시는 데..

전쟁은 없다고 보고 정권변화는.. 그 정도로 회칠을 할지에 따른다 하겠다.

 

계묘년은 많이 버텨야할 해가 될 것 같다.

존버 하시길...

 

 

인컨설팅 이 동 헌

 

https://youtu.be/n0o0SoieBX4 

 

이동헌의 사주강론2

대표님 저서 2022. 11. 25. 09:04 Posted by Eastlaw

 

<이동헌의 사주강론2>는 12월 초에 배송출발될 예정으로

 

예약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대표님의 친필사인이 된 책을 보내드립니다.

 

예약구매는 온라인서점 '리북' http://leebook.kr 에서 가능합니다.

 

이동헌대표님의 도제식 사주교재인

 

<이동헌의 사주강론2> 많은 구매 부탁드립니다.

학이 세번째 문장입니다.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曾子曰 “ 吾日三省吾身. 
증자왈   오일삼성오신

爲人謨而不忠乎. 
위인모이불충호

與朋友交而不信乎.
여붕우교이불신호

傳不習乎.”
전불습호

 

 

논어강의 - 학이3 

https://youtu.be/-tvfED2g7Ko

 

논어읽기 - 학이3

https://youtu.be/N2qWIxWPsAs

 

논어강의 학이2 편입니다.

 

有子曰 “ 其爲人也孝弟,
유자왈   기위인야효제

 

而好犯上者, 鮮矣.
이호범상자  어의

 

不好犯上,
불호범상

 

而好作亂者, 未之有也.
이호작난자  미지유야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논어강의 - 學而2

https://youtu.be/Qowdx4cKZAc

 

논어읽기 - 學而2

https://youtu.be/_0KYeuiS1h4

 

예고 해드린대로 논어강의 시작합니다.

강의는 유튜브로 진행되며,

두가지 버전입니다.

한가지는 강의버전이고

또 한가지는 읽기버전입니다.

 

강의는 한자해석과 기타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되고

읽기는 논어 뜻만 알기 위한 분을 위한 버전입니다.

 

저는 논어가 사회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삶을 편하게 영위하고 싶다면 논어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명리학을 공부하시는 분 중 실전에서 막히는 분들은

논어를 알게되면 인간의 생각과 행동 방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므로 도움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논어 강의 시작합니다.

 

논어의 첫 편은 '학이學而'입니다.

 

논어는 공자님이 돌아가신 후에 제자들이 유학의 보급을 위해서

펴낸 책으로 모든 책이 그렇듯이

첫편인 학이는 유학에 대해 소개하고 어떻게 공부하는 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

 

學而 一 

子曰 “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논어강의 - 학이1

https://youtu.be/YLjJ7kdH_QM  

 

논어읽기 - 학이1

https://youtu.be/cGBwSw2zfsE

 

 

자기 사주대로 살면 잘산다.’

 

필자가 자주 하는 말이다. 이 말은 주로 필자에게 자신의 사주를 묻는 사람들이 돈을 잘 벌지?, 얼마나 윤택하게 살 수 있을지?, 노후에 돈이 없어서 어려워지진 않을지?, 직업을 못 구해서 굶어죽진 않을지? 등등 돈에 관해서 물을 때 하는 답이다. 실제로 자기 사주대로 사는 사람은 돈도 잘 벌고 생활도 평안하다. 돈의 크기가 정해져 있느냐?, 자신은 얼마나 많이 벌 수 있느냐?..를 물을 때도 필자는 위의 대답을 해준다. 사람은 자신의 사주에 맞는 일을 하면 오래할 수 있고, 오래하면 낭비요소가 사라지고 누적되어 지속적으로 벌고 모을 수 있어 많아질 수 있어서다. 내가 벌 수 있는 돈의 크기는 사주에 나와 있지 않으나.. 시대를 잘 만난다면 누구든 많이 벌어 큰 부자가 될 수 있고, 큰 부자는 아니라도 먹고 사는 것 이상을 영위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사주대로 살면 잘산다고 필자가 답하는 데는 다른.. 더 큰 이유가 있다.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원장도 필자에게 와서 사주를 보면 꼭 묻는 게 있다. 아니 올 때마다 반복적으로 묻는게 있다. 바로 자신의 건강이다. 의사분들도 경험상으로 사주로 본 건강이 얼마나 정확한지 알고 계시기에 자신이 모르거나 일반적인 검진으로 나오지 않는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필자에게 묻는 것이다. 그리고 필자가 답한 부위에서 문제를 조기 발견한 케이스는 넘쳐나기에 그 사례를 보고는 오는 사람마다 묻는 것이기도 하다.

 

바로 이것이 필자가 자기 사주대로 살면 잘산다고 말하는 이유다.

 

사주명리학에서 건강을 보는 방법론은 사주팔자 원국에 드러난 부위가 발달되어 있어 그 사람 평생에서 그 부위를 타인보다 강하게 사용하며 살아간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사주원국에 있는 부위는 많이 사용된다는 말은 그 부위를 사용하는 일이나 행동, 생활습관에선 타인보다 능력이 뛰어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주명리학에서는 많이 사용하면 그 부위에 병이 생긴다고도 본다.

 

? 그럼 사주대로 산다면 내 사주팔자에 드러난 부분에 병이 생긴다는 말이야? 그럼 사주대로 살면 안 되는거 아냐?..라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이 의문은 사실 사실이다. 그럼 또 하나의 의문 또는 욕을 치시는 분도 있으실 것이다.

 

아니 사주대로 살면 병에 걸리는데 왜?!! 사주대로 살면 잘 산다고 떠드는 거냐??..하는...

 

필자는 사주팔자대로 살면 잘 산다는 말과 함께 사주팔자를 제대로 알고 살면 잘 대처할 수 있다는 말도 함께 드린다. 어차피 인간은 고독한 경쟁에서 이기거나 버티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모든 인간은 고독하다고 말씀드린 것을 다시 떠올리시라... 그러니 인간은 남들보다 잘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사주팔자에 있는 각종 요소들을 잘 사용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 부위들은 많이 사용하면 병이 난다. 그럼 어떻게 해야 겠나? 그렇다... 미리미리 관리하고 검진 받으면 된다. 자신에게 생길 수 있는 질환에 미리 대비시키는 것 역시 사주를 봐야하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뭔가 선수치는 느낌도 있다. 내가 겨우 내 사주를 아는데 암보다 불치병, 난치병보다 빠르다니...하는^^

 

그러니.. 알고 조심하고 살자..

 

아는 방법은 유튜브에 무료공개되어 있는 필자의 사주강의들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인컨설팅 이 동 헌

 

 

 

필자의 컨설팅 경험에 따르면 여성이 결혼을 선택하는 데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확신이다. 이 남자라는 확신, 지금이라는 확신.

두 번째는 설득이다. 이 남자라는 설득, 지금이라는 설득.

세 번재는 책임이다. 이 남자를 책임, 이 아이를 책임...

 

확신은 여성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다. 이 남자가 아니면 안된다.. 확신하고, 이 남자를 놓치면 더 좋은 남자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확신한다. 또 지금이 아니면 결혼을 못할거라 확신할 때 결혼을 실행하게 된다.

 

설득은 여성의 가족, 친인척, 지인에 의해서 당하게 된다. 그 남자 정도면 너한테 과분하다고 설득하고, 그 남자면 충분하다고 설득하고, 그 남자를 놓치면 더 좋은 남자가 다시 오겠냐고 협박하고, 지금 결혼하지 않으면 평생 못할 수도 있다고 설득한다.

 

책임의 책임감도 여자가 직접 느끼는 것이다. 요즘 세상에 남자한테 보호받고 종속되어서 사는 여자의 삶을 원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자기가 이 남자를 책임지고 먹여 살리거나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내가 옆에 있어야 이 남자가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란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다. 여기에 전혀 다른.. 아이를 임신했을 때 그 아이를 책임져야 한다는 여성의 본성인 모성애의 발동으로 결혼을 선택하는 여자도 많다.

 

필자는 이런 결혼 선택이유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그 남자라는 확신이 그 남자라는 착각이면 어떻할 것인지?

지금이라는 확신이 지금이라는 착각이면 어쩔거냔 질문을 하고 싶은거다.

그리고 왜 자신의 인생을 남들의 판단과 말에 따라 결정하냐는 질문도 하고 싶은 거다.

.. 왜 자기 한 몸도 책임지기 힘든 세상에 남의 자식과 아직 없는 남의 자식의 자식까지 책임지려고 하냔 질문이 하고 싶은 거다.

 

착각하고 있는 여자분들이 결혼 전에 궁합 컨설팅을 온다면 필자는 당연히 말린다.

그분들 중 필자의 말을 듣는 사람도 있고 듣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필자가 확인하라고 말해주는 남자에 대한 자신이 인식하지 못했거나 속았을 수 있는 일들을 확인하는 사람도 있고, 확인했지만 그 정도야 뭐.. 하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인생이니 확인을 하고도 자신의 선택을 밀어붙인다면 필자는 할 말이 없다. 결혼 후에 필자의 컨설팅 역사상 한 번도 틀린 적 없이 찾아오는 후회도 자신이 감당하면 되기 때문이다.

 

여자가 결혼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하나는...

이 남자가 나와 결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다.

여자는 자신의 확신이나 주변의 설득이나 자신이 책임지려는 마음으로 결혼하면 안된다.

그냥 그 남자의 결혼 이유를 듣고.. OK할지, NO할지만 판단만 하면 된다.

 

 

 

인컨설팅 이 동 헌

 

유튜브에 접속해서 '이동헌의 사주강의'를 검색하시라. 

거기에 여러분들이 배우고 싶은 박도사, 정도사님을 비롯한 수많은 도사님들이

사용하시던 전통사주명리학과 그 비법들을 150개의 동영상 강의로 올려놓았다.

필자는 20년 동안 협박에 가까운 압박을 받고 살았다.

니가 정도사, 박도사에게서 익힌 사주지식을 나눠달라는 압박이었다.

거기에 못이겨서 '원샷원킬 사주'를 출간했으나

더 내어놓으라는 압박에 '이동헌의 사주강의'와 '이동헌의 사주강론'까지 출간했다.

그리고 책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들의 압박에 의해

유튜브에 사주강의 동영상까지 올리게 된거다.

 

위 강의가 올라가 있는 '명리학자 이동헌'채널의 재생목록을 보면

'실관퀴즈'란 메뉴가 있다. 이 메뉴에 일부 공개되어 있는 영상을 보면

'이동헌의 사주강의' 영상을 보고 공부하신 분들이 필자가 낸 사주퀴즈에

답한 내용을 보실 수 있다. 단지 필자의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지금 서울, 부산에서 줄을 세우는 철학관 운영자들보다 더 디테일하고

확실한 답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실력없고 족보없는 사람들에게 비싼 돈을 내고 사주를 배우느라

시간낭비, 돈낭비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고 들었다.

남아돌아서 하겠으면 그렇게 하는 것도 하나의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고 시간이 아깝고 돈은 더욱 아까운데 

그래도 제대로된 사주명리학을 배우고 싶다면

무료로 오픈되어 있으니 보고 배우시기 바란다.

단, 질문이 생긴다면 댓글답변을 보기 위해 멤버십에 가입하셔야 한다.

그 돈이 아깝다면 사주를 배우지 마시라.^^

 

 

인컨설팅    이동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ebahW04aDtuk6_h0HEwT2-BCMjDa19M4 

 

사주강의 리뉴얼 [For 구독자]

이동헌의 사주강의 동영상을 리뉴얼한 영상입니다. 자막은 순차적으로 달리게 되고 자막 작업이 완료된 영상에는 [자막]으로 표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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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나 저러나.. 난...

컨설팅사례보고 2021. 10. 21. 11:29 Posted by Eastlaw

워라벨과 자영업 성공자들이 늘어나던 코로나 직전 2019 기해년에 찾아온 공무원 두 명 얘기다. 흥미로운 건 동갑이고, 같은 월에 태어났고, 같은 일간에 지지구성이 비슷했단 점이다. 관이 하나씩 있으나 관운의 흐름이 좋지 않은 재와 비겁, 인성을 강하게 쓰는 사주들이었다. 그때 이 둘이 공무원을 하고 있지 않은 백수였다면... 장사를 하라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10년 이상 공무원 밥을 먹고 산 사람들이고 운의 흐름도 움직임이 없는 운의 흐름.. 특히나 공무원 자리를 던지겠다는 년 이후는 바로 경자년에, 신축년에,, 남자들이 스톱되는 임인년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하지마라.. 하면 망한다...고 해서 보냈다.

이 둘의 소식을 최근에 듣게 되었다. 한명은 공무원을 그만두고 창업을 했고, 한명은 계속 다니고 있단다. 소식을 전한 사람은 공무원을 그만둔 사람의 와이프와 공무원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의 친구였다. 

공무원을 그만둔 사람의 와이프는 당연히 이제 뭘 먹고 살아야 하는지를 묻기 위해서 왔다. 필자에게 다녀간 후 10월에 사표를 내고는 바로 식당자리를 계약해 인테리어를 하고는 12월에 오픈을 했단다. 오픈 후 오픈 빨로 한 달 장사가 좀되다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개점 휴업상태로 공무원하며 모은 예금 다 까먹고 계약기간 2년 채우고는 계약해지하고 찾아온 거란다. 다른 장사를 할 생각이 있냐고 물으니... 네버!!라고 해서 할 수 있는 가능한 일 두 가지 중 선택하라고 말해주고는 돌려보냈다.

안 그만둔 공무원의 친구가 찾아온 이유는 자신 가게의 확장을 묻기 위해서였다. 자신은 부모님과 함께 찌개나 일품요리 위주로 백반을 파는 작은 밥집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로 찌개만 사가거나, 단골이 생길 정도로 맛이 있던 닭도리탕과 몇몇 탕만 사가는 사람이 늘어나는 걸 보고 찌개와 탕만 배달하는 메뉴를 추가하면서 매출이 코로나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 배달전문 식당을 근처 신도시에 나와 있는 입지는 나쁘지만 주방은 잘되어 있는 가게를 인수해서 하나 더 하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묻기 위해 왔다고 한다. 봐둔 식당이 주방이 커서 거기서 조리를 해서 양쪽에서 판매를 하고 싶단 계획이었다. 친구분이 필자를 엄청 욕하고 있을 텐데.. 무슨 생각으로 왔냐니깐.. 깜짝 놀란다. 자신의 친구가 필자를 욕하고 있을지를 어떻게 알았냐는 거다. 상식적으로도 공무원 그만두고 창업했으면 코로나 때문에 망했을 텐데.. 말려줬으니 오히려 추천해줬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데.. 하면서... 

비겁과 인성이 강한 사람들은 끝까지.. 잘되면 자기 덕이고 못되면 남의 탓이며.. 강한 경쟁심으로 인해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자신의 친구가 코로나 들어 장사가 더 잘되고 있으니 당연히 자기가 창업했어도 잘 됐을 거라 생각하며.. 말린 필자 때문에 큰돈 벌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할 테니.. 당연히 필자를 욕하고 있지 않겠는가? 그건 장사를 시작해서 망한 공무원도 마찬가지다. 와이프에게 물으니 필자 욕을 엄청 하고 있단다. 말리려면 더 확실하게 말렸어야지..란 논리 하나, 다른 곳에선 다 하라고 하는데 필자만 하지 말라고 해서 부정 탔다는 논리 둘..(이것도 논리라고 불러야 하나?^^)

친구가 그럼에도 필자를 찾은 이유는.. 너무 잘 말려서란다. 자기가 생각해도 친구가 식당을 오픈하지 않은 건 정말 다행이라고 말한다. 필자가 이 공무원에게 시킨 게 하나 있었다. 친한 지인 중에 식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 마치고 가서 일주일은 홀 3일, 주방 3일 구경만 하고, 또 일주일은 홀 3일, 주방 3일.. 알바해보라고.. 그리고 그 2주 동안 식당 마감 후 청소를 꼭 같이 해보라고... 공무원은 홀 관찰 3일도 못 채우고 마감 청소하다가... ‘나 식당 안해!’하고 손을 놓더란다. 그러고는 자신이 잘되는 걸 보니깐 다시 욕심을 내며 필자를 안주삼고 있단거다. 하나 더 하면서 주의할 점을 알려준 후 돌려보냈다.

사람이 무언가는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사주원국이다. 할 수 있는 사주인가? 못할 사주인가?가 사주원국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사주원국인가, 아닌가로 알 수 없는 게 있다. 그건 성공할 수 있는가? 이다. 필자는 여러 번 달인이나 일 잘하는 사람이 모두 돈을 잘 버는 건 아니란 말을 한 적이 있다. 현대사회에선 성공이 곧 돈이라 인식되기 때문에 이미 말씀드린 부분이 된다. 프로야구를 보자. 야구를 정말 잘하는 선수가 만년 2군이거나 1군의 후보인 걸 너무 많이 볼 수 있다. 연기자들을 봐도.. 동료들로부터 연기 잘한다고 인정받는 사람이 평생 무명으로 사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들의 사주는 그 일을 하는 게 맞아서 오래하고 있지만.. 그들에겐 운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일로 돈을 벌 수 없고 성공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여기에 더해 경험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 위에서 필자는 이 사주구성이 비슷한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을 하지 않았다면 장사를 하라고 말해줬을 거라고 말했었다. 이 부분이 경험이다. 특정사주가 어떤 식으로 돈맛을 봤다면 자신의 사주에 더 잘 맞는 일이 있어도 그 일을 할 수가 없다. 움직임이 약한 사람이 많이 움직여야 하는 일을 먹고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할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이 이미 가만 앉아서 몸 쓰지 않고 돈을 벌어왔다면 움직여서 돈 버는 걸 하지는 못한다는 말이다. 그런 사람은 몸 안 쓰는 일을 찾아서 헤매게 된다.

이제 필자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코로나가 위드코로나란 이름으로 끝나가고 있다. 하지만 계속 조심은 해야 한다. 밀폐된 장소는 꼭 필요하지 않으면 가지말고 가서도 꼭 필요하지 않으면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안전하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도 그래야 했다. 손도 잘 씻고 말이다. 
그래야 코로나 뿐 아니라 독감도 안 걸린다.^^ 

 

 

인컨설팅    이  동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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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Book - 명리학자 이동헌 대표의 사주명리학 저서를 판매합니다. 사주강의, 사주강론, 원샷원킬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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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동헌입니다.

 

2021년 새해 큰 복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이동헌의 사주강론1'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동헌의 사주강론'은 본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들의 모음집으로 현재에 맞게

 

에디팅된 책입니다. 아울러 블로그에 글을 써 올리면서 한 생각들을

 

유튜브 강의를 통해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과거 스승에게 사주명리학을 배웠던 분들은 사주명리학적 지식보다는

 

스승이 역학적 능력을 통해 어떻게 사람과 사회를 바라보는지를 배우고 익혀

 

자신 만의 사주명리학적 관을 세웠습니다.

 

필자는 이런 방식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구현해 보려고 합니다. 

 

'이동헌의 사주강론'을 통해 더 깊은 사주명리학적 능력을 갖추시길 기원합니다.

 

 

현재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가능하시며,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8일 이후에 구매가능하십니다.

 

 

 

글쓰기와 영상 촬영  어떤 게 더 날 것일까? 올해 1년.. 필자의 경험으로는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게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보다 훨씬 날 것 같다. 여기서 날 것 같다는 말은 살아있고 생생하다는 의미라기 보단... 안 죽은 상태, 아니 안 죽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블로그에 글을 하나 올리기 위해선 일단 초안을 잡고 그 초안에 맞는 글을  다음, 글 내용에서 진위 판단이 필요한 부분들을 써칭 하고 수정 과정 후에 마무리하고 오타를 체크하고 올리게 된다. 그래도 오타는 나지만...ㅎ 글로 쓴 내용이 시사에 관련되거나 일상에 관련되거나 할 때는 필자가 정확히 모르는 분야이거나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으니.. 필자의 의견 제시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디테일한 확인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지난 1년 간 유튜브에 올린 강의 동영상은 정말 그냥 올렸다. 일단 강의를 촬영한 후 제목과 인트로, 마무리 영상만 붙이고는 바로 업로드했다. 강의 중에 끊어서 가거나 음향, 영상, 텍스트 등을 붙이는 편집 작업을 거치지 않고 바로 찍어서 올리기만 반복한 것이다. 영상으로 올린 내용이 대부분 필자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내용들이라 그냥 찍고 올리기만 하면 됐다. 올린 영상의 전체 길이가 200시간이 넘지만.. 내용이 사주명리학이니 이 정도 시간은  준비 없이 그냥 강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강의 내용들을 글로 쓰려고 했다면 몇 배의 시간은 더 필요했을 것이다. 강의들이 책의 내용을 강의하는 것이지만 책에 없는 내용을 강의에서 많이 말하고 있어서 강의 내용을 별도의 강의노트 같은 이름의 책으로 내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함부로 엄두를 못 내는  말과 글, 말을 글로 쓰는   다르기 때문이다.


동영상을 많이 올리니 글을 올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게.. 사실 그동안에도 올리진 않았지만 많은 글을 써왔다. 못 올린 이유는 타이밍이 지나서였다. 올해가 코로나의 해라고는 하지만 필자는 더 바쁜 한 해라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찍어서 올리는 영상과는 다르게 손과 신경이 많이 가는 글들을 써 놓고는 교정하는 작업을 할 시간이 없어 업로드하는 타이밍을 계속해서 놓친 것이다. 


그렇게 글이 안 올라오니.. 회사로 필자의 안부를 묻는 메시지들이 종종 엄청나게 왔다고 한다. 따로 유튜브에 강의 영상을 올린다는 홍보를 하지 않았고, 아시는 분들도 굳이 사주 공부를  이유는  느끼는 분들이 많아서 유튜브에 꾸준히 강의 영상이나 댓글 답변 영상이 올라가고 있는데도.. 필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같다. 


 1년 동안 맞춤법, 띄어쓰기 신경 안 쓰는 유튜브 영상에 너무 익숙해진  사실이다. 그래서 글을 써놓고 편집 작업에 의지를 내지 못한 점은 반성한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글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필자를 걱정해주시고  블로그에 글을 기다리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인컨설팅    이동헌




기을임(기문둔갑, 태을수, 육임)과 성명학, 풍수지리에 대한 설명을 담은 강의입니다.

사주명리학을 공부하실 때 베이스 지식으로 아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인컨설팅    이동헌





역학과 주역의 원리와 이해를 위한 동영상 강의입니다.

사주명리학의 베이스 이론인 역학과 주역에 대한 원리를 알게 되면 

더 깊이 있는 사주명리학 공부를 가능하게 합니다.


인컨설팅     이동헌




코로나19는 결국...

Eastlaw Bizstory 2020. 3. 26. 01:35 Posted by Eastlaw

영화나 소설에서 등장하는 지구 걱정에 관한 스토리가 하나 있다. 어벤저스 같은 대형 영화에도 나오는 얘기로 지구의 자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모두 고생하고 사는 것보단 인구수를 전염병이든 전쟁이든 아니면 다른 인위적인 방법으로든 줄인다는 스토리다.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독감과 11년 전 신종플루와 올해 코로나19 등이 실제로 치사율이 높음으로 인해 이런 영화 같은 스토리가 꼭 사실인 것처럼 들린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는 코로나가 유행한 직후부터 흘러나온 얘기고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의 원산지에 관한 말싸움까지 하고 있다. 그 썰 중 미국이 동양인들만 감염시키기 위해서 만들어 냈다는 썰은 썰이 됐다. 지금 유럽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미국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썰들이야 어떻게 가든.. 최소의 희생자로 빠른 종식을 바랄 뿐이다.


코로나19는 결국 잡힐 수밖에 없다. 전염병이란 게 아무리 창궐해도 누군가가 백신을 개발하고 또 치료제를 개발하면.. 이제 독감처럼 위험군에게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또 아프면 치료제를 먹이면 낮게 되기에 그렇다. 그 기간이 문제지 지금 나오는 정부나 외신의 보도로는 올해 안에.. 필자 생각엔 본격 임상이 들어가는 7월 이전에 어느 정도 안정화될 것이라 보고.. 우리나라는 기독교 꼴통 목사들만 잘 협조해주고.. 신천지가 딴 맘만 안 먹는다면 4월 말이면 대유행은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필자처럼 이런 낙관이 아닌 사람들도 이미 코로나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많이들 자신들이 생각하는 걸 해도 되는지에 대한 운의 여부를 물어오고 있다. 그중에 어찌 보면 흥미로울 수도 있는 것 몇 개를 말씀드린다. 


명품 산업의 생산기지 변화 가능성... 지금 명품의 원산지인 이탈리아, 스페인의 코로나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곳 사망자의 특성은 저소득층보다는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부유층이 많고 노령층이 많다는 점이라고 한다. 평생 자신의 기술로 중산층 이상의 삶을 살아온 계층이 코로나로 사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중 명품을 제조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추세라면 명품 산업의 생산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볼 정도이며.. 그래서 대체 가능한 기술을 가진 곳을 이미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과 한국.. 경우에 따라선 북한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이 그 대상이라고 한다. 독일의 경우도 자동차 제조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팬데믹 상황상 안 팔리니 적게 만드는 건 상관없지만 정상화되었을 때 생산할 사람이 없어질 수 있어 걱정이라는 말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재택근무에 익숙해져 버렸다. 이런 이유로 노트북을 비롯한 재택근무를 위한 툴을 만드는 분야가 단기 성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오래가진 못할 거라 본다. 하지만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큰 성장이 예상된다. 재택근무라고 생각하면 딱 여기까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부동산 시장의 판도 변화 가능성이 다분하다. 지금은 도심의 좁은 곳에서 거주하며 출퇴근이 편한 삶이 최고였지만.. 재택근무를 하고 화상회의까지 생각하면 자신의 골방을 화상으로 외부로 공개하고 싶은 사람은 적을 것이다. 그러니 근교의 넓은 집에서 거주하며 가끔씩 출퇴근하는 형태가 부상할 것이고, 이런 트렌드 변화는 부동산 가치 변동과 가끔씩 출근할 때 출퇴근이 아닌 숙박을 선택하는 사람의 증가로 도심 숙박업 트렌드를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대도시 도심의 부동산 가치 변화, 형태 변화, 숙박업, 자동차 관련 산업(제조, 렌트 등) 등에 변화를 예상해   있는 것이다. 또 이런 트렌드가 정착된다면 지금도 흔들리는 저녁시간 대의 외식문화와 술 문화도 크게 변화면서 관련 산업들이 하락할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근무시간은 몰라도 일하는 시간이 자유로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거주지 주변의 외식업은 상승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배달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


또 하나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쇼핑의 변화다. 이미 미국에선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여러 사이즈의 옷을 보내서 맞는 옷은 입고 아닌 옷은 반품하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이 있다. 온라인 쇼핑도 입어보고 사는 시대가 가속화될 것이라 본다. 그래서 팬데믹 이전의 오프라인 쇼핑몰의 가치는 가서 보고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런데 팬데믹을 통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 이제 도심의 백화점이나 마트가 더 한산해져 갈 것이다. 이 역시 부동산 가치의 이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더 넓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쇼핑하려는 사람들은 도심의 좁은 곳보단 근교의 넓은 곳을 선호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어가고 있던 스트리트몰이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고, 싼 땅에 단독 건물을 갖춘 전문몰이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보여줄 필요가 없으니 살 필요가 없는 분야와 보여줄 필요가 없으니 꾸밀 필요가 없는 분야의 하락이 예상되는데 주로 패션과 미용 쪽이다. 이 경우 원할 때 직접 하고 외출할 수 있는 DIY 제품이나 그게 가능한 상품은 뜨고 미용 서비스업은 하락한다고 본다. 그러니 직접 해야 하니 그 정보를 제공하거나 교육하는 쪽으로의 이동을 해당분야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대비해야 한다고 본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는다는  야외로 빠진다는 것으로 해석할  있어.. 캠핑 관련 트렌드는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모여서 하는 축제가 아닌 가족이나 친한 지인들만의 파티가 유행하게  것이다. 이런 비대면의 문화 확산은 1인 문화를 더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결혼, 출산과 관련된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밖에도 아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대학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수업할  언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있게 되자.. 교수들의 교수능력이나 커리큘럼의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대학교육의 회의론으로 변할  있다고 본다.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는 분야를 하고 싶은 대학생은 미련 없이 대학생 신분을 던져버리지 않을까? 비대면 시대니 누구한테 대학 학벌 보여줄 일도 없을 것이니 말이다. 이런저런 변화를 분야별로 뜯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중요한 점은.. 누군가는 이미 코로나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각하는 사람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그때 이후가 되면 드러날 것이라 본다.




인컨설팅    이동헌





본 강의는 신간도서 '이동헌의 사주강의'를 기반으로 이동헌 대표가 직접 강의하는 사주명리학 강의입니다. 


4월 중순에 출간되는 '이동헌의 사주강의'를 사전 예약하시면 4월 초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바로가기]

'이동헌의 사주강의' 상, 하권

대표님 저서 2020. 3. 18. 15:43 Posted by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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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Book - 명리학자 이동헌 대표의 사주명리학 저서를 판매합니다. 사주강의, 사주강론, 원샷원킬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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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기다리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주에 최종 검수만 마치만 인쇄작업에 들어갑니다.

상권과 하권 두권이고 페이지는 각 500페이지 전후입니다.

사전예약받습니다. 사전예약을 하시면 서점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15일정도 빨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https://cafe.naver.com/leedongheontv 

네이버 카페로 접속하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그리고 책을 가지고 공부하시는데 편의를 드리기 위해 유튜브에 

강의 영상을 올릴 계획입니다. 

유튜브에서 '이동헌'을 검색하시면 올리고 있는 강의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강의영상은 구독자분이 늘어난다면 계속 올릴 예정이고

아니라면 유료강의로 진행하거나 하겠습니다.

https://youtu.be/4Q8PLs5qF54 유튜브 강의

책 출간전에도 강의를 시간되는 대로 올릴 예정이니 보시기 바랍니다.

 

인컨설팅    이동헌

 

 

 

 

영화 기생충이 한국인을 다시 한번 세계인의 머릿속에 각인시켰다.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도 잘하는구나.. 하는... 스포츠 잘하는 건 이미 잘 알고 있고, 격투기 잘하는 것도 알고 있고, 북한이라서 좀 그렇지만 대륙 밖으로 미사일도 날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 어찌 보면 못하는 게 없는 사람들이란 인식이 각인된 것 같다. 실제 필자의 네이티브 잉글리시 스피커 지인들도 그렇게 말하기도 하고 말이다. 


필자는 이렇게 한국인들이 잘하는 게 많은 이유로 지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명리학적으로 유추해본다. 한반도는 거의 정확하게 아열대지역을 벗어난 위도부터 시작해 한대지역 직전의 위도에 위치한다.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지역에 정확하게 위치한 것이다. 거의 동위도상에 있는 일본과 중국인들의 재주가 예사롭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너무 뜨겁고 너무 차가운 기온이 아닌 지역에 살면 오행을 제대로 경험하고 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행을 제대로 사용한다는 말의 다른 뜻은 목, 화, 토, 금, 수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이고, 또 이 말은 춘하추동 즉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22 간지의 차별성도 더 정확히 나타날 것이고 십신의 작용력도 뚜렷해지게 된다. 필자가 외국을 다니면서 명리학적인 관점에서 가장 많이 관찰하는 부분은 사람들의 지역적 성향이다. 흔히 한국사람들이 다혈질이 많다고 하는데.. 그건 필자가 한국에 살아서 잘 모르겠고.. 외국인들 중에 고향이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들을 보면 이래도 흥, 저래도 흥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걸 보고 외국인들은 순하다거나 배려가 있다거나 참을성이 많다거나 신사라거나 교양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이 태어난 지역에 따라 타고난 것이지 문화적 우수성이나 유전적 우수성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 명리학적으로 봐서는 말이다. 물론  지역에서 그런 부모와 지인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후천적인 영향을 분명히 받았을 것이고 그게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가 되었을 것이다. 그 문화적 기반은 새로이 이민이나 취업, 유학 등으로 유입되는 사람이나 사주상으로 태어난 지역의 기후에 반하는 사람의 행동을 그 사회 대중에 맞게 동화시켰을 것이다. 이민 2세나 3세들도 사주적으로 받지 못했지만 부모의 교육에 의해서 동화되었을 것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얘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인간은 자연의 일부인 동물이기에 자연적인 부분을 먼저 봐야 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거다. 


영화 기생충이 유행시킨 유명한 한마디가 있다.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필자는 이 말을 듣고는 '극 중 송강호는 무재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사주의 대가와 초짜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재'에 대한 해석이다. 대가들의 재에 대한 해석은 돈, 재산, 사업, 여자 등이 아니다. 그 사람이 목표가 있는가? 계획이 있는가?로 재를 사용하는지 않는 지로 재를 해석한다. 누군가가 계획 없이 살고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무재이거나 재가 아주 약한 사주를 가지고 있다. 재다도 그렇게   있다. 삶의 의욕이 없을 때... 재가 없는 사람은 목표나 계획이 없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집중한다. 반면 극 중 송강호의 아들은 재가 강한 사주 같다. 사주팔자뿐만 아니라 대운에서도 재가 흐르고 있을 것이다. 사주팔자 특히 년, 월에 재가 흐르면 내가 가난하다고 해도 주변엔 돈 있는 친구가 있게 된다. 어릴 때 돈을 쓰면 얼마나 쓰겠나? 생각이 맞아야 같이 놀게 되는 거다. 그러니 돈 있는 친구가 있고 챙겨주는 것 아니겠나? 그 친구를 통해서 송강호가 무재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관이 강함을 알 수 있었다. 부자 친구가 가져온 선물을 보면 친구는 아버지의 관적인 부분을 강하게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게 아니라도 송강호가 관이 강하다는 건 가족을 잡고 있는 힘을 보면 읽을 수 있다. 요즘은 아버지가 능력이 없으면 다 큰 자식들이 무시하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는 건 아버지의 관이 강하다는 것을 유추하게 된다. 극 중에서 말하는 다양한 관적인 경험도 무관의 특징이다. 그리고 송강호가 무재이면서 관이 강하다는 건 한 가지 행동과 한 가지 선택에서 다시 한번 드러난다. 


인간을 가장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이 어떤 것일까? 인간은 자신의 오감을 침해받을 때 자존심이 상하게 된다. 특히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감각인 청각과 후각은 아주 강력하게 자존심에 작용한다. 이때 청각과 후각은 정반대로 작용하는데... 청각은 남이 자신의 말을 왜 못 들었냐고.. 말할 때 자존심이 상하게 되고, 후각은 나의 냄새는 남이 맡았다고 할 때 자존심이 상하게 된다. 청각의 경우  때리는 사람이나 가는귀먹었냐는 말을 듣는 사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없다.  부분 역시 사주명리학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인데.. 명리학적인 지식의 공유가 없이는 설명이 쉽지 않아서 패스하겠다. 한국 사람들은 목욕만 하면 거의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후각의 케이스에 큰 스트레스를 안 받지만 그래도 양치를 안 했거나 옷에 뭐가 튀었을 때 자신의 냄새에 아주 민감하게 된다. 


한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일본에서 컨설팅 의뢰가 들어와서 한국에 오신 중년의 여자분을 상담해드린 적이 있다. 필자가 일본 쪽 일을 예전부터 많이 해오다 보니 그들 회사 중 누구에게 소개를 받고 오신 거였는데...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필자는 그분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바로 알았다. 한국말로 상담하고 통역하시는 분이 따로 있었지만.. 필자가 인사를 할 때 '덴푸라..'라는 단어를 말하니 깜짝 놀랐다. 자신이 사는 지역에선 자기가 워낙 유명해서 자신이 튀김가게를 하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한국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첫인사에서 튀김이란 단어를 말하니 그렇게 놀란 것이다. 누군가가 자신이 무얼 하는 사람인지 미리 알려줬냐고 물어서.. 누가 소개했는지 모른다고 했더니 정말 더 신기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필자가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했다. 사실 냄새를 맡고 알았다. 아마도 주변이나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겨울이라 환기가 안된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냄새가 났다. 이렇게 말하니 수긍하면서 자존심 상해한다. 뒤에 일하시는 곳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새벽부터 오후까지 튀김을 튀긴다. 몸에 기름 냄새가 안 베일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니 그 냄새는 몸과 두피에 완전히 베여있어 아무리 목욕을 하고 아무리 좋은 향수를 뿌려도 날 수밖에 없었다. 이 분이 찾아온 이유도 사실은 이것이었다. 자신이 너무 잘 속는다는 점과 그 냄새에 대한 자책 때문에 제대로 된 인간관계가 되지 않는 걸 상담받고 싶어 했다. 


이런 게 아니라도 한국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데오드란트를 필수적으로 해야 하고 심한 경우엔 피부에 곰팡이가 서식해서 악취를 풍기는 사람까지 고유의 악취를 가진다. 향수를 뿌리지 않을  없고 피부암이 걸리더라도 일광욕을  수밖에 없다. 한국인들이 미국에서 야채가게 다음으로 많이 하는 게 세탁소인 이유가 이거라도 들었다.  고유의 냄새 때문에 세탁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기생충을 보면.. 송강호는 후각을 공격당했다. 그것도 거의 유일하게 자신의 관을 마음껏 펼쳐온 자식들이 듣고 있는 중에 말이다. 관을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명예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게 상하면   없기에 극단의 행동을 하게 된다. 이게  행동이다. 그리고  선택은   따라 하는 것이다. 그곳에서 안전하게 숨어 지내던 사람을 봤으니 그곳이라면 자신도 안전하게 숨어 지낼  있겠구나.. 하고 그곳으로 들어가는 선택을  것이다. 아직 영화 기생충을 안 보신 분들이 있을  같아서 스포일러를 하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ㅎㅎㅎ


이런 영화나 드라마, 소설 같은 창작물로 사주명리학이 바라보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며칠 밤낮도 모자랄만치 재미도 있고 인간에 대한 파악도 가능하게 되는데.. 그럴 기회가 잘 없다.ㅎ




인컨설팅    이동헌

학력고사 때부터 지금 수학능력시험날까지.. 신기하게도 수능날은 거의 대부분이 춥다. 그것도 그날만 유독 갑자기 추워진다. 과학적으로 수능날이 왜 추운지 연구한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없을 것이다. 어느 과학을 수능 날씨 추운데 갖다 붙여서 연구를 하겠나? 가설을 세울 껀덕지가 없다. 그럼 다른 영역에서 수능날이 추운 이유를 찾을 뭔가가 있겠나? 종교계? 게들이 뭘 알겠나? 철학계? 구름 위에서 노는 학문이라 날씨랑은 무관하다. 그럼? 뭐?? 그럴 때 사주명리학을 가져와야 한다. 사주명리학은 자연을 관찰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유사한 주역은 안되느냐고 물으신다면.. 주역도 마찬가지로 자연을 관찰하는 학문이지만.. 주역은 원인과 결과를 찾아가는 학문이지..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은 아니다. 


그렇다면 수능날이 추운 이유를 사주명리학적으로 한번 유추해보자. 일단 춥다는 현상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추운 건 겨울이다. 수능은 겨울에 치니깐.. 겨울이라서 춥다? 그렇다.. 겨울에 치니 추운 것이다. 겨울은 水니깐 水라서 추운 거다. 2019년 11월 14일은 기해년 을해월 을묘일이다. 지지를 보면 亥亥卯 즉 水水木이다. 오늘 시험 망치는 사람 참 많을 듯한 일진이다. 하지만 卯날이기 때문에 그래도 해년 해월 중에선 온기가 있는 날이다. 그런데 비하면 오늘은 일진보다 더 추운 것 같다. 원래 卯날이 이렇게 갑자기 춥진 않은데.. 그리고 오늘 수능날만 추운 게 아니고 매년 매년 수능날, 과거에는 학력고사 날에는 추웠다. 이렇게 그날만 춥다는 건 일진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다는 말이다.


이제 춥다.. 는 날씨에선 더 이상 나올 게 없으니 다른 걸 고려해봐야 한다. 수능은 시험이니깐.. 그럼 시험을 한번 명리학적으로 고려해 보자. 시험은 정신을 집중해서 공부한 내용을 쏟아붓는 행동으로 공부, 생각, 기도, 기원 등과 함께 오행 중 水에 해당한다. 오늘 수능을 치는 인원은 55만 명이라고 한다. 가족 두명만 잡아도 150만 명.. 친인척으로 조금 확대해서 수험생 한 명당 5명 정도가 시험이 잘되게 기원하고 있다면.. 300만 명 정도가 이 시험을 위해 수험생은 집중해서 문제를 풀고, 누구는 기도하고, 누구는 기원하고 있다. 인구의 5% 이상이 水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열광하는 스포츠 경기장에 가면 그 열기가 밖에서도 느껴진다. 장례식장 같은 모두가 침울해하는 장소에 가면 아무리 활달한 사람이라도 기분이 처지고 다운된다. 그리고 실제 장례식장 주변이 여름엔 더 시원하고 겨울엔 더 추운 느낌이다. 그렇다면.. 이 水행동을 하는 사람의 기운이 갑작스러운 추위를 부른 건 아닐까? 명리학적으로는 충분한 추론이다. 이 말은 수능을 여름에 쳐도 그날은 시원할 거란 추론도 가능하단 말이다.


사주를 공부해보면 허자나 오운육기처럼 어떤 글자가 다른 글자를 불러들여 운이 바뀌는 걸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보면.. 

명리학적으로 수능날이 추운 이유는 

대자연 힘을.. 시험 잘 치기를 기원하는 인간들의 염원이 이긴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수험생 여러분.. 수능성적은 과정일 뿐이니.. 너무 낙담 마시길... 

잘 친분들은 축하드리고^^



인컨설팅    이동헌

사주 교육에 관하여...

Eastlaw Bizstory 2019. 10. 25. 09:08 Posted by Eastlaw

필자가 사주 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여러 번 말씀드리고 공지글도 올려놓았는데도 지속적으로 문의하시고 찾아오는 분들이 계시다. 필자가 교육을 하지않는 유일한 이유는 돈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아니 왜? 돈이 안되나? 수업받는 사람들에게 돈 받는데.. 대부분의 역학자들이 교육생을 모아서 교육하고  버는데.. 그럼 돈 되는 거 아니냐..라고 다들 되묻는다. 필자가 강의를 한다면 아주 초고가의 수업료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필자는 분명 돈을 벌 것이다. 그러니.. 필자가 돈 안된다고 말하는 건 필자의 돈을 말하는 게 아니다. 예전에 필자에게 억을 가져와서 가르쳐 달라고 한 사람이 있었다고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때도 그 돈 받고 가르쳐 주면 되지 그걸 왜 돌려보냈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필자와 기본적인 마인드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대학 등록금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때 반값 등록금이란 말이 유행했을 만큼 누구나가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는 우리나라 대학의 등록금보다 10배 정도 비싼데도 못 가서 난리다. 그도 그럴 것이 하버드 나온 것 빼면 아무 경력도 능력도 없어 보이는 사람이 야당 최고의원 자리도 하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정치 패널로 나오고 하는 걸 보면..  학교를 나온 자체가 경력으로 대접받는 것이다. 그렇다. 한국 대학의 등록금이 비싸다고 말하는 이유는 한국 대학 나와서 등록금 낸 돈만큼 쉽게 돈을 벌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직업적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의사가 되는 의대 학비가 비싸다는 것은 이슈가 되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필자는 필자가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에 그 일을 하지 않고 사주를 봐주거나 가르친다면 그만큼 많은 돈을 피상담자나 교육생에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경제논리에 맞다. 그런데 필자에게 배운 분들이 그 돈을 낸 만큼 벌 수 있겠느냐.. 하는 게 필자의 의문이다. 단순히 배우고 싶은 열정으로 배우는 것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돈을 내고 배웠으면 돈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사주로 먹고사는 업이 만만치 않기에.. 필자가 돈 받고 가르칠 엄두가 안나는 것이다. 지금 필자에게  상담비를 못 건지는 선택을 하는 분들만 봐도 안타까운데 말이다.


배우고 싶은데 제대로 배울 때는 없고.. 가르칠 능력을 갖춘 사람은 가르치는 것보단 다른 방법이 더 돈이 되니 수업할 시간이 없고.. 이게 사실 역학계의 아이러니다. 그래서 독학하실 수 있게 글도 올리고, 자꾸 미뤄지고 있지만 책도 준비 중인 거다.  또 다르게 이런 아이러니를 깰 수 있는 방안을 고안 중이다. 그건 정말 필자가 가르쳐서 필자에게 배운 분들이 사주로 돈을 벌 수 있는 돈이 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구조는 필자에게 배운 분들에게 컨설팅받은 분들이 컨설팅 비용을   이상으로 이익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익을 취한 분들의 소개, 소개로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상담비 받고 유인해서 비싼 부적 쓰라고 언연중에 협박하고, 개명하라고 협박하는 역학계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 역학 컨설팅이 실제 삶에 도움이 되고 상담받은 분이 다른 곳에 돈을  것보다 컨설팅받아서 취한 행동으로 투자 대비 수익률을 훨씬 더 높이 올려야 한다. 


이런 윈윈 모델은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비즈니스 모델이었다. 개인상담을 시작한 후 몇 년 동안 테스팅해 왔다. 그래서의 결론은 성공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이다.  방법은 특정 상황의 고객만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은 쉽고 빠르게 사주를 배울  있다는 장점이 있고, 상담받는 사람은 가까운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상담을 받을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지속적으로 상담자와 피상담자가 유대를 가지며 추가 상담이 진행될  있다는 장점도 가진다.


 아이템 역시 스타트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문의는 따로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되면 알려드릴 테니...

사람은  쓰면 그것 이상으로   있는 일을 해야 한다. 현대 사회에선 말이다.

사주도 그렇게 한번 만들어 보겠다.^^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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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와 학교 성적...

명리학으로 생각하기 2019. 7. 28. 09:11 Posted by Eastlaw

올해 3월에 재미있는 제안을 해오신 중학교 2학년 선생님이 한분 계셨다. 자기 반 학생들의 생년월일을 가지고 성적과 등수를 예측해달라는 것과 만약 성적이 잘 나와야 할 학생이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 원인까지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처음으로 담임을 맡게 되어서.. 정말 잘하고 싶은데.. 학교 정책상 1학년 땐 시험이 없어서 아이들 성적이 가늠이 되지 않아서... 뭐라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미 원샷원킬 사주로 아이들에 대해 뽑아 본 내용은 대부분 일치하더란다. 보통 선생님들이 사주를 공부하기 위해 물어오시는 경우는 흔히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인원수가 30명 조금 넘는 정도라 많지 않아서 바로 학생 각각의 사주를 프린트하고 성적 순서대로 나열한 후에 각각의 사주에 공부를 저해할 가능성 있는 이성, 게임, 부모, 교사, 건강, 동성, 재정, 왕따, 우울증, 포기, 적응, 꿈, 다른 관심, 오표기, 잠 등의 원인과 간단한 해결책을 적어주었다. 필자로선 기업상담을 하면 몇백명도 이런 식으로 해드리는 일이라서 별생각이 없이 해드렸는데.. 이 선생님이 재상담을 해 왔다. 결과는 어땠을까?


1등 한다고 한 아이가 중간고사에서 중간 점수가 나왔었는데.. 이 친구는 성적이 안 나오면 필자가 꿈 때문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상담할 때 '넌 꿈이 뭐니? 뭘 하고 싶어?'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니깐 이 친구가 하는 대답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부모가 해라고 하는 게 달라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하더란다. 그래서 부모를 콜 했단다. 성적 얘기도 하고, 지금 이대로 가면 원하는 고등학교는 당연히 못 가고 대학은 말할 것도 없다고 하니.. 방법을 묻더란다. 자신이 보기에 이 아이는 정말 공부를 잘할 아이니깐.. 지금 대학이나 전공에 대해서는 니가 원하는 걸 하라고 하면 공부를 열심히 할 거라고 하니.. 방법이 없으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더란다. 좀 지나고부터 이 친구의 표정이 변하더란다. 그리고 기말고사에서는 점수로는 전교에서 5등 안에 드는 성적이고 반에서는 1등이란다. 평균도 많이 올라갔단다. 2학기까지 하면 필자 말대로 반에서 1등 할 거란다. 다른 아이들도 비슷한 케이스의 상담으로 자기 등수에 맞는 성적이 기말고사에서는 나왔다고 했다. 재상담을 온 이유는 이런 당연한 걸 말해주기 온 건 아니었고.. 성적이 바닥인 친구들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것이었다. 사실 이 경우는 조금 애매한 게... 학생의 성적은 단순히 그 학생이 공부를 하고 안하고로 결정되는 게 아닌 청소년기가 가지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걸 그 학생의 사주를 봐서 더 많이 작용하는 인자들을 알려드릴 수는 있지만.. 그건 선생님이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가령 가정불화가 원인이라면 선생님이 그 학생 집에 가서 부모에게.. 당신들이 싸우고 사이가 안 좋아서 애가 공부 안 하는 거다.. 이렇게 말해줄 수 없지 않겠나? 학생의 건강이 문제인데.. 그 건강 부분을 개선시키는 건 역시나 부모와 의사의 역할이다. 아파서 공부 안되는 아이도 패스.. 학원을 다니거나 옆에서 누가 붙잡고 시켜야 하는 친구들 역시.. 선생님이 챙기기엔 무리다. 이 외에도 선생님이 해주기엔 무리인 부분이 많아서 그런 얘기를 다 해드렸다. 결론적으로 선생님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학생은 자신의 의지가 충만하고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는데.. 왜 성적이 안 나오는지 모를 아이뿐이다. 이 반에는 두 명이 있었다. 2학기 때 필자의 솔루션을 적용해보고 결과 통보해 준단다.


지금까지 학생 성적에 대한 컨설팅은 부모를 대상으로 해줬다. 이번에 선생님을 통해서 컨설팅을 해주고 보니.. 필자도 처음 생각하게 된 부분이 보였다. 어떤 학생은 부모 말을 잘 듣고, 어떤 학생은 선생님 말을 잘 듣는다는 점이다. 이 부분을 적용해서 학생의 개선사항을 선생님한테 말씀드려 대신 좀 말해달라고 하면 부모가 말하는 것보다 효과가 훨씬 좋을 것이란 점이었다. 청소년기는 정말 민감한 시기다. 담을 만들 때 벽돌은 쌓아놓고 미장은 하지 않은 상태.. 그게 청소년기다. 벽돌만으로 이미 튼튼한 담 같아 보이지만 툭치면 무너져 내려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사실 말 한마디, 행동하나 제대로 하고 보여야 한다. 그리고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필자도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 어려움을 안다. 그래서 이런 컨설팅을 할 땐 더 조심하고 더 세심하게 접근하려 한다. 


필자에게 자신의 아이를 직접 보여주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 부분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면.. 20살 이전에는 아이들의 사주를 직접 봐주면 안 된다. 그건 필자뿐만 아니라 모든 역학자들에게도 그렇다. 이유는 뭐가 될지 모르는 청소년기의 아이에게 니가 뭘 잘하고 뭐가 맞고를 알려줘 버리면.. 더 이상 꿈을 꾸지 않게 되고, 되고 싶은 게 한정되어 버린다. 그리고 뭐가 될 거라고 한 말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면 자신의 삶의 의미도 잃어버린다. 그러니 아이들 사주는 부모가 들어서 알고.. 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줘야 한다.


필자의 책으로 학생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는 선생님들이 늘어난다니 필자의 목적에 부합하는 일이라 기쁘다. 그런 선생님들께.. 이렇게 하시면서 정년퇴직하시면 바로 돗자리 깔면 된다고 말씀드리는데.. 이건 팩트다. 사주 공부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관하고 관찰하고 직접 물어보고 하는 것이라 그렇다.^^

 

 

인컨설팅   이동헌



최근에 복잡한 일이 있어서 깨끗이 마무리하기 위해 소송을 몇 건 진행했다. 빨리 결론이 나오는 사건들은 이미 승소가 나왔고 대부분 필자에게 유리하게 결론이 나올 것 같다. 변호사에게 의뢰하고 나면 필자가 법정에 가거나 할 일은 없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고 설명만 들으면 되는데.. 저번 주에 나온 승소 후 진행 사항을 묻기 위해 부산법조타운에 갔다가 필자에게 컨설팅받는 변호사 한 분을 마주치게 됐다. 이 분은 말끝마다 필자 일은 자기가 무보수라도 하겠다고 하시던 분이었는데.. 필자가 다른 변호사에게 일을 맡긴 걸 알고 엄청 섭섭해하셨다.

 

필자가 왜 그랬을까? 그건 다 이기기 위해서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 듯.. 소송에서 변호사 궁합과 수술에서 의사 궁합은 아주 중요하다. 이건 소송인 사주, 소송대리인이 될 변호사 삼주, 둘의 대운과 년운, 사건의 종류, 경우에 따라선 상대방 변호사 삼주를 고려하게 되는데.. (여기서 사주는 년월일시, 삼주는 년월일이다. 경우에 따라서 사진을 통해 관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그 고려 결과가 가장 유리한 쪽을 선택해야 이길 가능성이 올라간다. 필자는 필자가 아는 이 원칙에 충실했을 뿐이다. 실제로 이것을 기준으로 섭섭해하는 이 변호사에게도 여러 명의 의뢰인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다. 같은 방식으로 치료나 수술에 더 적합한 의사나 한의사, 약사도 찾을 수 있다. 수술에서 성공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게 실제로 환자의 회복까지 가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그걸 아시는 분이라면 가능하면 수술 의사와 수술 일자까지 맞추려 노력한다. 현대사회에선 의사 선택이 예전처럼 자유롭지 못해서 다 맞출 순 없지만.. 그래도 필자가 아는 범위 내에서 소개를 자주 해드린다. 처음부터 이런 걸 컨설팅해달라는 요청도 많이 받고 말이다.

 

이런 질문도 많이 받는다. 그럼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면.. 가망이 없는 환자를 살릴 수도 있느냐? 란 질문이다.

 

'그건 안된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살 수 있는 사람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수술, 치료, 약제를 더 정성 들일 수 있고, 더 제대로 행할 수 있는 운일 때 행하는 것뿐이다. 죽고 살고는 모두 자기 몫이다. 소송도 마찬가지다. 자기한테 맞고 그 소송을 할 당시에 더 신경 쓸 수 있는 삼주와 운의 사람을 변호사로 선임하면 승소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것 아니겠나? 하지만 이미 대세가 완전히 기운 사건이나 죄질이 나쁜 명백한 사건은 드라마에서나 뒤집어지지 눈에 보이는 현상대로 가게 된다. 얼마 전 변호사들 사이에선 구속 가능성이 99%인 사람이 불구속되고 재판 결과도 무죄로 나오자 필자가 무슨 마법이라도 부린 것처럼 놀라워한 적이 있다. 그런데 사실 필자가 한 게 없는 일이었다. 일단 그 클라이언트가 필자에게 원래부터 솔직한 사람이었고, 그 사람은 아주 정상적인 자기 회사가 영위하는 일을 했던 것뿐이다. 미필적 고의도 성립될 여지가 없었고 말이다. 그런데 상대회사가 불법을 저지르면서 이 클라이언트가 알려줘서 한 거다, 같이 한 거다..라는 식으로 같이 걸고넘어지면서 지명수배까지 됐다. 필자가 이 클라이언트에게 어드바이스 해준 건 담당 형사와의 관계 유지, 그러니깐 연락 오면 다 받으라는 것이 첫 번째였다. 해외에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 때문에 체류 중이었기 때문에 귀국을 못할 충분한 핑계가 있었다. 경찰서 출석 때문에 회사가 망하는 건 누구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입국시기.. 당연히 이 사람의 운이 가장 좋을 때다. 세 번째는 조사받기로 한 날과 그 날의 이 사람의 스텐스, 여론과 연계한 진술 내용.. 이것뿐이었다.  운의 시기와 그 시기에 맞는 운의 운용방법을 알려준 것이고 이 클라이언트는 필자를 신뢰하기에 100% 믿고 그에 따라 행한 것뿐이다. 필자가 분명히 이 클라이언트에게 말해준 내용이 있다. 당신이 나에게 한말이 다 사실이고 정말 양심에 꺼리는 게 없다면 벌금도 안 나올 것이다. 담당 변호사가 100% 구속에 추징금과 징역까지 예상하는 판국에 필자의 말이 얼토당토않았지만.. 결과는 필자의 말대로다. 법이 아무리 개판이고 법을 운용하는 것들이 아무리 썩었다고 해도.. 피고로 서는 사람이 당당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했다면 집어넣을 수 없다. '영화 변호인'의 노무현 대통령이나 '항소이유서'를 써 풀려난 유시민 작가가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 법 없이 살 수 있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 정말 법 없이 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법보다 훨씬 상위 가치의 삶을 살고 있기에 법으로 단죄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저건 형사사건이었고.. 민사의 경우.. 정의를 따지는 게 아니기에 이보다는 약하지만 분명한 건 법적으로 당당하다면 위에 말한 것들을 제대로 맞추고 행한다면 이길 가능성은 당연히 높아진다. 현재 한국에는 억울한 산업스파이범, 억울한 성범죄범, 억울한 간첩, 억울한 공금횡령 교수 및 공무원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사례를 접하면서 발견한 사주팔자의 공통점은 상황 대처가 미숙하다는 점이다. 다르게 말하면 상대의 변화, 기분, 대세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경험했고 해 왔던 일을 반복하는 성향의 사람이었다. 예전엔 분명히 이렇게 하면 문제가 안됐는데.. 가 이분들의 공통된 변명이었고 말이다. 분명 잘못된 걸 했단 말 아니겠나? 그래서 필자가 옛날부터 해 오던 말이 있다.

 

'무단횡단을 하려면 뛰기라도 해라!'

 

법 어기면서 왜 그렇게 당당하나?! 위법이나 편법을 관행이란 이름으로 행하더라도 그게 위법이고 편법인 줄 알고 해야 하고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야 한다. 상황 대처가 빠른 사람은 위법이나 편법을 행하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알고 그만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계속하다가 철퇴를 맞게 되는 것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예술가 사주...

난 역학, 넌 미신 2019. 7. 7. 08:19 Posted by Eastlaw

유명 하시진 않지만 그래도 40년 이상 철학관을 열어서 현업을 유지하시는 분이 필자가 예전에 올렸던 전형적인 사주에 대한 글을 읽고 찾아오신 적이 있다. 자기가 이름나진 않았지만 정말 오랫동안 일을 했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사주를 봐줬고, 그중에는 유명 화가, 조각가, 피아니스트, 첼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성악가, 작가, 영상감독 등이 있었는데 이들이 업계에서 탑이란 걸 알면서도 그들을 사주를 받았을 때.. 과연 이 사주로 어떻게 업계의 탑이 될 수 있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자신이 가진 사주명리학 지식으로는 탑이 아니라  분야를 하기에도 힘든 사주들이어서 란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끼워 맞추기로 임기응변을 하면서 사주를 봐줄 수밖에 없었단다. 그런데 직업군마다 그 직업에 맞는 전형적인 사주가 있지만 그 직업에 맞지 않는 사주를 가진 사람이 전형적인 사주를 가진 사람을 따라잡기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자기 사주의 강점을 살린다면 오히려 전형적인 사주들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 될 수 있다는 필자의 글을 읽고 한마디로 그런 사람의 사주를 보는 눈을 떴다고 했다. 필자에게 인사 오시는 분들  자신의 눈을 뜨게 해 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분이 많은데, 사실 필자가 무얼 해준 게 아니고 그만큼 사주명리학 공부를 헛해왔다는 증거이고 기본에 충실했다면 충분히 터득할 수도 있었던 부분이었다. 필자가 이 분께 드린 얘기는 두 가지였는데.. 역학을 하시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확실히 안다고 자신하는 부분이라면 절대 본인의 뜻을 굽히면 안 된다는 점과 왜 본인이 아는 것과 다른 삶을 살아왔는지의 왜곡된 부분의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는 점이었다. 사주를 봐달라고 온 사람을 보면 외모나 목소리로 그 사람과 그 사주가 일치함을 먼저 확인해야 하고,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부분을 감안해서 사주를 봐줘야 한다. 간단한 예로 외모는 살이 쪄서 왔는데 살이 없는 사주라면 살이 찐 원인을 먼저 유추해서 물어야 한다. 아주 활달한 사주인데 외양과 목소리가 그렇지 않다면 마찬가지로 그 원인을 유추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보정이 있어야 제대로 된 사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며칠 전에도 재미있는 케이스가 있었다. 정말 대가급에 속하는 예술가가 오셨는데.. 필자의 첫마디는...


'아니? 이 사주로 그걸해요? 음.. 그럼 이렇게 하셨겠군요. 대운에서 언제부터 그걸   있는 운이 흘러서 지금까지 가능했을 텐데, 이번 대운이 끝나면 하기 싫어질 겁니다.' 


필자가 그분에 대해서 아는 건 앞에 앉아있다는 것과 생년월일시뿐이니 이분은 답답했을 것이다. 자신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유명한지 필자에게 알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상담이 끝나고 검색해보고 나서 필자도 놀랐다. 동급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활동을 많이 해서 더 알려진 건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그들에 뒤지지 않는 명성과 실력을 갖춘 분이었다. 그럼 필자가 틀린 걸까? 내용만 보면 틀렸다고 말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런데 이 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럼 틀린 게 아니다. 아니 맞았고 정확했다고 봐야 한다. 이유는 이미 이분은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로 사회사업과 남편의 내조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범접할 수 없는 자기 사주만의 방법으로 그 분야를 씹어먹었으나 이젠 운이 다한 것이다.  느낌이 있으니 필자에게   아니겠나? 물론 사주의 급이 낮거나 인생을 대충 살아와서 자기 인생에 대한 고민이 없는 사람들은  시점에서 제가 실력이 안됩니다. 제가 다 틀렸죠?... 하고 돌려보낸다. 말귀 못 알아듣는 사람한테 말해줘서 뭐하겠나?


'제가 틀릴 수도 있고 저도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건 본인이 그때가 되면 직접 확인하실 수 있다는 점이에요. 본인의 말씀처럼 그렇게 대단한 예술가라 해도.. 일단 대운이 끝나는 몇 년 후가 되면 그게 예전처럼 안됩니다. 그때 그걸 계속하고 싶은지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계속하고 싶고 실력도 그대로라면 필자가 틀린 거니깐 지금 상담 녹음하고 있는 거 가지고 와서 욕 치세요. 필자가 틀렸다는 증거가 확실하잖아요. 하지만 필자 말처럼 하기 싫어진다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필자가 말씀드린 쪽으로 서서히 체인지하세요. 사람이 팔자에도 없고 운에도 없는 일을 하려면 힘듭니다. 우울해져요. 그리고 관은 날아가고 재는 까먹게 됩니다.'


대중음악을 하는 분들 중에는 사주팔자로는 작사, 작곡 같은 창작을 계속해야 하는데 대운 상으로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때 필자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지역을 추천드린다. 물론 한국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지만 감성도 중요한 작업이므로 아무래도 지역을 바꾸는 게 더 나은 결과를 보일 때가 많다. 


미술가들의 경우는 지역이  중요하다. 음악의 경우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어디에서 만드는 것에 상관없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이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미술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주를 가진 미술가가 그 작품을 어디에서 만들어서 어디서에서 전시하거나 보여 주느냐에 따라 그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게 된다. 뉴욕에서 팝아트를 하는 모 작가분이 한국으로 작업실을 옮겨도 되냐고 물어왔을  뉴욕에서는 앤디 워홀처럼   있는 사주와 운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주를 가졌다고 해도 운과 운의 지역이 중요한데, 앤디 워홀이 서울에 살았다면 동대문에서 티셔츠나 찍어 팔았을 거라고 말했더니 실제로 앤디 워홀이 뜨기 전엔 그런 쪽을 했었다는 말을 들었단다. 갑자기 작품이 뜨니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어져 그만뒀다고 한다. 사람은 원래 가진 사주팔자대로 사는 것이고 인기는 많은 사람들의 기氣가 모여 생겨나는 것이므로 인기를 얻으면 자기 사주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財와 관官을 누리게 된다. 그런 면에서 미술가들은 사는 지역이 중요하고 그 지역이 자기 사주와도 맞아야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음악가의 경우도 작사, 작곡가는 지역을 많이 상관하지 않지만 연주가나 성악, 가수는 미술과와 같은 이유로 지역이 중요하며, 작사, 작곡가도 대운에서 역운이 들어올 경우 지역의 변화가 필요한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예술가 사주는 어때야 한다는 정의가 있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당연히 있다. 그건 식신과 상관의 유무와 구성이다. 하지만 식신과 상관없이 예술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정확성을 가지고 예술을 한다. 그리고 간혹 대중성의 관을 가지고 예술을 하는 경우와 편재의 미래 인자로 예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 식신, 상관을 써서 새롭거나 난해한 창작을 하는 것보다 고난도의 연주를 정확하게 하거나 고난도의 조각이나 정밀한 그림을 그려내는 게 예술보다  아름답다고 인간은 느낄  있기 때문이다. 달인이나 명인의 능숙한 솜씨를 보거나 스포츠에서 인간의 신체로 가능할  같지 않은 나이스 플레이를 보거나 반복된 정밀한 투구나 사격, 양궁을 보고 감동과 쾌감을 얻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예전에 AI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AI시대에 살아남을 직업은 예술이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직업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이유가 이것이다. 기계가 아무리 정밀하게 무언가를 해도 인간은 그걸 보고 처음엔 감탄할 순 있겠지만 감동받지는 않는다. 감동받는다면 그걸 만든 인간에 대해 감동이다. 인간은 그런 것이다. 같은 인간으로서 자신이 못하는  해내는 걸보고 감동하는 것이지 자신을 기계 따위와 비교하는  원치 않는 것이다. 예술이란 아름다운 것도 맞겠지만 내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넘는 것을 해내는 것이기도  것이다. 사주명리학이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말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갑자기 이사를 해야 하는데 상담을 원한다고 해서 급하게 예약을 하고 오신 분의 얘기다. 이분은 한 달 정도 전에 필자의 컨설팅 덕분에 부동산들의 매매 타이밍을 잘 맞춰서 큰돈을 벌었다고 감사인사를 하셨던 분이다. 생전 처음 마음에 드는 지역의 아파트에 인테리어까지 해서 입주도 했다며 좋아하셨었다. 그런 분이 갑자기 이사를 한다고 하고, 다음날 비행기 타고 내려와 필자의 집필실 근처에서 대기하다가 시간 빌 때 만나 달라고 한다니.. 무슨 일인지 너무 궁금했다. 이 분 사주와 가족, 지인 10여 명의 사주를 펴봐도 무슨 일이.. 그러니깐 집을 새로 이사할만한 일은 없어 보였다. 신중한 성격이시니 뭔가 있긴 할 텐데.. 하면서 다음 날 일정을 마친 늦은 밤 시간에 만나 뵙기로 했다.

 

"옆집 남편이 전자발찌를 한걸 봤어요. 처음엔 잘못 봤나 했는데... 확실해요. 분명 발목에 차고 있었어요. 어제 퇴근 때 아파트 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하고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가는데 바지 밑으로 살짝 보여서 정말 긴가민가 했었는데.. 마트 간다고 나와서 또 마주쳤어요. 근데 이번엔 반바지를 입어서 확실히 본거죠. 앞에 봤을 때 짐을 드렁크에 넣고 오는 걸 봐서 어디 가냐고 물으니깐 멀리 운동하러 간다고 했거든요. 근데 사이클 타러 가면서도 차고 있다는 건 자기가 못 뺀다는 거잖아요. 그거보고 전 완전 얼어버렸어요. 그리고는 정신 차리고 나서 마트도 안 가고 예약센터에 예약한 거예요."

"음... 혹시 그 옆집 분이 철인 3종 경기한다고 들은 적은 없으세요?"

"그러니까요. 그날도 그거 한다고 충청도 어디 가다가 딱 틀킨거죠. 그 집 와이프가 남편 익스트림 스포츠 한다고 자랑같이 말해서 대단하다 했는데.. 성욕을 없애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아.. ㅎㅎㅎ"

"대표님. 철인.. 그거 맞추신 건 신기하지만 웃을 일이 아니세요. 여길 어떻게 이사했는데.. 저랑 딸.. 이제 어떡해요."

"이사 안 가셔도 됩니다."

"예? 그럼 그 사람을 쫒을 방법이 있는 거예요?"

"아.. 아뇨. 그분 성범죄자.. 아닐 거예요."

"제가 분명히 전자발찌 찬 거 봤다니까요."

"그게 전자발찌는 맞는데 성범죄자들이 차는 거랑은 달라요."

"그래요? 안 보시고 그걸 어떻게?? 그러고 운동 가면서도 못 빼서 차고 가는데두요??"

"ㅎㅎㅎ.. 그게 센서일 거예요. 기록 센서."

"센서요?"

"예. 센서. 아마도 다음날 새벽에 철인 3종 경기 출전한다고 미리 차고 있었을 거예요. 차는 걸 깜박하고 뛰는 분들이 의외로 좀 있대요. 그래서 전날 미리 차고 계시는 분들이 꽤 돼요."

"그런 센서가 있는 진 모르겠지만.. 분명 전자발찌였는데.."

"검색하면 나올 수도 있는데.. 잠시만요.. 이런 거 아니에요?"

"비슷하게 생긴 것도 같은데....."


해프닝이 일어난 거다. 여성부 사이트에서 성범죄자인지 한번 확인해보라고 하니.. 역시나 아니었단다. 말로는 필자를 만난 것만으로도 부산 온 게 충분했다고 하지만.. 필자 생각엔 잘 모름이 가져온 돈 낭비, 시간낭비다. 하긴 철인 3종을 해본 사람이 아니면 그런 발찌 센서가 있는 걸 누가 알까?.. 이 해프닝에선 그 센서를 발목에 미리 차고 아파트를 활보한 그 사람도 문제다. 그 사람이 발찌를 차고 차에 짐을 싣기 위해 왔다 갔다 했다면 내려온 이분처럼 오해를 하는 사람이 꽤 있었을 수도 있다. 다른 곳이라면 몰라도 아파트 내에서라면 소문이 금방 퍼질 것이고, 그 사람을 성범죄자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배나무 밭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란 말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세상에는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놓고 사는 사람이  많다. 사주적으로는 오행  없는 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세상 속에서 살게 된다. 목이 없는 사람은 목의 존재조차 모르지만, 현실에선 분명 목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에 있는 목이나 운에서 오는 목을 자신이 가진 다른 화, 토, 금, 수로 이해하게 된다. 자신 만의 방식으로 대충 이해는   있지만 사람들이 아는  목은 아니기에 트러블이나 해프닝이 생길  있는 것이다. 장님들이 코끼리 만지는 것 같은... 이런 오행의 문제가 아니라도 관이 약한 분들이나 비겁이 쟁쟁하신 분들, 비겁이 없이 특정 인자로 몰린 분들은 자신 이외의 것에 대한 관심이 없다 보니 남을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가게 된다. 나만 편하면 되지..나  마음대로 살면 그만이지.. 하는 마음인데.. 그런 마음으로  때는 좋지만 현실에서는 수많은 오해를 사게 된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하지 않았나?  초록이 아니게 살아놓고는 자신만 외면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행동 하나로 누구는 아파트를 팔게 생겼고, 

누구는 성범죄자라는 오명을 쓰고  수도 있다. 

필자 덕에 해프닝이 되었지만.. 이건 충분히 현실이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니.. 항상 현실감각을 가지고, 필요가 없어도 새로운  보면 '아하' 하면서..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귀찮겠지만.. 생각 좀 하고 행하자!!!




인컨설팅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