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락을 기다렸다고?

컨설팅사례보고 2020. 1. 7. 18:09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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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는 속담이 있다. 답답한 사람이 먼저 말을 건다는 말이다. 그러니 필자는 누군가에게 먼저 연락을 할 필요가 없다. 필자가 컨설팅해드리는 사람으로 인해 목마를 일도 답답할 일도 없으니...


친구를 따라 절에 간 적이 있는 사람 얘기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큰 절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절이지만 가보긴처럼이었단다. 친구를 따라서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절하고 차를 마시기 위해 절 근처 어딘가로 갔다고 한다. 거기엔 승복을 입은 스님이 계셨고 차를 내주시면서 6인용 정도 되는 테이블 반대편에 앉으시더란다. 친구가 자신과 같은 쪽에 앉아서 의아했는데, 스님이 앉을 걸 미리 알았나 보다 하고 생각했단다. 스님은 절 이야기, 부처님 이야기, 기타 잡다는 얘기를 하더란다. 그러더니 갑자기 사주를 봐준다고 했단다. 옆에 있는 친구가 자기도 봤는데 너무 용하시다고 칭찬을 날리니.. 혹했다고 한다. 한사코 드린다는 복채도 사양하셔서 기분 좋게 돌아오는데.. 친구가 한마디 하더란다. 


'괜찮겠어?'

'뭐가?'


스님이 말한 할아버지 천도제이야기 한걸 말하는 것이었다. 친구가 그렇게 말하니 갑자기 그 생각만 떠올랐다. 혹시 할아버지 천도제를 안 해드려서 정말 아버지가 암에 걸려 돌아가신 걸까? 나도 가능성이 있다는데.. 누나 집이나 형 집의 우환도 할아버지 천도제를 안 해서 그런 걸까? 그렇게 생각에 미칠 즈음에.. 갑자기 스님의 전화가 오더란다. 자신이 다음 달 초에 인도 수행 떠나는데.. 내년에나 돌아올 계획이어서 천도제를 하려면 다음 주 밖에 시간이 안 난다고.. 천도제를 할지 말지 묻는 전화였다. 급한 마음에 스님이 말하는 비용을 내고 경기도 외곽 쪽에 있는 한 암자로 가서 천도제를 지냈단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그후 이 스님은 인도 뿐만 아니라 어느 외국도 가시지 않더란다.


역시나 친구를 따라 용하다는 철학관을 방문하신 분 이야기다. 이 분은 그 당시 부동산 투자로 나름의 부를 이룬 후 직장 동료가 창업한 벤처에 투자해 거부가 되신 분으로 10년째 투자처를 찾으면서 번 돈을 조금씩 까먹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 철학관 원장은 대기업 어디, 증권회사 어디, 벤처기업 어디 하며 자신이 컨설팅하고 있는 회사를 자랑스럽게 말하면서 원하면 괜찮은 투자처를 알려주겠다는 말고 상담을 마쳤다고 한다. 이분도 좋은 투자처가 있다면 알려달라는 말을 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그날 후부터 심심하면 전화와 문자가 걸려오더란다. 투자처에 대한 정보와 의향을 묻는 내용이란다. 자신도 나름 관련분야의 지식이 많아서 다 알고 있는 얘기를 하는데.. 너무 초보수준으로 느껴져서 성가셨지만.. 혹시나 안받아서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계속 잘 받고 있단다.


상담이 너무 정확하고 좋아서 철학관 원장이 시키는 대로 생활하고 있었다는 또 다른 분 얘기다. 봉사활동도 하고 운동도 하고 절에 가서 불공도 드리고 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느낄 때 즈음 철학관 원장이 인사차 문자 하나를 보내오더란다. 그런데 내용 말미에 다음 달과 그다음 달 운이 너무 안 좋으니 부담 없이 한번 들리란 내용이 있었다. 철학관 원장 덕분에 몇 개월 괜찮았으므로 의심 없이 철학관에 갔단다. 다음 달, 그다음 달 운이 이러저러하니 혼자선 버텨내기 힘들 텐데.. 그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부적이라고 하더란다. 그냥 써주고 싶지만 부적을 쓰는 재료값이 비싸니 그 재료값만 내면 써주겠다고 하더란다. 그래서 고마운 마음에 오만 원을 내고 부적을 받아왔다. 그 후부터 1년에 두세 번씩 문자가 와서 부적을 받아가라고 한단다. 그때마다 다른 데서 쓰면 몇십만 원인데 자신은 딱 재료비만 받는다는 걸 강조하면서 준단다. 효과가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지만 안 좋다고 하면 불안하고 큰돈은 아니니 계속 부적을 받으러 다니고 있단다.


이래서인지 필자에게 상담받고 나서도 필자의 연락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상담 중 필자가 어떤 게 있거나 맞는 게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한 경우엔 더 그렇다고 들었고.. 어떤 분들은 왜 연락을 안주냐고 물어오기도 하신다. 실제로 필자가 필자에게 상담을 받은 분에게 먼저 연락을 하는 경우는 개인상담의 경우 거의 없다. 정말 걱정되는 케이스.. 자살 위험성이나 해외로 가라고 했을 때.. 적응에 혼란을 겪고 있을 경우 정도 외에는 없다. 피상담자가 통제불능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있을 때가 아니면 필자가 먼저 연락할 일이 거의 없단 거다. 필자에게 먼저 연락을 받았다면 그 당시 자신이 그 정도로 위험했구나 생각하면 된다. 물론 당장의 취업이나 비즈니스를 위한 거래처 소개는 열외로 한다. 그 외의 일로 필자가 피상담자에게 연락한다면.. 그건 그 사람의 삶을 방해하는 게 된다. 상담할 때 현재 삶에 필요한 모든 걸 알려주고 그 내용을 반복해서 들어라 녹음까지 시켜줬으면.. 필자가 할 일은 거기서 끝이다. 자기 삶은 자신이 알아서 살아야 하기에 상담해준 사람이 과정에 간섭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막히는 게 있어서 다시 상담을 요청해 온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혼자서 해결하게 나둬야 한다. 


필자와 개인적인 친분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필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필자와 친해지려는 분들의 의도나 목적에 상관없이 필자는 그분들과 밥을 먹든 술을 마시든 사주 얘기를 해야 한다. 그걸 필자에게 가장 궁금해하고 듣고 싶은 분들이기 그렇다. 필자가.. 필자가 사주를 아는지 모르는 사람이나 아주 오래된 지인들과만 술 마시는 이유는 그 시간을 휴식시간으로 만들고 싶어서인데.. 그렇지 않은 분들과 자리하면.. 그냥 업무의 연속이 되어버린다. 피곤하다는 말이다. 

물론 필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냥 밥 한 끼, 술 한잔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다. 

필자가 정말 시간이 난다면 난감하실 만큼 갑자기 연락드리겠다. 

시간날 때 한잔하자고.. 컨텍은 해보시라.^^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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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15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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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SNS시대의 홍보

Eastlaw Bizstory 2020. 1. 6. 16:44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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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책을 2만 권 이상 읽었다. 근데 그 2만 권이란 숫자는 10여 년 전 트위터가 등장한 후부터는 거의 늘어나지 않고 있다. 트위터가 등장한 이후로 트위터, 페이스북 그 후에 인스타그램이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읽을 거리가 넘쳐나고 있기에 더 이상 책을 읽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이기도 하고.. 읽을 책이 없어서 이기도 하다. 책을 그 정도 읽으면 소설이든 에세이든 성공학 서적이든 철학책이든.. 이거 뭐 베꼈네.. 또는 보고 썼네.. 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후 10년 세상은 정말 SNS시대가 되었고, 인터넷과 SNS로 거의 모든 걸 하고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방금 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음원사이트를 조작하고 심지어는 청와대 청원까지 조작 가능하다는 사실을 취재해서 방영했다. 


요즘은 강의의 시대이기도 하다. 학자들이 평생 연구한 분야를 대중에게 알려주는 강의도 많아졌지만.. 대부분은 성공했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담을 강의하는 게 유행이 되었다. 필자에게 컨설팅받는 분들 중에서도 단기에 큰 성공을 이룬 분들은.. 자신의 성공담을 들려주고 나름의 유명세를 얻고 싶어 한다. 익힌 인성과 열심히 일한 식신으로 재를 이루었으니.. 이제 관을 얻고 싶은 거다. 인성, 식신, 재성, 관성 순으로 행동과 욕망이 흐르는 것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백종원씨 같은 분도 이런 십신의 흐름이 현재의 재능기부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말이다... 그 정도 성공하지 않았다면 남 앞에서 자신의 성공담을 이야기하면 안 된다. 이유는 나중에 부끄러워 미칠지도 모르게 때문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떴을 때..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SNS 전도사로 활동했었다. 자신이 원래 비즈니스 하는 분야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접목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거나 큰 시너지를 얻었다는 걸 홍보하면서 SNS로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교육하는 게 유행했었다. 그때 초청 강의를 다니던 그분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대부분 폐업을 했거나 전업을 했을 것이라 장담한다. 이유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개인이 이익을 창출하는 걸 보고 있지 않는다. 여기서 비즈니스를 계속하려면 광고비를 내든가, 나눠먹든가.. 아니면 망하게 만든다. SNS 전도사들이 각광을 받은 이유는 광고비나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그들의 노하우를 통해서 비즈니스를 가능케 알려주는 것이었지만.. 그걸 두고 볼 SNS 플랫폼 회사는 없었다. 애초부터... 헛웃음을 짓게 했던 건.. 비즈니스를 하는 개개인의 수익모델에 관해서는 고민을 하면서.. 그 수익모델을 운용할 SNS 플랫폼의 수익모델에 관해서는 고민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단 점이다. SNS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하려는 사람들도 필자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수익모델에 관한 정보를 주려고 하면.. 지가 뭐라고 그 기업들의 수익모델을 논해!.. 란 뉘앙스로 외면했었다. 그런데 그 말을 외면하지 않고 이 SNS 플랫폼의 수익모델에 대해 연구하거나 주목하던 사람들이 대박 나기 시작했다. 대박의 방법은 그들이 제공하는 광고에 대해 연구하고, 자신들의 아이템에 맞는 형식의 광고를 제작하는 거였다. SNS 전도사들과 SNS 전도사들에게 무료로 SNS 플랫폼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는 사람들은 도태되어 버린 거다. 줄 돈 주니깐 제대로 홍보가 되더라.. 는 한 대박 쇼핑몰 사장의 말에 따르면 실제 매출의 20% 이상을 SNS 광고에 쏟아붓는다는 생각으로 계속하면 그 이상의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 가장 핫한 홍보 마케팅은 독립 쇼핑몰을 하나 만들어 놓고 쇼핑몰 전용상품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광고해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때 제품의 소개와 효과에 대한 동영상을 만들고 실제 사용해본 사람을 등장시키거나 해당 제품이 속하는 분야 전문가, 가령 건강식품이라는 약사, 한의사 등을 등장시켜 제품을 신뢰하게 만들어 구매를 유도하는 형식이다. 정말 쏟아붓는다는 생각으로 광고를 노출시키면 그만큼 많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마케팅을 대행하는 회사도 늘어나고 이 광고를 집행하는 회사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회사들의 수명은 6개월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자본금이 충분하다면 모르겠지만 선지급되는 이런 홍보 마케팅에 맞는 제품 리뉴얼 비용과 광고비는 선집행되어야 하고, 판매가 늘어나면 생산비용과 모자라는 인력을 보충하면서 발생하는 인건비 역시 선지불 되어야 하는데.. 제품이 판매되고 회수되는 수입은 그보다 훨씬 느리고, 그 와중에 주문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초기 투자비용에 추가 비용까지 안고 판매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광고를 끊게 되면 매출마저 급락해버리는 악순환에 접어들 수 있어서다. 실제 제품의 성능이 부족하거나 품질이 떨어지거나 폭발하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서 그동안 유지는 하고 있던 회사들이 무너지는 사례를 종종 보고 있다.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유튜브도 이 회사들을 살리지 못했다. 이건 마케팅이나 광고만으로 살아남지 못한다는 말이다. 뭔 소리냐 돈이 없어서 무너진 것일 수도 있지 않느냐고 말하는 분이 있을 수 있지만.. 제품이 좋다면 재구매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재구매가 이루어지면 굳이 SNS 광고를 안 하더라도 회사는 잘 나가게 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우리가 익히 들은 이야기 인가? 제대로 제품만 만들면 팔린다는.. 도덕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SNS시대에도 그대로 먹히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여전히 믿고 있고 그 믿음의 결과를 계속해서 보고 있다. 그 믿음의 내용은.. 제대로 된 제품이나 서비스라면 언젠가는 인정받고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그 언젠가가 언제인가를 몰라서 사람들은 괴롭지만.. 필자가 알려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때까지 그 제대로 된 그걸 계속해 나가는 사람이 성공을 맛볼 수 있다. 필자가 사주를 봐주고 성공 여부를 말해줄 때도 이 부분에 가장 큰 중점을 둔다. 무인성이거나 관이 너무 강하거나 비겁이 너무 강하면 지속성의 문제로 성공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은 자신이 아무리 잘하거나 좋은 걸 가지고 있어도 금방 질려서 새로운 걸 하려고 한다. 그 순간.. 자신의 가장 큰 자산 하나를 날려버리는 것임에도 주저함이 없다. 그래서 그때 이들에게 SNS를 한번 이용해보라고 조언한다. 위의 내용처럼 일단 제대로 된 본인의 것을 보여줄 개기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SNS에 돈 들여서 하는 홍보 행위는  경우 정도여야 한다. 현재의 SNS 홍보만으로 성공한 회사들이 있다고 해도 그건 그들 이야기고, 지금 시작해서 그들과 같은 성공을 거두기는 불가능하다. 이미 그 홍보도 남들도 다 하는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제대로   만들어놓고도 그냥 그만둘 거라면.. 이왕 망한 거.. 몇백 더 써서 SNS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판단을 받아볼 만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요즘 뜨고 있는 유튜브나 한풀 꺾인 블로그, 여전한 인기인 웹소설, 웹툰  온라인 콘텐츠의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 아시는가? 당연히 1번은 콘텐츠의 품질이다.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대중이 검색해서 봤을  아마추어 틱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그다음은 지속성이다. 얼마나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느냐가 관건이 된다. 인기가 많아지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매일매일 콘텐츠를 올릴 정도로 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받은 선택은 아주 수명이 길다. 필자가 예전에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계속 올리는 것도 쉽지 않다고.. 거의  닦는 수준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소설이, 만화가, 블로그 글이 매일매일 일정한 퀄리티로 올라온다면 노출빈도도 노출 빈도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선 감사한 일이 된다. 고정 방문자가 안 생길  없어지는 것이다. 현재 성공한 유튜버나 파워블로그, 작가들의 인터뷰를 보면 초기엔 정말 죽어라고 올렸다고 말한다. 성공의 비결이란 게 역시나 열심히만 해도 된다는 것을 또 보여준다. 물론  나은 스킬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돈을 들인 광고나 홍보도 있으면  나을  있겠지만.. 그렇게 다른 방법을 곁들이지 않은 사람들이  많고  롱런하는 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초적인 성공방정식이 여전히 통하고 있다는 증거라 본다.


필자를 봐도   있지 않나? 그냥 한 달에 몇 개씩 글을 꾸준히 몇 년 올리니 방문자수가 고정적으로 유지가 된다. 5년  글의 방향이나 지금 글의 방향이 변하지 않으니 신뢰가  것이다.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에 필자가 겪었던 경험을 같이 겪어 오신 분들이 필자의 글을 읽는다면  믿음이  것이라 믿는다. 꾸준히 자기 목소리를 내고 사는 사람이 신뢰를 받는  과거나 지금이나 당연한 것이다. 모두가 인간이기에 말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PS. 도메인 인증서 문제로 며칠 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사과드립니다. 티스토리에서 발급한 인증서에 문제가 생겨서 였으며, 혹시 필자와 같은 케이스가 생기신다면.. 무언가를 수정하는 것보다는 티스토리나  블로그, 쇼핑몰 사이트의 도메인 연결서비스를 해제했다가 다시 신청하시는게 가장 빠른 해결방법임을 알려드립니다. 인증서 발급자가 블로그 운영사나 쇼핑몰 운영사이기 때문에 인증서를 다시 발급받는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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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이네 가족 2020.01.07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NS.... IT발달덕분이겠죠... 직업도 더 많이생겨나고 배울것도 많아지고 ㅎㅎ

    잘보고가요!!★가끔 별이네 가족이야기 방문 부탁드려요!!

부자의 조건...

명리학으로 생각하기 2020. 1. 2. 11:51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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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명의의 부동산을 시세로 1조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과 친하다. 또 대기업이라 불리는 곳의 회장과도 친하다. 전국 부촌에 아파트를 100여 채 이상을 가진 사람과도 친하고 준종합병원을 몇 개 운영하면서 계속해서 병원부지를 확보하는 사람과도 친하다. 줄 서는 대형식당 십여 개를 하는 사람과도 친하고 중고차 매매상을 대형으로 운영하는 사람과도 친하다. 보험왕이나 자동차 판매왕과도 친하다. 중견 로펌을 운영하는 사람과도 친하고 흑자 나는 학교법인을 가진 사람과도 친하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가진 재산이 많다는 점이고 그 재산 덕에 부자로 불린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가난한 사람보다는 부자들하고 어울리는 게 더 낫다고.. 그래서 부자들과 가까워지기 위해서 인맥을 만들 수 있는 모임에 가입하고, 각종 커뮤니티를 이용해 부자를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과연 이런 말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 부자들 입장에서 보면 그들도 더 부자가 되고 싶을 것이고, 그것을 위해 더 부자를 만나려 할 것이다. 그러니 자신을 부자라고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순수하게 그냥 도와주고 싶어서라는 말로 포장된 다른 의도가 있지 않다면 말이다. 그래도 부자를 만나야겠다면 인맥관리도 하고 만나라.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아야 하니.. 필자가 더 이상 상관할 바는 아니다. 꼭 나를 이용하진 않아도 자신의 부를 과시하려는 졸부들도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위험한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인맥을 만들려고 한건 아니지만 부자를 가까이할 일이 있다. 그들도 사회생활을 해야 하니 그런 교류가 형성되는 것이다. 친인척, 직장, 동문, 아이의 학교, 동호회 등을 통해 나와 부의 크기가 다른 사람을 만날 일이 생기게 된다. 이럴 경우.. 여러분의 처세는 어떠해야 할지 말씀드리기 위해 이 글을 시작한 것이다.


인간관계컨설팅이란 걸 하고 있다. 자기 주변인들의 사주로 자신의 포지션을 확인해 주는 컨설팅이다. 가족을 묻는 사람도 있고 직원이나 직장동료를 묻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친구와 지인을 묻는 사람도 있다. 누구를 묻든 공통점은 나에게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다. 세상에는 두 가지 사람만 있다는 말이 있다. 내 사람과 내 사람 아닌 사람.. 그러니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내 사람이고 또 어떤 사람이 내 사람이 아닌지가 궁금한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과연 내 사람일까?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과연 내 사람일까? 하는 점이다. 인간은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착각과 기대, 그리고 자기 연민에 빠져 살기 때문에 옆에 있는 사람을 두고 끊임없는 착각을 한다. 바람둥이를 만나는 사람이.. 자신이 그 바람둥이의 마지막 연인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점이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이 그 증거다. 가장 믿을 수 없는 사람을 자기 정당화와 자존감을 내세우며 믿는 게 인간이고,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잘 당하는 게 또 인간이다. 그러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내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사주명리학적으로 내 사람과 내 사람이 아닌 사람을 알아내는 방법은 없다. 단지 변할 사람과 변하지 않을 사람, 변하지 않을 사람이 변하는 피치 못할 이유를 알 수는 있다. 그리고 인간의 합 즉 궁합에 있어서 관계를 알 수 있다. 이것으로 현실에서의 그 사람과 나의 관계와 사주상으로의 그 사람과 나의 관계를 비교해서 현실의 관계가 일치하고 또 사주상의 관계가 일치한다면 그 사람과 나의 관계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건 이론적인 내용이고 실제로 컨설팅을 받는 사람에게 어떤 사람과의 관계를 말해주면.. 그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자신이 믿는 사람이면 더 그렇다. 그렇지만 컨설팅을 받은 후 시간이 흘러서.. 그 사람이 필자가 말한 행동을 하면 그때서야 역시.. 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부자를 만나고 친해지기를 원한다. 그 이유는 그 부자에게서 무언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때문이다. 그 도움이 금전적인 게 아니라도 부자가 노는 물에서 같이 노는 것만으로도 각종 돈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한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부자들은 자기 돈을 안 쓰고 자기 노동력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신보다 가난한 지인에게 부담 없이 그 돈과 노동력을 전가한다. 그러면서 하는 생각은 '니가 나 아니면 어떻게 이런 물에서 놀아보겠어?'다. 어찌 보면 이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해가 딱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부자는 모르겠지만 그 지인의 입장에서는 부자가 저런 마음으로 자신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면 어떨까? 


필자가 가깝게 지내는 후배 중에 아는 형님 자랑에 몇십 년째 여념이 없는 친구가 있다. 이번에 알게 된 누가 재산이 얼마고 자신을 얼마나 의지하고.. 란 말을 달고 사는 친구다.  친구가 손재주와 각종 기술이 많은 덕분이  형님들의 회사나 집의 각종 전자기기나 기계설비를 관리해주기 까지 한다. 필자의 경우도  친구의 도움을 받을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이상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후배는 필자가 아끼는 후배이기에 도움을 받으면 미안하다. 그래서 일당이라 하기에  그렇지만 비용과 수고한 대가를 돈으로 충분히 준다. 이상한 느낌은 이때 받는다. 돈을 받으려 하지 않거나 실경비만받는 것이 그것이다. 그래서 다른 형님들한테도 그러냐니깐.. 그렇단다. 그래서 지켜봤다.  친구가 하는 일을... 그리고  조언은  형님들  끊어야 니가 산다는 말이었다. 말은 아끼는 후배라고 하면서 집사처럼 최저가로 기술자를 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아끼는 동생이면.. 10만 원이면  일도..  100만 원 주면서 알아서 해달라고 하는 게 정상이지,  천 원  깎아봐라고 들볶는 게 말이 되냐?'


사주명리학적으로 사주에 비겁이 강하거나 구성에 의해서 돈의 흐름이 외부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돈의 흐름은  흐름의 방향을 유지한다. 복잡한  같지만.. 한번  쓴 사람이 계속 쓴다는 얘기고 돈을 안 쓴 사람은 아까워서 못쓴다는 얘기다. 그리고 받는 입장의 사람이 못 받게 되면 오히려 큰소리를 치기도 한다. 왜? 지금까지 줘왔으면 계속 줘야지 그만 주냐고..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실제로 우리네 일상에 비일비재한 이유가 바로  사주 구성과 궁합 때문에 일어나는 일인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나에게 주머니를 열지 않는다면 모르는 게 더 낫다. 사회적으로는 부자일지 몰라도 나에겐 부자가 아닌 거다. 오히려   부자에게  뜯기는 호구일 뿐이다.


나에게 진짜 부자는.. 나한테 밥 사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돈도 빌려줄 수 있고 다른 도움을 줄 가능성도 있다. 앞에 말한  부자 영감님들을 만나면 얻어먹을 때도 있고 내가   때도 있다. 그러니 필자에겐 그들이 부자가 아닌.. 그냥 사회 경험 많은 사회 선배일 뿐인 거다. 그러다 도움을 받기도  주기도 하지만 말이다. 서로가 서로를 동등한 위치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이라면.. 뭐가 하나 떨어질까.. 해서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필자는 하고 싶은 거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는 게 너무 슬프지 않냐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글을 다시 읽으시라.. 뭐하나 떨어질  같아서 유지하는 관계를 끊으라고 말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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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庚子年은 어떤 해가 될까?

명리학으로 생각하기 2020. 1. 1. 20:21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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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己亥년에 대해 글을 쓰고 나서.. 에이, 설마 하셨던 분들이.. 정말 아무 변화가 없네요? 하고 말하는 걸 들었다. 여러분은 그 찐한.. 세운의 작용력을 눈으로 확인하신 거다. 정말 작년 己亥년은 대한민국이 멈춰 선 한 해 같았다. 물론 한국만 그런 게 아닌 지구촌 자체가 멈춘 것 같았다. 끝없는 무역협상과 대치, 무한정 이어지는 블랙시트협의, 국민보다는 자기 밥그릇만 중요한 한국당의 이기에 의한 식물국회, 바로 해결될  같았던 각종 사건과 참사에 대한 원인규명과 제도개선의 정체 등등.. 하지만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부분이 없었다 뿐이지.. 분명 어느 방향으로는 이동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 올해 庚子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己亥와 庚子의 흐름을 연결해야 이해에 다가설 수 있다.


己亥는 마른 모래톱 아래 물이 고이는 것이다. 庚子는? 마른 모래가 굳어 딱딱해진 아래 더 많은 물이 모인 것이다. 천간은 딱딱하게 굳어서.. 움직일 생각이 더 없어져 보이지만.. 현실은 생각대로 되는 게 아니다. 물이 차면 기우듯이 水가 누적되면 어딘가로 흐르게 된다. 그 흐르는 방향은... 생각과 다른 방향이거나 생각지도 못한 방향일 가능성이 크다. 그게 어디냐고? 물은 중력이 당기는 곳으로 흐른다. 위치에너지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이고 상식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란 말이다. 누군가의 조작에 의해서 흐르지 않을 것이란 말이다. 그동안 우리가 보고 느낀 불합리보다는 상식과 진리에 가까운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란 말이다.  


庚子년을 보면 애매하다. 천간 庚은 木에서 시작한 기운이 마무리되는 시점이고 지지 子는 숫자로 'O'에 해당하는.. 다음이 '1'이 되는 시작 점이자 바로 무언가를 담고 채울  있는 텅 빈 음陰의 시작점이다. 마무리하려는 천간과는 달리 지지에는 무언가 계속해서 담기는 상황이 庚子인 것이다.  갖다 버려..라고 했는데  버린 자리에 무언가 새로운 게 채워지는  庚子년의 움직임이다.  채워짐에 처음엔 신경 쓸 경황이 없지만 어느 정도 차고 나면 생각지도 못할 변화의 시발점이 되게 된다. 그러므로 전 세계가 예기치 않는 사건이나 이벤트, 이슈 등이 시발점이 되어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해年가 庚子년이라   있다.  변화가 한반도에는 지금의 대치상황과 전혀 다른 일을 개기로 평화와 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정치권에서도 일베와 맥을 같이하는 인간이하의 정당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신생 정치세력들이 득세하길 기대한다. 


개개인의 삶은 사실  답답해지는 해가 庚子년이다. 그래서 여전한 터널 속에서 답답한 분들이 많게  것이다. 하지만 이런 답답한 庚子년은 분명 현실에선 시작점이자 출발점이므로 앞으로 12년을 이어갈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이루어 가겠다는 꿈을 꾼다면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  있는 해이기에 쉽지 않겠지만..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해다. 묵묵히 인고의 시간인 庚子를  보내신다면 태양이 쏫듯이 여러분의 인생에도 해가 뜨게  것이다.


필자가 하고 있는 일을 봐도 己亥, 庚子의 운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나름 야심 차게 준비해서 추진하던 집중력 반지는 좀 딜레이 될 것 같다. 디자인하고 실제 만들어낸 시제품들이 필자가 원하는 퀄리티를 따라오지 못해서다. 직원들은 고생이지만 제대로 된 걸 만들어야 하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적인 도움이 될 용품들과 건강식품도 모두 출시를 미뤘다. 많은 분들이 문의하셔서 다 답 드리지 못해 여기에 답 드린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 


책은 출판 작업에 들어갔다. 빠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 중순에는 출판된다. 아주 많은 걸 담은 책인데.. 활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그런 요구들이 많아지면 책을 교과서로 한 강의도 할 의향이 있어 내년 하반기 일정을 조율해 뒀다. 그냥 척 보면  아시면  좋겠지만.. 말이다.


필자에게도 庚子년은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시점이다. 己亥년에 미리 시작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문제, 재정적인 문제, 건강적인 문제로 쉽지 않았다. 이제 庚子년이.. 밝았고.. 물론 입춘이 지나야 庚子년이지만 庚子년의 기운은 이미 충만하기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러분도 그렇게 움직이셔야 한다. 그런다면 현실인 지지 12년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  있게 된다. 짧게 생각하시고 빠르게 판단하셔서 새로움의 씨앗을 뿌리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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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일러스 마너 2020.01.03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해-경자의 흐름 너무 흥미롭네요. 경자년이 세상이 상식적인 곳으로 흐르는 시발점이 되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현 2019년 12월.. 시국을 보는 눈

Eastlaw Bizstory 2019. 12. 28. 08:48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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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언론에 이름이 나오는 사람은 여전히 조국과 윤석열, 유시민, 진중권, 동양대 고졸 총장 등이다. 이 시국을 보는 눈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부분은.. 저들이 어떻게 현재의 월급을 받게 되었는가를 보는 것이다. 


조국 장관은 자기 힘으로 서울대 교수가 된 사람이다. 조국 장관의 와이프분 역시나 해외 유학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신 분이고 정식 절차를 통해서 동양대라는 대학의 교수가 되신 분이다.


윤석열 총장도 자기 힘으로 총장이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나름 의지의 한국이라고 불릴 만하다.


유시민 이사장은 열심히 책을 써서 돈을 벌고 있다. 그래서 별명이 유작가다.


진중권은? 모 소설가 말로는 머리 나빠서 박사학위를 못 받았다는데.. 그건 그 소설가 말이고.. 너무 똑똑하면 지도받을 교수가 없어서 박사학위 못 받거나 안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대학교수가 될 레벨의 사람이 아니었지만.. 표창장 보도로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알려진 절차도 시스템도 개판인 동양대에.. 고졸 총장이 특채해서 교수가 됐다고 알려진다. 이것도 능력이라 치자. 아마도 진중권이란 이름이 살짝뜨니.. 그 이름값으로 교수를 제안하고 받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얼마 전까지 자신을 특채한 고졸 총장이 주는 월급 받다가 총장하고 같은 방향으로 화살 날리다가 사표냈다. 책이 얼마나 팔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언론에 패널 등으로 기웃거려야 돈이 될 테니 종편에서 많이 보일 가능성이 크다. 제 2의 김문수가 될 듯하다. 어제 오늘 기사를 보면.. 역시나 종편에 출연하고 싶은 듯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고졸 총장은.. 사실 욕 나온다. 이런 버러지들이 사실 세상엔 많다. 지 아버지가 만든 대학에 총장이 된 거다. 드라마에 이런 인간이 나오면 그냥 개쓰레기로 그려진다. 실제로 행실도.. 교육자 양심이란.. 단어를 쓰레기로 만든 쓰레기다. 현 검찰은 이 쓰레기 말을 듣고 조국 장관의 와이프분을 구속했다고 한다. 


그럼 여기서 거짓을 말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누구겠나? 

 둘이다. 쓰레기와 쓰레기에게 픽업당해서 월급 받은... 

윤총장은? 

쓰레기를 분별하지 못하는 눈을 가졌거나 눈멀어도 갖고 싶은 게 있는 사람이다.


현대 사회는 돈의 시대다. 

자기 힘으로 자기 돈을  능력이 있는 사람은 바빠서 딴짓 못한다.

그러니  그런 것들이 항상 유죄인 거다. 

이게 현시대에 돈으로 사람 보는 법이고.. 틀린 적이 없다.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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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겨울...

Eastlaw Bizstory 2019. 12. 28. 08:22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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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무려 4년 만에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를 제외하면 문 여는 곳이 없는 밴쿠버의 크리스마스를 생각해보면.. 어디서든 밤새서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현실은 집콕.. 가족들도 크게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ㅎ 개인적으로는 더위도 싫어하고 추위도 싫어해서.. 항상 더위 피해서 나가고 추위 피해서 나가고 한 것이었는데.. 올해는 오는 더위와 추위를 한국에서 그대로 다 받아내다 보니.. 평생 세 손가락도 못 채운 감기와 몸살이 왔었다. 그리고 고질인 허리병까지... 내 병이라 치유법을 알기에 최대한 빨리 치유하고 있지만.. 원하지 않은 환경에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으니 오는 병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는 것이 아쉽고.. 아프기도 하고.. 어쨌든 이렇게 저렇게 한 해는 지나고 있다.


항상 움직이고 있다가.. 올해.. 움직이지 않으니 보이는 게 꽤 많다. 그리고 느끼는 점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고 자신이 노화된 걸 느끼면서 무언가 세상도 아주 많이 변했다고 착각하지만... 나처럼 철없는 사고의 소유자가 오랜만에 예전 그 자리에 앉아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그대로다. 그중 가장 그대로인 건.. 아마도 계산능력 부족이다. 십여 년 전에 자고 나면 1억씩 오른 아파트값이 요즘도 1억씩 오르고 있단다. 그래서 한 백억 하나 했더니.. 한참 못 미친다. 그냥 언론에 나오면 나오는 데로 믿고 마는 거다. 


아직 대한민국이 왕정국가인지 착각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대통령에게 말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민주주의 3권 분립을 시작한 지는 광복 후부 테지만 실제 제대로 3권 분립 체제를 지지한 기간은 민주정부 20년이 채 안된다. 그러니 대통령한테 말했는데 안 해준다고 능력 없다는 말을 하고 앉아 있는 것이고.. 실제로 자기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막고 있는 정당에 줄기차게 투표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 이번에 통과된 포항 지진 보상법안을 한국당이 끝내 반대했다는  포항시민이 한 명이라도 알면  좋겠다. 법안이 통과돼서 지원해주면 정부가 잘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그러면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에 불리 해질 테니.. 지원해주면 안 된다는.. 이런 개 같은 논리로 정치하는 놈들을..  알고도 또 찍어 줄까.. 궁금해서다. 여기에  알면서 모르는  동조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 이들의 논리는 욕을 해야 함부로 못 대하니 일단 까대고 보자.. 이명박, 박근혜 때는 언론탄압이 아닌 언론 구속을 하니 안 써댄 글들을.. 이젠 목소리 내서 찾아먹을 게 있을까 하고.. 소설질까지 하고 있는 거다. 


그래도 우리 시민들은 많이 똑똑해졌다. 안 속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들을 의심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사회에선 이게 바로 가장 확실한 개운 법이라 생각한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나름의 복지와 사회 시스템이 정착된 국가다. 그러니 아무리 운이 나빠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다. 자신에게 그냥 주어지는 것만 챙겨도 과거보단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진 않을 거란 말이고  이용하면 잘 사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생활고로 자살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말할  있다. 있다. 그런데 죽는 노력보다 찾아먹으려는 노력을 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들은 염치없이 국가에게  요구했어야 했다고 본다. 인간이 극단의 상황에 가면 너무 양심적일 필요가 없다. 항상 말하지 않나.. 인간은 살아남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남을 살상하는 게 아니라면.. 눈먼 돈이라고 대놓고 빼돌리는 놈들도 많은데..    지원받는 게 뭐가 대수겠나? 굳이 사주를 보지 않더라도 사람은 언젠가 뜨게 되어 있다. 최근에 양준일이란 가수가 20년 만에 빛을 보는  보고.. 삶이 힘들다는 분은 느끼셔야 한다. 살아남아 있으니 떴다는 걸... 그리고 여러분도  뜰 테니.. 추하더라도 받아낼 게 있으면 받아내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20년 만에 논현동 카페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있다.  동넨 생각보다 많이 변한 느낌은 없다. 그땐  잘 나갔었는데.. 하는 생각은 있지만... 그때 함께 했던 많은 이들이 치킨가게를 거쳐 사라져 간 거에 비하면... 난.. 아직은 건재한 거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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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란 건...

Eastlaw Bizstory 2019. 12. 24. 11:49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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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라면 고수에게 분식집처럼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레시피를 얻었다. 우연히 먹은 그 집 라면이 너무 맛있어서 한 달을 점심, 저녁으로 갔더니.. 알려주셨다. 방법은 이렇다. 일단 업소용 가스레인지의 화력을 극대로 높이고 스텐 웍을 달군다. 달궈진 웍에 라면 면을 먼저 넣고 끓는 물 600ml를 붓는다. 바로 4/5 봉지의 수프와 파 한주먹을 넣는다. 2분 후부터 집게로 면을 들었다 놓았다를 1분간 5회 정도 반복한다. 계란을 넣거나 넣지 않고 1분 후에 대접에 부으면 완성이다... 이 레시피를 받고 정말 기뻤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테스트를 했다. 일단 집 가스레인지의 성능이 좋지 않으니 끓이는 시간을 대충 30초씩 더 늘렸다. 너무 싱거운 건 좋아하지 않으니 물은 550ml만 붓고 수프는 다 넣기로 했다. 파는 없으니 생략.., 사장님이 하라고 하신 대로 팬을 달궈서 면을 넣은 후에 커피포트로 미리 끓인 물을 부었다. 수프 한 봉지를 넣고 2분 30초 후부터 사장님이랑 똑같이 집게로 면을 들었다 놓았다.. 5회 반복. 사장님도 계란을 넣었으니 계란은 똑같이 넣는다. 다 끓이고 보니 그냥 웍에 먹어도 될 것 같아서 식탁으로 들고 와서 먹는데... 어? 맛이 전혀 다른데???


사실 라면 끓이기 만큼 간단한 게 없다. 끓는 물에 라면과 수프만 넣으면 되니깐.. 그래서 누가 끓여도 기본적인 맛은 난다. 아니신 분에겐 죄송하지만... 그런데 라면을 끓이는 레시피는 무수하게 존재한다. 특별한 라면이 아니더라도 단순히 물을 얼마 넣는다부터 시작해서 뚜껑을 닫는다 안 닫는다, 수프를 먼저 넣는다 뒤에 넣는다, 끓이는 시간을 얼마나 한다 등등 정말 다양하고도 무수한 레시피가 존재한다. 그런데 또 그렇게 조금씩 다른 레시피로 라면을 끓어먹어 보면 맛이 다 다르다... 그게 바로 레시피다!


레시피는 최근에는 조리법이란 단어로 사용되지만, 생각해보자. 과연 조리법이란 단어가 생겨난 지가 얼마나 됐을지를... 인간이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한 건 불을 발명하고 나서라고 말하지만 그래 봐야 그냥 날것을 익혀먹는 정도였다. 요즘처럼 복잡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은 건 불과 몇백 년 남짓이다. 그러니 그 당시에 레시피란 조리법이란 단어의 의미는 단단한 껍질에 둘러싸인 밀알이나 쌀알이 전혀 다른 모양의 빵이나 밥이 되는 마법과 같은 방법이었지 않았을까? 그리고 한순간 조금이라도 방법이 잘못되면 먹지 못하고 버려야 되기에 고도로 집중해야 하는 작업에 붙이는 단어가 바로 레시피란 단어였을 것이다. 


20대 시절 서울에서 일할 때 자주 가던 설렁탕집이 하나 있었다. 이 집 할머니는 이북에서 피난 왔다가 못 돌아가시고는 종로에 가게를 내셨다고 한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기 힘든 집이었는데, 서울에서 학교를 나온 친구가 정말 맛있다고 끌고 가서 한번 간 이후로 단골이 됐었다. 주인 할머니가 이북 말과 서울말을 섞어서 말을 하셨는데 필자가 이북 말을 잘 알아들으니 가족 중에 피난 온 사람 있냐고 물으시면서 친해졌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부산에도 피난 온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부산 사투리인지 이북 사투리인지 모르고 쓰고 자란 덕분이다. 할머니에게 설렁탕의 비법.. 즉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 할머니는 당연하지, 얼마나 간단한데.. 하시면서 밤 10시에 오라고 하셨다. 큰 가마솥에 고기 큰 덩어리와 물, 또 다른 가마솥에는 소뼈와 물을 넣고 불을 켜신다. 그러고는 이제 끝. 네? 이제 끝이라고 하신다. 이렇게 내일 오전까지 삶고, 고기를 건져낸 다음 그 육수를 뼈 쪽으로 옮겨서 다시 12시간을 곤다고 하신다. 생각보다 너무 단순했다. 그런데.. 한 시간에 한 번씩 가마솥 뚜껑을 열고 기름을 걷어내야 한단다. 그러니깐 혼자서 끓인다고 가정하면.. 장사가 잘돼서 한솥을 하루에 다 팔면 잠잘 시간이 없는 것이다. 이게 바로 레시피다. 


사람들은 누가 무언가를 하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도 단순해 보이는 일일수록 더 그렇다. 그런데 막상 그 일을 시키면 하질 못한다. 이유는...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사주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30년 40년을 돗자리 깔았다는 사람을 앞에 앉혀놓고 말하면 뭘 알기는 많이 알아서 끊임없이 재잘인다. 그런데 그게 이 사람 사주, 아니 인생이랑 무슨 상관있냐고 물으면 입 먹은 벙어리가 된다. 합이고 충이고 형이고 파고 신강신강이고 용신이고 격이 그 사람 인생과 무슨 상관있겠나? 사람이면 누구나 먹고 자고 하는데.. 그걸 이런 이론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냔 말이다. 사주를 봐준다는 건.. 그걸 연결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 하늘의 이치가 어떻고 땅의 이치가 어떻고 하늘의 뜻이 땅에 이뤄지는 게 어떻고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란 말이다. 


연말이 되면 필자가 한 컨설팅에 대한 결과들을 알려온다.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어찌 사람 사는 세상에 결과가 중요하지 않겠나? 그리고 내일, 모레, 글피에도 저녁을 먹겠지만.. 오늘 저녁 메뉴가 중요하지 않겠나.. 말이다. 보내오는 결과들을 보면 수험생의 당락부터 임신 여부까지 다양하다. 일이 잘되고 못되고, 그래서 접고 말고도 있고, 살고 못살고도 흔하다. 인간사의 모든 걸 물으시니 그 모든 게 결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다. 그중 안타까운 것들은 아닌 줄 알면서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과 인 줄 아는데도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들은 경험이 답이다.


올해를 생각해보면 참..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의 분들을 많이 만난 것 같다. 당연히 기해년이란 년운이 주는 내정법 때문이다.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분들이 오시면 답답하다. 이분들이 움직일 방향이 잘 안보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상담 중에도 막막함을 느낀다. 그런데 이분들이 보내오는 메시지를 보면 오히려 이분들은 자신이 갈 길을 필자가 어렴풋이라고 알려준 덕분에.. 그걸 등대 삼아 잘 가고 있어 고맙다고.. 는 인사를 해온다. 그 길이 확실한지 아닌지, 맞는 선택이었는지는 결과가 나오려면 한참 멀었으니 모를 일이지만.. 필자가 그들의 선택에 힘을 보태준 것만으로도, 그 선택이 본인의 길임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막막하지만 그 길을 향해 묵묵히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전혀 모르는 걸 배우면.. 전혀 모르기에 배운 그대로 하게 된다. 그런데 좀 아는 걸 배우면 나름의 응용이나 자신 만의 조정을 가하게 된다. 여기에 다시 두 가지 용어가 등장시켜 보자. 하나는 레시피.. 또 하나는 노하우다. 위의 라면 끌이기를 다시 생각해보자. 분식집 사장님이 알려준 레시피에서 이 사장님의 노하우.. 즉 다른 사람보다 라면을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자신만의 팁은 불 조절이다. 고온에서 끓이다가 대접에 담으면서 온도를 빠르게 식혀주는... 그런데 필자는 그 과정을 전혀 따르지 않았다. 오히려 끓이는 시간을 늘림으로 온도차를 줄였으며 대접에 담지 않음으로써 또 면이 퍼지거나 과하게 익는 컨디션을 제공했다. 레시피를 알고도 쓸데없는 부분만 따라 하고 정작 중요한 부분은 간과한 것이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배우면...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응용부터 하려고 노력한다. 기초는 이미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기초가 뭔지도   기초가 중요한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무언가.. 배운 것을 따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성공한 분보단 실패한 분이 많으실 것이다. 이유는 정말 그대로 따라 하지 않아서다. 시키는 그대로 했는데 안됐다는 말은.. 99% 정도는 자의든 타의든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시킨 사람이 거짓말한 게 아니라면 말이다. 그러니 내년엔 정말 그대로 한번 따라 해 보자.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질지 누가 알겠는가?ㅎ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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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컨설팅사례보고 2019. 12. 14. 12:45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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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우리 애기 학교 갈 때...'

'애기요? 늦둥이라도??'

'아니. 대학원생인데 아직 애기 같아서 애기라 부르네요..'


이처럼 부모와 자식 사이는 친해서 나쁠 게 없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신동 소리를 듣는 아이가 하나 있었다. 못하는 게 뭔지 모를 만큼 관심 가지는 분야마다 전국대회에서 상을 쓸어왔다. 중학교 가서도 그 행렬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할 즈음... 학교의 선생님들은 특히나 과학에 재능이 있는 아이라 그 당시 전국에 하나밖에 없던 과학기술고등학교를 보내자고 했다. 이 아이가 받은 상 중에는 이 학교를 입학할 수 있는 상도 몇 개가 있어서 부모만 결심하면 가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학교에 찾아오더니 집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게 할 거라고 했다. 선생님들은 재능이 아까웠지만 부모의 판단이니 바꿀 수가 없었다. 일반고에 진학해서도 역시나 이 아이는 성적이나 대회활동이 최고였다. 원하는 대학은 서울 쪽에 있었다. 그런데 고3 진학상담을 온 아버지는 다시 대학을 집에서 다니게 하겠다고 했다. 지역의 명문 사립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다니게 되었다. 대학에 가서도 여전히 탑이었다. 그래서 대학에서 이 친구에게 제안한 게 학교에서 가라는 학교에 가서 학위를 받아오면 교수 자리를 보장하겠다는 정말 파격적인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아버지가 나섰다. 유학을 보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친구는 타 지역으로 파견근무의 가능성이 없는 지역업체에 취업했다. 취업을 해서도 역시나 실력은 어디 가지 않았고 회사를 성장시켰다. 그리고 해외진출에 대한 전권을 맡게 됐다. 그때 다시 아버지가 나섰다.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몇 년은 해외근무를 해야 하는데 그것을 반대하시면서 사표를 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시내에 상가 몇 개를 조기 상속해 줄 테니 임대업을 하면서 편하게 살라고 한단다. 이 즈음에 필자를 찾아왔었다. 이 친구가 오자마자 사주 안 봐도 될 사람이 뭐가 문제라서 왔느냐고 물으면서 집만 떠나면 걱정 없이 살 팔자라고 했다. 이 친구의 대답은 집을 못 떠나겠어요.. 였다. 아버지와의 유대관계 때문이었다. 모친의 얼굴도 모른단다.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신 모친을 대신해 아버지는 극진히 자신을 키웠단다. 그런데 초등 5학년 때 큰 사고를 당하시고 다리가 불편해지셨단다. 처음엔 걷지도 못하셨는데 끈질긴 물리치료를 통해 걷을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게 아들을 돌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때 사고로 받은 보상금과 보험금으로 몸을 쓰는 일을 못하니 임대업을 하기 위해 매입한 상가들 주변에 대형 아파트 단지가 몇 개 들어서면서 월세만으로 충분히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단다. 이후 땅의 일부를 건설사에 주는 조건으로 빌딩을 지어서 임대하면서 거부는 아니지만 지역에서 부자 소리를 듣게 되었단다. 그러니 하루 종일 아들만 쳐다보고 살았다고 한다. 아들도 아버지가 걱정이 돼서 바쁜 교외활동도 항상 아버지와 동행했단다. 그 결과는 위와 같이 아버지 곁을 떠날 수 없는 아들이 되었다. 물었다. 해외에도 아버지와 함께 나가면 되지 않냐고? 아버지가 싫어하신단다. 몸이 불편해지신 후로는 자신 이외에는 말을 섞는 사람이 거의 없단다. 임대업도 친동생인 삼촌에게 부동산을 차려줘서 대신 관리하게 하고 있단다. 그러니 해외근무는 엄두도 못 내는 것이다. 이미 본인이 결론을 다 내놓고 왜 찾아왔냐니깐... 그냥 이런 얘기를 해도 배부른 소리 하네.. 는 안 할 것 같아서란다. 그래서 사주적으로 자신에 대해 설명해줬다. 사주 원국의 반이 관이고 식상과 인성에 힘이 있는 정말 좋은 사주다. 아마도 격국으로 사주를 보는 것에 가면 거의 정관격의 정격이라고 할 만큼 관이 제대로 선 사주다. 보통 부모를 재로 보는데 자신을 잡고 있는 부모는 재가 아닌 관이다. 대운도 관대운으로 잘 흘러서 부모가 잡지 않았다면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의 관을 써서 열심히 일하고 승승장구했을 것이지만 부모에게 잡힘으로써 부모에게 구속의 관을 쓰고 있다고 보인다. 그런데 곧 관대운이 끝난다. 그게 2년 후다. 그러니 그냥 2년 아버지와 편하게 쉬어라. 회사 다닌다고 바빠서 같이한 시간도 많지 않았을 텐데... 그리고 아버지 때문에 여자도 못 만났을 텐데.. 여자는 필요한 사주니.. 관대운 이후에 만나면 된다. 처복도 있는 사주다. 어쨌든 2년 지나면 아버지가 먼저 본인이랑 안 놀아주실  있으니.. 맘껏 놀아라.


3년 후에 다시 찾아왔다. 역시나 관대운이 끝나 선지 옷이 달라졌다. 각진 양복 대신에 캐주얼을 입었고 더운 날이어서 반바지까지 입었다. 관대운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패션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물어보니 양복이 입기 싫어졌단다. 반바지까지는 안 입으려고 했는데.. 필자에게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최근 패션 그대로 입고 왔단다. 작년 말에 아버지가 급성 폐암으로 돌아가셨단다. 필자에게 다녀간 후 사표내고 거의 2년을 아버지와 세계 일주에 가깝게 여행을 다녔단다. 아버지가 잘 못 걸으시니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다녀서 더 많은 얘기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갑자기 아프셔서 그렇게 가셨단다. 상복을 벗고 나서 한 번도 정장을 입지 않고 있단다. 그리고 올 한 해를 아무것도 안 하고 보냈단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겐 죄송한 말이지만.. 이제 이 사람은 다시 태어났다. 직장은 다녔지만 자산관리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필자가 해줄 수 있는 컨설팅을 해주고 전문가도 연결시켜줬다. 그리고 3년 전에 못했던 일을 하기 위해 전 회사로 돌려보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대승하리라 장담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사례로 남겨달라고 했다. 자신이  수많은 기회를 포기했는지도 말하고 싶었고, 아버지가  자신이 하려는 일마다 반대하셨는지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남들이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 이게 나요하고 오픈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이 하나  있으면.. 저런 이유 때문에 다른 선택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생길  있다는 생각이 든단다.


상담을 해보면 실제 부모나 자식과의 관계에 엮여서 자신의 삶을 알아서 제한하고 사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그게  사주팔자에 있기게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사주팔자에 그게 있다고 해도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도 분명 있다. 그래서  자기 팔자소관이라고 말하는 거다.  사주가 이런데   있는 선택이 하나가 있던 백개가 있던  사주 원국의 형태를 취하게 된다. 레고로  만들어도 레고이듯 말이다. 그래서 관이 강한 사람들은  두 가지라고도 말한다. 부모 말만 듣거나 남의 말만 듣거나...^^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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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15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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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닌 것들과 우린 살고 있다.

명리학으로 생각하기 2019. 12. 6. 13:57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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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이것저것 정리할 일도 많고 새로운 책도 마무리 단계고 해서 좀 바쁘다 보니 다 끊고 며칠을 보냈는데.. 갑자기 개명신청이 늘었단다... 개명? 갑자기?? 왜??? 물어보니... 국회랑 관련이 있단다. 처음엔 이름 때문에 나쁜 일을 당했다고 생각들 하시나?? 그건 아닌데.. 하면서 다시 고려해 보시라 말하려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민식인지 만식인지...' 


자식이 억울하게 죽은 것도 미칠 일인데.. 죽은 자식이 놀림받는 일까지 생긴 것이다. 그것도 국민의 편이어야 할 국회의원에게.. 정말 상상도 못 할 일을 당한 부모가 생긴 것이다. 그러니 자신 아이의 이름이 놀림받을 가능성이 있는 부모들이 자식 이름의 개명에 나선 것이다. 필자도 개명은 운을 바꾸기보단 놀림받지 않기 위해 해야 한다고.. 개명의 이유 중 하나로 말씀드렸었다. 근데.. 이거 정말.. 개 같은 일 아닌가? 그 정당 국회의원 중에 인간 같은 것들이 몇 되겠나 싶지만.. 아무리 지가 인간이 아니라도 숨기고라도 살아야 할 텐데.. 그 정당 지지도가 평균 30% 되고 그걸 알고도 지지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최소 우리나라 유권자 중 30%는 인간이든 아니든 상관없는 것들을 지지하고 자신의 삶과 법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참 미친 일인데.. 전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같은 이런 미친 정당이 존재하고 우리나라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표를 받고 있다. 그러니 우린 인간 아닌 것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거다.


저번 주 길냥이 새끼 두 마리를 분양받았다. 이 길양이를 구조했던 사람의 손길 이외엔 누구의 손길도 타지 않은.. 사람을 보면 기겁하며 도망 다니는 그런 고양이 새끼.. 그런데 이런 애들을 하루 만에 필자의 무릎 위에서 놀게 만들 수 있다. 고양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용하면... 먼저 고양이는 구석, 구멍을 좋아한다. 집에 얘들을 데리고 와서 거실에 놓으니 어느샌가 사라져 버렸다. 우리 가족이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싱크대 밑 틈을 통해 싱크대 밑으로 들어간 것이다. 한밤 중이라 그냥 자게 뒀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싱크대 밑을 열고 몰아서 거실로 유인했다. 그리고 맛있는 사료와 물과 상자 몇 개를 주고는 무관심하게 반나절을 보냈다. 소파 뒤, TV 밑 등 숨을 수 있는 틈을 모두 막았기 때문에 숨을 곳이 없자.. 거실 가운데서 놀기 시작한다. 잘 놀고 지쳐 잠들기 직전.. 한 마리씩 목욕을 시켰다. 쉽지 않다. 야생의 고양이를 목욕시키기는.. 어쨌든... 털을 충분히 닦아준다고 닦았지만.. 부족하다. 그렇다고 굉음을 내는 드라이기를 들이댈 순 없다. 거실에 놀던 자리에 두니.. 젖은 털을 그루밍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 그때 밍크담요를 배 위에 깔고 두 마리를 거기에서 잠을 재운다. 잠 오고 위협이 없다고 판단되면 자는 게 고양이다. 한 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도 무관심하게 있으면 내 몸이 놀이터인 양 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 오면 다시 품을 찾는다. 목욕을 시키고 어미의 냄새를 없애버리면 따뜻한 품을 엄마품으로 아는 거다. 그러고 나면 이 냥이는 집냥이 개냥이가 되어버린다.

 

 

 


동물도 저렇게 특성만 알면 다룰 수 있는데..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은 저것도 쉽지 않다. 그리고 요새 하두 강력사건이 많이 발생하니.. 예전엔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을 밟는 방법을 많이 알려드렸는데.. 이젠 피하거나 알아서 떠나게 하는 방법을 많이 알려드린다. 명품 옷에 붙은 바퀴벌레는 때려잡는 것보단 쫒아 보내는 게 더 이익 아니겠나? 혹시나 남겼을지 모를 바퀴벌레 흔적을 지울 클리닝비용은 들겠지만 말이다.


새책 문의가 아주 많으신데.. 필자가 책을 맡기는 출판사 보관창고가 화재가 나서 전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출판사가 정신없단다. 출판사와 창고가 화재보험들을 안 들어서 보상도 안된단다. 인대운 첫해를 잘 보내나 했는데.. 이렇게 또 하나의 손실을 쳐다봤다. 필자도 처음 경험하는 남자의 인대운은 일단 어이없는 재적인 손실로 출발하는 것 같다. 사주 원국의 구조마다 다르겠지만 필자에겐 그렇다. 돈은 날아가는데.. 알고 당하니.. 이런 거구나.. 하면서 애가 닳진 않는다. 반대급부로 인적인 재산이 생겨나기도 했다. 필자의 컨설팅 덕분에 회사가 잘돼서 주식을 나눠주신다는 분도 계시고, 싸게 땅을 매입하게 되었는데 지분을 나눠주신다는 분도 계시다. 인대운을 앞두고 준비해온 일들이 평생 해온 일에서 생겨나는 마이너스를 印적으로 만회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 상담해서 받은 돈을 필자가 원하는 곳에 기부하는데.. 올해는 바빠서 상담을 많이 못하기도 했고 세금 문제를 제대로 하려다 보니 많이 마이너스가 났다. 그런데  그걸 어찌 아시고들 보태써라고 보내주시는 감사한 분들도 계시다. 결국은 책이 문젠데.. 이 문제는 조금 더 늦어지겠지만.. 조금이라도 앞당길 아이디어를  내볼 생각이다. 남들 다하는 예약판매 같은 거라도..^^ 참고로 대형서점이 가진 재고 외엔 '원샷원킬 사주'도  불탔다고 한다. 졸지에 매진 작가가 됐다..ㅋㅋㅋ 인대운.. 참...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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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시티어 2019.12.06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 사일러스 마너 2019.12.07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사과... 오히려 오래살게 해줘서 고마움^^

컨설팅사례보고 2019. 11. 30. 10:12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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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할 때는 몰랐지만... 다시 생각하니 욕이 나왔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얘기를 필자에게서 듣는다면 좋은 것도 있겠지만.. 황당하다 못해.. 욕 나오는 것도 있겠지.. 이해한다. 욕 많이 들으면 오래 산다는데.. 직접 듣는 것도 아니고 괜찮다. 욕을 죽도록 들어서 끝가지 버티고 있는 전두환보면 욕 많이 들으면 오래사는 건 맞는 거 같으니...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필자 말이 현실로 이어지는 걸 확인하면서 사과해 오시는 분이 꽤 많다. 일적인 면이나 부동산에서 그런 분들도 많고 배우자 바람도 흔하고 급성질환도 종종 있다. 특히 내적인 충격을 받는 분들은 자신의 생각이 필자가 말해준 대로 변화하는 걸 느꼈을 때다. 그리고 지금 얘기하려는 파격적인 인사나 승진에 관한 것도 있다.


얼마 전 방영한 청일전자 미쓰리라는 드라마를 보면 말단 경리였던 미쓰리가 하루아침에 대표이사가 된다. 물론 회사는 망하기 일보직전이었고, 그런 회사의 대표를 하려는 사람이 없다 보니 억지로 떠밀린 자리였지만.. 정말 파격적인 일 아닌가? 그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도 말 그대도 파격인데.. 필자가 그렇게 될 거라고 말했다면.. 이 싸람이 사주 보러 왔는데.. 무슨 헛소리야? 좋은 소리만 해줘서 기분좋게 보내는거 아냐? 우리 회사 역사상 그런 일이 없었는데.. 하고 넘기거나 집에 가서 욕까지 한단다. 그런데.. 실제로 몇 년 사이에 그런 파격인사를 하는 대기업들이 늘어나고 정부와 유관기관에서도 파격인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필자에게 상담받고 욕을 쳤던.. 어떤 분도 그렇게 파격 승진을 했다고 한다. 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였기에.. 욕을 했었다는 고백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참.. 그러고 보면 이 업이란 건.. 무조건 욕 듣는 직업이다. 사주가 그래서 그렇다고 말해줬을 뿐인데.. 욕을 먹으니 말이다. 깡패가 야 욕해봐.. 괜찮아 욕해봐.. 해서 욕하면.. 야 왜 욕해.. 하고 때리는 거나.. 괜찮아요.. 다 말해주세요. 다.. 다... 해서 다 말해주면.. 욕 치는 거나.. 하란거 해서 일방적으로 당하는 건 다를 게 없다.ㅎ 보통 깡패가 필자한테 그럴 수 있다면.. 응급실 가게 패 버리면 되겠지만.. 상담받으신 분들이.. 그러면 안타깝다. 승진하거나 합격하거나 잘 되시면 모르겠지만.. 자신을 과소평가해서 시도를 하지 않거나 준비를 하지 않으면 그건.. 그 사람의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관찰해 본 바에 따르면.. 좋은 운을 놓치면 다른 운을 잡으면 될 것 같지만.. 그게 제대로된 큰 운이었다면 그다음엔 운이 들어오지 않거나 나쁜 운만 오게 된다. 아니 좋은 운이 와도 외면하게 되고 나쁜 운만 선택하게 된다고 하는게 더 맞는 표현같다. 그 큰 운을 잡았다면 더 큰 운을 기대할 수 있지만 놓쳐버리면 끝일 수도 있는 게 운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항상 필자는 상담 시에 운에 대한 대비를 말씀드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아직도.. 아무른 준비없이 왜 좋은 운이 온다면서 아직 안 와요.. 하시는 분들이 많다. 가령 안 팔리는 부동산이 팔리는 운 때를 말씀드렸다면.. 그 시기 이전에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물건을 내놓고 공인중개사에게 자신의 물건을 팔아달라는 다양한 제안을 해야 한다. 그런데 내놓지도 않고.. 왜 올해 가을에 팔린다는데 안 팔리냐고 물으면 필자가 뭐라고 해야 하나? 승진이 안된다고 하면서.. 승진에 필요한 토익점수를 받거나 시험을 패스했냐니깐.. 안 했다면 또 필자는 어떻게 답해야 하나? 이력서도 낸 적이 없으면서 취업이 안되냔 사람도 많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서 이성이 안 들어온다는 사람도 많다. 자기 부모는 왜 숨겨논 재산이 없냐고 따지는 사람보다는 안 황당하지만.. 근묘화실이라고 하지 않았나? 뭔가 씨를 뿌리고, 뿌리가 내리고, 줄기가 자라는 것 같은 현상이 보인 후에 꽃을 피우는 노력이 있어야.. 실제 열매가 달리는 것이다. 꽃 피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면 꽃이 피면 그냥 열매가 달리는 것 아니냐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여러분이 먹는 애호박.. 한 개 천 원 전후로 하는 그 애호박.. 그 호박 열매가 벌이 꽃가루를 옮겨 그냥 열린다고 생각하나? 새벽에 애호박 재배농가는 바쁘다. 수꽃을 따서 암꽃에 수술을 묻힌다고 말이다. 그래서 애호박이란 열매가 열리는 것이고 우리가 싸게 먹을 수 있는 거다. 옛날 할머니들도 호박 넝쿨을 다니시면서 수꽃을 따서 암꽃에 묻히셨다. 그러니 귀신같이 숨어달린 애호박을 찾아내서 맛있는 된장찌개를 끓여주신 거다. 


현실에 벌과 나비는 없다. 아니 모자란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나한테까지 올 벌과 나비가 없는 거다. 그래서 가만있어도 결과를 만들어 주는 운을 잡기는 불가능해졌다. 그러니 이젠.. 벌과 나비 대신 내 운을 현실로 만들어줄 노력을 내가 해야 하는 것이다. 그 노력의 방법을 알려줬음에도 하지 않고는.. 왜 안됐냐고 따지면.. 필자는 그 사람에게 필자의 노이로제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아야 한다. 그 자신보다 필자가 더 안타까워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필자가 컨설팅한 일을 개기로 시작해서 조 단위의 재산을 이룬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그렇게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필자가 찾아가서.. 너 나 덕분에 그렇게 돈 많이 벌었으니.. 돈 내놔!.. 하면 주겠나? 그런데 필자가 좀 더 강하게 자신이 행동할 수 있게 못했다고.. 얼마를 벌 수 있었는데 못 벌었거나.. 필자가 팔라는 부동산이나 회사를 팔고 나서 가격이 급등하거나 회사 가치가 올라갔다고.. 사지 말라고 해서 안 샀는데 값이 올랐다고 필자에게 물려내라는 사람도 있다. 모두 순간을 사는 사람이다. 행동을 안 한 건 지 잘못이고, 가격이나 가치가 급등한 건 지가 안 가지고 있어서 그리된 것이고, 당장 생긴 것 같은 시세차익의 실현은 지금이 아니고 그 부동산의 매각 시점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필자에겐 못 사서 가격 오른 부동산을 쳐다보는 분들보다 필자 말 안 듣고 샀다가 못 파는 부동산 가진 분들이 훨씬 많다. 이 못 파는 부동산 가진 분들 대부분이 부동산을 사고는 올랐다고 좋아하신 분들이고 말이다. 필자는 이런 걸 기현상이라고 생각한다. 필자 말 듣고 잘된 사람은 자기가 피해를 보지 않은 걸 몰라서 고마운 줄 모르고.. 아니 욕도 하고, 필자의 말을 듣지 않아서 피해를 본 사람은 그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듣기 위해 필자에게 매달리고...


필자가 사주로 알려줄 수 있는 건.. 

사주팔자의 구성과 운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 여부다. 운은 흐름이다. 

기승전결과 근묘화실이 동시에 작용한다. 

그 흐름을 물어놓고는 순간만 보고 오늘이 끝인 것처럼 생각하면 안 되는 거다. 

우리.. 내일도 살자!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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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정시 확대를 비판하는 모자란 교육계...

Eastlaw Bizstory 2019. 11. 29. 12:51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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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묻는 세상을 보는 눈을 어떻게 키울 수 있냐는 질문에.. 정말 그걸 어떻게 답해드릴지 답답하다. 그래서 그런 사회적인 사건이 나올 때마다 알려드리려 하고 있고.. 이글도 그 맥락에서 쓴다.


정부는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수시로 대학에 입학한 걸로 촉발된 입시 불공정 시비를 잠재우기 위해 10%대로 떨어진 수능 정시 비중을 40% 대로 높이겠다는 대책안을 발표했다. 대입 수시를 만든 이유는 암기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에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였다. 그래서 시험을 치지 않고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 바로 수시다. 그런데 대학, 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까지 시험을 한 번도 치지 않고 입학했다는 비판을 조국 전 장관의 따님은 받았다. 입학 당시의 법과 규정에 맞게 합법적으로 입학했으나.. 여론은 어떻게 시험을 한 번도 치지 않고 의대까지 갈 수 있지?를 가지고 난리가 난 것이다. 대중은 때론 무식하고 무지하다. 이러니 개돼지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 학교 다니면서 시험 안치나? 중간고사, 기말고사 치지 않나? 그 성적의 누계로 대학에 입학한 것인데.. 옛날처럼 학력고사 시험을 쳐서 일정 이상의 점수받아야 입학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그런 앞뒤가 안 맞는 사고를 하게하는 것이다. 더구나 연간 50만명씩 수능을 쳤으면.. 500만명이 이 사실을 알고 있고, 그 부모까지 더하면 1500만명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 난 수험생이고 수험생 부모인데도 몰랐다고? 수험생의, 수험생 부모의 최소한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끼지마라. 모르면서 까지고 말고 말이다.


그런데 막상 시험 쳐서 대학 가는 문을 넓힌다고 하니.. 반발하는 곳이 있다. 필자는 이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능력 있고 똑똑한 교사나 교육계 관계자들이 정부의 수능 정시 확대는 그동안 만들어 놓은 시험 안치고 대학 가는.. 즉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는 대입 선발 방식을 후퇴시키고 파괴하는 정책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은 조국 따님의 수시 입시가 비판받을 때 어디에 있었는가?'


필자가 언론에서 보기로 정말 몇몇 사교육 관계자만 그 입학이 문제가 없었다고 목소리를 냈지.. 지금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인간들의 목소리는 없었다. 이건 논두렁에 불 놓으면 안 되는  잘 아는 것들이.. 불 붙이는 걸 보고는 아무 말 안 하다가 산불이 나고 나면.. 산불감시를 제대로 안 했다고 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그들이 산불까지 날지 몰랐다고 한다면.. 그건 지금 그들이 있는 자리가 그들에게 과분한 것이다. 대통령이 위의 사태 때 했다는 말이 언론에 나왔다. 자신은 수시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 그 능력을 인정받아서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했다는 말이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이런 사태가 터지니.. 그 공정하다고 만들고 발전시켜온 입시제도에 대해 교육계에서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시민들은 그것을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쏟아져 나왔다. 옛날 학력고사 점수로만 대학 갈 때가 더 공정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까지 했다. 그때 총대 매고 나서서.. 아니다, 이건 왜곡된 것이다. 조국 딸은 그 당시 법에 의해 정당하게 입학한 것이고 수시는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누구 하나라도 주장했으면 여론은 달라졌을 것이다.


필자에게 그 사태 전후해서 상담을 받으신 분들이 보내온 문자를 보면.. 어떻게 정시가 확대될 거라고 생각했냐는 질문이 있다. 저런데 그걸 예측 못하면.. 그게 바보 아닌가?


이게 세상을 보는 방법이다.

교육계가 맞다고 10년을 추진한 정책에 입 쳐 닫고 있는 동안..

그들이 그동안 무시한 정시확대 요구가 더 힘을 얻으면서..

정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는 것...

 

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밥그릇 못 찾아 먹는 게... 

세상 이치인 거다.

이런 이치를 관찰하는 노력이 세상을 보는 눈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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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그게 쉬워보였니?

Eastlaw Bizstory 2019. 11. 29. 00:09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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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은 식욕이다. 동물의 구조상 먹지 않으면 죽는 것이기에 식욕을 억제하고 먹지 않는 단식은 목숨을 건 행위로 아주 강한 저항의 표현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래서 단식은 주로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에 놓인 약자나 야권 지도자들의 최종 수단이었다. 현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도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10일간의 단식을 한 적이 있다. 아직도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이 요원한 걸 보면 그 당시는 분명 극단적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단식에 들어갔다고 했을 때.. 다들 '왜?'라고 한 것 같다. 미안하지만 또 릴레이 단식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릴레이 단식이란 한국당 의원들이 하루에 몇 시간씩 정당차원의 행사로 진행한 단식 때 붙인 이름이다. 무려 4시간을 아무것도 안 먹고 버틸 수 있다는 걸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보여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목숨을 걸고 결행하는 단식이란 단어를.. 개나 소나 하는 걸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명박의 가훈이 '정직'이라고 말할 때부터 시작된 한국당의 한국어 파괴는 계속되고 있다. 어쨌든 황교안 대표는 단식을 했고 8일 만에 병원에 이송되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현 대통령인 문재인도 10일 단식 후 병원에 갔다. 자신이 대신해서 단식한 세월호 유가족의 병문안을 위해서였다. 황교안 대표가 단식 전에 영양제도 빵빵하게 맞고 했다지만 7일 만에 녹다운이 됐단 말에.. 필자가 진짜 단식한 게 맞는가.. 란 의심 같은 걸 하는 건 아니지만... 당직자들은 원래 27일 끝나는 걸로 알고 있었단 말도 흘려들었지만.. 황교안은 안 되겠구나 싶은 게.. 그런 저질 체력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의 제1야당을 이끌 수 있겠는가 하는 명확한 판단은 선다. 그러니 텐트 못치게 하니깐 숨어서 먹을 곳이 없어서 단식 그만뒀다는 우스개 소리는 목숨 걸고 단식한 사람한테 하지 말자.


기득권들 입장에서 보면 사람들이 노력해서 하거나 목숨 걸고 한다는 행동이 모두 하찮아 보일 것이다. 그러니 며칠 굶는다고 사람이 죽겠어? 고공 농성하는 게 뭐 어때.. 나도 스카이라운지 자주 가고 아파트 탑층 살아.. 하며 폄하할 수 있는거다. 그런데 막상 지들이 해보면 알게된다. 정말 목숨 건 사람들 흉내를 어떻게 낼 수 있겠나? 


필자의 생각인데.. 정치인 자격시험을 쳤으면 한다. 종목은 제대로된 단식 13일, 고공농성 37일, 유격훈련 4일, 1인 시위 37일 정도로.. 그래야 억울한 일 당한 사람이 겪는 고통을 맛이라도 봐서.. 제대로 민심이 반영된 정치를 할 수 있지 않겠나? 필자 생각에 저 정도를 해보면 웃으면서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은 몇 안될 거라 생각한다. 그런 고통 모르는 것들이 정치를 하니 그따위로 지 밥그릇만 챙기려고 하는 것이고 말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말은 들은지 너무 오래되서 식상하다치더라도 한반도 평화하는 말은 여전히 ing이자.. 대한민국의 화두다. 그것의 가장 기본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종전이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당이 국회의원 선거에 불리할 것 같으니.. 북미회담을 선거전엔 하지 말라고 미국에 요청하는 국회의원이 있고, 그 국회의원은 그게 뭐가 잘못됐나고 따지기까지 한다. 이게 사실로 밝혀졌는데.. 아직 그 국회의원의 구속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이건 명백하게 국기위반사건인데도 말이다. 대통령 욕은 이럴 때 하는거다. 왜 불법 점거하고 단식하는 놈을 안잡아 넣느냐? 왜 국기문란법을 안잡아 넣느냐..하고 말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PS. 20일 오후 영양제맞고 단식시작.. 27일 병원행..

21일 1일차, 22일 2일차, 23일 3일차, 24일 4일차, 25일 5일차, 26일 6일차,

27일 7일차 병원행... 왜 단식을 8일했다고 하니? 기자들아??? 받아썼니????

조국이 이렇게 하루 늘였으면 기사 몇개 나왔을까?????

현실을 제대로 보려면 이런 쪼잔함이 필요하다. 누구한테는 관대하고 누구한테는 박하다 못해 못박는 기사, 여론 또는 조작질을 알아채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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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 Kim_ 2019.11.30 0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인 자격시험.. 응시 과목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단식 자체가 획기적이어서 하루 뻥튀기했을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2. 우키키키12 2019.11.30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한당은왜그럴까요

페이스 오프 아니 벌스데이 오프

컨설팅사례보고 2019. 11. 24. 16:04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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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은 아니라고 했다. 뭐.. 사주에 부모, 조상운이 있어도 못받는 사람도 있으니깐... 사주는 부잣집 자손 사주다. 머리가 좋아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잘 했겠지만.. 대학 때 놓았을 텐데.. 졸업도 잘하고 해외 경력도 있다고 한다. 이상해서.. 유학 갔다 온 거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란다.. 이상한데..? 유학간게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데... 그러고는 얼굴을 자세히 봤다. 귀상은 아니다. 고생하고 산 상인데.. 하는 말과 상과 사주가 다른 사람... 

'악수 한번 합시다.'

'예?! 예.'

'음.. 원래 손이 이렇게 뜨거우세요?'

'아. 예.. 올해 들어서...'

'그래요? 차가울 때도 있으세요?'

'예. 오락가락하는 것 같습니다.'

'생일을 잘못 알고 계실 가능성은 없는 거죠?'

'예??! 아.. 예...'

'알겠습니다. 이걸로 마치죠.'

'예..'

'아.. 그리고.. 이런 말씀드리면 좀 그렇지만.. 제가 보기엔 사주랑 좀 다르게 살아오신 것 같은데요. 제가 실력이 없어서 잘못봐서 그럴수도 있지만... 어쨌든 병원 가셔서 갑상선이나 임파선 쪽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상과 생년월만 봐도 점검은 필요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예?! 어디 이상이라도.'

'전 의사가 아니니 잘 모릅니다만.. 이런 상황이면 점검하고 넘어가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예. 병원 가보겠습니다.'

 

보내고 전화했다.


'최 대표님? 이분은 아닌데요! 다른 분 찾아보세요.'

'아.. 그래요? 일 잘한다고 해서 스카우트한 건데...'

'채용 확정하시고 보낸 거예요?'

'예. 적임자라고 주변에서 하두 그래서.'

'주변 누구요?'

'C사 B전무요. 신망하는 친구라고 추천해주더라고요.'

'제가 보긴 아닌데... 알아서 하이소. 전 제 의견 드렸습니다.'


가끔 면접을 봐주다 보면 저런 케이스들이 있다. 뭔가 안 맞고.. 뭔가 이상한...


'예. 이동헌입니다. 이렇게 일찍?'

'대표님. 오늘 시간 어떠세요?'

'음.. 잠시만요. 한 8시나 돼야 되겠는데요.'

'아. 그래요. 어디서 마치십니까?'

'기장 쪽에서 7시 즈음 마칩니다. 급하시면 7시 반 달맞이로 오셔도 되고.. 미팅룸은 8시나 돼야...'

'아닙니다. 기장으로 가겠습니다.'

'그래요? 많이 급하신가 보네. 오세요.'


6개월 전 면접을 봐준 직원과 함께 왔다. 직원 얼굴이 말이 아니다. 그리고 몇 번 본적 있는 B전무도 같이 왔다. 대충 무슨 그림인지는 알았지만.. 물었다.


'무슨 일로 이렇게?'

난감해하던 세명 중 B전무가 말을 꺼냈다.

'아. 대표님 제가 큰 실수 했습니다.'

'실수요? 무슨... 전무님이 저한테 실수하실 일이 없는데...'

'대표님.. 얘가 제 조카뻘됩니다.'

'조카뻘요?'

'예. 제 부친이 외동이시라 다른 사람들 사촌보다 얘 아버지하고 더 가깝게 지냅니다. 어릴 때 서로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같이 고생도 많이 했구요. 정확히는 재종질이 됩니다.'

'재종질이면 친척 맞네요.'

'그렇죠. 예..'

'근데.. 그게.. 왜??'

'아.. 예. 제가 큰 실수 했습니다. 야가 서울대 나오고 유학도 갔다 오고 했는데 한국에서 취업이 안돼서 계속 미국에 있었습니다. 근데 올해 비자가 더 이상 안 나와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취업이 안돼서 제가 최 대표한테 부탁한다는 게.. 이런 거를 숨길라다 보니깐 조카란 말은 못 하고, 또 야 아버지가 야 사주 안 좋다는 말을 하두해서.. 같은 과 친구 사주를 대신 넣어라고 했습니다. 제가... 생일이 일주일 정도 차이나는 친구라는데. 그 친구는 어디 가면 사주 좋다는 소리 듣는다고 해서 그 친구 사정도 잘 아니 그 친구처럼 사주 보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가 백수라도 집이 부자라고 안하던가요?'

'아. 예. 이번에 상속받은 건물만 몇채란 걸 알았답니다. 그런데도 백수라고 맨날 술 사줬다더라구요.'

'예.. 뭐.. 그럴 수도 있죠. 그래서 최 대표님이 채용 취소한답니까?'

 

최 대표를 쳐다보면서 물으니..

 

'아. 그게 아니고. 대표님이 병원 가라고 하셨다는데..'

'예. 사주는 모르겠고.. 안 좋은 데가 보여서...'

'갑상선 쪽이라고 하셨다고..'

'예. 아마도 그쪽이라고 했던 거 같네요.'

'야가 대표님한테 말 듣고도 병원 안 갔는데... 며칠전에 집에서 자다가 아침에 못 일어나서 저거 아버지가 응급실에 데리고 갔답니다. 전날은 몸이 차서 오들오들 떨어서 전기장판 깔아줬는데.. 그날은 온몸이 땀에 헛소리까지 해서..'

'아.. 병명이?'

'예. 갑상선암 초기라고 하네예. 정밀 검사를 더 해봐야 전이나 다른 것도 알 수 있다는데...'

'아. 고생하시겠네요.'

'예. 그래서 온 겁니다.'

'병명 나왔으면 치료받으시면 되지.. 저한텐 왜?'

'예. 생일 정확히 넣고 다시 봐야 할 것 같아서...'


그러고 보니 옆에 부모로 보이는 부부도 와서 서 있다. 폰을 꺼내 만세력 앱을 열면서 정확한 생일이 어떻게 됩니까?..라고 물으니 엄마로 보이는 분이 아들 생일을 긴박하게 외친다.


사주를 본다고 발병한 병이 낫지는 않는다. 하지만 예후는 예측이 가능하다. 그런 치료란 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비용도 비용이고 이식 같은 게 필요하다면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운 적인 면을 보고 참고할 필요가 있다. 과잉치료나 과잉대처가 오히려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서다. 냉정하게 말하면 말기 암환자가 운 적으로도 생존 가능성이 없는데 고가의 치료비와 시술을 하게 되면 남은 건 빚잔치뿐이다. 보험이 되는 항암치료로도 충분히 완치될 사주와 운인데 치료를 포기하는 것 또한 너무 아쉬운 일 아닌가? 운을 제대로 알고 나면 본인도 편하고 가족도 편하다. 물론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주로 가족들이 알려고 하지만 본인이 본인의 병을 알고 대처하려는 분들이 훨씬 좋은 결과를 얻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조심하라고 해도.. 이미 위험인자를 발견했음에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니 자기 삶이 바빠서 잊는다고 말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병이란 게 조기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병을 키우는 것이다. 위의 분도 6개월 전에 갔으면 훨씬 예후가 좋았지 않았겠나? 의사분들에게 물으니 그렇게 말하더라.


사주를 보다 보면 불러준 사주가 그 사람 사주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사실 사주는 생년월일시가 절대 기준이어야 하는데.. 그걸로 뽑은 사주 원국이 그 사람 사주가 아닌 것 같으면 사실.. 멘붕이 오게 된다. 필자의 경우 그런 경우 아닌 것 같은 부분을 알려주고 사주가 아닌 그 사람 입에서 나오는 삶의 과정과 성향, 성질, 관상, 음상, 체상 등으로 새로 만든 그 사람의 사주를 같이 알려주게 된다. 그 사람이 어떤 질문을 할 때 두 가지 답을 해주는 거다. 원래 사주로는 이렇게 될 것이고 또 이렇게도 될 것이다. 판단의 과정에선 이럴 땐 이렇게,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저렇게.. 두 선택이 상반될 경우라면.. 상황적인 설명을 곁들인다. 특정 사주가 특정 상황에서 하는 판단은 한 가지다. 그러니 원래 사주가 맞는 상황과 필자가 정립한 가상의 사주가 맞는 상황은 한 가지뿐이니.. 필자가 말해주는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하면 운은 그 사람 편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생일을 모르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저렇게 복잡할 일이  없다. 산부인과가 필자를 편하게 해 준 거다.  어찌 보면.. 고생해서 익힌 능력 하나가 사장될 수도.. 하지만 비즈니스 사주를 보다 보면 사주 속이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있을 테니.. 계속 써먹기는   같기도 하고... 그렇다.

 

예전에 장난으로 남의 생일 말한 사람이 있었다. 다른 목적이 있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근데 참 돈많은 짓이다. 지 인생 말하기도 바쁜 시간에 그 짓을 했으니.. 사실은 친구 사주를 장난으로 말했다고 털어놓았을 때.. 시간이 다 됐다고 보냈다. 요새 자기 사주 제대로 보고 싶다고 예약하고 싶다고 한다는데.. 받지 마라고 했다.

사주보는 걸 장난으로 생각하는 건.. 지 인생이 장난인 사람이다.

난 남의 인생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아니라.. 코드가 안맞아서다.^^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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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시티어 2019.11.28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선생님께서 쓰신 글들 여기까지해서 다 봤습니다. 책 안쓰신게 안타까웠는데 인터넷에 기고해주신 글만 읽어도 다른 명리학 책들 몇십권 보는 것보다 훨씬 낫네요 참 감사한 마음에 답글 남깁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명리학으로 생각하기 2019. 11. 23. 13:42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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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남의 일에 간섭을 많이 한다고 느껴지는 때가 바로 이 나이에 관한 얘기를 할 때다. 특히나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커플을 보고 입을 안대는 사람이 잘 없는 걸 보면 더 그렇다.


과거 역사를 보면 인류의 평균 결혼 나이는 우리 나이로 16세, 외국 나이로 14세 정도였다. 대부분의 나라가 민주화되고 유엔에 모여 나름의 표준화를 이루면서 유사한 교육제도를 도입했다. 특히나 동학농민혁명과 미국의 노비해방 등의 신분제가 철폐되었던 다시개벽 시기가 지나면서 초등, 중등, 고등학교 등 필수 교육을 이수하는 시기 이후를 성인으로 보고 결혼 나이도 이 시기 이후부터 하는 게 지구촌의 상식이 되도록 변해오고 있다. 그래서 문명화되지 않는 나라나 유엔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나라, 고립되어 사는 일부 부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가가 동일한 학제와 법적 결혼 연령대를 가진다. 이렇게 지구촌이 교육과 결혼 나이 때를 정해 가는 이유는 정신적인 미성숙으로 자기 판단을 하지 못하는 어린 사람이 부모나 부모 역할을 하는 성인의 경제적 또는 그에 상응하는 이익과 맞바꾸는 강제 결혼당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8세 이후 성인이 결혼하거나 교제하는 것에 나이 제한을 두는 국가는 거의 없다. 18세가 지나면 자기 결정이 가능한 인간이라고 보고 자신의 사고와 판단으로 자신에 관한 모든 일을 의사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모두는 아니겠지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을 보면 나이 많은 사람에겐 어린애를 꼬셨다고 욕을 하고, 나이 어린 사람에겐 배경을 보고 접근한 제비나 꽃뱀이라고 욕을 한다. 문제는 욕을 하는 태도인데.. 나이 차이가 나는 것 자체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그렇게 욕을 하는 자신은 나이 차이가 나는 연애를 하지 않으니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은 일종의 범죄를 저지른 것이고, 미풍양속을 해치며 사회적인 전통을 무시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건 나이 차이 나는 커플에게.. 살인을 한 살인자에게 나는 살인을 하지 않았으니 욕해도 된다는 논리를 들이다 대는 꼴이다. 과연 나이 차이 나는 성인들의 교재가 비인간적인 행위인가?


사실 이런 커플에게 욕을 한다는 자체로 그 사람은 이 커플 남녀의 인격과 인간으로서의 자기 결정권을 무시한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그냥 그 커플의 결합이 마음에 안 들면 실망만 하면 된다. 아니면 안 어울린다.. 정도로 평하면 문제가 될 게 없다. 그런데 온갖 인식 공격과 비난을 퍼붓는 건.. 그것 자체로 반인륜적인 범죄다. 재미있는 건.. 필자가 이런 말을 하면.. 필자에게 꼭 묻는다. '니 자식이 그런 연애를 하면 어쩔래?'라고.. 어쩌기는.. 자기 판단해서 사귀는 거면 마음에 안 들어도 할 수 없는 거지.. 안 맞으면 사귀다가 헤어질 거고 맞음 알아서 잘살겠지...


최근 뉴스에 러시아의 60대 교수가 20대의 애인을 살해했다는 기사가 떴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기사를 읽고 러시아도 데이터 폭력이 심하구나.. 란 생각을 해야 한다. 사람이 사람을 죽인 것 아닌가? 그런데 그 기사의 댓글을 보면 온통 나이 많은 남자와 어린 여자 얘기뿐이다. 나이 차이 난다는 게 생명보다 소중한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 사건이 생겼다는 댓글도 보이는데.. 그런 사고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지 묻고 싶다. 데이트 살인의 확률은 나이 차가 적을 때 무조건 더 많이 발생하지 않겠나? 나이차가 많이 나는 커플이 흔하지 않으니 말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건 자신의 생명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성이나 부성이 아닌 이성적 사고로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 인간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생명은 존중받아야 하고 인간의 생명만큼 중요한 건 없다. 그래서 죽음은 존엄해야 하고 숙연해야 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죽음을 희화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들이 팽배해지기 시작했다. 그런 행위를 댓글로 다는 파렴치한들까지 생겨났다. 진짜 그것들은 미친 거 아닌가? 처음 죽음을 희화하기 시작한 놈들은 그 죽음을 덮고 싶은 놈들이다. 광주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놈들, 고문해서 죽여놓고 탁 치니.. 어쩌고 하는 놈들, 강제로 수장시켜놓고는 살아 있는 생명의 치료를 죽어라 방해하기 위해 헬기까지 뺏어 탄 놈들... 이런 놈들이 피해자 가족의 진상조사를 막기 위해서 죽음을 가볍게 희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원래 한반도에도 죽음을 희화하는 문화가 있었다. 위에 놈들 잡아다가 망나니 시켜 목 쳐서 서대문 앞에 걸어두는 것이 그것이다. 진짜 나쁜 놈의 최후를 보면서 백성들은 웃었을 것이니 말이다.


가수 설리가 자살을 선택한 걸 듣고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다. 악성 댓글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첫 번째 사람이라 서다. 최초의 인터넷 게시판은 게시판이 아닌 트위터 같은 디자인이었다. 지금의 방명록 스타일로 제목이 따로 없이 쓴 내용이 다 보이는 형태였다. 필자도 그걸 지금의 게시판 형태로 프로그래밍한 사람  하나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웹프로그램을 가장 빨리 시작했기에 최초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게 뭐 중요하겠나? 그땐 누구나 그런 게시판을 만들고 싶었을 것이고, 글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해 댓글 기능도 붙이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만든 댓글 기능이 이젠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되어 버린 거다. 정말 그렇게 미안할 수가 없었다. 독한 말과 글이 사람을 죽이는 세상은 과거에도 있었다. 하지만 과거엔 1대 1.. 대면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누군지 모를 다수와 누구나 다아는 한 명이다. 필자는 이제 댓글 기능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칠게 아니면 숨어서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 손에 기관단총을 쥐어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에게 악플을 다는 사람에게 한마디 하자면.. 그들은 연예인들이 인기를 얻는 만큼 욕을 들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게 싫다면 연예인을 하지 말아야 된다고 말한다. 이 말을 역으로 해석하면 욕 듣기 위해서 연예인을 하란 게 된다. 인기로 먹고사는 연예인의 임무는 그 인기를 주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데 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준 대가로 인기도 얻고 돈도 많이 버는 것이다. 그러니 특정 연예인이 싫으면 그냥 그 연예인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안 보면 된다. 싫은 연예인에게 욕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그건  연예인을 모독하는 것도 되지만  연예인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을 같이 죽이는 행위다. 못 다는 구조로 바꿀 필요와 지속되면 살인미수로 처벌해야 한다. 댓글 하나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알게 뇌리에 각인시켜야 한다. 필자도 싫어하는 연예인이 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도 그 사람이 출연하면 안 본다. 그러다 보니 보는 예능프로그램이 하나도 없다. 비윤리적이고 탈법적이고 편법적이고 일베적이고 한나라당적이고 하면..  안 본다. 그게  비인간적이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이 하는 말이 있다. 욕을 많이 듣는 것도 인기 있는 거라고... 그들에겐 무관심이 가장 큰 타격이다. 그러니 댓글로 살인할 생각하지 말고.. 그냥 그들에게 가장  타격인 무관심으로 인기를 뺏아라. 그럼 악플러의 소원대로 연예인 안 하고 다른 밥벌이 찾아 나서지 않겠나?


부모가 자식 인생  책임질  있나? 그럴려다 나오는 사회범죄가 가족동반자살 아닌가? 

자식이 부모 인생  책임질  있나? 아니면  인연도 끊어야 한다. 

친구나 동료 인생 다 책임질 수 있나? 그거 오지랖이다.

간섭하지 말자. 그 인생 다 책임질 거 아니면...


이렇게 말해놓고 필자는 남의 인생에 엄청 간섭한다. 

필자는 왜 하냐고? 사례를 받았지 않나? 그래서 하는 거다. 

매일 이메일로 수십 통씩 자기 인생 조언해달라고 해도 안 해준다. 

내 까짓게 뭐라고 이유없이 남의 인생에 간섭하겠나?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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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리.. 이기적인가?

명리학으로 생각하기 2019. 11. 20. 10:41 Posted by 인컨설팅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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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분이 찾아왔다. 7년 사귄 남자 친구가 처음과는 다르게 자신을 구박하는 느낌이 든단다. 구박하는 느낌이란 건 어떤 거냐니깐.. 자기 몸에 손을 안 댄단다. 대충 봐도 급격하게 찐살이 보인다. 물었다.. 처음 만났을 때보다 얼마나 찐 거냐고.. 20 킬로 정도 쪘단다. 160 정도의 키에 단기간에 20킬로의 살이 붙으면.. 사실 외모로는 딴사람이다. 안 친하면 못 알아본다. 친해도 안보다 보면 알아보기 힘들다. 필자는 이런 경험을 많이 한다. 살 빼라고 말씀드렸던 분이 5킬로 이상 빼고 재상담 오면 낯설어서 못 알아본다. 대화하다 보면 예전 얼굴이 떠오르는 경우는 있지만.. 얼굴을 감싸고 있던 한 꺼풀이 사라진 셈이니 달라 보일 수밖에 없다. 이 분 남자 친구 사주를 봤다. 쉽게 변할 사람은 아니었다. 그래서 말해줬다. 20킬로 다이어트하고 나서도 그러면 다시 오라고.. 그러니깐 하는 말이.. 

'사랑했으면 살이 쪄도 사랑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필자에겐 아들, 딸이 있다. 지금 둘의 키는 160을 넘은 지 오래다. 부모가 자식이 낯 쓸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릴 적 생각을 하고 보면.. 사실 낯설다. 지금 자란 모습도 자식이고, 어릴 적 애기인 모습도 자식이지만.. 둘을 연결해서 생각하는 부모는 잘 없다. 애기 적 자식도 사랑하고, 지금의 자식도 사랑하는 것이지 말이다. 눈에 보이는 외형이 완전히 달라지면.. 그건 다른 사람이다. 목소리가 같고, 하는 행동이 같고, 쓰는 마음이 같으니 같다고 느끼는 것일 뿐이다. 헤어진 지 오래된 이산가족이 서로 알아보는 경우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근데 그건 그냥 가족이라니 예전과 닮은 모습을 찾아내는 것뿐이다. 남녀는 결혼해도 무촌이라고 할 만큼 정이 식어버리면.. 사랑은 떠난 지 오래기에 그냥 남남이다. 그러니 최소 갑자기 다른 외형과 행동을 하면서 같은 걸 기대하면 안 된다. 


오래된 논제다. 사랑이 변하느냐 변하지 않느냐.. 사랑은 변하는 거다. 사람은 사람마다 자신의 주기가 있다. 그 주기 상에서 같은 코스를 달리는 사람을 만나면 사랑하게 되고, 다음 주기에 서로 다른 코스를 향한다면 그들의 사랑은 끝나게 된다. 필자가 궁합을 볼 때 가장 중시하는 대목이다. 지금은 좋아 죽지만 곧 덤덤하거나 싫어질 시점이 오거나 사람이 변하는 시점이 온다면 그 시기를 말해줘서 대비하게 하거나 결혼을 하려 한다면 미뤄서 그때가 지나도 하고 싶으면 그때 하라고 말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빠른 사람과 느린 사람이 만났을 때보다 같이 느린 사람이 만났을 때 더 오래 산다. 느리기 때문에 같이 사는 게 힘든지 깨닫는 것도 늦고, 그걸 느껴도 참고 살다가 끝내 못 견딜 시점에 표현하기 때문이다. 같이 빠르면? 그만큼 빨리 끝난다. 처음 좋아서 살기 시작했으면 서로 맞춰주면서 살면 되지 않느냔 말도 한다. 참고 맞춰주면서 살다 보면 암 걸린다. 암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라니 정확하지 않는가? 평범하게 살아온 커플 중 한 명이 크게 암 걸릴 생활습관이나 가족력도 없었는데 암에 걸려서 갔다면.. 그 사람은 정말 순하고 느긋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스트레스를 속으로 삼키다 암에 걸린 거다. 이런 걸 보면 부부가 결혼하면 한 사람이 죽는 사주가 따로 있냐고 물었을 때.. 사람은 자기 사주를 사니깐 그런 건 없다고 말해드린.. 필자가 틀린 거다. 자기 욕심 없는 사람이 강한 사람과 함께 살았을 때..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과 암의 가능성이 장기적으로 봤을 땐 없다고 장담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사실 그런 느린 분들이 빠르거나 강한 사람과의 궁합을 물어오면 필자는 대부분 말린다. 그런데도 그분들은 대부분 결혼을 택한다. 인생 별거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트레스받아도 살고, 뭔 짓을 해도 산단다. 잘해줄 땐 잘해준다면서, 또 아직 자긴 사랑한다면서... 그럴 거면 왜 물었냐고 묻고 싶지만.. 그러진 않는다. 이유는 필자에게 물어보는 분들의 현명함을 알기 때문이다. 사람이 알고 당하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것과의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필자가 알려준 게 있으니.. 특정 증상이 생기거나 필자가 말한 장면이나 행동이 보이면 다시 찾아온다. 그리고 그때 헤어지라는 조언은 대부분 듣는다. 이런 분들은 그 당시 좋은 감정은 확실하지만 계속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명리학적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고.. 그게 현실화될 때 필자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다. 애초에 그런 사랑 느낌을 다시 할 자신이 없기에 그게 왔을 때 누리고 싶은 거다. 그래서 누구는 이걸 또 일종의 이기심이라고도하더라...


선천적으로 살이 찌는 체질의 분에게 필자가 해주는 말이 하나 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 아마도 전생이란 게 있다면.. 당신은 클레오파트라나 양귀비였을거다.'

이렇게 말하면 아는 분은 미소 짓고 모르는 분은 얼떨떨해한다. 위의 두 역사적 미녀라 불리던 사람의 몸매는 와인을 숙성하는 나무통에 가까웠다. 시대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다. 모두가 못 먹고 굶주리던 시대에는 살이 많으면 많을수록 칭송받았고, 요즘처럼 영양이 넘치는 시대엔 살이 없을수록 칭송받는 것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신 옆에 다른 시대의 당신을 기대하는 사람을 보내고 지금의 자신을 좋아해 줄 사람을 찾아라. 잘 없겠다 싶으면 지금에 만족할 방법을 찾아라. 자기가 변해 놓고는 그 변화를 사귀는 사람에게 따라오라고 하는 건 이기적인 거다. 누가 사랑하면 그 사람이 변해도 사랑해야 한다고 했나? 다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다. 사랑은 희생이라고 했다. 자신은 다이어트란 희생하지 않으면서 왜 상대의 희생을 강요하냔 말이다.


추워지는 때..  없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  올렸다고 슬퍼하실 분들도 있을  같다. 

요새 오방난로 따뜻하더라..^^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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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은 사주 추명학이라고도 부른다. 명리학의 인자들로 현실을 추정해보는 것이다. 현대 과학이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아직..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수많은 현상들이 생겨나고 있다. 추명도 못하는 게 문제지 추명 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 추명도 실력이다. 그걸 억지라고 말하려면.. 필자가 쓴 글에서 명리학적으로 어긋나는 부분을 찾아서 그 어긋나는 부분을 가지고 말을 해야 된다. 명리학을 모르면 공부를 하고 말이다. 알지도 못하면서 미신이나 사이비라고 욕부터 하는 건.. 자기 비하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이.. 필자를 욕하려면 사주의 기초를 알고 욕해라. 그래서 필자가 잘못한 게 있다면 당연히 필자도 수긍한다.


그런데 저런 말은 수능 문제가 쉽다는 기사가 뜨면서부터 나왔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도 쉬워서 잘 쳤다는 기사가 나오면서부터 많아졌다. 날씨 추명도 사이비 같은데, 시험 못 친다고 썼는데.. 잘 쳤다니.. 필자가 다 틀렸다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이후 가채점한 수험생들이 생각만큼 시험을 잘 치지 못했다는 기사와 망친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면서 더 이상 그런 메시지가 오지 않는다. 필자의 글을 읽으신 블로그 애독자분들 중에도 그렇게 생각한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번엔 잘못 예측했구나.. 하고... 


필자는 그런 걸 예측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그거 맞춰서 뭐하겠나? 그냥 그날의 기운만 보고 말하는 거다. 혼잣말처럼... 오늘 어떻겠네.. 하며 그럴 거 같다고 말해보는 거다. 그러는 이유는 이것이 사주명리학을 공부하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라 서다. 이런 추명이 쌓이고 쌓여서 그러한 추명이 맞다는 게 통계적으로 확인되면.. 그럼 그때 사주를 보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정립할 수 있게 된다. 격이고 용신이고 하는 것들도 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사주를 보는 하나의 방법론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추론의 반복을 통해서 사주명리학을 이해하는 깊이도 단순히 22 간지를 바라보는데서 자연과 사람과 사건과 연결하는 눈을 가지는 것으로 확대된다. 사주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사주 보는 방법론인 칼을 바꿔가며 새로운 스승을 찾아서 헤매는 것도 모두  추명의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만능열쇠처럼 어떤 사주라도 풀어낼  있는 추명 이론을 찾아다니는 거다. 몇 번 만나진 않았지만  만남  반나절의  얘기를 나누었던 날.. 박도사가 하신 말씀 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사주는 팔자 적는 순간  꿰고 있어야 한단 말이었다.  당시엔 요즘같이 컴퓨터나 태블릿이 없었기 때문에 만세력 책이나 수첩을 가지고 다녔고, 도사님들도 자신들이 손수 만든 손안에 들어오는 간이 만세력을 들고 다녔다. 영감님들이 손으로 적는 게 안타까워서 학교 전산실에서 아래한글로 타이핑해서 출력한 만세력을 제본해서 드린 기억도 있다. 아마  당시 필자와 친하게 지낸 부산지역 도사님들은 말년까지 필자가 제본해드린 만세력 수첩을 사용하셨을 거다. 도사님들은 생년월일시를 듣고는 정말 빠른 시간 안에 사주팔자를 찾아 적고, 시지를 적는 순간.. 그 사람 사주를  파악해버리신다. 여기서 그분들이 진짜 도사인 이유가 나오는데.. 사주팔자를 보고  사주가 어떤 사주라고 책에서 찾아서 적을 수는 있고, 책을  외운 사람이 적을 수도 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사주를 봤을  나오는 내용을 줄줄 외울  있다는 거다. 그런데 그건 사주를 보는 게 아니다. 진짜 사주를 본다는 건..  사주팔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한 가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사주를 보고 나올  있는 수많은 내용들 중에 우선순위가 바로 파악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박도사 말씀이 배우겠다고 찾아온 넘들 수백인데.. 사주 기둥 제대로 세우는 넘도  없고, 세웠으면 읽어야 하는데 바로 읽는 넘도 거의 못 보셨단다. 읽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보겠냐고 한탄하셨다. 그래서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제자라고 자칭하는 분들은 적어주고 계실 것이다. 그러니 박도사의 제대로 된 제자는 없다는  정설일 거다. 필자도 이런 걸 느낀다. 가르쳐 준다고 알아먹는 사람이  없다. 사실 놀라운 몇몇 분들이 있다. 필자와의 상담, 필자가 올린 사주 강의들, 필자의  정도를 보고 사주를 몇십 년 했다는 사람보다  잘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은 필자가 강조하는 추명을 계속해나가다 보면 도사가   있다. 경험만 쌓이고 '그렇다' 말할  있는 자신감이 추론의 경험에 의해 쌓이면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능 문제가 어렵고 어렵지 않고로 수능성적 결정된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에다. 문제 난이도는 수능시험 결과에 큰 변수가 되지 못한다. 이유는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못 풀 운이면 틀릴 수밖에 없고,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찍어서 맞으면 맞은 거 아니겠나? 시험을 잘 칠 수 있는 가장 핵심은 시험 칠 때의 멘탈을 수험생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가 없는가다. 올해도 다수의 수험생들을 컨설팅해줬는데.. 필자가 컨설팅 해준만큼 도구나 동작을 충실히 수행한 친구는 몇 없는 것 같다. 시간이 급하니 무언가 새로운 걸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런 이유로 아예 필자가 도구와 동작을 직접 공급해드리려 하는 거다.  


수험생 여러분은.. 올해 실수했다고 너무 낙담들 마시기 바란다. 여러분들이  모르셔서 그렇지.. 고3  바로 좋은 대학 가서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는  많이 벌고  사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오늘 좀 안됐다 싶어도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다. 지금은 갑갑하겠지만.. 내일 더 크게  기회가 올지 누가 알겠나? 나이가 60이면 한 갑자 지났으니 몰라도.. 20살이지 않나? 이제 국영수 시대에서 운전하고 술 마시고 연애하는 시대로 접어든 거다. 너무 멀리 쳐다보지 말고 현재와 짧은 미래만 대비하고 살아도 서른 살까지는 충분하다. 일단 공부가 아닌  같으면 좋은 것에 집중하고.. 공부가 맞는  같으면 공부에 집중하면 된다. 좋은 것만 하고 살아도 부족한 20 대니 깐.. 자신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부담도, 나보다 잘 나가는 친구들에 대한 시기도  접어두고..  10년을  즐기시기 바란다.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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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고사 때부터 지금 수학능력시험날까지.. 신기하게도 수능날은 거의 대부분이 춥다. 그것도 그날만 유독 갑자기 추워진다. 과학적으로 수능날이 왜 추운지 연구한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없을 것이다. 어느 과학을 수능 날씨 추운데 갖다 붙여서 연구를 하겠나? 가설을 세울 껀덕지가 없다. 그럼 다른 영역에서 수능날이 추운 이유를 찾을 뭔가가 있겠나? 종교계? 게들이 뭘 알겠나? 철학계? 구름 위에서 노는 학문이라 날씨랑은 무관하다. 그럼? 뭐?? 그럴 때 사주명리학을 가져와야 한다. 사주명리학은 자연을 관찰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유사한 주역은 안되느냐고 물으신다면.. 주역도 마찬가지로 자연을 관찰하는 학문이지만.. 주역은 원인과 결과를 찾아가는 학문이지..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은 아니다. 


그렇다면 수능날이 추운 이유를 사주명리학적으로 한번 유추해보자. 일단 춥다는 현상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추운 건 겨울이다. 수능은 겨울에 치니깐.. 겨울이라서 춥다? 그렇다.. 겨울에 치니 추운 것이다. 겨울은 水니깐 水라서 추운 거다. 2019년 11월 14일은 기해년 을해월 을묘일이다. 지지를 보면 亥亥卯 즉 水水木이다. 오늘 시험 망치는 사람 참 많을 듯한 일진이다. 하지만 卯날이기 때문에 그래도 해년 해월 중에선 온기가 있는 날이다. 그런데 비하면 오늘은 일진보다 더 추운 것 같다. 원래 卯날이 이렇게 갑자기 춥진 않은데.. 그리고 오늘 수능날만 추운 게 아니고 매년 매년 수능날, 과거에는 학력고사 날에는 추웠다. 이렇게 그날만 춥다는 건 일진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다는 말이다.


이제 춥다.. 는 날씨에선 더 이상 나올 게 없으니 다른 걸 고려해봐야 한다. 수능은 시험이니깐.. 그럼 시험을 한번 명리학적으로 고려해 보자. 시험은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