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OO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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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결국...

Eastlaw Bizstory 2020. 3. 26. 01:35 Posted by Eastlaw

영화나 소설에서 등장하는 지구 걱정에 관한 스토리가 하나 있다. 어벤저스 같은 대형 영화에도 나오는 얘기로 지구의 자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모두 고생하고 사는 것보단 인구수를 전염병이든 전쟁이든 아니면 다른 인위적인 방법으로든 줄인다는 스토리다.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독감과 11년 전 신종플루와 올해 코로나19 등이 실제로 치사율이 높음으로 인해 이런 영화 같은 스토리가 꼭 사실인 것처럼 들린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는 코로나가 유행한 직후부터 흘러나온 얘기고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의 원산지에 관한 말싸움까지 하고 있다. 그 썰 중 미국이 동양인들만 감염시키기 위해서 만들어 냈다는 썰은 썰이 됐다. 지금 유럽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미국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썰들이야 어떻게 가든.. 최소의 희생자로 빠른 종식을 바랄 뿐이다.


코로나19는 결국 잡힐 수밖에 없다. 전염병이란 게 아무리 창궐해도 누군가가 백신을 개발하고 또 치료제를 개발하면.. 이제 독감처럼 위험군에게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또 아프면 치료제를 먹이면 낮게 되기에 그렇다. 그 기간이 문제지 지금 나오는 정부나 외신의 보도로는 올해 안에.. 필자 생각엔 본격 임상이 들어가는 7월 이전에 어느 정도 안정화될 것이라 보고.. 우리나라는 기독교 꼴통 목사들만 잘 협조해주고.. 신천지가 딴 맘만 안 먹는다면 4월 말이면 대유행은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필자처럼 이런 낙관이 아닌 사람들도 이미 코로나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많이들 자신들이 생각하는 걸 해도 되는지에 대한 운의 여부를 물어오고 있다. 그중에 어찌 보면 흥미로울 수도 있는 것 몇 개를 말씀드린다. 


명품 산업의 생산기지 변화 가능성... 지금 명품의 원산지인 이탈리아, 스페인의 코로나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곳 사망자의 특성은 저소득층보다는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부유층이 많고 노령층이 많다는 점이라고 한다. 평생 자신의 기술로 중산층 이상의 삶을 살아온 계층이 코로나로 사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중 명품을 제조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추세라면 명품 산업의 생산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볼 정도이며.. 그래서 대체 가능한 기술을 가진 곳을 이미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과 한국.. 경우에 따라선 북한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이 그 대상이라고 한다. 독일의 경우도 자동차 제조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팬데믹 상황상 안 팔리니 적게 만드는 건 상관없지만 정상화되었을 때 생산할 사람이 없어질 수 있어 걱정이라는 말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재택근무에 익숙해져 버렸다. 이런 이유로 노트북을 비롯한 재택근무를 위한 툴을 만드는 분야가 단기 성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오래가진 못할 거라 본다. 하지만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큰 성장이 예상된다. 재택근무라고 생각하면 딱 여기까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부동산 시장의 판도 변화 가능성이 다분하다. 지금은 도심의 좁은 곳에서 거주하며 출퇴근이 편한 삶이 최고였지만.. 재택근무를 하고 화상회의까지 생각하면 자신의 골방을 화상으로 외부로 공개하고 싶은 사람은 적을 것이다. 그러니 근교의 넓은 집에서 거주하며 가끔씩 출퇴근하는 형태가 부상할 것이고, 이런 트렌드 변화는 부동산 가치 변동과 가끔씩 출근할 때 출퇴근이 아닌 숙박을 선택하는 사람의 증가로 도심 숙박업 트렌드를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대도시 도심의 부동산 가치 변화, 형태 변화, 숙박업, 자동차 관련 산업(제조, 렌트 등) 등에 변화를 예상해   있는 것이다. 또 이런 트렌드가 정착된다면 지금도 흔들리는 저녁시간 대의 외식문화와 술 문화도 크게 변화면서 관련 산업들이 하락할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근무시간은 몰라도 일하는 시간이 자유로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거주지 주변의 외식업은 상승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배달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


또 하나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쇼핑의 변화다. 이미 미국에선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여러 사이즈의 옷을 보내서 맞는 옷은 입고 아닌 옷은 반품하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이 있다. 온라인 쇼핑도 입어보고 사는 시대가 가속화될 것이라 본다. 그래서 팬데믹 이전의 오프라인 쇼핑몰의 가치는 가서 보고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런데 팬데믹을 통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 이제 도심의 백화점이나 마트가 더 한산해져 갈 것이다. 이 역시 부동산 가치의 이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더 넓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쇼핑하려는 사람들은 도심의 좁은 곳보단 근교의 넓은 곳을 선호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어가고 있던 스트리트몰이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고, 싼 땅에 단독 건물을 갖춘 전문몰이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보여줄 필요가 없으니 살 필요가 없는 분야와 보여줄 필요가 없으니 꾸밀 필요가 없는 분야의 하락이 예상되는데 주로 패션과 미용 쪽이다. 이 경우 원할 때 직접 하고 외출할 수 있는 DIY 제품이나 그게 가능한 상품은 뜨고 미용 서비스업은 하락한다고 본다. 그러니 직접 해야 하니 그 정보를 제공하거나 교육하는 쪽으로의 이동을 해당분야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대비해야 한다고 본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는다는  야외로 빠진다는 것으로 해석할  있어.. 캠핑 관련 트렌드는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모여서 하는 축제가 아닌 가족이나 친한 지인들만의 파티가 유행하게  것이다. 이런 비대면의 문화 확산은 1인 문화를 더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결혼, 출산과 관련된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밖에도 아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대학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수업할  언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있게 되자.. 교수들의 교수능력이나 커리큘럼의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대학교육의 회의론으로 변할  있다고 본다.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는 분야를 하고 싶은 대학생은 미련 없이 대학생 신분을 던져버리지 않을까? 비대면 시대니 누구한테 대학 학벌 보여줄 일도 없을 것이니 말이다. 이런저런 변화를 분야별로 뜯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중요한 점은.. 누군가는 이미 코로나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각하는 사람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그때 이후가 되면 드러날 것이라 본다.




인컨설팅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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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의 사주강의' 상, 하권

대표님 저서 2020. 3. 18. 15:43 Posted by Eas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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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가지고 공부하시는데 편의를 드리기 위해 유튜브에 

강의 영상을 올릴 계획입니다. 

유튜브에서 '이동헌'을 검색하시면 올리고 있는 강의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강의영상은 구독자분이 늘어난다면 계속 올릴 예정이고

아니라면 유료강의로 진행하거나 하겠습니다.

https://youtu.be/4Q8PLs5qF54 유튜브 강의

책 출간전에도 강의를 시간되는 대로 올릴 예정이니 보시기 바랍니다.

 

인컨설팅    이동헌

 

 

 

 

신도를 믿지 못하는 목사들

Eastlaw Bizstory 2020. 3. 15. 17:16 Posted by Eastlaw

오늘도 몇천 곳의 교회가 지들은 코로나 안걸린다고 주일예배를 강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기독교 교회예배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필자가 아는 온라인 예배를 한 달째 하고 있는 목사님은 이제 신천지 욕할 것도 없게 됐다고 한탄한다. 그들은 왜 이 위험한 시국에 기를 쓰고 주일예배를 강행할까? 현직 목사 몇 명에게 물으니 똑같은 대답을 해온다.


'신도를 믿지 못해서입니다!!!'


교회는 주일예배에서 가장 많은 헌금을 걷어들인다. 특히나 대형교회들은 일요일 하루에만 몇억 원 이상의 헌금이 들어오기도 한단다. 그런데 그 주일예배를 안 하면 그 돈을 못 벌어들이는 것이다. 목사들은 대형교회들의 얘기를 전한다. 처음엔 온라인 예배를 테스트로 했단다. 그리고는 다시 교회 예배를 하게 됐단다. 이유는 온라인으로 헌금을 입금하라고 하니 입금률이 저조 하더란다. 헌금액이 저조하니 다시 오프라인 예배를 할 수밖에 없단다. 필자가 물었다. 대형교회들은 대부분 자가 아니냐? 그러니깐 임대료가 안 나가지 않냐? 그리고 인건비도 거의 안 나가지 않나? 다 봉사로 돌리니.. 그래도 하기로 한 사업들이 많아서 헌금을 받아야 한단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코로나를 물리치게 해 준다는 개소리를 하면서...


헌금을 하지 않을까 봐.. 신도들을 못 믿어서 

신도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예배를 강행하는 목사들아.. 

니들 혹시 인간이니? 아.. 아니? 

너도 재림예수였니???


예수 더럽게 많은 대한민국이다.. C8




인컨설팅     이동헌




전문가는 전문가인가?

Eastlaw Bizstory 2020. 3. 12. 18:46 Posted by Eastlaw

대한민국 사회만큼 학계에 관이 강한 조직은 없다고 본다. 그래서 사주 원국에 관이 원활하고 대운에서 관운의 흐름이 조화롭지 못하면 대학교수는 어렵고 공직이나 대기업에서 승진도 원활하지 못하다. 정치성이 강한 관직이나 내부 정치가 심한 대기업에선 오히려 무관에 식재가 원활한 사람이 숙청 국면에서 실제 업무수행을 이유로 살아남아 말년에 관을 잡기도 하지만.. 확률적인 일이라 사주 감명에서 예측해 주긴 쉽지 않다. 하지만 분명 그렇게 살아남아 고위직이나 교수직을 잡고 있는 분들도 분명 있기는 하다. 이렇게 한 분야에서 자기 실력으로 성장한 분들만 고위직을 차지하고 교수가 되어 있다면 문제가 전혀 없을 텐데.. 그렇지 못하니.. 지금 대한민국은 전문가 대란이다. 특히나 언론은 듣보잡의 전문가를 양산하고 있다. 이유는 정직한 기사를 쓰는 게 아닌 자신들의 특권 유지를 위해 창작된 기사가 맞다는 말을 해줄  있는 사람을 전문가로 내세우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말하는 전문가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대학교수와 학위소유자다. 박사학위 소유자라고 하고 싶지만.. 최근 척척 석사가 하는 말을 언론이 열심히 받아써주고 있어서 그냥 학위소유자라고 썼다. 두 번째는 자격증 소지자다. 의사 3종과 변호사 등 전문분야를 전공하고 자격증 취득을 한 사람이다. 그리고 마지막 전문가 케이스는 언론에 얼굴을 자주 비치는 사람이다. 마지막 전문가로 내세우는 사람은  사람의 전문 또는 전공 분야가 학계나 그에 준하는 유사성이 있다고 인정하기 힘든 분야에 있더라도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다면 내세우고 본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은 학위와 자격증, 직위 그리고 인기로 그 능력을 인정받는다. 문제는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전문가로 내세워진 사람은 확실히 진짜 전문가일 수 있는 사람이지만 세 번째 언론에 의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사람보다 신뢰가 점점 낮아져 간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사회의 의식 흐름을 보면 군사정권 때는 정부와 정부에 예속된 신문 그리고 그에 반발하는 신문을 보고 정보를 받아들였다. 2000년대 초반 벤처붐과 주식 붐이 함께 일면서 돈이 되는 사업분야가 늘어나고 그 분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지면서 전문가의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다. 필자의 경우도 그 당시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이유로.. 저녁마다 증권사에 끌려가 네트워크와 인터넷 분야가 성장하면서 필요로 하는 기술, 장비, 인력분야 등과 그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는 기업을 알려주는 강의했다.  당시 국내에는 IT제조기업이 거의 없어서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기업들에 대해서 알려줬는데.. 필자의 경우도 그 당시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모뎀과 메인보드를 수입한 경험이 있었고 미국 쪽에선 그 유명한 스티브 잡스의 넥스트 서버와 지금은 사라졌지만 옴니 웹서버 같은 서버군을 아시아 지역에 소개하고 있어서 인터넷 분야에 전문가 소리를 들었다. 이때 필자 입장에서 인터넷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는 기분은 어땠을까? 사실 귀찮았다. 왜냐하면  당시도 엄청나게 바빴다. 그렇게 증권 관련 사람들을 알게 되면 나중에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될까 해서.. 강의를 죽어라 해줬지만.. 실제 필자는 투자유치를 받은 적이 없다. 그냥 벌거나 빌려서 일을 했다. 어쨌든 진짜 전문가들은 바쁘다. 언론이나 무얼 알려주러 강의하고  시간이 없다. 정보가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정보에 대한 수요는 늘어났는데.. 진짜 전문가들은 자기 일이 바빠서  수요를 감당할  없게 되면서 유사분야의 사람들이 갑자기 전문가로 부각되기 시작한 거다. 지금도 그렇지 않나? 전염병이 도는데 감염전문가는 감염내과나 예방의학과 전문의는 왕따 시키고 개업의사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개업의사협회인 대한의사협회가 전문의 자격증도 없는 회장의 주도에 따라 코로나 예방책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자빠져 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수십 년간 해당분야에 종사해온 공무원과 의사들보다 전문가인척 활동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들이 어떡하면  유리한 법을 만들어서  돈을 많이 벌까를 고민하는 단체다.  단체가 잘못됐다는 말이 절대 아니다. 의사들도 처우개선이 필요하고 생존을 위한 투쟁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들 단체가 코로나 시국에서 의학 전문가는 절대 아니란 말이다. 그럼에도 이것들이 하는 말이라면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에서 죽어라고 받아쓰고 보도하고 있다. 패널도 이들에 입맛에 맞는 것들로 구성돼서 죽어라고 정부 욕만 해대고 있고 말이다. 이건..  너무 많이 살리지 마..  죽어야 나중에 의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시국에 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의사들이 대한의사협회란 단체를 개무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의사는 의사 사주를 가진 사람이고 의사 사주를 가진 사람은 결국엔 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저렇게 비인간적인 단체를 이끄는 것들을 사람 취급할  없는 것이다.


4대강  전문가란 것들은  어디가 있을까? 고인물이 안 썩는다고  것들이 지금 환경, 생물 관련 교수들이다. 아마도 학장 정도 하고 있을 것이다.  1년 고인물만  먹이고 싶다. 천안함 때는 전문가들이 어땠는가? 폭발이 일어났는데 소리도 진동도 물기둥도 없을  있다고 했다. 물리학이나 여타 전문가라고 하는 것들이 그랬다.  유명한 작용 반작용이란 물리학 법칙에 대한민국 서해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세월호 때는 산소를 집어넣어서 산소를 공급해서 생존기간을 늘린다는 사기를 쳤었다. 이게 대한민국 과학자와 이공계 교수들의 민낯이다. 밥줄이 당겨서 암말도 못한다. 물론 목소리는 내신 분들도 계시다. 그런 분들께는 경의를 표한다.


앞의 조국 사태나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느낀 건.. 가장 문제가 언론이다. 아마도 지금 박근혜가 대통령이었다면 오늘 국민들은 코로나가 문제구나 했을 것이다. 이명박의 신종플루  그랬었다. 세계 대유행이 선언되고 나서야 문제라고 했었다. 언론이 기사를 하나도 안 쓰니 국민이  수가 없는 것이다. 작년의 단어는 '표창장'이었고, 올해의 단어는 '마스크'라고 본다. 어떻게 이런 감염병 대유행 시대에 코로나라는 질병 이름보다 마스크란 단어가 신문지상에  많이 도배될 수가 있나? 평생 마스크 지돈 주고 사보지도 못한 것들이 마스크 전문가랍시고 나와서 떠드는  참... 판테스틱하다.


다음엔  정권이  꼬투리 잡혀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나올까? 궁금하다. 

기레기들아.. 너희는 아니?ㅋ




인컨설팅     이동헌







음모론일까? 합리적 의심일까?

Eastlaw Bizstory 2020. 3. 9. 10:40 Posted by Eastlaw

'같은 아파트에서 확진자가 40명 이상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될까?'


필자는 뉴스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니.. 저걸 이제 발견해? 대구사람들.. 정말 다 패닉 상태인 거야? 어떻게 저걸 이제 알 수 있지? 필자가 사는 부산에서는 오늘 현재 100명이 안 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구급차를 타고온 방호복 입은 사람이 어딜 다녀갔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특히나 필자가 자주 가는 스타벅스를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동경로가 떴을 땐.. 조심하라는 문자가 쏟아져 들어왔다. 


2월 19일 확진자가 발생 후 며칠 단위로 계속해서 환자가 발생했고 3월 4일에는 무려 45명이 확진됐다. 이 말은 보름이란 기간 동안 이 아파트에 구급차가 몇십 번은 다녀갔다고 봐야 한다. 확진자가 속출하기 전인.. 31번 슈퍼 전파자가 나온 다음날부터 이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같은 아파트 이름이 계속해서 나오는 걸 수상하지 않게 여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서울의 모 주상복합 아파트는 확진자 몇 명이 나오자 발칵 뒤집어졌다. 연일 확진 관련 기사가 나온 후 관리소장에 의한 전파라는 게 밝혀졌다. 그 기간 동안 이 아파트 주민들은 엄청 조심했을 것이다. 그런 덕분에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그런데 이 한마음아파트는? 부산의 경우 첫 번째 확진자 동선을 보고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은 아.. 저 친구도 신천지와 연관되어 있구나.. 하는 걸 바로 느꼈다고 한다. 그 확진자는 온천교회란 일반 교회를 다닌다고 했지만.. 방문 장소를 보면 생뚱맞게 신천지 신도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광안리의 피자집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확진자가 사는 동네에선 광안리보단 서면의 피자몰이 훨씬 가깝다. 굳이 먼 곳까지 왜 갔을까? 그리고 이동경로를 보면 돌아올 때 걸어서 왔다는데.. 그 동선의 도보 15분 거리에 신천지 교회가 있다. 부산의 3번 확진자도 신천지와 관련 없다고 말했다지만.. 확진 직전 방문한 슈가스팟이란 곳은 신천지 교회 바로 옆에 있는 가게다. 이 사람이 신천지 신도가 아니라도 접촉했을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렇게 되면 부산의 대부분의 확진자가 신천지 관련이 된다. 


140명이 사는 아파트에 신천지 교인이 90명 이상 거주한다면.. 또 그 아파트가 대구시 소유의 아파트라면.. 그 이유로 이 사실을 숨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게 정상적인 사고다. 필자가 대구시민이 이걸 왜 의심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서 찾아보니 대구는 확진자가 너무 많아진 후부터는 동선 공개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분명 31번 확진자 다음날부터 이 아파트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기 시작한 걸 놓쳤다는 건 고의로 아파트 이름을 누락했다는 의심이 역학조사는 지자체 소관이기에 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갑자기 정치권의 박근혜 키즈가 확진자 공개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리고 언론이 그 기사를 받아쓰기 시작했다. 필자는 그 기사를 보고.. 저것들 또 왜 저러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한마음 아파트가 터진 거다. 확진자 동선 공개를 비판해서 이슈화하면 제대로 동선 공개를 하지 않은 지자체에게 면제부를 줄 수 있다. 지자체장이 우린 시민의 인권을 생각해서 동선 공개를 하지 않았다.. 고 하면 그냥 넘어갈 여지가 있는 것이다. 


신천지가 갑자기 120억을 대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는 기사가 떴다. 그리고 대구시장이 그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을 봤다. 대구시장 칭찬 일색이다. 신천지의 돈 따위를 받지 않겠다고 한 게 멋지단다. 필자는 이렇게 봤다. 저것들 봐라.. 갑자기 입금하고 돌려주고.. 그럼 누가 이익일까? 원래 처리방식을 물어보니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사안이라 그 돈을 사용하거나 돌려주지 못하게 압류와 같은 방법으로 조치를 해놓고 후에 처리방안을 결정하는 게 정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바로 돌려주라고 한다니... 또 그리고 그날 이후로 갑자가 신천지에 대해 강한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만희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미 자료 정리가 끝나서 나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바로 다음날부터 큰소리치는 시장을 보면 뭔가 짜여진 느낌을 받는 거다.


31일 확진자가 다음날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이 아파트를 처음부터 주목해 이동을 제한했다면 대구의 상황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40명의 확진자가 자가격리 명령을 받기 전까지 대구시 전역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다니는 걸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최소 몇백 명에서 천여 명 정도의 확진자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음모론이라 말할지 모르지만... 이곳이 대구시장 또는 공무원이 신천지에게 도움을 준 시설이라면 감출 수밖에 없었을 거라 본다. 그리고 대구시장은 그것이 밝혀지는 걸 막기 위해 갑자기 신천지 교인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신천지의 기부는 돌려주기로 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마지막으로 이걸 모두 막기 위해 전 새누리의 박근혜 키즈와 신천지 신도로 의심되는 기자들이 확진자 동선 공개를 비판하고 나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마음아파트를 파면 대구시와 신천지의 커넥션이 나오지 않을까?

코로나19의 진짜 수퍼전파자는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살고 있을지도...




인컨설팅    이동헌

요즘 필자는 끌려 다니느라 바쁘다. 코로나로 전국이 스톱되어 있지만.. 집에서 도시락 싸서 필자를 태우고 산으로 들로 다니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서다. 봄 아닌가? 초록이 무성해지기 전의 임야를 보고 투자하려는 분들 때문이다. 주로 집이나 묘, 공장, 공방 등을 하시려는 분들이고 간혹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를 하시려는 분들이라 풍수가 중요하고 풍수를 제대로 보려면 겨울 내 초록이 사라진 지금이 적기다.

이동 중에 나누는 얘기는 다양하지만 요즘 이슈는 당연 코로나다. 거기에 마스크다. 필자의 마스크를 보고는 어디서 구했냐고 묻는다. 미리 사둔거라니.. 그런 것도 미리 사두냐고 한다. 미세먼지 많을 때 사용하려고 샀다고 하니 얼마에 샀냐고 묻는다. 개당 600원 안되게 샀다니.. 이제 정부를 까기 시작한다.

그럴 때 필자가 묻는 말이 이거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평생 마스크 몇개나 사보셨어요?'
일반인이 평생 마스크 몇개나 샀을까? 장담하는데 10개 사봤다는 사람도 거의 없다. 지금은 마스크를 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모자란 특수한 상황이다. 60 평생 마스크 10개도 안사본 사람들이 몇주사이 마스크를 사겠다고 몰리니 뭐가 남아 나겠나? 이렇게 말하고 나면 주제가 바뀐다.

친일파, 일베, 기레기, 신천지가 몸에 좋다고 소문이 나야할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역시 계획이 있었던 거였어?

Eastlaw Bizstory 2020. 3. 5. 08:12 Posted by Eastlaw

박근혜의 옥중편지가 공개됐다. 내용은 친박이 연대해서 총선에 이겨.. 자길 풀어내 달란 말이었다. 그 옥중편지를 읽고 든 생각이 있다.


'이 박근혜 옥중편지의 원작자는 누구일까?'


박근혜의 인지능력으론 이런 글이 안된다. 그러니...


필자가 쓴 신천지 코로나의 펠리칸브리프가 영화 펠리칸브리프처럼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만희가 언론에서 사라졌던 박근혜를 시계 하나로 언론의 중심에 서게 했다. 그동안 박근혜 측근들이 아무리 씨불려도 써주지 않던 기자들이 이만희의 박근혜 시계가 가짜란 기사를 죽어라고 써대고 있다. 그러면서 또 뭐 없냐고 온 언론들이 박근혜 측근들에게 목을 빼고 있는 중 들고 나온 게 바로 박근혜의 옥중편지다. 이건 아주 세밀하게 기획된 시나리오의 정치행위다.


신천지 관계자가 '이만희는 신천지란 이름을 지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갑자기.. 뜬금 없이 뜬다. 이만희의 박근혜 시계가 진짜든 가짜든 신천지 신도들에게 탄압받는 교주 이만희는 박근혜편임을 알렸기에 박근혜 라인에 표를 몰아주게 된다. 


박근혜 지지자들은 찜찜했던 박근혜 새누리와 신천지의 연결고리는 가짜 시계까지 만들어서 차고 다니는 신천지 이만희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정당성을 가짐으로써 코로나 사태에도 새누리당.. 지금의 꼴통 야당연합을 지지할 명분을 얻게 됐다. 


코로나19로 표가 어디로 쏠릴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신천지는 자기들은 피해자이지 잘못한 건 없는데.. 그래도 잘못했다고 말하고 있고, 머리없는 국민들은 신천지의 잘못이지 야권의 잘못은 아니니 정부와 여당이 잘못 대처한 거란 생각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진 거다. 아니 이렇게 기획된 거라고 봐야 한다. 누군가에 의해서 말이다. 


이번 총선은 비례대표 의석이 대폭 늘어났다. 어차피 지역구는 제대로 머리 박힌 사람이 많이 사는 곳과 아닌 곳으로 여당과 야당이 나눠 가지게 되어 있다. 그러니 비례를 많이 가지는 쪽이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다. 비례의석은 전국적인 지지도로 나눠주게 되어 있다. 대한민국에는 박근혜가 무슨 짓을 해도 찍어주는 사람이 30% 이상이다. 대선에선 절대 못 이기겠지만 비례에선 30%의 표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번 총선은 박근혜의 비례 정당을 탄생시키는 선거가 될거다. 다수당이 된 야당의 목표는 코로나 사태를 빌미로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시키는 것이다. 그래야 박근혜를 사면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국회의원의 2/3가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 탄핵의결이 될 가능성도 희박하고 의결된다고 해도 헌법재판소에서 확정판결이 날 가능성은 제로지만.. 꼴통 야당 것들의 목표는 흔드는 것.. 그거 하나뿐이니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인 것이다.


아마 오늘부터 꼴통 야당들의 코로나와 신천지 분리작업이 시작될 것이고.. 총선 체제에 들어갈 거다. 잔인하고 비겁하고 당연히 국민의 안위보다는 국회의원 한자리 더 차지하려는 총력전이 될 거라 본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외출을 자제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저 투표율이 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자기들이 유리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선거 결과? 나는 모른다. 

하지만... 개, 돼지보단 사람이 그래도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 대한민국엔... 

그래서 사람들에게 기대를 걸어볼 뿐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마스크 대란을 보며...

Eastlaw Bizstory 2020. 3. 4. 14:43 Posted by Eastlaw

하루에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마스크 수량이 1천만 개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작년 11월 KF94 마스크 한 장의 가격은 600원 전후였다. 싼 건 400원 대도 있었던 것 같다. 마침 그때 홍콩의 의료 소모품 회사를 컨설팅하느라 시장 조사한 리포터가 남아 있다. 필자의 다른 고객 중에도 마스크 제조하시는 분이 있어서 직접 듣기도 했는데.. 그때 마스크 회사들.. 장사가 안돼서  죽으려고 했었다. 미세먼지 때문에 시작한 마스크 제조였는데.. 미세먼지가 정말 심한 날이 아니면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없으니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그때 마스크 공장의 평균 가동률이 50% 전후라고 들었다. 최대 1천만 개인데 50%면 5백만 개가 생산되는구나 생각이 들지만.. 1천만 개는 철야작업을 해야 가능한 거고 정상 근무하면 5백만 개.. 그러니 실제 생산량은 250만 개 정도라 봐야 한다. 어쨌든 지금은 1천만 개에 가까운 마스크가 매일 생산되고 있다고 들린다.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 명이다. 매일 한 사람이 하나의 마스크를 쓴다면 이미 20%에게 밖에 안 돌아가는 물량만 생산되고 있다. 한 사람에게 5매씩의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뉴스에서 나오던데.. 그럼 2백만 명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그런데 공적 물량은 그 반만 공급된다. 백만 명만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것이다. 50명 중 1명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국민들이 마스크를 못 구한다고 난리다. 대통령이 사과하고 장관들은 현장에서 뛰어다닌다. 사실 그렇게 한다고 없는 마스크가 하늘에서 떨어지진 않는다. 


필자는 현재 기준으로 55매의 KF94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엔 440매 정도의 마스크가 있었다. 어디서 났는지 궁금하실 분이 계실까? 미세먼지 많은 날 사용하려고 가족당 100매씩 기준으로 상비한 거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나갔다 오면 마스크를 버려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잠시 나갔다가 엘리베이터, 운전, 사무실 정도만 왔다 갔다 하면 오염원이 없기 때문에 재활용하고 있다. 가족들도 거의 외출이 없고 잠시 나다닐 때 사람 많은 곳을 다녀오지 않았다면 재활용하라고 한다. 그래서 여분의 마스크를 주변에 꼭 필요한 분들께 나눠드렸다. 아마도 현시점에서 2주 정도 지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마스크는 다시 비인기 품목이 될 것이다. 그럼 가격도 떨어질 거고.. 필자는 그때나 살 생각이다. 


미국은 마스크 한 장에 돈 만원씩 하는 것 같다. 유럽도 엄청 비싸다. 일본 분들에게는 마스크를 종종 선물했었는데.. 홈쇼핑 기준으로 한국이 10배 저렴하다고 한다. 필자는 3만 원 쓰고 30만 원 치 선물을 한 거다. 그런데 미국, 일본도 이젠 마스크가 없단다. 이유는 중국이 수출을 하지 않아서다. 한국의 정치인과 일베 것들이 한국 마스크를 중국에 줘서 마스크가 없다는 가짜 뉴스를 퍼트린다. 참 가소로운 건... 원재료, 부재료, 완성품까지 중국이 마스크를 가장 많이 만들고 또 잘 만든다. 이 말은 중국은 사실 마스크가 부족하지 않다. 코로나가 터졌을 당시 춘절로 생산이 되지 않았고, 감염예방을 위해 공장 가동을 막았기 때문에 생산이 되지 않은 거다. 한국 마스크를 중국으로 가져가는 건 한국 KF94 마스크의 안전성 때문이다. 중국 사람들이 한국 마스크를  신뢰하기 때문에 고가에 팔 수 있어서다. 


마스크는 원래 환자들이 쓰는 거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공기 자체가 오염이 되니 마스크가 일상화됐다. 그러고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누가 걸렸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패가 됐다. 인구 천만명의 서울에 확진자가 100명 정도 발생했다. 그들은 모두 격리되어 있다. 얼마나 많은 감염 의심자들이 나다닐지 모르겠지만.. 사실 밀접 접촉만 하지 않는다면 마스크의 필요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겠나? 대구의 경우는 무조건 쓰고 다녀야 한다고 본다. 어느 정도의 사람이 감염됐는지 모르는 정말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난 지역이라 서다. 그런데 전 국민이 마스크를 쓰겠다고 나서니 마스크가 부족한 것이다. 어제저녁 뉴스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은 마스크를 줄 서서 못 산다고 정부 정책을 욕하는 기사가 한참 나왔다. 궁금했다.  위험한 시기에 평소에 집에만 있다는  장애인이  마스크를 사러 나가야 할까? 나도 집에선 마스크 안 쓰는데...


기자들은 독자가 혹해하는 기사거리가 항상 고픈 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가 위기 상황이라면 뭔가 국민으로서의 의무 같은  베이스로 한 기사를 써야 하는  아닌가? 집에 있는 장애인 분들은 굳이 줄 서서 마스크 안 사셔도 활동이 적어서 감염위험이 적으며, 지자체에서 공급 예정입니다.. 하는 도움이 되는 기사를 좀 써라. 누가 보면 마스크가 무슨 코로나 치료제인 것처럼 안 쓰면  죽는다. 무조건 구해서 써야 한다, 그거 공급 못하는 정부는 무능하다.. 는 건 너무 다른 나라 상황을 몰라서 말하는 바보라서 그런 거 아닌가?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의 마스크 공장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중국 마스크를 수입해라 가는 문의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많은 마스크들이 수입되기 시작할 것이고 국내 생산량도 많아지면 마스크 대란은 잊힐 것이다. 남는  아마도 대통령이 무능하다, 정부가 무능하다는 생각뿐일 것이고 말이다. 이런  의도한 것들이 있었다면.. 국가를 위해 변종 바이러스나  걸리기 바란다. 한국에서 마스크를 선물 받았던 중국 지자체들이 한국에 마스크를 보내기 시작했단다.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으니 다시 갚는거다. 사람은 그렇게 도와가면서 살아야 한다. 그게 안되는 일본도 있지만...




인컨설팅    이동헌



대남병원은 부산의 한 비리재단의 가족이 운영하는 병원이다. 돈 안 되는 장기입원환자들이 골치였다고 한다. 돈 되는 병원을 만들고 싶어 했다고 한다.


신천지는 최근 많이 몰리는 추세였다고 한다. 구원받는다고 말해온 14만여 명보다 신도수가 10만 명이나 많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주의 실질적인 처가 재산분쟁을 시작했고, 민주정권이 들어서면서 박근혜가 대통령 때 약속했다는 이권들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 외 여러 가지 소송에 직면해 있어.. 이번 총선에서 자신들의 우호세력이 다수당을 차지하지 못하면 끝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단다.


전염병은 숫자만 본다. 사망자 몇 명, 확진자 몇 명... 숫자로 정권의 등락이 결정된다. 이명박 때 신종플루, 박근혜 때 메르스를 띄어 넘는 혼란을 기대하는 정치세력이 있다. 그들은 정당회의에서 코로나가 기회란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는 기사가 보인다.


연고자가 없고 기저질환을 가져서 언제라도 죽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에겐 사망자 숫자 늘이기에 적합해 보이지 않았을까? 


신천지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나 종교의 필수요소인 탄압과 순교자가 있다면 기성 종교와 같은 완전함을 갖출 수 있다.


대부분의 신도가 젊은데 젊은 사람은 확진돼도 자가면역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수많은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 게 코로나다. 감염돼서 확진되면 마귀와 싸우는 것이고 완치되면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긴 영웅이 되며, 죽으면 순교자가 된다. 어떻게 봐도 종교적으로 명예롭다.


신천지 교인은 순교를 마다하지 않는다. 당연히 감염도... 예배를 받으면 아픈 게 낫는다고.. 그걸 구원이라고 말한다. 이미 독감이 걸려도 교통사고가 나도 예배에 참석하는 게 필수라고 교인들은 생각하고 있으며, 31번 확진자도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한 상태에서 예배에 참석했다.


만약 신천지의 운영진이... 종교에 가해지는 압박과 순교자를 원하고 있었고, 대남병원 재단이 병원 정리를 원하는 중에.. 정부의 실정을 부각할 수 있는 이벤트로 총선에 압승을 원하는 정치집단이 신천지에는 이권을 대남병원에는 지원을 보장했다면?



에이.. 설마... 아니겠지?? 

별 생각이 다 들어 이런 소설까지 쓰는 요즘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이만희의 박근혜 시계...

Eastlaw Bizstory 2020. 3. 3. 15:36 Posted by Eastlaw

'중국 당국은 감염 의심자가 발견되면 무조건 버스에 태웠다. 공항에서 출입국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는데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았다. 10여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사막이나 산중에 있는 폐허가 된 마을들인데.. 2~3주 후에 다시 온다고 하고 가버린다. 살아남으면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것이고 죽으면 끝인 것이다.'


사스 당시 중국 당국이 외국인들에게 한 격리를 경험한 분께 들은 얘기다. 우한에서 코로나가 터지고 세계 각국이 자국민들을 탈출시키는 걸 보고.. 왜 저렇게 까지 하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던데..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사실 중국도 그렇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그렇고 사스 땐 정말 멘붕이었고 다른 방법이 없었다. 중국은 이후 그래도 시스템이 많이 정비됐지만.. 다른 나라들은 그 무식했던 조치를 잊지 못하는 것이다. 


지구 상에 200여 개의 나라가 있다고 들리지만 실제로 어떤 나라가 있는지 다 알지 못한다. 그냥 한국 사람이 아는 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인도, 영국, 프랑스, 독일, 베트남, 사우디, 호주.. 정도 아니었나? 큰 나라이거나 한국과 전쟁, 파병, 파견, 종교 등으로 엮여있는 나라들 말이다. 그런데 듣지도 보지도 못한 나라들의 이름이 갑자기 언론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유는 한국인을 입국 금지한 나라라서다. 그리고 그런 나라에 여행을 갔다가 격리된 한국인들의 이야기로 기사가 도배된다. 그런데 기자들이 쓴 기사의 뉘앙스가 많이 이상하다. 첫 번째는 중국인을 막지 않아서 한국에 코로나가 창궐했는데.. 봐라 외국은 한국을 막아서 코로나를 막지 않냐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국인을 시설이 열악한 곳에 격리시켰단 내용이다. 시설이 안 좋은 곳에 인터넷도 잘 안 터지고 먹을 것도 입에 맞지 않다는 거다. 정부가 코로나 대처를  못해서 국격이 떨어져서 생긴 문제란 거다. 세 번째는 중국까지도 한국인을 막고 심지어는 격리까지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중국을 막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WHO의 권고기준과 한국의 공중보건 시스템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어서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트럼프가 코로나를 언급할 때 항상 하는 말도 미국의 감염병 대응시스템이다. 해외를 처음 나갔으면 모를 수도 있지만 한국처럼 인터넷이 잘 터지고 기본 시설을 갖춘 곳은 잘 없다. 미국만 봐도 우한에서 데리고  자국민을 비행기 격납고에 격리시켰다. 한국 관광객이 호텔 골방에 격리되는 건 가슴 아픈 일이지만 공중보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나라에서 감염병을 막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한 것이고.. 한국이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났기 때문에 격리도 갑자기  것이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냥 천재지변에 가까운 일이라 봐야 한다. 그래서 관광객분들도 황당도 하고 억울도 하지만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이해하려는 분위기로 인터뷰를 하는 걸 봤다. 그런데 언론은 이걸 한국 정부 문제로 돌리는 기사를 악의적으로 쏟아낸다. 제대로 된 기자라면 그들 나라가 얼마나 열악한지, 그래서 얼마나 겁먹고 있는지,  그래서 왜 가면 안되는지를 알리는 기사를 써야 한다. 필자가 동남아를 잘 안 간다고 하면.. 왜 여행지도 많고 싸고 좋은데..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 있다. 전 깨끗한 데가 좋아요.. 다. 그들 나라는 아직 관광지를 제외하면 열악하다. 그래서 겁을 먹고 있는 것이다. 뎅기열이나 지카 바이러스 같은 기존 전염병도 못 막고 있는 나라에서 코로나까지 들어오면 대책이 없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만희가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와서 두 번 절하고 들어갔다. 말로는 미안하다고 하지만 메시지 전달이라고 본다.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앞에 글에서 말씀드린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자는 것과 실제로 병에 걸려서 신천지 신도들이 죽어나가고 있으므로 살아남으란 얘기다. 이번 코로나에서 살아남는 게 신천지 교리상 영생할 기회를 잡는 거란 메시지로 보인다. 그리고 박근혜 시계는 그동안 신천지와 함께 했던 세력과 꼴통들에게 말을 갈아타지 말라는 경고로 보인다. 꼴통들이 신천지를 욕하기 시작하기 경고에 나선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 빠들에게.. 우리 같은 편이니깐,  우리 편 잘되자고 벌인 일이니깐 같은 편에  쏘지 마..라고 한 것이라고도 본다. 31번 확진자 이후로 지속적으로 중국을 막지 않은 정부 책임론을 들고 나왔고 마스크 부족 사태로 돌아선 민심에 대통령 탄핵이라는 카드를 수면 위로 부상시켰다. 국민을 개, 돼지로 생각하는 그것들의 전략이 손발이 착착 맞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 이만희가 절하고부터 댓글의 방향은 교묘하게 신천지가 피해자인 것처럼 뉘앙스를 주고 있다. 신천지가 아니었더도 창궐했을 거란 뉘앙스를 더하면서 말이다. 아마도 곧 댓글에서 신천지 잊기가 시작될 것이다. 정부의 무능함 때문에 같은 국민인 신천지도 피해를 입었다는 프레임 쉬우기가 그것이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에 뚫리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와 다른 세상에서 살았던 캐나다 밴쿠버도 이웃분이 연락 와서 들어보니 한국처럼 마스크가 솔드 아웃되고 있단다. 코스트코에서 장 봐놓고 휴가 내라고 해줬다. 한국은 6시간 이내에 검진이 가능한 키트를 가지고 있고,  키트를 다룰  있는 숙련된 의료인력이 있다. 여기에 백신과 치료제까지 확보한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이런 지옥 같은 코로나 사태를 가장 먼저 해결해낸다면.. 전 세계는 한국에게 지원을 요청하게 될 것이다. 이미 한국은 작년에 일본보다 GDP가 많은 나라가 됐다. 성장률로 보면 경제가 나쁜 것처럼 보이지만 OECD의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월등히 앞선다. 못 사는 나라일 때의 급성장은 이제 한국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이 각종 재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사실은 한국이 너무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는 착시효과라 생각한다. 일본은  한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올 것이다. 중국의 방역 능력은 사스 이후로 우수하다고   있지만 시진핑의 불투명성이 걸림돌이다. 요청하지 않을 테니 도와줄 일도 없을 듯하다. 하지만 아시아 각국과 유럽, 남미의 나라들은 우리나라의 상황이 진정되면 헬프미를 외칠 것이다. 그때가 오면 한국에겐  하나의 한류를 펼칠  있는 길이 열린다. 방역 한류, 의료한류가 그것이다.


사실 불안한 부분이 하나 존재한다. 그건 신천지 신도들에게 이만희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을까.. 하는 것이다.  확산시키라고 한 거라면.. 우리 의료진들이 버텨낼  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하지만 이겨들 내시리라 본다. 확진자들이 완치되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이다. 완치자들 대부분이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겨낸 신천지 신도란 아이러니한 상황이 올 것이다. 이때 오히려 그들이 큰소리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종교의 필수 요소인 마귀와의 싸움이란 성전에서 희생당한 순교자도 생겼고 이겨낸 전사들도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가 개, 돼지처럼 잊지 말고 지속적으로 신천지를 욕해야 하는 이유다.


다들 건강하게 클린 한 봄을 맞이하시기 기대한다.




인컨설팅    이동헌


시국이 이렇다 보니...

명리학으로 생각하기 2020. 3. 3. 01:19 Posted by Eastlaw

작년, 재작년에 창업을 권해드린 분들이 많은 피드백을 해온다. 작년도 경기가 좋지 않다고들 난리였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완전 엉망이기 때문에 피드백 내용이 좋을 리 없다고 예상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는 묘함이 있다.


사회적 기업을 하고 싶다는 분이 마스크를 제조는 어떠냐고 사업 타당성을 묻는 컨설팅을 요청해 왔었다. 그게 3년 전 즈음이었는데.. 준비과정을 거쳐 재작년 말 즈음 시작했다고 들었다. 사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는 미세먼지 관리를 타이트하게 하다 보니 미세먼지 마스크의 수요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회적 기업은 지자체에 납품하는 게 가장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인데.. 지자체에서 매입하는 마스크도 야당이 예산을 계속 줄이고 저소득층도 마스크보단 다른 걸 달라는 요구 때문에 사업을 스타트하고 나서부터 딱 먹고살 정도만 벌었다고 한다. 그래서 작년 하반기엔 어렵다는 말을 하며 마스크 원단을 대량 구매해야 단가를 맞출 수 있는데 빚을 내서라도 대량 구매해야 할지 내년은 미세먼지를 더 줄인다니 사업을 접어야 할지 물어왔었다. 필자의 답은 판단은 본인이 해야겠지만 분명 내년은 운 적으로는 더 좋아지고 있고, 처음 시작한 목적이 많은 수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니 버티는 게 좋지 않겠냔 말씀을 드렸었다. 지금 이분은 장당 최저 30원 마진으로 마스크를 파시다 그보다 훨씬 높은 마진으로 한 달가량을 철야작업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자기가 그렇게 팔기 싫어도 사가는 사람이 그 돈을 주고 사가니 돈을 벌 수밖에 없는 거다. 한 달 만에 예상하지 못한 고매출을 올렸다고 하니.. 흔치 않은 케이스지만 이런 대박을 친 것이다. 이분은 이제 정부가 안정화 대책을 내면 예전으로 돌아갈 텐데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가 창업을 하라고 한건 이런 이벤트성 사건에서 대박 칠 것이기 때문이 아니었다. 필자가 이럴 걸 알아서 마스크 공장을 하면 좋다고 했겠나? 이걸 누가 알겠나? 그러니 필자의 대답은.. 계속 만드시면 된다. 이제부터 마스크의 사용처가 더 늘어날 것이고 국민들의 인식도 달라졌으니 시장성이 훨씬 나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번 돈은 일단 가정을 돌보는데 최대한 쓰시고, 나머지는 미래의 위험에 대비해서 낳두면 된다. 원재료 구매를 더하는 건 맞지만 공장을 확장하거나 기계를 더 사는 건 아니다. 물론 임대공장이 아닌 공장을 매입하는 건 괜찮다고 본다. 단, 공장을 매입할 때 꼭 물어보고 사라. 필자가 그 정도까지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다. 횡재수가 나오는 사주도 아주 드물게 있지만 대부분 횡재를 실제 맞긴 힘들다. 본인이 하면 좋은 일을 하다 보니 이런 대박을 치기도 하는 것이지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다. 하지만 그 대박에 취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분은 이런 것도 묻는다. 마진이 높을 땐 철야를 해도 아무 상관이 없었는데 정부가 개입하면 마진이 몇백 원대로 떨어져서 철야를 하면 너무 적게 남는데 그런데도 철야를 해야 하냐고... 다른 마스크 공장들은 이제 정상근무만 한다고 돌아서고 있단다. 그만큼 양심 없는 것들이 많은 거다. 마진에 상관없이 가능하다면 계속 공장을 가동해서 국민에게 도움을 줄 생각보단 자기 돈 생각하는 것들이 더 많은 거다. 필자는 이분에게 힘드시겠지만 수요가 안정화될 때까진 계속하시는 게 맞다고 말씀드리니 자기도 그럴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제 사회적 기업을 하겠다는 때의 마인드로 돌아가 계신 거다.


가업을 이어야 할지 묻는 분도 있었다. 집안이 대대로 식육점을 해오셨는데 자신이 맡아서 해도 되냔 것과 시장이 양극화되어 있으니 수입육을 해도 되냐고 물어왔었다. 사주상 다 가능해서 하라고 말했다. 작년 초부터 수입 냉동과 국산 냉장을 겸해서 팔았는데.. 작년 국내산 고기의 도매값이 떨어지다 보니 수입한 고기가 잘 안 팔렸다고 한다. 그래서 싼값에 처분하고 그만둬야 할지를 다시 물었다. 이 분도 마찬가지로 운이 올해부터 상승이었다. 그래서 힘들어도 계속 한번 해보라고 했다. 상승운엔 망해도 잘될 씨가 뿌려지니.. 축산물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일단 유지하라고 말해줬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진 거다. 국내산 위주인 오프라인은 매출이 완전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수입 냉동은 온라인으로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고 한다. 작년에 처분했으면 국내산 오프라인으로 번 돈을 모두 손해 볼 상황이었는데 한 달 만에 반전 상황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국내산 냉장도 온라인에서 잘 팔고 있다고 한다. 이런 걸 보면 수입 냉동을 하지 않았어도 온라인을 같이 유통한 걸로 오프라인에서 나지 않는 매출을 온라인에서 올릴 수 있었던 거다. 이분이 코로나를 기회로 만든 건 자신의 운을 믿고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식당을 개업해 파리를 날리다가 배달로 수익을 올리기 시작하거나 접으려는 일을 조금 연장했다가 남들이 위기엔 코로나 사태에 오히려 이익을 내기 시작하신 분들이 고마움을 전해온다. 필자는 이걸 보고 역시나 사람은 자기 사주를 산다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원망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다. 팔린다는 부동산이 팔리지 않는다는 분들도 있고 필자 시킨 대로 사업을 시작했으면 코로나 때문에 망했을 것이라고 시작 안 하길 잘했다며.. 괜히 생각 없는 사람을 창업하게 만들어서 망하게 하지 말라고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다. 부동산 매매는 운과 욕망의 문제라 필자는 운만 말씀드릴 수 있어서 다를 수 있지만.. 창업은 다르다. 필자가 창업을 권했는데 잘 안됐다면.. 그건 창업을 하기 위해 갖추라는 조건을 무시하고 급하게 시작해서이지 필자의 말이 틀린 게 아니다. 필자가 작년과 재작년에 창업을 하라고 조언을 한 사람들 중 사업을 시작한 사람보다 하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이유는 시장조사를 해보고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대부분 이 경기에 무슨 사업이냐..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다수니 시작할 엄두를 못 낸 거다. 잘한 거라 본다. 그런 말을 듣고 접었을 사람이라면 사업을 시작한다 해도 필자가 말한 조건을 제대로 갖추고 시작하기보단 주변 사람들이 잘될 거라고 하니 시작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냥 남들 말 믿고 대충 시작한 사업이 잘될 가능성은 늘 없다. 일이란 건 원래 다 어렵다. 쉬운 게 없다. 그러니 제대로 할 자신이 없고 주변의 말에 흔들리고 있다면 시작하지 않는 게 맞는 거다.


 외에도 사주팔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분들이 많다. 코로나 직전에 접객이 많은 장사를 모두 팔아치운 분들이나 코로나 직전에 위생용품을 대량으로 수입하신 분들이다. 손해를 보지 않게 되고 이익을 극대화하게 되는 게 사주팔자와 운의 흐름에서 정해지는 거다. 당연히 이런 것도 필자가 알려준 게 아닌 자신들의 직감으로  일들이다. 필자는 사주좋은 이 사람들에게 딱  말만 해준 거다. '당신 하고 싶은 거 다해!'




인컨설팅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