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입국 금지를 시키자는 말을 하는 정치인이 있다. 또 전문가란 것들도 있다. 그리고 기자도 있다. 그들의 논리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중남미 국가들은 중국인 입국을 금지시켰는데.. 한국은 문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눈치 보느라 입국을 금지시키지 않아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졌다고 말한다. 댓글 부대도 모두 그렇게 말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단다. 131번 확진자도.. 그중에 분홍당 원내대표란 것은 북한도 금지시키는데 한국은 안 한다고 김정은이보다 문대통령이 더 눈치 본다는 말까지 씨불이고 다니고 있다. 과연 그럴까?


미국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정책은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잠정 금지한다. 또 후베이성에서 귀국하는 미국 시민들은 별도 시설에 14일간 의무 격리한다..이다. 그러니 미국에 입국하고 싶은 중국인은 한국, 일본, 캐나다 등 제3국에 2주간 체류한 후에 미국에 입국이 가능하다. 그리고 미국 국적의 중국인은 후베이성이라도 격리를 거치면 입국 가능하고 후베이성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미국 입국이 가능하다.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정책은 

최근 14일 이내 후베이성에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한다..이다. 그러니 일본 국적자는 후베이성에 살았어도 입국이 가능하고.. 그래서 후베이성에서 데리고 온 일본인을 그냥 집에 돌려보내기도 했다.


싱가포르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정책은

최근 14일 이내 중국 본토를 방문한 외국인의 싱가포르 입국 또는 경유를 금지한다. 또 중국인에 대한 신규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하고, 최근 중국 본토에 체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입국을 허용한다..이다. 아주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본다. 이유는 그만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다. 하지만 중국인의 입국을 모두 막고 있지는 않고 있다.


호주, 이탈리아, 중남미 국가들의  코로나19관련 입국 정책은

중국발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다..이다. 이들 역시 중국인에 한한 게 아닌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이다. 그래서 중국인이 3국을 경유하면 입국이 가능하다.


북한이 막는 건.. 심재철이나 야권 정치인들이 막은 김정은을 너무 존경하는 것 같은데.. 공중위생 망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기 전에 시진핑에게 김정은이 별도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기사가 났었다. 걸리면 우리 다 죽으니 좀 닫겠습니다.. 했겠지...


그럼 한국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정책은?

최근 14일 이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 또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도 일시 중단한다. 중국 지방정부 권고에 따라 주중 공관의 비자발급은 2월 9일까지 잠정 중단된다..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의 해당 조치 이후 중국 입국자나 그에 의한 감염은 제로다. 오히려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을 여행하고 온 한국인의 확진은 여러 명이 있고 지금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한국인이 확진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이 문제라고 하는데.. 증상이 있으면 일단 중국에서 출국이 불가하다. 비행 중에 증상이 나오면 입국 시에 걸러진다. 입국 후에 증상이 나오더라도 자가격리 14일을 통해 걸러낸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현재의 방역시스템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못 믿겠다고? 진짜 못 믿을 정부였다면.. 이미 당신도 확진됐겠지.. 지금까지 중국인들이 쏟아져 들어왔는데.. 지금 막는 게 무슨 의미인가? 


그러니 모르고는 특정국만 꼭 집어서 입국 금지시키란 말을 할 수 있어도 알고는 못한다. 아니 하면 안된다. 그런 건 국제 외교상 관례로 불가능하다. 막으려면 모든 나라를 막아야 한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와 교류하는 나라다. 중국에 체류한 외국인을 모두 막는 것도 불가능하다. 중국 국적을 취득하고 있는 한국인과 외국인들,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인도 모두 막자는 말인가? 그건 대한민국의 경제를 스톱하자는 얘기 아닌가?


뉴스에서 나와서 중국인 입국 금지를 씨불이는 전문가란 것들은 대가리가 빈 것들이다. 지가 박사든 뭐든.. 그냥 머리 빈 것들이거나 일베 하는 것들이다. 정치하는 것들이 그 말을 하면 그건 국가와 국민이 죽든 말든 지 국회의원 자리만 보전하면 된다는 매국노다. 언론이 그러는 건.. 기레기라서 그렇다. 밥버러지들이라 그렇다. 의사협회에서 그렇게 말한다는데 의학전문가의 말을 무시해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 생각은 이렇다. 의사협회가 모든 의사의 의견을 반영하는 건 아닐 것이고.. 의사협회장은 레지던트를 이수하지 않아 전문의가 아니다. 그가 내는 의사협회 의견은 의학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다. 그가 질병관리본부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건 물리학과 학사 졸업한 대학생이 아인슈타인에게 조언하는 것과 같은 행위다. 말은 할 수 있지만.. 의견은 낼 수 있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경험한 진짜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전염병이 돌 땐 각자도생해야 한다. 조심하자...



인컨설팅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