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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2.27 10대 점술가 검증에서 무당만 남은 이유는 무당 신점으로보는 사주와 철학관에서 보는 사주의 차이때문 1
  3. 2015.02.26 땅 팔아서 공부한 사람과 소 팔아서 공부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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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4.11.20 사주로 대학가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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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08.03 생년월일시 사주없이 사주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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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4.07.19 사주가 재물로 가득찬 여인
  13. 2014.07.17 아웃라이어의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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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4.01.03 갑오년 甲午年 한해는 어떤 해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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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3.08.07 목사님들 사주도 많이 봐주신다는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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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13.07.23 미녀에게 접근하는 방법...
  23. 2012.07.12 프로젝트 팀 구성을 위한 구성원 선발 컨설팅 (일 궁합)
  24. 2012.07.06 인간을 518400가지로 분류한 명리학..인컨설팅의 성격분석도구
  25. 2012.07.06 인간을 4가지로 분류한 가장 즐겨쓰는 성격분석도구 혈액형
  26. 2012.07.05 인간을 9가지로 분류하는 성격유형지표 에니어그램
  27. 2012.07.05 인간을 4가지 패턴유형으로 분류한 DISK 행동유형
  28. 2012.07.05 TA 교류분석 - 인간관계 교류분석
  29. 2012.07.05 인간을 16가지 성격유형으로 나누는 MBTI
  30. 2009.03.31 어떻게 하면 될까요?

사주명리학을 믿지않는 사람이라도 말하는 중에 '역마살'이란 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걸 흔하게 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 사주명리학 용어 중 '팔자'라는 말 만큼이나 많이 사용하는 말이 '역마살'이란 말일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이 역마살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그 이유는 옛날부터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사람들에게 붙인 말이기 때문일 것이고 또 대부분의 역술인들이 '역마살'을 나쁘게만 풀이해서 일 것이다. 

 

역마살驛이란 말 그대로 '계속해서 돌아다니는 정착하지 못하는 운'을 말한다. 국어사전을 보면 '역마살'을 '액운'이라 써 놓았는데 '액'이란 말 역시 나쁘게 작용함을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에 역술인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이 '역마살'을 나쁘게 보고 있는 건 분명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좀 생각할 부분이 있다. 필자에게 문의하는 많은 현직 역술인들이 자신의 사주풀이와 의뢰인의 사주가 전혀 다르다면서 보내오는 대부분의 사주에 역마살이 들어있거나 역마운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잠시 사주명리학의 역사를 생각해야 한다. 사주명리학이 지금의 틀을 갖춘 때의 중국이나 한반도는 왕이 지배하는 시대였다. 봉건적 구조의 지배형태를 가진 그 시절에 가장 금기시하는 행동 중 하나가 집을 떠나는 행위다. 관가의 허가없이 살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면 세금이나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도피한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무서운 처벌이 따랐다. 또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다니는 기존의 길이 아니거나 인적이 드문 길을 갈 경우 맹수나 산적의 위협을 받아야 했다. 그 외에도 공식적으로 전쟁에 징병되어 집을 떠날 때에는 살아올 날을 기약하지 못했다. 이렇게 과거 집을 떠나면 목숨의 위협을 받는 시대에 생겨난 '역마살'의 해석을 현대에 와서 그대로 적용한다는 건 무리를 넘어 불가능하다고 필자는 본다.

 

현대에 있어서는 사실 역마살이 없이 잘살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인사이동 없는 하급직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사, 농부, 소규모 자영업자와 근무자, 의료계 종사자 정도 뿐이다. 그 밖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먹거리를 찾아 움직여야 돈 벌 기회가 많아지고 더 잘살 기회도 열리게 된다. 사실 땅만 파먹고 살 것 같은 농부도 자신의 지역에서 재배한 작물을 들고 해외에 가서 홍보해서 팔아먹는 시대다. 그런걸 보면 역마살이 없으면 잘 살기 힘들고 역마살이 있어야 잘 사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수많은 역술인들은 역마살을 나쁘게만 풀이하고 있다. 그건 사주를 볼 때 사주를 보러온 현재 그 사람을 봐줄 생각보다는 지나간 과거나 찍어서 맞춰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그걸 원하면서 점집 투어를 하는 사람들도 한 몫하고 있겠지만. 

 

이제 역마살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 내가 무슨 일을 하는데 역마살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어디가서 물으니 역마살이 있다고 한다면 난 역마살 때문에 안된다는 생각이 아니라 내 역마살을 어떻게 이용해먹지? 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위에 말한대로 농부가 역마살이 있으면 멀리가서도 팔아 먹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 능력이 있는 삶이고, 특별한 직업이 없는데 역마살이 있으면 돌아다니는 직업을 구하거나 돌아다니다 보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영업직을 꺼려하는 추세지만 역마살이 있다면 영업직이 오히려 출세와 성공의 매개로 작용될 수 있다. 그 밖에도 각광받는 대부분의 직업은 전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발령이 날 수 있는 직종이다.

 

그래서 다시 말하지만 역마살은 좋은 것이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  동  헌

[이영돈PD가 간다 - 10대 점술가 검증에서 무당만 남은 이유는 신점 점집이나 무당집에서 보는 사주와 철학관에서 보는 사주의 차이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이고 자주 질문받는 내용이라 글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흔히 사주보는 걸 '점보러 간다'고 말합니다. 미래의 운을 알아보러 가는 걸 '점 본다', '점 친다'고 말하는 건데요, 신점이나 철학관(사주명리학) 모두 '점 본다'고 말하는 건 맞습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이용하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유명한 신점집이나 무당집에서 점을 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얘기는 과거는 기가 막히게 맞춘다는 말입니다. 과거를 기가 막히게 맞춘다? 자신이 더 잘하는 자신의 과거를 무속인이 맞추는 걸 확인하러 돈까지 들이면서 찾아가는거죠.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자신의 과거를 잘 맞추었으니 미래도 맞추겠거니 하는 거겠죠. 신점 무속인들은 어떻게 의뢰자의 과거를 그렇게 잘 맞출 수 있을까요?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신의 능력이라고 믿으시면 됩니다. 어떤 분들은 무속인들이 말하는 신은 없다고 다 사기라고 말씀하시지만 전 무속인들의 신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그걸 믿지 않으면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인정할 건 인정해야 그 내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신이 분명 존재하긴 하는데 그 신의 능력은 어떻게 어디까지 인가?' 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수많은 무속인들을 만나보고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무속인들의 신이 가진 능력은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의 머릿 속을 읽는 것이다.'

보통 신점을 본 사람들이 말하는 기가 막히게 맞춘다는 말의 이면에는 그 맞춘 내용을 자신이 정확히 알고 있다는 사실이 포함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 과거는 못맞춘다는 말입니다. 머릿 속을 읽는게 신의 능력이다. 이렇게 정리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떨까요? 미래는 아주 제한적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그 의로인이 생각하는 걸 당연히 맞출 수 있고, 의뢰인들은 자신들의 판단이 맞는 지를 확인하러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속인들의 그것을 읽어서 말해주는 것입니다. 또 알 수 있는게 미래의 사고수나 재물운 같은 건데요, 그걸 맞추는 방법은 신이 가진 영감과 관상, 사주명리학적인 방법 등을 통합니다. 베스트셀러 만화였던 꼴을 보면 얼굴의 기색에 따라 미래를 점치는 내용이 자주 나옵니다. 과학적으로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미래가 얼굴에 미리 나타난다는거죠. 그래서 신을 받은 무속인들은 누구나 신이 말해주지 않는 미래를 점치기 위해 사주와 관상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 공부를 통해 신들이 해결 못해주는 미래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것이죠. 무속인마다 받은 신의 능력이 달라 미래를 예측하는 정도는 다를 수 있지만 아주 구체적인 삶의 예측을 위해 무속인들도 사주명리학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철학관에서 사주명리학을 가지고 보는 점은 어떤 걸까요? 사주명리학의 출발은 음양학입니다. 흔히 과학에서 말하는 엔트로피 이론이나 제로썸 이론과 비슷한데요. 인간 만사 모든 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로 향한다는 말로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사람은 차가워지려하고 차가운 사람은 뜨거워지려하고 건조한 사람은 습해지려고하고 습한 사람은 건조해지려는 것입니다. 또 그런 방향으로 행동합니다. 어렵나요? 사주명리학은 인간의 삶이 60년을 주기로 반복된다고 규정합니다. 그 60년 반복을 과거 4천년동안 반복 관찰한 결과를 가지고 그와 같은 사주의 사람이 어떻게 차가워질지 뜨거워질지 건조해질지 습해질지를 예측하는 게 사주명리학이 미래를 점치는 방법입니다. 그걸로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봄에 모내기를 합니다. 그 모내기한 모는 여름 내 벼로 자라나 가을에 쌀알과 함께 잘리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에 대부분 소의 먹이로 생의 마감하게 됩니다. 같은 날 심어진 모가 벼로 자라나 같은 시기에 짚으로 생을 접는 것이죠. 만약 자라는 중에 태풍을 맞는다면 어떻겠습니까? 당연히 같이 태풍에 풍수해를 입어서 빨리 생을 마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인간을 벼에 비유해서 좀 그렇지만 과연 자연의 일부에 불과한 인간이 벼와 크게 다를까요?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는 비슷한 나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고 같이 초등학교에 입학해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게 됩니다. 그런 사회제도 까닭에 구지 사주를 보지 않아도 몇살에 입학하고 몇살에 졸업하고를 다 맞출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졸업하고 대학가고 살아가는 건 다르지 않냐구요? 그래서 그 사소한 차이를 과거 데이터에 따라 분석하고 음양학적인 방법으로 예측하는 겁니다. 그러한 반복을 데이터화하고 체계화한 것이 사주명리학으로 사주를 보는 방법입니다. 제대로만 본다면 삶의 대부분을 못 맞추는게 더 이상한 것 아닐까요?

 

정리하면 신점은 과거는 의뢰자의 기억을 읽어서 보고 미래는 관상의 기색과 사주명리학으로 보는게 대부분이고, 철학관은 과거나 미래 모두를 사주명리학적인 방법으로 보게 됩니다. 물론 신점을 보는 분들이 신의 능력이 퇴화되면 사주명리학에 의지하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압니다. 그리고 사주명리학으로 보는 분들도 저를 포함해 관상을 참고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잘못된 사주를 내밀어도 관상을 우선시해서 보기도 합니다. 다만 그건 미래를 예견할 때이지 과거의 구체적인 사건을 유추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영돈PD가 잘못된 사주를 내밀었을 때 그에 대해서 전혀 다른 풀이를 해준 점은 10대 역술인으로 지목된 사람들 자신이 자신의 실력을 믿지 못한다고 밖엔 말 못하겠네요. 그리고 이영돈PD의 관상을 봤다면 조만간에 구설수로 곤란을 겪겠구나 하는 정도는 말할 수 있었어야 했는데 편집이 되서 안나왔는지 그 점도 아쉬웠습니다. 전 그렇게 보였거든요.  

 

이런 것도 궁금해하시죠? 부적, 굿의 효능. 저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덕을 본 사람도 있지 않냐구요? 아마도 멘탈적인 부분을 보완해주는 정도의 역할로 그렇게 덕 본 것으로 생각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사주명리학을 이용하는 철학관에서 부적을 써야한다고 한다면, 그건 사이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속인들은 그걸로 원래 먹고사는 사람이지만 철학관은 아니거든요. 아닌걸 하면 사기인거죠.

 

쉽게 풀이한다고 시작했는데 어렵게 느끼실 분이 많을 것 같네요. 더 싶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서 다음에 다시 올려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  동  헌

 

 

 

시골에서 부모님의 도움으로 공부한 사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논밭 즉 땅을 팔아서 공부한 사람과 소를 팔아서 공부한 사람으로. 그런데 이상하게도 땅을 팔아서 공부한 사람보다 소를 팔아서 공부한 사람이 잘되어 있는 경우가 월등히 많다. 똑같은 농촌에서 농가 재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농지와 소를 팔아서 공부를 한 건데 왜 잘되고 못되고의 차이가 확연한 걸까? 사주명리학으로 접근해 보면 그 의문의 실마리가 보인다.

 

땅은 부동산이다. 명리학에서 부동산은 재산 중에서도 문서재산 즉 인성재산으로 본다. 실체가 있는 땅이지만 바로 돈처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돈으로 보진 않는 것이고, 그 땅의 소유권을 문서로 정해서 사고 팔기 때문에 문서재산으로 보는 것이다.

 

소 자체를 재산으로 볼 수 있지만 역시나 바로 돈처럼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대로 재물로 보지는 않는다. 그리고 주인이 얼마나 잘 돌보고 키우느냐에 따라 재산적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키우는 의미를 가진 식신을 붙여서 식신재산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주명리학에서 공부는 인성의 영역에 속하고 인성으로 본다.

사주명리학은 음양학이다. 인간의 삶이 음에서 양으로, 양에서 음으로 끊임없이 변하는 것을 관찰해서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이 사주명리학인 것이다. 음양학에서 변화가 없는 것은 의미 없다. 썩은 것, 죽은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변화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어진다 또는 형체가 사라진다고 판단한다.

 

위와 같은 사주명리학의 기본 정보로 땅을 팔아서 공부하는 것과 소를 팔아서 공부하는 것의 차이를 보자. 땅을 팔아서 공부를 하는 것은 인성재산을 팔아서 공부 즉 인성에 투자하는 것이다. 인성에서 인성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변화가 없다. 앞에서 말했듯이 변화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다 또는 형체가 사라진다고 판단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땅을 팔아서 한 공부는 아무런 의미없는 공부이거나 제대로 공부가 이루어지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소를 팔아서 하는 공부는 어떨까? 식신재산인 소를 팔아서 공부 즉 인성에 투자하면 간단하게만 봐도 식신이 인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변화가 있는 자체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사주명리학적으로 자세히 설명하면 식신은 관(학교운, 관직운)을 갖게하고, 관(학교, 직장)은 나에게 공부나 일을 시키고, 나는 일이나 공부를 통해 재를 벌어들이게 된다. 벌어들인 재는 다시 인성재산을 가지게 만든다. 사주명리학적 용어로 육친의 상극이라고 하는 이 과정은 인간의 삶이 변화를 통해서 번창함을 설명하는데, 소를 팔아서 공부를 하는 것은 사주명리학에서 규정하는 인간 육친 하나하나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훨씬 더 긍적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부자집 아들이 논 팔고 밭 팔아서 공부하다가 집안을 다 말아먹었다는 흔한 얘기는 사주명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그럼 부자집 아들이 제대로 부와 공부와 명예를 유지하게 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대대손손 오랫동안 부를 이어온 부자집들의 이야기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옛날 부자집에서는 자식에게 용돈을 한 푼을 주거나 물건을 사줄 때 그냥 주는 적이 없었다고 한다. 아주 사소한 작은 일이라도 심부름을 시킨 후에 그 보상으로 주었다. 그리고 집안에 동물이나 식물들을 둬서 직접 키우게 하고 책임을 지게 했고,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땐 그만큼의 불이익을 주었다. 이런 가정교육과정을 통해 식신의 가치를 심어준 것이다. 재물이 그냥 생기지 않는다는 가정교육을 통해 변화를 통한 부의 성장과 지속이 가능했던 것이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  동  헌

개인고객의 의뢰는 받지않기 때문에 필자는 년초가 나름 한가하다. 기업들은 가을이면 자신들의 다음해 플랜이 나온다. 그래서 겨울이 오기 전에 대부분의 컨설팅은 마무리 된다. 특히 필자는 연휴 전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주일 정도 휴가를 잡는다. 올해도 그리 보내고 있다. 그런데 아침에 갑자기 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다. 10여년 전 필자가 쓴 책으로 공부하신 역학계에 종사하시는 분으로 흔히 말하는 줄을 세우게 하는 분이다. 다짜고짜 잠시만 시간을 내어달라고 사정한다. 계신 곳이 수도권으로 알고 있는데 바로 출발할 수 있다고 시간만 내어달라고 한다. 목소리만 들어도 그 다급함이 느껴졌기에 내려오시라 말씀드렸다.

 

점심 때가 좀 지나 도착한 이 분은 사주 두개를밀었다. 필자는 평소에 하듯이 휴대폰의 만세력 앱에 사주를 입력해 팔자를 뽑아서 뭘 알고 싶은지 물었다. 지금 그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말해달라고 했다. 답해 줬다. 첫번째 사람은 중이 되어 있거나 인사불성이 되어 있거나 감옥에 있거나 할 것 같은데 본인을 데리고 오거나 사진이라도 주면 더 정확하게 말해주겠다고 했고, 두번째 사람은 사업을 하긴 하는데 입으로 다하려하기 때문에 흥했다 망했다는 반복하는데 지금은 좀 흥한 상태지만 곧 입으로 망할 것이기에 조심하라면서 이미 망해있을수도 있다고 마찬가지고 데리고 오면 더 자세히 말해주겠다 했다.

 

이 분은 내말을 듣고 JTBC의 '이영돈PD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말해줬다. 자기 사무실에 찾아왔지만 운 좋게 방송에는 안나온 것 같은데 못 맞춰서 낭패를 당할 뻔 했다고 한다. 아직 프로그램이 끝난게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도대체 저렇게 남의 사주를 가지고 와서 못 맞추면 자기 처럼 이름난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물었다. 그냥 맞춰주면 될 거 아니냐고 답하려다가 이 분과 VOD를 통해 그 프로그램을 자세히 보게됐다. '이영돈PD가 간다'란 프로그램의 주제는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라! 였다.

 

필자는 이 프로그램의 의도는 마음에 들었다. 사람들의 심리적 약점을 악용해 부적이나 굿을 하게해서 돈을 뜯는 악덕점쟁이를 몰아내겠다는 의도를 밝혔기 때문이다. 필자도 그런 악덕점쟁이에게 사주를 보는 것 보단 그냥 혼자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란 책을 쓰기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방법은 영 잘못됐다고 본다. 이유는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수에 대한 고려가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주팔자의 구성은 60년을 주기로 51만8천여가지다.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명이라고 가정한다면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100명이 되고, 남녀를 구분하면 같은 사주를 가진 남자는 50명이 된다. 만약 유영철이라는 사람의 사주와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사람을 찾아보면 스님같은 종교인, 동네깡패나 양아치, 연쇄살인법, 강력계수사관, 이미 죽은사람, 장의사, 정육업계 종사자 등등의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수없이 분화된 사회에서 주로 불평불만 세력으로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단순히 사주만 가지고 그 사람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다고 맞힐 수 있는 사람은 딱 두가지의 사람 밖에 없다. 사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거나 이전에 그런 사주를 가진 사람의 사주를 본 경험이 있는데 하필 그 사람이 살인을 저지런 사람이었을 경우다. 실제로 역술인들은 자신이 본 사주의 사람과 같은 사람이 똑같은 사주를 내밀면 똑같이 봐준다. 이유는 사주는 경험통계학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TV프로그램에서 유영철의 사주를 내밀었을 때 꼭 유영철의 사주를 본게 아니라도 그와 같은 사주의 사람이 살인을 했다고 본적이 있으면 살인을 했다고 할 것이라는 말이다. 단, 가족이나 친지, 연인이 유영철의 사주를 가지고 온다면 가지고 그 사람의 사주와 유영철의 사주를 연결해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정확하게 볼 수 있다.

 

그러니 정확하게 맞춘 사람들은 10대 점술가라기 보단 운 좋게 유영철과 비슷한 사람의 사주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다. 다른 두 사람의 사주도 마찬가지로 이미 자신의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사주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 프로그램이 정말 정확하게 역술인의 실력을 체크하려 한다면 방법이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사람을 찾아서 한 역술인에게 그 사람 둘을 직접보내서 두 사람의 상과 사주를 보고 두 사람의 삶을 맞힐 수 있는 지 확인해야 정확하다. 쌍둥이를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보다 완전히 타인이라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재미있는 걸 봤다. 거기에 유명하다고 나오신 분들이 유영철의 사주를 가지고 풀이하는 방법을 보면 그 분들의 주요 고객층이 보인 것이다. 어떤 사람이 많이 찾아오냐에 따라서 감정하는 초점이 다르다는 말이다. 여기서 내게 필요한 역술인을 찾는 한가지 스킬이 나올 것 같는데, 사회 각 분야에 전문가가 있듯이 역술인도 전문분야가 있다. 그리고 그 분야는 정말 잘 맞힐 것으로 기대해도 된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 찾아가야할 역술인과 취업을 위해 찾아가야할 역술인이 다르단 말이다. 보통 그 철학관은 뭘 잘본다고 하면 그 분야를 정말 잘본다고 믿고 그 부분 만큼은 참고를 하면 좋다는 말이다. 단, 필자는 순수 명리학만을 신뢰하기 때문에 신점이나 무속인들의 정확도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만 인정한다.

 

그리고 한가지 더. 복비라고 하나? 컨설팅 비용에 대한 의견이다. 턱없이 싼 곳도 있고 반대로 엄청나게 비싼 곳도 있다. 그 차이는 뭘까? 많이들 궁금하다기 보단 왜 그리 비싸냐고 비싼 곳만 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볼게 아니다. 필자는 복비는 책임감이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도 비싼 편이란 소리를 듣지만 공짜로 봐준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따르는 경우는 잘 보질 못했다. 하지만 많은 돈을 낸 사람일수록 믿고 따르려 노력한다. 그리고 그런사람들은 감정결과로 자신의 파악한 후에 흔들림없는 삶을 살아간다. 만원에 사주를 봐주는 역술인이 자신의 말을 만원어치는 책임질까? 만원에 사주를 보는 의뢰인은 자신의 미래를 만원으로 알고 바꾸고 싶어하는 걸까? 그냥 재미 이상은 아니지 않을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비싸게 봐주시는 분들은 비싼게 아니고 책임질 수 있는 사주를 봐주는 것이라고. 필자도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이 일에 임한다. 그리고 최근 설문, 지문, 혈액형, DNA 등으로 성격을 알고 미래를 예측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비용에 비하면 정확도 면이나 만족도 면에서 사주명리학이 훨씬 더 가격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   동   헌

 

 

 

 

필자만 쓰는 표현일 수도 있지만 전형적인 사주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주가 어떤 것인지를 간단한 예로 설명하자면, '이 사람은 무조건 의사할 사주야'하면 진짜 의사를 하고 있다. '이 사람은 이 때 무조건 합격을 해, 진학해, 취직해'하면 실제로 진학하고 취직을 하는 사주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주를 전형적인 사주라고 부른다.

 

이런 전형적인 사주를 가진 어린친구의 얘기를 하려고 오랜만에 글을 시작해 본다. 2013년 말에 한 학생의  어머니가 지인의 소개로 아들의 사주를 들고 찾아왔다. 자신의 아들이 B대학 OO과를 가려고 하는데 어떠냐를 물었다. 사실 이런 걸 사주로 정확히 예측하는 건 어렵다. 이유는 이 기간에 사주상 합격운이 강한 학생들이 이 과에 대거 몰린다면 결과는 자기 운의 강약에 따라 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의 운이 좋다고 해도 더 좋은 운을 가진 사람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보통 이런 물음에는 확률로 답해준다. 합격할 운이면 가능성이 90%이상다. 그 밑이면 다른 곳을 염두에 두고 지원은 해봐라. 영 아니면 안된다. 

 

그런데 이 학생의 사주는 무조건 합격할 운이다. 전형적인 사주인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 어머니에게 무조건 지원해라. 단, 합격은 하는데 사주에 원진이 있어서 우여곡절은 있을 것이다. 그 우여곡절이란건 예비합격했다가 합격되거나 하는 매끄럽지 않은 과정이 있을 것이란 설명을 덧붙였다. 어쨋든 '무조건 합격은 할 것이다'라고 말해주면서 배웅했다. 그런데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필자는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불합격이었다. 그 말을 전해듣고 그 학생의 사주를 다시 보고, 기존에 누적된 데이터를 다시 검토했으나 분명 무조건 합격할 전형적인 사주였다. 그동안 필자가 정성을 들인 수만건의 통계 데이터가 흔들리는 순간이었다. 그당시 그 데이터를 예외로 빼놓고 대충 내상을 다졌던 기억이 난다. 반면 그 학생의 어머니는 필자를 1년 내내 씹고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냥 미안했다.

 

2014년 말... 수능 세계지리문제 오류로 불합격한 633명이 추가합격된다는 뉴스가 나왔다. 필자는 그 뉴스를 그냥 흘려들었다. 근데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한통 왔다. 1년만인 것 같다. 전화의 첫마디는 '역시!'였다. 1년 전 불합격한 그 전형적인 사주를 가진 학생이 추가합격했다고 했다. 나도 속으로 '역시!'를 외쳤다. 지인은 학생의 어머니랑 같은 사교모임이었는데 불합격 후 모임 멤버들에게 자기를 너무나 원망해서 못나가고 있었단다. 그 어머니가 억지로 필자를 소개 해달래 놓고는 결과가 그렇게 나오니깐 괜히 소개를 해줘서 자기 아들 대학을 낙방시켰다고 떠들고 다닌 것이다. 지인은 벌써 그 어머니에게 석고대재를 받았다고 한다. 필자에게도 미안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단다. 됐다고 말해줬다. 필자는 그런 다혈질인들의 사주를 봐주를 걸 꺼린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오면 필자를 다시 안주꺼리로 삼을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전형적인 사주는 딱 사주대로 사는 사주를 말한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들의 삶이 예측되는 사주인 것이다. 이런 사주는 흔하지 않다. 구지 확률로 따지자면 만명에 한명정도? 그렇다면 이들의 삶은 어떨까? 그리 평탄치는 못한 것 같다. 이유는 사주상 나타날 결과가 시험응시니깐 합격, 불합격으로 딱 나뉘는 것이지, 다른 판단의 상황이라면 항상 자신에게 마이너스 요소를 선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가령 재財를 얻을 상황인 전형적인 사주를 가진 남자가 있다면 사주상 남자에게 재는 현금, 사업, 여자, 부인, 건강 등인데 현금을 쥐어야 할 때 사업에 투자를 하거나 부인을 두고 여자를 취하거나 사업에 너무 빠져 건강을 버리는 등의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런 판단의 순간에 필자 같은 사람이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이들은 물으려 하지도 묻고도 그 말을 따르지 않는다.

 

흔히들 팔자대로 산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말은 딱 사주대로 산다는 말과 같은 말인데. 그 말의  속뜻이 좋은 게 아닌 이유는 위와 같기 때문이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   동   헌

 

 

 

사주로 대학가기, 가능할까?

컨설팅사례보고 2014. 11. 20. 09:09 Posted by Eastlaw

수시가 활발하지 않았던 예전엔 수능을 치고 나면 전화통에 불이 났었다. 어떤 대학, 어떤 과를 지망해야 할지? 아니면 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사주에 제일 잘맞는 대학과 과는 무엇인지를 묻기 위해서 였다. 필자가 예전엔 일반 철학관처럼 개인고객을 받은적은 없지만 거래처 임원의 자녀나 지인의 자녀들이 입시생인 경우가 많아 연례행사처럼 대학과 학과를 파악하곤 했었다. 요즘은 수시란게 생기고 정시모집만큼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비율도 높아서 1년 내내 이런 의뢰가 들어온다. 그리고 아예 고등학교 입학예정인 중학생의 진로에 대해서도 많이들 물어온다.

 

이렇게 자기들이 물어오면서도 그들의 대부분이 가지는 의문이 몇가지 있다. 과연 학생의 사주를 봐서 그 학생이 갈 대학이나 과를 택할 수 있을까? 가고 싶은 과와 실제 가는 과가 다른 것도 사주적인 이유가 있는가? 성적이 모자란데도 사주를 통해 입학이 가능할까? 등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모두 Yes 다.

 

과연 학생의 사주를 봐서 그 학생이 갈 대학이나 과를 택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답부터 해나가보자. 다른 글에서도 많이 말했지만 사주는 말그대로 그 사람이 평생을 그렇게 살아간다고 나타내주는 인생의 지표이다. 자기 팔자대로 산다는 말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누구 입에서나 튀어나올만큼 경험적으로 사회학적으로 증명된 말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전공하는 과와 가는 대학은 사주팔자 여덟자 중 년(年)과 월(月)에 속하는 네 글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이 네 글자 플러스 일(日)과 시(時)의 네글자를 조합해서 사회생활 즉 돈벌어 먹고 사는 행태를 결정 짓게 된다. 그러므로 년월과 일시가 전혀 다른 글자의 구성(오행, 五行)이라면 공부한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하며 먹고 살게 되고 비슷하다면 전공과 비슷한 일을 하고 먹고 살게 된다.

 

다음 의문은 가고 싶은 과와 실제 가는 과가 다른 것도 사주적인 이유가 있는가? 이다. 이건 년월 네자의 구성 중 천간이라 불리는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10 글자와 지지라 불리우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12 글자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 천간은 주로 생각과 이상을 나타내고 지지는 현실 생활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가고 싶은 과는 천간의 글자가 지배하고 실제 가게 되는 과는 지지의 글자가 지배하는데 천간의 글자와 지지의 글자가 전혀 다른 오행에 속할 경우나 상극을 이룰 경우(괴롭히는 글자가 올 경우)에 이상과 현실이 다름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일하고 싶은데 직업환경은 권위적이라 만족을 못한다든지 그 반대의 경우 일 때 취업 후 오래 붙어 있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권위적인 환경을 너무 동경해 엉뚱하게도 폭력집단이나 그와 비슷한 정치집단에 들어가서 말종짓을 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바로 이 의문인데, 성적이 모자란데도 사주를 통해 입학이 가능할까? 가 그것이다. 사주구성 중 특히 지지구성에서 골치아픈 몇가지 구성이 있다. 사주용어로 격각과 원진, 파, 해라는 것이 그것인데. 격각은 일이 아주 골치아픈 과정을 거치면서 겨우겨우 해결되거나 파토나는 것이고 원진은 꼭 누군가 방해하는 것처럼 일이 원하는 만큼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파와 해란 것은 방해인자로 일의 진행을 삐끗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골치아픈 구성들이 사주 내에 있다면 살아가면서 평생 그 영향을 받고 살게 된다. 자기 삶에 풍파가 많다고 여겨지면 이 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맞다. 그리고 이 인자들은 10년을 지배하는 대운이나 매년 돌아오는 년운에서 와도 영향받게 된다. 그러므로 사주에 이러한 방해인자가 없어도 인생이 삐걱거리는 이유는 운에서도 오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사주 구성 내에 극하는 인자로 인해 비슷한 과정을 겪기도 하는데 이렇게 서론이 길었던 이유는 떠남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다.

 

필자의 경우를 간단한 예로 들자면 필자는 중학교 3학년 때 요즈음 과학고 같은 특수고등학교에 진학을 권유 받았다. 과학적 재능을 인정받았고 여러 과학경시대회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아버지 사업이 갑자기 기우는 사정으로 일반계 고교에 진학하게 됐다. 대학입시 땐 서울 쪽 학교로 가려고 했지만 이번엔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신 바람에 부산에 있는 대학을 지원했다. 그 후에도 벤처기업 운영 중 아주 큰 계약건이 있을 때, 아주 고가의 프리미엄을 가진 국제라이센스 시험을 칠 때, 요즈음은 뭔가 큰 사업을 앞두고 있을 때 아버지가 아프시거나 사고를 당하신다. 내가 하려는 일을 끝내 해내긴 했지만 제대로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그 시일이 늦어졌다. 최근에도 이런 일이 있었고 아마 미래에도 그럴거라고 본다. 내 사주에는 해라고 부르는 일종의 방해인자가 아버지와 나 사이에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적시적때에 일어나는 이런 일들을 다른 어떤 이유라 설명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해서 필자가 아버지와 사이가 나쁘거나 원망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40년 넘게 이런 패턴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할 때는 항상 아버지를 먼저 살피게 되거나 내가 달려가지 않아도 일이 해결될만한 정신적 인적 여건을 만들어 두고 일에 임하게 됐다. 그 준비도 항상 부족했지만 말이다. 

 

가족 중에 누군가가 자신의 일을 항상 막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는 사람을 수 없이 봐 왔고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도 그런 분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그러한 작용의 원인을 바로 그 사람의 사주에서 찾는다. 이 말은 문제가 내 안에 있는거지 그 가족에 있는 것이 아니란 점이다. 어떤 자식은 나처럼 아버지에게 먼저 달려가지 않고 일 처리를 마친 뒤에 달려가기도 하기 때문이고 그것이 잘못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행동한 나이지 아버지가 아니란 말이다.

 

필자는 성적이 모라란데 가고 싶은 과가 있다고 말하면 단호하게 멀리서라도 찾아 그 과에 보내라고 말한다. 사주를 볼 필요도 없이 그렇게 답한다. 그건 부모가 자식을 멀리 때어놓고 싶지 않거나 다른 과를 보내고 싶어서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이건 부모의 자식에 대한 일종의 집착인데, 그 집착이 자식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다. 대학생이면 이미 성인인데도 옆에 끼고 있고 싶다는 생각에 근처 대학에서만 자식이 원하는 전공을 찾고 성적이 안되거나 없으면 다른 전공을 선택하라고 하는 건 자식을 원해서라고 말하지만, 그건 집착일 뿐 자식 입장에서는 자신의 미래를 방해 받는 것 이상은 아닌 것이다. 진짜 자식을 원하고 같이 살고 싶다면 지금 살고 있는 곳을 떠나 자식이 갈 그 곳으로 이사가면 되는데 그렇게 할 생각은 없으면서 자식에게만 바꿀 것을 요구하는 건 자식을 위하는게 아닌 자신 만을 위하는 것이다.

 

이제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성적이 모자란데도 사주를 통해 입학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사주 내의 간섭인자를 물리치고 멀리서라도 찾으면 대부분 있게 마련이고 의대처럼 성적자체가 안되는데 그래도 가고 싶다면 제3국으로 유학을 가면 된다. 사주에서 멀리 떠난다는 말의 뜻은 간섭인자를 뿌리친다는 뜻이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인간은 원래 독립된 존재이고 외로운 존재이다. 그 존재가 가족, 친인척, 학교, 지역, 공동체 등을 통해 엮이어 살아가며 사회적 동물이 된 것이다. 사주명리학은 그 사회적 동물이 된 인간을 생년월일시로 구분해 관찰한 통계학문이다. 이런 까닭에 사회적 관계가 없는 먼곳이나 외국으로 간다면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는 것이다. 외국으로 이민가서 성공한 사람들의 사주에선 그들의 삶이 잘 드러나지 않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선택하는 것으로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고들 말한다. 맞다. 필자는 이들 졸업생의 사주로 그들을 인생 끝까지를 예측해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한다.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사주대로 살면 편할수도 있고 남들과 비슷하게 사는 덕에 위로 받으면서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좋고 나쁨의 등락이 있어 올라갈 땐 좋지만 내려올 땐 너무 고통스러워진다. 타에 의한 기쁨과 타에 의한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사주대로 살지 않으면 고통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오고 기쁨또한 마찬가지다.

 

결론을 말하자면 자식을 포함한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자.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가족을 포함한 남의 뜻을 위해 허비하지도 말자는 말이다.

 

이 말 역시 간섭으로 여겨져 미안해진다.

 

 

인컨설팅연구소   이  동  헌

 

 

 

일부 종교계에서 반대의견은 있지만 의학적으로 유전은 명백한 사실로 인정된다. 유전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여러 가지 인자를 가지고 평생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이 물려받는 인자는 신체적 정신적 특성에서 그치지 않는다. 필자의 연구와 실사례에 따르면 사주에서 보이는 직업적 사회적 인자도 그대로 부모의 사주를 물려받게 된다는 말이다. 사주팔자도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DNA로 구성된다는 말이다. 이와 관련된 저 번주에 있었던 재미있는 사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가수가 꿈이었던 엄마와 의사는 아니지만 집안에서 물려받은 병원을 운영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아들이 한명 태어났다. 그 아들은 부모의 뜻대로 의대를 다녔지만 의학공부보다는 밴드를 조직해서 노래를 할 정도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그 아들은 시인인 어머니와 김삿갓에 비유될 정도로 한량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모델에게 반해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했다. 그리고 이 둘 사이에 아기가 생겼다. 두달 전 즈음 제왕절개 택일을 부탁하러 친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필자의 고객인 한 철강회사 대표님의 소개로 찾아오셨다.

 

“태어날 애는 할아버지 병원을 물려받았으면 해요. 그러니깐 최대한 의사 사주에 맞는 날짜로 택일해주세요.”

 

할머니의 말씀이었다. 일단 아빠와 엄마의 사주를 봤다. 엄마의 사주를 보면 애기의 성별이 보인다. 아들이다. 맞냐니깐 맞다고 하신다. 엄마는 사주에 도화와 식신, 비견이 강한 전형적인 연예인 사주다. 인기는 없었지만 역시 맞다고 하신다. 아들은 의료계는 종사해도 의사이기엔 좀 안 어울린다고 했더니 의사는 맞는데 병리 쪽 연구소에서 일한다고 한다. 내과나 임상병리과로 바꾸라고 해도 말은 안듣고 맨날 밴드 만들어서 노래 부르는데 세월을 보낸다고 한숨을 쉬신다. 엄마와 아빠의 사주가 이런데 의사 사주를 가진 손자를 보고 싶다? 이렇게 말씀드렸다.

 

“택일은 의사 사주로 해드릴 수 있지만 그 날 그 시간에 재왕절개가 가능할진 모르겠네요.”

 

의사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병원을 운영하신 할아버지가 웃으신다. 자신이 산부인과 의사는 아니지만 중소병원을 운영해서 잘 아는데 일단 수술이 잡히면 그 시간에 해야하기 때문에 걱정 말라고 하신다. 특별히 자신의 친구가 하는 여성병원에 이미 잘해달라고 부탁까지 해두셨다고 한다. 원하시는 대로 최대한 의사란 직업 인자가 가득한 사주의 날짜와 시간으로 택일을 가지고 돌아가셨다.

 

오늘 오전 할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새벽에 산모가 갑자기 진통이 와서 제왕절개로 긴급분만을 했다는 것이다. 원래 출산예정일은 2주 후라고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잡아준 제왕절개 수술날짜는 아직 일주일 정도 뒤이다. 통화 중에 스마트폰 만세력 앱으로 오늘 태어난 시간의 사주를 뽑아 봤다. 식신, 편인, 비견, 상관, 편재 등의 구성이다. 좋은 사주다. 그런데 딱 연애인 사주다. 의학 쪽으로 간다면 약사 정도는 보이지만 된다고 해도 아빠처럼 만족하고 살 사주는 아니다. 오히려 방송작가, 작곡, 작사 쪽이 더 어울리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사주다.

 

할머니는 긴급수술에 들어가서 가슴이 철렁했는데 아기랑 산모랑 둘다 건강해서 사주는 둘째치고 너무 좋다고 하신다. 그리고 제왕절개란 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이 너무 신기하다고 여러 번 말씀하신다. 아기의 사주를 대충 말씀드렸더니 정말 팔자는 사람마음대로 할 수 없구나라고도 말씀하신다. 신생아 이름은 안짓는다고 해도 억지로 지어달라고 하셔서 제왕절개 날짜 택일 값을 허공에 날린 값으로 작명해드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요즈음은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유 중 좋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나게 하고 싶어서란 소망을 가진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제왕절개 택일의 성공률은 예상 외로 아주 낮다. 특히나 부모의 사주에 없는 인자를 넣은 날을 택일하면 대부분 실패하게 된다. 신기하지만 그게 팔자인 것이다. 사주팔자도 유전인 것이다.

 

 

 

인컨설팅역학연구소  이동헌

 

 

 

3월 중순즈음 오랫동안 광안리 쪽에서 외식업을 하고 있는 지인이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예전에 여러번 나의 컨설팅을 받았던 사람이다. 데리고 온 사람은 해양레저쪽에 투자를 해서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이라 했다. 근데 둘다 보면 조폭같이 생겼다. 날씬한 조폭, 덩치있는 조폭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아니나 다를까 둘의 호칭은 형님과 동생이다. 정확히는 동상.

동생이 하고 있는 해양레저 쪽의 투자를 하고 싶은데 올해 사업운이 어떠냐는 걸 묻는다. 형의 사주나 동생의 사주모두 좋지않는 걸로 나온다. 올해 2014년은 3월부터 더웠고 일기예보로는 올 여름은 더위의 절정을 보게 될거라고 예측하고 있던 때였다. 형은 그래도 하는게 낫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나에게 계속 물어보고 있었고, 의외로 동생은 안좋으면 안하는게 낫지 않겠느냔 입장을 취했다. 실제로 동생이 2억정도 투자하고 있었던 사업을 형이 2억을 더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순간 분위기가 동생의 투자지분까지 형이 다 투자하는 걸로 흘렀다. 형의 의지였고 동생은 나쁘다고 하는 걸 수긍하고 형에게 다 넘긴다고 말했다. 난 끝까지 말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간을 흘렀다.

요즈음은 해수욕장을 6월에 오픈한다. 지구 온난화로 빨리 더위져서라는데 실제로 부산 6월 기온이 30도 가까이 되는 날이 많아졌다. 6월 말 무렵, 저녁에 지인들과 저녁을 먹고 있는데 처음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자신을 3월즈음 형이랑 만났던 사람이라 했다. 그 동생이었다. 왜냐니깐 나 때문에 자신이 투자를 못해서 손해를 보게 생겼다는 말이었다. 술을 거하게 먹고 투정부리는 듯한 목소리로 날씨가 좋아서 하루에 몇천만원씩 버는데 무슨 사업이 안된다고해 자신에게 손해를 입혔냐는 말을 계속 되풀이 했다. 난 술깨고 전화하라고 끊고 계속 오는 전화를 차단해 버렸다. 그런데 그 전화는 다음날도 다른 번호로 계속 되었다. 7월이 시작되고 비가 오기 시작했다. 7월 중순이 되자 하루도 빠지지 않고 흐린날이 계속되었고 8월엔 급기야 태풍 후에 침몰한 배에서 떠 밀려온 폐나무조각으로 부산 해수욕장 백사장이 폐장분위기가 됐다. 그 며칠 후 그 형이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동생의 전화로 기분이 상해있던 난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 자기가 정말 미안하다고 한번만 만나달라고 해서 서면 롯데호텔의 한 식당 룸에서 마주 앉았다. 형은 정말 미칠려고 했다. 말로는 투자한 4억을 다 날리고 직원들 임금까지 떠 안게되서 피해 총액이 5억이라고 한다. 그래도 정리할거 정리하면 2억은 건질 수 있지만 하여튼 몇 년 벌어모은걸 다 날렸다고 한다. 동생은 사업에서 빠진 덕에 손해는 커녕 원래하던 레스토랑이 흐린탓에 손님이 안으로 몰려서 매출이 배로 늘었다고 한다.

난 동생에게 한마디만 했다. 한번만 더 술먹고 나한테 그런 전화하면 입을 찟어 버리겠다고. 니가 조폭이고 나발이고 술쳐먹고 나한테 행패부리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사주를 봐달라는 사람에게만 봐준다. 그리고 그 내용은 자신들이 받아들이고 싶은 만큼만 받아들이면 된다. 나는 원해서 읽어줄 뿐 그 책임은 읽어달라고 하고 받아들인 사람의 몫이란 얘기다. 형의 선택은 손실을 가져왔고 동생의 선택은 이익을 가져왔다. 하지만 동생도 곧 큰 손실을 볼게 뻔하다. 사업을 하려면 사람은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관망할 수 있어야 한다. 잠시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일희일비하는 사람에겐 돈이 붙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인컨설팅역학연구소   이동헌

 

 

부동산 거래에 있어 자신의 운을 궁금해 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부동산 취득 운이 있는 사람이 4층 주택을 짓기 위해 급매로 나온 싼땅을 급한 마음에 건축사와 상담하지 않고 샀다가 3층까지만 올릴 수 있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운은 한가지 운만 연속으로 일어나진 않는다. 좋은 운과 나쁜 운이 섞여서 일어나는 중에 좋은 운이 좀 더 많을 때 운이 좋다고 하고 나쁜 운이 좀 더 몰릴 때 운이 나쁘다고 말한다.

 

역술인이 올해 사주에 어떠한 운이 있다고 말 한다면 그 운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자신에게 오는지를 정밀한 부분까지 물어서 거기에 따라 그 운을 취할지 말지를 판단해야 한다. 우수한 역술인은 어떤 운을 말할 때 그 운이 오는 과정의 트러블을 같이 알려주지만 자신이 듣고자하는 말을 듣기위해 역술인을 투어하는 사람들에겐 운이 온다는 자체만 들리지 그 트러블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고는 자신을 위로한다. ‘그래 내가 부동산 운이 있으니깐 그 땅이라도 산거야.’라고. 하지만 그건 아니다. 인간은 자신에게 온 운을 받아들일지 말지 판단할 수 있는 존재이고 그 판단에 따라 부를 이루기도 하고 날리기도 한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운명학이란 것 역시 인간 의지의 산물이라 할 수 있겠다.

 

 

인컨설팅역학연구소  이 동 헌

 

 

얼마전 정말 오랜만에 호주로 이민가서 살고 있는 예전의 클라이언트가 전화를 해왔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 '양복의 달인'을 봤는데, 목에 줄자를 감고 있으면서도 그 줄자가 아닌, 눈으로 치수를 재더란다. 그런데 그 정확도에 오차가 없었다고 한다. 그걸 보고는 그 사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다가 문득 필자가 생각 났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 분께 생년월일시(사주)없이 사주를 보는 법을 알려드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사람만 보면 그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알 수 있다는 말이냐고 묻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다. 그건 아니다. 필자가 사주없이 사주본다는 건 생년월일시를 맞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사람의 사주구성 성분과 그 성분 중 어떤 성분이 강한지 또 어떤 성분이 약한지를 그 사람의 살아온 삶을 들으면 알 수 있다는 말이다.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듣고 그 사람의 사주를 봐준 후에 생년월일시를 넣어 만세력에서 사주팔자를 뽑아서 사주를 보면 결과가 똑같이 일치한다는 말이다.

 

그 사람의 사주에 돈복이 있을까? 없을까? 이 사람은 처복, 저 사람은 남편복이 있을까?를 단지 그 사람의 삶에서 캐치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아버지 덕을 못 보고 자란 여자분들은 남편 복도 없다. 그냥 누구나 말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장담하긴 쉽지 않을 내용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다. 그래서 딸을 가진 아빠들을 보면 무조건 딸한테 잘해주라고 한다. 왜냐? 그렇게 하면 그 딸이 커서 결혼하면 남편에게도 대접받고 살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한 개인의 삶은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어 있는데 과거의 무엇과 미래의 무엇이 연결되는지만 알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이런게 가능한 이유는 사주명리학이 가진 대인관계의 논리 덕분이다. 이 논리를 이걸 잘 이용하면 나는 좀 못 살았지만 자식들은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현실화 할 수 있다. 자식의 사주에 없는 부분을 부모의 후천적 노력으로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뭐든 자기하기 나름이란 말이다. 필자는 이 말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해도 자기 나름대로 되는게 거의 없는게 삶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식의 삶은 부모의 노력으로 바뀔 수 있다. 그 노력이란 건 부모 자신은 똑같이 대충 살아가면서 자식에겐 죽어라 공부시키는 걸 말하는게 아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란 말이 있다. 자신을 바꾸고 다른 삶을 살아가면 자식은 그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알아서 닮아가게 된다는 말이다. 이 말의 의미를 느낀 분이라면 자신의 노력으로 자식의 삶을 그에게 없는 더 나은 삶으로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분이실거다.

 

 

 

인컨설팅역학연구소    이동헌

 

 

필자의 주요고객들은 대부분 사장님이다. 작은 카페사장부터 상장사까지 규모는 천차만별이지만 어쨌든 다들 사장님들이다. 자수성가해서 지금이 자리까지 온사람도 있고 부모의 은덕을 입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아주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혼자서 돌아가는 회사에 출퇴근만 의무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회사는 직원에게 맡겨두고 취미나 다른 일에 빠져사는 사람도 있다. 이들의 사주팔자엔 어떤 사업운이 나와 있는걸까? 

 

CEO가 아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사주를 보면서 사업운을 묻는다고 한다. 필자도 지인들의 소개로 사주를 봐줄 때 보면 꼭 사업운이 있는지 재산복이 있는지를 묻는다. 재산복이란 건 실제 사주에 떡하니 나와 있지만, 사실 사업운이란 건 사주에 이게 사업운임네 하고 나와 있지는 않다. 다만 편재라는 큰 재산을 만질 인자가 강하거나 식신이라는 제조업의 인자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을 때 사업운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사주를 보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역학자나 철학관, 점집을 운영하는 분들은 사업경험이나 사회경험이 우물안 개구리이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를 과거의 시각에 머무른 채로 적용한다. 그게 무엇이 문제인지 따져보자.

 

최근에 유행하는 카페... 정말 카페란 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이제 그만 생겨도 될 것 같지만 계속 생겨나는게 신기할 정도다. 이 카페는 무엇을 파는 사업일까? 커피? 디저트? 대부분 그렇게 답하겠지만 테이크아웃이 아닌 이상 카페는 커피나 디저트가 아닌 자릿세를 받는 곳이다. 6천원짜리 점심을 먹고 5천원짜리 커피를 마실 때 6천원자리 점심을 먹은 곳의 손님이 차지하는 면적과 5천원짜리 커피를 마실 때 손님이 차지하는 면적의 넓이와 자릿세를 비교해보라. 음식값과 커피값의 원재료 값을 비교하면 당연히 음식값이 비싸겠지만 거기에 부동산 값을 더하면 커피가 높아진다. 정말 커피만 먹겠다면 테이크아웃을 하면 되지만 사람들은 그 장소의 이용을 원하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걸 택한 것이기 때문에 카페 사장은 커피를 파는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 자릿세를 파는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학원사업도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배울것이 점점 많아지는 탓이기도 하겠지만 옛날과 다르게 지식산업이 차지하는 사이즈가 아주 크기 때문이다. 과거시대엔 학자는 나라에 한명 정도면 족했다. 나머진 그냥 왕이 시키는데로 죽어라면 죽고 살라면 사는 시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지식이 돈이고 힘이고 무기가 된 시대이다. 사주에서 과거에 전혀 쓸모 없었던 지식이 지금은 돈이 되고 있는 시대인 것이다. 그렇다면 학원사업이나 자격증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가진 인자는 과거엔 돈을 벌지 못하는 거지사주였지만 지금은 고소득의 인자가 된 것이다.

 

더 예를 들려면 수도 없지만 정리하자면 사업운이란건 현대사회에선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사주의 모든 인자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인자를 활용한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사업 인자의 사업성공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사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철학관을 가든지 점집을 간다면 사업운을 묻지 말고 내가 가진 인자가 어떤 것이 있고, 내가 가진 재산복이 얼마나 있는지 물어서 그 인자에 맞는 재산복의 크기에 맞는 사업을 하기 바란다. 내가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적은데 과다한 투자로 사업을 시작하면 안봐도 망한다. 들어오는 돈이 적기 때문에 당연한 것 아닌가? 그리고 내가 가진 재산복이 크다면 꼭 염두에 둘 것이 크게 들어오면 크게 나가기도 한다는 점이기 때문에 잘될때 꼭 현금을 일정액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부동산이나 증권에 모든 현금이 들어있다면 흑자도산이나 부동산이나 증권 운에 따라서 사업자체의 등락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업운이란건 참 복잡미묘한 부분이다. 전혀 사업을 못할 것 같은 사람도 등떠밀려 창업해서 큰 부를 이루는가 하면 누가봐도 성공할 사업을 하루 아침에 말아먹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사주팔자의 인자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인생에서 등락의 고저가 너무 커서 많이 힘들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운과 복을 따르지 말고 자신의 인자를 따르란 정도로 글을 맺는다.

 

 

 

by 인컨설팅역학연구소    이동헌

 

 

 

사주가 재물로 가득찬 여인

컨설팅사례보고 2014. 7. 19. 11:14 Posted by Eastlaw

사주의 지지가 재물로 가득찬 여인이 찾아왔다. 이 여인은 이름하야 점집 매니아라고 한다. 사주, 신점, 무속인, 타로, 별점 등등 자신의 운명을 알려줄 수 있는 곳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다니는 분이시라고 한다. 보통 필자는 기업고객 이외에 상담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상담을 할 기회가 서로에게 거의 없지만, 이 분의 지극 정성에 우리 직원이 감탄해 시간을 내어 달라고 필자에게 요청해서 이뤄진 자리였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몇 달을 해와서 죽겠다나 뭐래나...하하하...

 

보통 남자분이 이렇게 사주의 지지가 재물로 가득 찬다면 사업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큰돈을 버는 경우도 많고 운에 따라서는 벌었다 잃었다는 반복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재가 강하다는 건 인생에서 자신의 존재는 돈에 묻혀 약하다는 말이기 때문에 돈이 없어졌을 때 아주 깊은 나락으로 빠지거나 건강이 빨리 나빠져서 단명하는 경우도 많다.

 

여자분들은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활동성이 약하기 때문에 운에서 들이밀지 않는 한 사업을 하는 경우는 잘 없다. 실제로 사업을 한다면 아주 큰 부를 이룰 가능성이 남자보다 높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돈이 아주 많은 환경에서 연명을 하게 된다. 현금을 많이 다루는 은행창구나 명품 판매점, 회원권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한 업장 등이 이들의 직장이다. 실제 그런 곳에 근무하는 여성분들의 사주를 보면 대부분 재가 많다. 만약 결혼을 해서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돈 많은 시댁에서 시어머니에게 용돈 타 쓰는 며느리가 된다. 강남 며느리들 중 또 이런 사주가 많다. 그게 아니라면 평생 사회생활을 계속하는 경우가 백이면 백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사주에 재가 없어서 재물복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재가 많은 사람들이 더 재물복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재물이란 것이 실제 의식주를 해결하고 나면 잉여되는 것이기 때문에 남과의 비교대상 이상이하도 아니다. 그러므로 재가 있으면 없는 돈이라도 더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 마음 때문에 괴로워지고 몸이 상한다. 사주팔자도 현실과 마찬가지로 재는 많아도 고민 없어도 고민인 것이다.

 

이 아주머니는 평생 은행, 저축은행, 대부업체에서 일하셨다고 한다. 이 분이 궁금한 건 어느 점집을 가도 자신에게 재가 많다고 하는데 실제 그 많은 재가 다 어디로 갔느냐를 물으신다. 지금까지 간 곳에선 조금만 기다려 봐라든지, 언제부터라고 했단다. 그래서 욕먹는 업계가 이쪽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말했다.

 

'근무하신 곳들을 돌아보세요. 돈 밖에 없는 곳에서 근무하셨고 원없이 돈도 만져보셨죠? 그걸로 사주에 있는 그 많은 재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시면서 사신 거예요. 어떤 분은 이렇게도 해석하시겠네요. 보세요. 여사님의 지지는 巳(뱀)未(재)未(재)未(재)예요. 이 未자가 여사님한텐 재물인데요. 세개나 있죠? 여사님은 지금까지 평생을 이 뱀처럼  재물사이를 쉼없이 헤집고 다니는 삶을 사신거예요. 그게 여사님 팔자인거예요. 돈 다발 사이를 열심히 헤집고 다니면서 일하는 여사님이 전 보이는데...여사님은 어떠세요? 보이는 것 같지 않나요?'

 

웃을 듯, 말 듯한 표정... 잠시 후 뭔가 풀리셨다는 게 얼굴에 보인다.

 

그렇게 상담이 끝났다. 글로는 표현 안되는 여운을 남기며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뒤에  몇달 간의 통화로 친해진 직원에게 아주머니가 문자를 보냈단다. 이제 점집은 그만 다녀도 되겠다는...직원에게 근무하시는 직장으로 아주머니의 회사 동료들이 같이 먹고도 남을 만큼 피자를 배달시켜주라고 했다. 비싼 상담비로 뭔가 알았지만 그리고 가지셨을 허무함을 달래주고 싶었다. 먹는게 남는거라는 진리를 알려주고 싶기도...

 

 

by Eastlaw ...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

 

 

노력보다는 선천적 재능이 중요

 

최근 미국 미시건 주립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력이 실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그리 높지 않게 나왔다고 한다. 이것은 말콤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를 완전히 뒤집는 재미있는 결과다. 사실 '아웃라이어'이후 많은 아류서적들이 나왔다. 특히 SBS의 인기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는 달인들은 장시간의 노력을 통해 경지에 이른 것을 증명해준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연구에 따르면 노력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은 게임 26%, 음악 21%, 스포츠 18% 등으로 나타났고 공부는 불과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선생님들은 공부는 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공부는 타고 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그런데 한국의 교육실정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좀 처지가 다를거란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은 암기위주, 패턴위주, 반복위주의 시험문제를 내고 그 시험문제를 맞춘 점수로 성적을 매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의 공부는 미국의 창의성 위주의 공부와 비교할게 아니라 오히려 게임에 비교하는게 맞지 않을까? 실제 게임은 암기위주, 패턴위주, 반복위주의 내용으로 많이 해본 사람이 안해본 사람보다 일반적으로 잘한다.

 

공부에서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은 4%에 불과하겠지만 한국에서는 26%나 된다. 한국에서 공부를 잘해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여전히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인컨설팅역학연구소에서는 사주를 바탕으로 사람이 가지는 선천적인 능력을 추출해 그 사람에게 맞는 공부, 직업 등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한권의 책으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준비되고 있는 책의 내용은 심리학, 교육학, 인간학, 사회학등의 결과와의 비교작업을 하고 있고 빠르면  1년 이내에 서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재능과 노력의 상관관계를 이 책에서도 심도깊게 다루고 있는데, 이 책의 결과로 보면 노력해서 될 공부나 일이 있고 타고나야 되는 공부나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구분 역시 타고난 선천적인 부분이 좌우한다.

 

사실 우리네 인생은 1%로도 많이 바뀐다. 공부가 4%면 바닥권에 있는 학생들은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정도는 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일이나 일상에서도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게 나왔다고는 하지만 크다. 우리가 천재 스포츠맨이나 과학자하고 경쟁할 확률보다는 선천적 재능이 없는 노력파와 경쟁할 확률이 훨씬 더 높을 것이다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노력은 여전히 해야한다. 하지만 천재를 뛰어넘을 생각은 하지말아야 한다.

 

 

by Eastlaw.... 인컨설팅역학연구소   이동헌

 

 

위 제목은 얼마전 인컨설팅역학연구소로 문의 전화를 한 분의 질문이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를 출판한 목적은 일반인들이 자신과 지인의 사주를 봐서 더 나은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목적이었으나 실제는 사주명리학 공부를 갓시작한 분들이나 철학관이나 점집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공부에 한계를 느끼시는 분들이 참고도서로 사용되는 경우가 꽤 많다는 것이다.

필자가 그러한 점집을 실제 가보질 못해서 제대로 답할 수는 없지만 100% 책만 읽어줬다기 보다는 손님이 가진 기본적인 사주 구성의 특성을 이 책을 통해서 알려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생일만 알면 그 사람의 97%를 알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 사람이 헤어스타일만 조금 바뀌어도 아주 다른 사람이 되는 것처럼 97%를 이 책을 통해서 말해주어도 나머지 다른 3%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따로 알려줄 실력이 있어야 남의 사주를 돈받고 봐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이 책을 구입하는게 그런 점집을 찾는 것보다 훨씬더 도움이 될 건 분명하다. 그리고 한가지 이 책엔 운 부분이 빠져 있고 단순히 미래의 삶에 대한 대략의 서술만 있다. 그 미래 부분을 짚어주었다면 나머지 3% 중 일부는 그 점집이나 철학관을 통해 얻었다고 봐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의 활용처에 대한 정보를 알려와서 간단하게 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읽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만세력을 통해 한사람 한사람을 보는 것보다 오히려 더 나은 사람을 보는 눈이 생긴다고 하니 독자여러분도 시도해 보시길 추천한다.

 

by Eastlaw... 인컨설팅역학연구소    이동헌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국내도서
저자 : 이동헌
출판 : 지식과감성#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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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될 수도 있는 월드컵이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조용히 지나갈 것 같습니다. 이건 홍명보 감독에게는 오히려 득이 될 것 같습니다.

홍명보감독의 사주로는 올해 2014년은 크게 성취하는 해가 아닙니다. 16강은 많이 어려울거고 무승부도 없는 월드컵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관심이 약한 월드컵이므로 홍감독의 명성에는 아주 작은 영향만 끼칠 것입니다. 거기까지가 올해 홍명보 감독의 사주거든요.

선수들 사주도 뽑아 봤는데요.

월드컵에서의 팀 성적과 상관없이 손흥민선수는 부, 인지도, 명예를 함께 가지게 되겠네요. 김보경선수의 경우 인지도가 많이 올라갈 겁니다.

하대성선수와 황석호선수는 모아니면 도의 결과를 얻게 될 것 같네요. 출전한다면 대박 칠 가능성도 있구요. 출전 못하는게 오히려 쪽박 차는 걸 막아줄 수도 있겠네요.

나머지 선수들은 대체로 몸이 무거울 것 같습니다.

김신욱선수기술적인 어려움이 따를 것 같구요. 부상도 주의하세요.

박주영선수와 이근호선수는 정신적 부담감을 극복하기 힘들 것 같네요. 제발 극복하고 제대로 뛰어주면 좋겠네요.

지동원선수와 이청용선수는 부상에 주의하면서 경기를 하셔야 겠네요.

구자철선수와 기성용선수는 체력이 문제겠네요.

한국영선수는 퇴장을 조심해야 합니다.

곽태휘선수후회없는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되구요.

김영권선수와 김창수선수는 한건 올릴 수 있는 기회니깐 잘하세요.

윤석영선수와 이용선수는 최상의 컨디션이라 좋고 좋은 경기도 기대됩니다. 이 선수들이 공격수였다면 골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박주호선수와 홍정호선수는 경기가 마음대로 안풀리겠네요. 출장 자체가 어려울 수도.

골키퍼들 중엔 정성룡선수가장 좋은 운을 가지고 경기하겠네요. 김승규선수도 출장만 된다면 인기와 명성을 같이 얻을 운입니다. 이범영선수안좋네요.

월드컵은 단기전이라 사주로 정확하게 결과를 예측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대략적으로 예측해보면 최고성적은 1승이라도 하는 것 정도로 예상됩니다. 선수들의 몸이 전체적으로 너무 무거운게 그 원인이고 감독의 운이나 선수단의 운 자체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손흥민, 김보경, 하대성, 윤석영, 이용, 정성룡.. 이 다섯명이 한번 미쳐준다면 그 이상의 성적도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박수를 받을 겁니다.

코리아팀 파이팅!!!

경기일정 06.18(수) 07:00 러시아 /  06.23(월) 04:00 알제리 06.27(금) 05:00 벨기에

 

by 인컨설팅역학연구소    이동헌

갑오년이 밝았습니다. 실제 갑오년은 음력 설에 가까울 때 시작 되지만 불 화火에 속하는 오午는 성미가 급해서 한달정도 먼저 기세를 펼치기 때문에 갑오년의 기운 안에 들어와 있다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갑오년 한해는 어떨까요? 단순히 글자의 기운만으로 예상해 보겠습니다.

갑甲은 무언가가 솟구치고 뻗어나가려는 성질이 강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려는 기운이 강하죠.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걸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 해가 될 듯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고. 모임을 만들고자하는 분들도 많으실 듯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제일 먼저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오午는 달린다 알린다 방송한다 정도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반항한다, 바꾼다 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가장 밝은 때이고 대낮으로 정의를 바로잡는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죠.

갑오甲午년을 같이 보면 어떨까요? 두 가지 뜻을 붙여서 해석하시면 됩니다. 잘못된 것 불법적인것 등을 없애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그것에 대항하고 반항하고 바꾸어 나가는 해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마찬가지의 작용을 할 것입니다.

과거 갑오년을 봐도 그러한 머릿 수의 힘에 의한 개혁이 있었습니다.

위 내용은 여러분 개인적으로도 작용하는 사항입니다. 자신에 맞추어 적용해 보시면 정확한 한해의 신수를 예측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by 인컨설팅연구소 이동헌

2012년 대부분의 무당과 점쟁이들이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선을 예언하는 운명학 서적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었죠.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정말 당선될 사주였을까요? 당선될 사주였는데 굿도하고 뭐도하고 난리친 이유는 뭘까요?

사주를 좀 보는 제가 받은 생년월일시로는 당선될 사주가 아니었습니다. 선거라는게 상대가 있기 때문에 자기 운이 아니다 하더라도 상대의 운이 더 나쁘다면 당선의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기에 문재인 후보의 사주도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실제 당선가능성은 문재인 후보 쪽이 좀 높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당선은 박근혜 후보였죠.

주변사람들이 이런 결과가 나온 후 니가 잘못 본것 아니냐, 틀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잘못보지 않았다고 답했고 지금도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대통령은 되었지만 자기 운이 아닌 걸 취하게 되면 그 운을 끝까지 누리진 못할 거라 답했었죠.

1년이 지난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사주명리학으로 모든 과정을 정확하게 예측할 순 없겠지만 결과는 거의 99.9%가 맞아 들어갑니다. 이유는 사주명리학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고, 모든 사람은 태어남과 죽음이라는 한정된 시공간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서 겪는 수많은 굴곡의 변곡점이 각각의 결과로 매듭지어지게 되는데 사주명리학은 그 결과의 예측이 목적인 학문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정말 틀렸다면 그땐 지금 대통령이 임기를 끝까지 마칠 때 겠죠.

하지만 전 지금도 제가 틀리지 않았다고 여전히 믿습니다.

그리고 이 당선을 예측한 사람들 대부분은 사주명리학이라는 학문적 프로세싱의 결과보다는 구퇴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거나 이권에 집착하는 사람들입니다. 거진 다 사이비라는 얘기죠. 그러니 그런 사람들에겐 사주보러가지 마세요. 이 한마디 하려고 글을 시작했는데 길어졌네요.

 

by 인컨설팅연구소 - 이동헌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가 출간되고 나서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7월에 출간되었으니 이제 딱 3달이 됐네요. 많은 분들이 이 책에 흥미를 가져 주셨고 어떤 분들은 실제 자신의 직원, 동료, 학생, 가족 등에 적용해서 성격을 파악하고, 장단점을 파악하며, 왜 그런식으로 행동할 수 밖에 없는지, 어떻게 해주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지를 찾아내서 도움을 받고 있으시다고 합니다. 아직 제 욕심 만큼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지는 못하셨지만 점점 늘어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이 대뜸 물어보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어떻게 그 얇은 책 한권으로 사주를 일반인이 볼 수 있느냐, 사주는 만세력으로 8자를 뽑아야 하는데 만세력의 두께가 보통 그 책보다 더 뚜껍지 않느냐구요. 맞습니다. 만세력은 보통 제 책의 두배정도 두께로 찾는 방법을 배워야 사주 8글자를 뽑을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는 사주 8자를 두꺼운 만세력에서 뽑아내는 사주의 진입장벽을 스마트폰 만세력 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없앴습니다. 현재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된 만세력 앱을 통해 사주 8글자를 뽑을 수 있는 수많은 무료 앱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필자도 전용앱을 만들지 않고 무료 공개앱을 이용해서 실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처럼 독자분들도 만세력 앱을 이용해서 사주 공부의 반이라는 사주 8글자 뽑는 장벽을 패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주 봐주는 걸 업으로 하시거나 정식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만세력 앱을 통해 뽑은 사주 8자를 가지고도 충분히 기본적인 사주를 볼 수 있고 이 책 이후에 출간 예정인 운세까지 볼 수 있는 방법이 추가 된다면 기본적인 사주를 볼 수 있으시게 됩니다.

지금 앱스토어에서 만세력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그 중 하나를 설치하셔서 나의 8자는 어떤 글자인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by 인컨설팅역학연구소    이동헌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국내도서
저자 : 이동헌
출판 : 지식과감성#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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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목사님들 사주도 많이 봐주신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책을 보니 '이 책의 적용제한'에 종교인은 안맞다고 나오는데 목사님들의 사주를 제대로 봐 주실 수 있는건지도 궁금하네요.

 

A. 먼저 책 내용부터 설명드리자면, 이 책으로는 종교인들을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제대로 컨설팅 못해 드리는 건 아니구요. ㅎㅎ 목사님들 같은 경우 스님이나 신부님, 수녀님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종교인이긴 하지만 사주를 볼 땐 교육사업가나 프랜차이즈 점주와 같이 봅니다.

실제로 교회란 곳이 기독교란 종교를 효과적으로 포교하기 위한 곳이고 초기 교회가 면죄부를 돈을 받고 팔았듯이 헌금이란 금전이 활발하게 오가고 그 유입된 금전으로 교회가 계속해서 확장하고 커나가기 때문에 교회를  교육사업으로, 목사를 사업주로 보면 한 교회와 목사의 흥망성쇠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모든 사주명리학자가 볼 수 있는 건 아니구요. 어느정도 교회 쪽을 연구하고 풍부한 목사님들의 실관경험이 있는 사람만 가능합니다.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로 세가지의 루트가 있는데요, 확장/선교/포교 입니다. 이 차이를 사주명리학적으로 연구한 명리학자만이 제대로 된 실관이 가능하게 됩니다.

사주명리학 적으로 목사가 되는 사주가 거의 정해져 있구요. 그 목사가 개척목사가 될지 프랜차이즈 목사가 될지, 봉사활동에 매진할 지도 나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 특히 해외선교의 경우 투자유치와 같이 헌금을 유치해야하는데요, 이러한 헌금유치 또한 사주에 그러한 인자가 있는 목사님들이 용의하므로 제대로 목회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사주명리학의 통계과학을 필수적으로 활용합니다.

스님이나 신부님들의 경우 보통 자신의 운명을 사주나 점성술 등으로 직접 보시기 때문에 사주명리학자의 힘을 빌리시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y 인컨설팅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국내도서
저자 : 이동헌
출판 : 지식과감성#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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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국내도서
저자 : 이동헌
출판 : 지식과감성#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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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은 4천년이 넘은 학문이다. 4천년이 넘어서 어쩌라고? 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건 그 4천년을 보지 말고 계속 됐음을 보라는 거다. 4천년이 넘는 동안 이 학문이 생긴지 500년이 되었을 때도 사주명리학은 고리타분하단 소리를 들었을 것이고 1000년 째에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리고 3천년이 흐르고 4천년이 넘은 지금은 아예 미신으로까지 취급하는 사람이 생겼다. 필자는 그 4천년의 흐름 속을 보라고 말하고 싶은거다.

최근 독서계는 인문학과 고전의 열풍에 휩싸여 있다. 인문학과 고전은 길게는 몇천년부터 짧게는 백여년 전에 쓰여져 지금까지 읽히고 연구되고 있는 학문과 책이다. 이들과 사주명리학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흔히들 고전이 살아 숨쉰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주로 그 소설이 쓰여진 배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현지에 가서 하는 말이다. 정말 고전소설에서 읽은 실제 배경에 가보면 그 고전이 살아 쉼쉬는 것 같은 감흥이 든다. 하지만 그 살아 쉼쉬는 고전은 그 곳에서 나이가 멈춘 상태다. 우리가 연구하고 읽는 인문학과 고전은 최초에 창작된 그 때에 성장을 멈췄다. 다만 그 멈춘 상태로도 현재 인간의 삶까지 이해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사주명리학은 아직 살아서 키가 자라고 성숙해 가는 학문이다. 인간의 시간을 60년 365일 12달 12시간으로 나누어 동일 시간에 태어난 사람 각각의 삶을 통계한 학문이기에 아직도 계속해서 그 통계가 쌓이고 현재 삶의 코드로 해석이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현재에서 보면 과거는 고리타분해 보인다. 모르는 미래는 불안하지만  자신이 경험한 과거는 좋거나 싫을 뿐이다. 어쩌면 생각하기 싫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과거가 반복될 미래라면 어떻할 것인가? 미래가 끊임없는 과거의 반복이라도 과거를 고리타분하다고 할 것인가?

사주명리학은 지나간 당신의 과거가 다가올 당신의 미래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사주명리학을 안다는 건 당신의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사주명리학을 읽는 다는건 당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날려버리는 방법이라는 말이다. 이것이 당신이 지금 사주명리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by 인컨설팅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주책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국내도서
저자 : 이동헌
출판 : 지식과감성#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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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하고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그 어려운 사주를 어떻게 이렇게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었냐는 말이다. 필자도 예상치 않게 많은 분들이 사주를 공부하셨거나 하시려고 시도했었단다. 하지만 그 방대한 양과 복잡한 용어 속에서 헤메이다 꿈을 접었다고 한다.

실제 사주를 정식으로 공부하려면 정말 어렵다. 암기할 것도 많고 암기를 하고 나면 그것을 가지고 프로세싱하고 분석해야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앞에 사람이 앉아 생년월일시를 불러줄 때 인데, 대부분의 분들이 그동안 공부한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적절히 꺼내지를 못한다. 실제로 공부를 5년정도 한 분들도 만족스럽게 사주를 봐주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필자는 그 이유를 자기가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머리 속엔 저장했을지 몰라도 적절히 꺼내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헤멜 수 밖에 없다.

사주명리학은 4000년이 넘는 동안 누적된 인간의 삶을 데이터화 해서 사주를 보는 방법론을 통해 꺼내보는 학문이다. 그러니 중간에 있는 사주를 보는 방법론이 중요한게 아니고 실제 데이터가 중요하고 그 데이터가 그 사람의 삶과 어떻게 일치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 책은 거기에 주목한 책이다. 사주를 보는 방식자체를 배제하고 그 사람이 이런 사람이라고 돌직구로 알려주는 책이다. 이 특정 사람에 대한 정보를 다이렉트로 알려줌으로 인해 이 책을 보는 사람은 사람마다의 공통점과 차이점, 행동방식, 사고방식을 자신만의 판단기준을 통해 다시 분류하게 되고 그게 누적되면서 사람보는 눈이 생기게 된다. 사람보는 눈이란 사람을 파악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당연히 사람을 보는 정확한 눈이 생기면 그 사람은 대인관계가 쉬워지게 되고 처세의 달인의 반열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사실 우리주변에는 이런 책 없이도 사람보는 눈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가진 사람보는 눈은 단지 느낌과 경험에 의존하는 것으로 뿌리가 약할 수 밖에 없고 끝내는 배신, 버림, 사기의 방식으로 뒷통수를 맞게 된다.

이 책의 목적은 사람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사람보는 눈을 트레이닝하면서도 뒷통수 때릴 인자를 가진 사람을 미리 알려줌으로서 뒷통수 맞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게 사람 보는 눈이다. 갖고 싶은가? 이 책을 먼저 가져라!!!

by 인컨설팅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국내도서
저자 : 이동헌
출판 : 지식과감성#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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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자들이 모이면 하는 얘기의 끝은 여자 얘기다. 그리고, 미인을 성취한 남자는 평생 그것을 자신의 프라이드로 생각하고 술자리의 안주꺼리로 삼는다. 그 미인이 수많은 남자의 오징어 땅콩이었음에도 말이다.

그들이 그럴 수 있는 이유는 그 말을 듣고 또 듣고 또또 들어도 그런적이 없는 남자들이 들어주기 때문이다. 로망을 가진자와 로망을 이룬 자의 차이는 듣고 듣는 관계인 것이다.

선수로 불리는 친구가 하나 있다. 이 친구는 이른바 헌팅의 대가이고 처음보는 사람하고 친해지는 능력이 탁월하다. 결혼한 후 와이프에게 그 능력을 들키기 전까지는 정말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였다. 그에게서 들은 사람들과 친해지는 노하우는 사람마다 접근하는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만의 능력일 뿐 누군가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보편성이 없었다. 그리고 우리가 보기에 백발백중이었던 그의 확률은 사실은 수많은 거절에도 굴하지 않는 그만의 도전정신의 결과였다고 한다.

그럼 각각의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접근하는 보편적인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필자는 현존하는 거의 모든 심리학서적과 대인관계서적을 탐독했지만 정형화된 방법을 찾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사주명리학에서 인간을 분류하는 60가지 분류법에서 그 힌트를 찾게 됐다. 사주명리학은 인간을 428000가지로 나누지만 그 시작은 60가지 인간분류에서 시작한다. 그러므로 60가지의 인간 각각이 자신이 처음 접하는 사람에 대해 긴장을 늦추고 적극적으로 교류하려하는 메카니즘을 찾아낸다면 각각의 사람과 친해지기 위한 보편적인 접근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책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이다. 처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사람과 사람이 친하기만 하다면 그 사이에 가로막힌 벽은 쉽게 허물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친해지기 자체를 벽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그 방법은 담았다. 친해지기 위해 접근하는 방법, 그 사람의 삶이 이러하니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서 그 사람 삶에 맞게 친해지면 된다는...

기존에 출판된 수많은 처세서가 여러분을 기다릴 것이다. 다 읽어보고 답을 못 구했다면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를 한번 읽어봐라. 사람 각각을 속속들이 알려주고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의 파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by 인컨설팅

본 연구소를 이용하는 기업고객의 50%이상은 IT기업이다. 본사의 대표가 IT전문가인 이유도 있겠지만, IT기업의 경우 인적자산의 중요도가 회사전체 경쟁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유가 명확하지 않거나 어이없는 프로젝트 실패를 경험한 CEO라면 직원들의 성격과 서로간의 조화도(궁합)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첫 단추라는데 동의한다.


일단 이러한 컨설팅 건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하는 일은 해당 프로젝트를 파악하는 일이다. 겉으로 보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지만 그 내용은 천차만별이다. 가령 사무실에서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냐 공장과 사무실에서 같이 사용하느냐, 외부에서 모바일기기를 통해서 접속이 가능해야 하느냐, 그리고 외부(은행, 타회사, 카드사 등)와 연결해야 하느냐에 따라 팀장과 팀원의 구성원 달라져야 한다. 또한 실제 장비를 셋팅하고 테스트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그부분까지 고려해서 구성원을 셋팅해야 한다.

가령 외부인과의 접촉을 꺼려하는 팀장을 외부와의 협력이 밀접해야 하는 프로젝트에 투입할 경우 그 프로젝트의 성공확률은 낮아질 것을 생각하면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될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회사가 프로젝트 단위로 자사가 보유한 직원만으로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랜서를 투입하게 되는데, 이때도 기존 구성원과 새 직원, 새 직원과 새 직원간의 일 궁합이 맞지 않을 경우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능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프로젝트의 내용을 파악하고 나면 투입할 대상 직원들의 '생년월일시(사주)'를 받아서 사주명리학에 기초한 성격과 적성, 대인관계성향 등을 분석하고, 그와 함께 해당 프로젝트 기간 내에 구성원의 건강과 컨디션과 사고운을 예측한다. 

대상 직원의 사주분석이 끝이나면, 프로젝트에서 맡을 업무와 적합도, 명령체계의 조화도 등에 맞도록 가능한 직원의 배치도를 제안한다. 이 때 제안 배치도의 개수는 0일수도 아주 많을수도 있다. 클라이언트사는 원하는 배치도를 초이스 한다.

이후 실제 직원들을 간단한 면접을 통해 사주와 예측의 정확성을 확인한 후 최종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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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컨설팅의 경우 컨설팅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보다 프로젝트 기간단축과 구성원 개인의 문제로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문제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IT기업의 장단기 프로젝트진행, 건축회사의 현장 팀구성, 연구소의 팀구성, 기업의 부서원 구성 등에 구성원간의 일궁합을 통한 직원배치 컨설팅을 이용한다.

 

by Inconsulting 인컨설팅연구소


인간의 가장 오랜 꿈은 무엇이었을까요?

우주, 심해, 유전자, 고대사 등등 다양하겠지만, 그래서 인간이다 보니 인간이 인간의 가장 오랜 꿈이자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심리학자가 배출되고 각종 인간분석도구를 이용한 인간의 분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아래 소개드린 MBTI, DISK, TA교류분석, 혈액형 등 이죠.

하지만 이들 방식은 60억이상이라는 지구인을 100가지도 안되는 범주로.. 심지어는 4가지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예상외로 그 결과를 인정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아마도 접근이 그만큼 쉽기 때문이 아닐까 판단됩니다. A, B, O, AB 이 네가지만 알면 사람을 분석하는 인간고유의 꿈에 접근할 수 있다는 매력이 정확성을 떠나 사랑받고 있는 성격분석툴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사랑받는 인간분석툴을 과연 여러분의 비지니스나 개인사에 적용이 가능할까요?

우리나라의 전통풍속 중에도 자신의 일생을 걸 상대방를 결정하기 위해 행하는 성격을 분석론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궁합입니다. 궁합은 한 사람의 태어난 년, 태어난 월, 태어난 날, 태어난 시..즉 사자를 넣어서 8개의 글자를 추출하고 그 글자를 분석해서 성격을 분석하는 4000년이상 계승발전되어 온 사주명리학을 이용한 성격분석 방법입니다. 두사람의 사주로 나온 데이터로 두사람의 성격, 습성, 건강, 성 만족도, 대인관계, 운 등을 분석해서 두 사람의 공존적합도를 알아내는 방법론 인 것입니다.

현대의 기업에서는 외국에서온 각종 인간분석도구의 한계를 인식하고 사주명리학을 직원들의 성격분석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면접에서부터 부서배치, 팀구성, 파견, 승진 등에 이르기 까지 각종 인사업무시 사주명리학이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 + 회사근무평가표'를 토대로 함로서 근속연수를 늘임은 물론 각종 프로젝터 및 계약진행시 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컨설팅은 10년여년동안 사주명리학과 인상심리학을 이용한 비지니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면접, 경력사원면접, 업무적합도분석, 계약일자 산출, 네이밍(회사, 개인 등), 동업자 적합성평가, 회사 및 팀원간 공동업무적합도분석(업무궁합분석) 등

또한 개인을 위한 개인 사주명리학 및 인상심리학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혈액형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성격분석도구입니다.

A형, B형, O형, AB형.. 이 네가지로 성격을 분석하구요.

특히나 주로 남자가 여자를 볼 때, 남자가 여자를 볼 때, 친구, 직장 상사/동료/후배 등과

자기를 비교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혈액형유형까지 16가지로 나뉘어 성격을 분석하는 책까지

나와 있습니다. 아주 쉽고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하는 성격 분석 툴입니다.

에니어그램(Enneagram)은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 유형 지표이자 인간이해의 틀이다. 희랍어에서 9를 뜻하는 ennear와 점, , 도형을 뜻하는 grammos의 합성어로, 원래 '9개의 점이 있는 도형'이라는 의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01년에 표준화를 거친 한국형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KEPTI)가 정식으로 출판되었다.

 

No.

유형

설명

1

개혁가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

매사에 완벽을 기하고 스스로의 이상을 건설적인 자세로 추구하며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항상 공정함과 정의를 염두에 두고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품으로 자신의 윤리관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매사에 완벽을 기하고 스스로의 이상을 건설적인 자세로 추구하며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인상이 깔끔하고 항상 자제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자신은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매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에 만족감을 느낀다.

 

건강할 때 - 개미처럼 조직화, 분권화하면서 근면하고 협동심이 강하다.

불건강할 때 - 테리어 사냥개처럼 먼저 물고 짖는다. 체구가 작지만 상대에게 겁을 주거나 공격적으로 군다

2

조력가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

정이 많고 곤경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타인이 필요로 하는 것에 몰두하지만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서는 자각하지 못한다.

예리한 직감을 갖고 있고 주위사람들의 기분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적응력이 뛰어나다.

또한 다양한 자기 모습을 갖고 있어 상대방에 따라 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건강할 때 - 새터 사냥개처럼 털 색깔이 따스하고 되갚아주기를 바라는 조건이 붙지 않은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충성스럽고 사랑스럽다

불건강할 때 - 고양이처럼 다정하지만 남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는 독립적인 기색을 띠고 핥는 강아지처럼 사랑에 대해 집요함을 나타낸다.

3

성취자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

항상 효율을 중시하고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을 희생시키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인생의 가치를 '실패냐 성공이냐' 라는 척도로 보고 실적을 중시하는 열정적인 사람으로 그들은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성공을 꿈꾼다.  

자신감에 넘친 인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 하며 '성공했다','일을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완수해냈다'는 것에 가장 큰 만족을 얻는다.

 

건강할 때 - 독수리처럼 바람의 황제이면서 날쌔고 힘이 있다. 태양을 바라보는 유일한 새이기도 하다.

불건강할 때 - 카멜레온처럼 주위 상황에 능숙하게 부응하고 공작새처럼 주변사람의 반응을 노리고 자신을 내보이는 행동을 하게 된다.

4

예술가

특별한 존재를 지향하는 사람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감동을 중시하고 평범함을 싫어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슬픔이나 고독 등도 진하게 느낀다.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많고 사람들을 받쳐주고 격려하는 것을 좋아한다.

 

건강할 때 - 흑색경주마처럼 귀족적 모습을 지니고 있고 굴처럼 진흙을 진주로 변화시키듯이 상실의 체험과 부정성을 아름답고 보편타당한 것으로 승화하는 힘이 있다.

불건강할 때 - 바셋 사냥개처럼 게걸스럽게 감정을 구걸하는 듯한 모습과 슬픈 표정을 짓는다.

(남과 관계 맺는 방식)또한 야생비둘기처럼 비오는날 구슬피 울어댄다.

5

사색가

지식을 얻어 관찰하는 사람

지적이며 사려 깊고 행동 전에 생각한다.

분석력과 통찰력이 뛰어나며 객관적이고 초연한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려고 한다.

현실을 파악하는 관찰력이 뛰어나지만 말이 적고 태도가 조심스럽다.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며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정보를 열심히 수집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한다.

또한 고독을 즐기는 경향이 강하고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지혜로운 사람','현명한 사람','무엇이든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의 모습에 가장 큰 만족을 드러낸다.

 

건강할 때 - 올빼미처럼 큰눈과 소리없이 비행하고 섭리를 따른다.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

불건강할 때 - 비단털쥐처럼 수집력이 있고 음식을 저장하고 탐욕스럽다. 여우처럼 독불장군이 되고 일의 가장자리를 맴돌게 된다.

6

충성가

안전을 추구하고 충실한 사람

책임감이 강하고 안전을 추구하는 유형으로서 친구나 자기가 믿는 신념에 가장 충실한 사람들이다.

전통이나 단체에 강한 충성심을 갖고 있으며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 대단하다.

신중하며 거짓말을 모르는 그들은 협조적이며 조화를 이루며 믿음직스럽다.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유형이다.

'책임감이 있다', '성실하다', '충성스럽고 믿을 만하다'는 말에 가장 큰 만족을 얻는다.

 

건강할 때 - 사슴처럼 위험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취하고 집단으로부터 활력을 이끌어낸다. 고난 가운데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불건강할 때 - 산토끼처럼 겁이 많고 놀라서 잘 달아난다. 늑대처럼 궁지에 몰렸을 때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대한다.

7

낙천가

즐거움을 추구하고 계획하는 사람

모든 일을 낙관적으로 보려고 하며 밝고 명랑하다.

그리고 자기주변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으며 자기 자신도 매력적인 인간이 되려고 노력한다.

또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풍부하며 호기심이 많다.

'항상 즐겁다','너무나 유쾌하다','앞으로의 계획이 무궁무진하다'라는 것에 만족을 얻는다.

 

건강할 때 - 나비처럼 고통을 겪고 자유감과 행복감을 추구하게 된다.

불건강할 때 - 원숭이처럼 모험과 쾌락을 즐기면서 어릿광대처럼 산만함과 즐거움을 추구한다. (땅을 밟지 않음)

8

지도자

강함을 추구하고 주장이 강한 사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력을 다해 싸우는 전사이다.

용기와 힘이 넘치고 허영심 등을 재빠르게 꿰뚫어보며 그것에 결연히 대항한다.

권력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신의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거드름을 피우지 않고 성실하며 약자를 옹호하고 보호하려고 한다.

'할 수 있다','힘이 넘친다'라는 자신의 모습에 가장 만족을 느낀다.

 

건강할 때 - 호랑이처럼 힘과 생명력이 있다.

불건강할 때 - 코뿔소처럼 둔하고 껍질이 두껍고 일단 화가 나면 다짜고짜 공격을한다.

9

조정자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사람

갈등이나 긴장을 피하는 평화주의자로 자신의 내면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동화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 쉽다.

그러나 좋은 환경에 있으면 마음이 넓고 동요되는 일이 없으며 강한 인내심을 보인다.

편견이 없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할 줄 알기 때문에 타인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

'안정감' '조화'로 넘쳐 있는 상태에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

 

건강할 때 - 돌고래처럼 놀이를 즐기고 생태계 유지하며 인간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가진다.

일명 바다의 화해자라고도 불리운다.

불건강할 때 - 코끼리처럼 먹이를 짓밟고 주변을 쑥대밭으로 망쳐버릴 수 있다.

 


심리학자들 간에도 유형론에 대한 정의와 견해는 뚜렷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성격유형이 어떤 형태든 존재한다는 것은 대체로 지지하고 있다. <기술적 설명 모델>에 따르면, 유형을 결정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 즉 유전적 성향, 사회화, 계층문화, 심리성적 발달, 문화 등에 의해 개인의 성격적 유형화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이루어진 유형은 인간행동을 구체적으로 기술할 뿐 아니라 이해하게 하고 또한 설명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성격유형론으로서의 인간행동 예언력이라 할 수 있다(Becker, 2000).

심리학자들은 기본적인 성격유형을 찾고자 노력해 오면서 각각의 유형이 독특하고(discrete), 의미있고(meaningful), 유용하면서도(useful), 포괄적인(comprehensive) 범주를 추구하였다. 즉 각각의 성격유형은 다른 유형과 중복되지 않아야 하고,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기술하고,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가에게도 일상생활과 치료적 상황에서 적용이 가능하고, 또한 건강, 보통, 신경증에 따른 인간성격의 다양성을 설명해 주는 포괄성을 지녀야 한다(윤운성, 2003e).

무엇보다도 유형의 판정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개인이 건강한 유형이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즉 육체가 이완되고 가슴이 따뜻하게 열리고 머리가 사려깊고 통찰력 있는 사람은 늘 깨어있어서 매사를 통합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은 건강한 개인의 삶을 위해 매우 유용하며 인간행동을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모든 유형은 동전의 양면처럼 강점과 약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역동적인 발달수준을 가지고 있다(Riso, & Hudson, 2004). 예를 들어 8번 유형은 자기주장이 강하여 남을 통제하려는 오만함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순수함 속에 왜곡되지 않은 8번의 건강성을 추구해야 한다. 즉 오만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말을 수용하면서 자신감을 표출하는 건강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오늘날 에니어그램의 성격유형은 정신장애 진단통계메뉴얼(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el of Mental Disorder: DSM-IV)의 성격장애와 관련된다

 

출처 : 다음 카페 수토피아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태어나서부터 성장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동기요인에 의해 선택적으로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을 취하게 된다.
그것은 하나의 경향성을 이루게 되어 자신이 일하고 있거나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서 아주 편안한 상태로 자연스럽게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된다
.

우리는 그것을 행동 패턴(Behavior Pattern) 또는 행동 스타일(Behavior Style) 이라고 한다
.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의 경향성을 보이는 것에 대해 1928년 미국 콜롬비아대학 심리학교수인 William Mouston Marston박사는 독자적인 행동유형모델을 만들어 설명하고 있다
.
Marston
박사에 의하면 인간은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고 또한 그 환경 속에서 자기 개인의 힘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4가지 형태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
이러한 인식을 축으로 한 인간의 행동을 Marston박사는 각각 주도형, 사교형, 정형, 신중형, DiSC 행동유형으로 부르고 있다
.

DiSC
는 인간의 행동유형(성격)을 구성하는 핵심 4개요소인
Dominance, Influence, Steadiness, Conscientiousness 의 약자입니다.

 

유형

행동특징

행동전략

Dominance(주도형) D결과를 성취하기 위해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스스로 환경을 조성한다

 

빠르게 결과를 얻는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유발시킨다.

도전을 받아들인다.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린다.

기존의 상태에 문제를 제기한다.

지도력을 발휘한다.

어려운 문제를 처리한다.

문제를 해결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

실제 경험에 근거한 기술을 이용한다.

어떤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먼저 말로써 표현한다.

일하는 속도를 조절하고 여유를 갖는다.

Influence(사교형) I다른 사람을 설득하거나 영향을 미침으로써 스스로 환경을 조성한다

 

사람들과 접촉한다.

호의적인 인상을 준다.

말솜씨가 있다.

다른 사람을 동기유발시킨다.

열정적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사람과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룹활동을 좋아한다.

D S가 중간선 아래에 있다면
시간관리에 신경을 쓴다.

의사결정에서 객관성을 유지한다.

타인을 보다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우선순위와 마감일을 명확히 한다.

Conscientiousness

(신중형)

C업무의 품질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환경안에서 신중하게 일한다. 중요한 지시나 기준에 관심을 둔다.

세부사항에 신경을 쓴다.

분석적으로 사고하고 찬반,장단점 등을 고려한다.

외교적 수완이 있다.

갈등에 대해간접적 혹은 우회적으로 접근한다.

정확성을 점검한다.

업무수행에 대해 비평적으로 분석한다.

주의깊은 계획을 필요한 일을 맡는다.

직무기술과 수행목표를 정확히 하는 일을 한다.

업적성취만큼이나 사람들이 개인적 가치를 존중한다.

갈등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기른다

Steadiness(안정형) S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과 협력한다.

 

예측가능하고 일관성있게 일을 수행한다.

참을성을 보인다.

전문적인 기술을 개발한다.

다른 사람을 돕고 지원한다.

충성심을 보인다.

남의 말을 잘 듣는다.

흥분한 사람을 진정시킨다.

안정되고, 조화로운 업무 환경을 만든다.

변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자신의 가치를 자각한다.

자신이 전체에 어떤 기여도를 안다.

자신과 유사한 능력과 성실함을 보이는 사람과 일한다.

창의적인 면을 격려한다.

 

* 학생(수강생)과 교사(강사)의 특징

유형

학생(수강생)

교사(강사)

Dominance(주도형)

공부,숙제 등 과제나 일을 자발적으로 시작함

자신의 속도대로 빠르게 추진하고 집중력이 강함.

서론이나 주변사항보다는 핵심사항, 중요점에 바로 들어감.

즉각적으로 결과를 얻기 원함.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것에 관심이 높음

도전적 과제를 원하고 가만히 앉아서 듣기보다는 실험하고 움직이고 체험을 원함.

수업에 불만사항이 있으면 교사에게 불만을 직접 표현함.

수업목표와 훈련상황을 강하게 통제하여 수업분위기와 질서를 강하게 잡아가려는 욕구가 강함

수업계획, 일정대로 진행하여 학습목표를 빨리 달성하려 함.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 난처하게 만드는 질문, 농담같은 질문은 교사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고 무시하거나 강하게 반발, 꾸중으로 대응할 수 있음.

학습자의 참여보다는 자신의 방식과 주어진 과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감.

화가 나면 큰소리를 치거나 징계를 위해 회초리, 벌을 줄 수도 있음

Influence(사교형)

자신의 재능을 친구와 선생님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강함.

교사의 질문에 본인이 답을 몰라도
아주
빠르게 손을 들고 나서 생각함.

외모,복장,말하는 태도에 신경을 씀.

자신의 인기관리에 관심이 높음.

표현은 적극적으로 잘하나 체계적, 논리적, 분석적이지 못함.

특권의식, 공주병, 왕자병 등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의식이 강함.

학습활동시 상호작용, 토의, 활동,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활용한다.

사례제시, 상황이야기, 자신의 경험 등을 많이 사용한다.

수업시간을 넘겨가면서 열정적으로 얘기함.

수업준비를 사소한 것까지 철저하게 준비하지는 못해도 재치있게 대응.

수업시간에 늦을 수 있고 일찍 끝낼 수 있음.

유머감각이 있어 수업분위기를
활성화시킴.

Conscientiousness

수업, 숙제, 시험, 점수 등에 관심이 많고 민감함.

세부적 사실, 자료 등에 관해 깊이 알기를 원함.

수업시간, 쉬는 시간에 남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조용히 자신의 자리를 지킴.

혼자서 공부하고나 독립된 공간에서 작업하기를 바람.

호기심이 있어 구체적이고 "?(why)"라는 질문이 많음.

수업에서 남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적으나 자신의 기준은 높음

사전준비와 계획이 철저하다.

구체적인 사실, 데이터로 자세하게 설명.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고 출석, 지각, 숙제, 과제검사를 철저하게 함.

학생들에게 공평무사하게 대함.

학생들에게 감정표현을 자제함.

수업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게임 등 시간주는데 인색함.

Steadiness(안정형)

수업시간에 늦지않게 잘 참석하고 수업 태도가 성실한 편임.

단원목표, 내용 등 모든것을 이해하기 원함.

교사나 친구들에게 은근히 신임받기를 기대한다.

수업행동이 예측가능하고 진지한 편임.

자발적인 발표는 하지 않지만 지적하면 그때 서야 자신의 생각을 수줍게 말함.

교사의 강의내용을 자세하게 많이 필기함.

학습내용, 자료, 사실을 비판적으로 따져보기보다 그대로 수용하려함.

수업의 단계와 절차를 중시하고
전통적인 수업규칙과 방식을 선호함.

전체의 통일성, 일관성있게 수업을 진행함.

수업내용을 제시하고 설명하는 시간이 많음.

학습자와의 개인적 관계를 중시함.

전체적인 것(숲을 보기)보다 구체적인 (나무를 보기)에 관심이 높음.

 

아는 목사님 중에 성격이 매우 철저하고 꼼꼼한 분이 있다어찌나 그러신지 설교하려고 연단에

섰을 앉은 신도   사람이 보기 좋게 줄을 맞추지 못하고 튀어나와 있으면 그것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설교가  된다고 말씀하셔서 좌중을 크게 웃겼다물건을  때는 여기저기 가격 

비교품질 비교를 해보고 가장 싸고 좋다는 확신이  때까지는 절대 물건을 사지 못하신다고 했다

재미 있는 것은본인도 그러기 싫은데 대충 보고 사는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아마 여기까지 읽으면서 ‘나도 그런 편인데….’라고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정말 내가 

아는 누구와 똑같네이런 사람이  있구나.’ 하고 비슷한 스타일의 사람을 떠올리는 분도 있을 

이다그렇다사람들은 정말 다르며 서로 다른  스타일 내에서는 꽤나 비슷하다.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비결은 무엇일까역설적이게도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충분히 인정하는 것이다. “도대체  사람은  저러냐?”라고 크게 화를   곰곰 들여다보면 

당연히… 이래야 되는  아니야?’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전제가 상대방에

게는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하는 이것은  사람의 인격적인 성숙 정도를 보여준다미숙할수록 나와 

다른 것을 용인하지 못하는 소아적 반응을 보인다개인만 문제가 아니다문화와 문화종교와 종교

제도와 제도남성과 여성기성세대와 신세대….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인하지 못할  갈등은 커지고 

심지어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람들이 서로 다르며 다름을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설명할  있다는 접근법은  기원이 

오래된  같다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신체정서적 특징을 설명하는 사상체질론도 그렇고최근에

농담처럼 회자되는 혈액형별 성격 특성까지 말이다.

 

 

출처 : 다음 카페 수토피아

TA 교류분석이란?

교류분석(TA: Transactional Analysis - 인간관계 교류분석)은 한마디로 인간관계교류를 분석하는 것으로 인간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장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이며 기법으로, 미국의 정신의학자 에릭 번(Eric Berne : 1910~1970)에 의해 개발된 임상심리학에 기초를 둔 인간행동에 관한 분석체계 또는 이론체계로서 “정신분석학의 안티테제”(Anti-these) 혹은 “정신분석학의 구어판”(口語版)이라고도 불려진다. 교류분석은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체계적 심리치료법으로서, 성격이론, 의사소통이론, 아동발달이론, 병리학이론을 포함하고 있다.(Stewart & Joines, 1987, 우재현, 1995)

최초의 이론체계는 에릭 번이 발표한 [교류분석-새로운 효과적 집단치료법](Transactional Analysis : A New and Effective Method of Group Therapy, 1958)이라는 논문이 그 발단이다. 이 교류분석(TA)은 정신분석의 이론과 그에 기초를 둔 치료법의 창시자인 프로이트(S. Freud)의 사고방식의 인간의 내적인 경험이나 의식을 연구대상에서 제외하고 외부로부터 관찰 가능한 행동을 연구의 출발점으로 하고 있는 왓슨(G.B. Watson)등의 행동주의(behaviorism)를 기초로 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대해서는 학자간에 찬반양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TA는 이 흐름에 입각하면서도 일반인이 알기 쉬운 새로운 사고방식이나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에릭 번의 후계자들은 정신분석학과 행동과학(Behavior Science)을 저변으로 삼고 번의 지적(지성적) 편향을 극복하고 펄스(Fritz Perls)의 게슈탈트 심리학(Gestalt Psychology)등 정서적(감성적) 행동변화 이론과 기법 등을 도입하고 아울러 행동치료(Behavior Therapy)등을 도입하여 이른바 “TA통합 이론”을 완성했다.

TA는 당초 의학적 치료에서 출범했으나 이론이 평이하므로 일반화하여 인간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영역으로 파급하게 되었다. 현재 세계 60여 개국에 [교류분석협회]가 있으며 [국제교류분석협회](ITAA)가 만들어져 활성화되고 있으며, 산업훈련에 있어서도 미국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 유럽, 일본 등에 파급하여 인간과 조직의 변혁을 목표로 하여 자기계발, 접대훈련, 판매훈련, 노사관계훈련과 같은 대인절충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 연수나 관리/감독자훈련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조직개발이나 기업문화운동, 기업윤리 재정립운동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TA가 이같이 산업훈련에 도입된 것은 이것이 의료분야 뿐만이 아니고 각종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보편성을 갖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그 이론이 단순하고 명쾌하며 단기간에도 효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TA이론이 미국의 사상과 문화하고 하는 것을 전제로 구축되어 있어서 반드시 한국에 그대로 도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양철학과 문화를 기초로 하여 이론이나 기법을 재구축하고 그것을 TA와 구별하기 위해 동양권에서는 [교류분석]이라고 이름 붙여 쓰고 있다.

 

교류분석의 발달

교류분석(TA)의 창시자 에릭 번(Eric Berne)이 최초로 집단치료를 실시한 것은 1943년에서 1946년 사이로 미육군에 군의관으로 근무할 때였다. 집단 작업의 가능성에 매료되어 점차 개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분석적 치료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캘리포니아 카멜에서 에릭슨(Eric Erikson)에게 교육 분석을 받으면서 정신분석 연구를 다시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카멜에서 정신의학자로 일하는 동안, 내담자를 관찰하면서 성격의 구조와 기능에 관심을 기울였다. 거의 탐색적인 연구들은 1950년대 중반의 대부분의 정신의학자들이 가졌던 기본 가정과는 정 반대의 결론에 도달했다. 따라서 전통적인 정신분석적 치료를 버리고, TA라는 새로운 상담 및 심리치료 기법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1964년 ‘심리적 게임’(Game people play)이라는 책이 국제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정신분석과 결별한 거의 새로운 치료기법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1964년에는 국제교류분석협회를 결성하였다. 1960년대에 와서 그의 이론은 거의 완성되었다(Corey, 1992).
교류분석(TA)을 통한 상담과 심리치료에 인간 가능성 운동(human potential movement), 게슈탈트 심리치료, 참 만남 집단, 심리극 등 많은 기법들을 통합시켰다. 그리고 근래에 와서는 인지적 접근방법 외에서 정서적 활동적 접근방법을 취해 균형을 이루려고 한다.


교류분석의 철학

첫째, 사람은 누구나 OK이다. TA의 가장 근본적인 가정이 ‘사람은 누구나 OK'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가치 있는 존재요 존엄한 존재라고 본다. 비록 한 사람이 한 행동이 옳지못하고 수용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의 존재는 높이 평가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상대방에게 한 수 위이거나 상대방이 나에게 한 수 위일 수가 없다. 우리는 누구나 인간으로서 동등하다. 비록 서로 성취한 것이 다르더라도 이는 변함없는 진실이다. 그리고 민족이 다르고 나이가 다르고 종교가 다르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가정은 내담자를 무조건 긍정적 시선으로 보아야 한다는 Rogers의 인간중심치료의 가정과 동일하다.

둘째, 누구나 사고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뇌에 심각한 손상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사고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결정에서 오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셋째, 사람은 자기 운명을 자기 스스로 결정하며, 또한 이러한 결정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OK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따금 건설적이지 못한 행동을 하곤 한다. 우리가 이러한 행동을 할 때, 이것은 어릴 때 ‘결정'한 전략에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릴 때 내린 유아기의 결정이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면, 이러한 결정을 찾아 보다 새롭고 적절한 결정으로 바꿀 수 있다. 이와 같이 사람은 변화할 수 있다. 과거의 행동유형에 대한 단순한 통찰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유형을 변화시키기로 적극적으로 결정함으로써 변화를 이룰 수 있다.

 

교류분석의 활용

TA(Transactional Analysis, 교류분석)는 국제TA협회(International Transactional Analysis Association, ITTA)에서 성격이론인 동시에 개인적인 성장과 변화를 위한 체계적인 심리치료라고 정의하고 있다.
Clarkson(1992)은 TA를 인본주의적 가치체계 위에서 행동주의적 명료성과 정신분석적 통찰의 깊이를 더한 개인내적 및 대인관계적 심리학인 동시에 심리치료 이론이라 말한다. TA는 이론의 깊이나 활용 범위가 그 어떤 심리학적 접근보다 깊고 넓다.

성격이론: P,A,C 자아상태 모델 / 다섯 가지 기능적 자아상태
커뮤니케이션 이론
아동발달이론: 인생각본(life-script)
심리치료 체계: 일상생활의 문제에서 정신장애에 이르기까지 적용
개인, 집단, 부부, 가족상담에도 적용
교육적 상황: 교사와 학생들 간의 분명한 커뮤니케이션
경영, 커뮤니케이션 훈련, 조직분석에서도 탁월한 도구

 

출처 : TA교류분석협회

▩ MBTI 유형 소개

MBTI는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머리글자만 딴 것으로 C.G.Jung의 성격유형 이론을 근거로 Catharine C.Briggs와 그의 딸 Isabel Briggs Myers, 그리고 손자인 Peter Myers에 이르기까지 무려 3대에 걸쳐 70여년 동안 계속적으로 연구 개발한 인간이해를 위한 성격유형 검사이다.
MBTI 검사지는 모두 95문항으로 구성되어 4가지 척도의 관점에서 인간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 결과는, E(외향)-I(내향), S(감각)-N(직관), T(사고)-F(감정), J(판단)-P(인식) 중 각 개인이 선호하는 네 가지 선호지표를 알파벳으로 표시하여 (예:ISTJ) 결과프로파일에 제시된다.
그러므로 MBTI의 성격유형은 다음과 같이 16가지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다.

검사하기~  클릭-->  http://mbtitest.net

검사결과표 다시보기~ 클릭-->  http://mbtitest.net/mbti6.php


 

ISTJ(세상의 소금형) -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
ISFJ(임금 뒤편의 권력형) - 성실, 온화, 협조 잘 하는 사람
INFJ(예언자형) - 사람과 관련된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INTJ(과학자형) - 전체적인 부분을 조합하여 비견을 제시하는 사람들
ISTP(백과사전형) - 논리적이고 뛰어난 상황 적응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ISFP(성인군자형) -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겸손한 사람들
INFP(잔다르크형) -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INTP(아이디어뱅크형) - 비평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견학가들
ESTP(수완좋은 활동가형) - 친구, 운동, 음식 등 다양한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
ESFP(사교적인 유형) -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우호가형
ENFP(스파크형) - 열정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사람들
ENTP(발명가형) -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
ESTJ(사업가형) - 사무적, 실용적, 현실적으로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
ESFJ(친선도모형) - 친절과 현실감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봉사하는 사람들
ENFJ(언변능숙형) - 타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협동하는 사람들
ENTJ(지도자형) - 비젼을 가지고 사람들을 활력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들

 

(본 내용은 인터넷에서 유포 중인 글을 스크랩 해 온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Eastlaw Bizstory 2009. 3. 31. 05:18 Posted by Eastlaw


최근에 한의원, 치과, 피부과, 안과 등의 오너를 몇 만날 기회가 있었다. 보통 내가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만날 때의 대상들은 급한게 있는 사람들로 소위 말하는 조언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지금과는 다른 마케팅전략과 경영전략 또는 위기탈출 방법을 대부분 요구한다. 흥미로운건 그들이 그동안 내가 컨설팅한 병원이나 업체를 지금까지 모방해 왔다는데 있다. 왜 그곳처럼 장비를 구입하고 홍보랑 마케팅을 했는데 그곳은 잘되고 나는 안되느냐? 사실은 이걸 제일 궁금해 한다.  

왜 그럴까? 똑같이 한 것 같은데 왜 안되는 것일까? 나는 흔히 남장여자와 가수 비를 들어 답한다. 남자가 아무리 여자같이 분장한다고 여자가 될 순 없다. 모방에는 한계가 있고 당신들이 모방한 업체의 목표는 성공이었지만 당신들의 목표는 그 업체처럼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는 너무나 당연하다. 무대 위에 선 가수 비를 보면 어떤 춤을 추고 노래를 해도 너무나 자연스럽고 완벽하다. 이유는 그가 그 무대에 서기위해 연습한 결과인데, 그 연습의 정도는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처럼 자연스럽게 왼손을 쓸 정도라고 한다. 대부분의 오너들은 같은 기계를 들이고, 같은 홍보문구를 쓰고, 같은 운영방식을 도입해 놓고는 같아지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이 놓친게 있다. 그것은 왜?라는 의문이다. 원래 승부는 눈에 안보이는 작은 것에서 결정나기 마련인데, 그런 것까지 따라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프로야구엔 감독이 하품만 해도 그게 작전이란 말이 있다. 어떤 서비스, 어떤 홍보, 어떤 상품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어떤 것을 진행하기 위해선 어떤에 대한 오너의 이해가 필요하고 또한 그것을 직접행할 구성원들을 이해시킬 리더십이 필요하다. 욕쟁이할머니가 하는 식당이 잘된다고 손님한테 욕 치는 걸 따라했더니 대판시비가 붙었단 말을 들은적이 있다. 욕쟁이할머닌 손님한테 욕을 쳐도 기분 안나쁘게 느낄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보통 누군가를 대할 때 6하원칙인 '누가'(who), '무엇을'(what), '언제'(when), '어디서'(where), '(why), '어떻게'(how)를 사용하면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민감한 사안일 땐 되도록이면 '왜'의 사용은 자제하라 한다. 이유는 '왜'란 말이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의문문이기 때문이다. '왜 그랬어?'란 말 속엔 뭔가 잘못했단 의미의 뉘앙스가 있다. 그래서인지 상대를 존중하는 최근 사회경향에서 '왜'란 책임을 묻는 의문문은 대부분 뉴스들의 차지가 되어 있다.

하지만, 성공을 원한다면 끊임없이 자신에게 '왜'를 외쳐야 한다. 상대가 아닌 자신에겐 좀 건방져도 책임을 물어도 상관없지 않은가? 지금까지의 '어떻게 하면 될까?'대신 이젠 '왜 안될까?', '왜 그럴까?' 등의 끊임없는 자기의문으로 자신에게 채찍을 가해야 한다.

'왜?'란 의문은 요즈음 잘나가는 창의력을 낳고,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역발상을 일으키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준다. 지금부터 시작하자...'왜?' ^^

 

 

By Eastlaw ...... 2009.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