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辰年 갑진년은 어떤 해가 될까?

Eastlaw Bizstory 2023. 12. 30. 00:49 Posted by Eastlaw

甲辰年갑진년을 푸른 청룡의 해라고 하는 건 오행 중 에 속하는 과 용 자 때문이다. 오행 중 목은 녹색인데 녹색신호등을 파란불이라고 말하는 대한민국의 색맹성이 반영된 결과로 청룡이 되어버린 것이다. 정확하게는 녹룡의 해라고 해야 한다. 녹용 아니고... 청룡의 해라서 파란색이 어떻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뜻도 모르고 하는 말이니 신경 안 쓰시면 된다.

 

새로운 10년의 시작.. 甲年갑년이다. 새로운 10년의 시작인 이유는 천간 10개의 시작이 갑이기 때문이다. 갑은 시작하는 글자이자 꿈꾸는 편재 성향의 글자이다. 그래서 진취적이고 새로움을 시도하는 글자다. 이렇게 말하면 갑은 화려하게 무언가를 이룬 글자 같아 보이지만 말하지 않았나? 시작이라고... 갑은 시작 후에 실행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지루함, 무산되는 허무함, 다 내어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열정페이를 경험할 확률이 훨씬 높은 글자이고 갑년도 그러하다.

 

은 오만 것을 다 고려하는 글자다. 백과사전처럼 대형마트처럼 모르는 게 없고 없는 게 없는 글자다. 이 글자가 운에서 들어왔단 건 오만 일이 다 보이고, 들릴 것이란 얘기다. 그러다가 그냥 휙 다음 년으로 지나갈 것이다. 강제 전환되는 거다.

 

진이란 글자는 오행으로는 이며, 많이 찾아보고 많이 생각하는 글자다. 사람은 이럴 때 사람이 들어온다. 그래서 쉽게 연애하고 가볍게 지나가는 해이니 임자있는 사람들이라면 현재의 안정을 깨기 싫다면 주의해야 하는 해이기도 하다.

 

갑진년은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일들을 접는 해이기도 하다. 내가 쥔 패가 틀렸음을 인정하고 털어 버리고 손절하는 해라 그러한 사업적, 투자적, 정치적 변화 가능성이 큰 해다.

 

흔히들 일간별, 띠별로 갑진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해 하며 많이들 찾아 보시는데.. 시간 낭비하시는 거다. 그런 걸 말하고 강의하는 사람은 갑진이라는 년운의 작동 메커니즘을 모르거나 조회수나 올려보자는 비양심이다. 아니면 유치원 수준까지만 사주를 공부한 사람들이다. 안 놀아주면 안 할텐데 자꾸 봐주고 놀아주니 해마다 하는 거다. 유치원생들처럼... 운의 작동 메커니즘은 내가 움직일 때 확인해야 한다. 가만히 아무 일도 아무 생각도 없는데 무슨 일이 생기진 않는단 말이다.

 

갑진의 진은 토 중에서도 가장 버라이어티한 토다. 그러므로 정말 별일이 다 생길 수도 있는 해가 갑진년이다. 옛날에는 진이란 글자 자체로 천둥, 번개, 진동을 의미했기 때문에 폭탄이 터지고, 천둥번개가 치고 하는 인위적, 자연적 사건, 사고의 해로 보기도 했다. 그리고 곪은 게 터지는 해로 보기도 했다. 그러니 전쟁, 화산폭발, 대지진 등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해라고 본다. 화산폭발, 대지진은 모르겠으나 전쟁은 하나의 조건이 만족되어야 하는데.. 그 조건은 갑 편재의 꿈을 꾸는 미치광이가 있어서 전쟁을 일으킬 상황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와 가까운 나라의 푸틴이나 진핑이나 돼지는 편재의 꿈을 꾸기엔 이미 이루었기에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고 그들의 자리가 흔들릴 가능성도 낮으니 대체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럼 한국에 전쟁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건 정치권에 항상 미치광이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정도가 아닐까 예상해 본다.

 

내년엔 총선이 있고 곪은 걸 터트릴 시기라서 정족수만큼 당선되면 현시점이라면 탄핵도 가능하다고 본다. 사실 그래야 좀 국민들이 숨 쉬고 살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다. 내년은 올해보다 힘들 가능성이 더 큰 해다. 각오 단단히 하시고 맞이하시면 별거 아니네..하고 지나쳐 갈 것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

 

 

인컨설팅    이  동  헌

 

하지만 코로나 백신은 과학적으로 안전할 수가 없었다. 20년도 걸리는 백신개발을 2년이라는 초단기간동안 개발했고 그 사이 임상까지 끝낸 백신.. 그런 백신이 어떻게 안전할 수 있겠나?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의 확산과 조기 종식을 위해서 미국의 접종을 지켜본 후 접종을 시행했고 부작용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이나 병을 얻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다수의 국민들은 그 혜택을 받았다.

 

올해 챗GPT의 광풍이 몰아치고 몇 달 후, 미국의 IT기업가들을 중심으로 AI연구에 대한 윤리규정이나 제한을 두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처음엔 반대 목소리가 더 높았지만 지금은 공감을 얻어가고 있다. 갑자기 입장을 바꾼 그들은.. 자신이 말하는 영상으로 AI가 합성한 영상과 음성으로 자신이 하지 않은 말을 하게 할 수 있고, 그걸 본 사람들이 자신이 말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 것을 보고는, 컴퓨터가 인간보다 뛰어난 두뇌로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과거 공상과학소설을 내용을 떠올린 것이 아닐까? 이렇게 인간들은 자신이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자신이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무엇이든 반대하게 되어 있다. AI지배는 아직 먼 미래의 위험과 위협이지만 미리 대처하자는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된 것이다.

 

일본이 오늘부터 핵폐수를 바다에 투기한다고 포고했다. 이미 우리나라는 핵이 안전하다고 40년 전부터 발악하던 나라였다. 핵발전소를 지으면서 부터다. 그런데 말이다. 핵발전소 주변에 암환자가 많은 건 대법원에서도 인정한 팩트다. 그리고 그 안전한 핵발전소를 절대 서울 한복판에 짓지는 않는다. 안전하다면 서울에 두면 될 것을 말이다.

 

일본 핵발전소 폭발 후 일본 아동의 암발병률이 몇십배 증가했다고 한다. 꼴통들이 핵폐수 투기가 안전하다고 말하면서 주장하는 게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폭발 후 핵폐수가 몇 년간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갔는데 우리바다의 방사능 수치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부분이다. 사실 이걸 듣고 놀란 게 그렇게 핵폐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갔는데 일본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한 적이 없다. 그리고 정말 흘러갔는지도 모른다. 이유는 지금도 핵연료봉 근처로는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는 분명 흘러갔을 것이다. 그래서 북미 서부 쪽 바다의 방사능 수치가 증가했다는 결과는 자주 발표됐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주 짧은 순간이었고 미량이었다면 아직 순환기에 있거나 북미 대륙 쪽에 점착되어 우리바다에 도착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미국의 찬성여부다. 미국은 이미 태평양에서 핵실험을 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인구 중 태평양과 인접한 서부 비율은 극히 낮다. 또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아마도 미국 서부의 어업 종사자들이 모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생각보다 미국의 1차산업 종사자들은 정보가 늦다.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 소비는 급감할 것이다. 이 경우 무대책인 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딱 한 가지뿐이다. 정부가 수매해서 단체를 통해 소비시키는 것이다. 학교급식, 군인급식, 노인급식이 대표적인 소비처가 될 것이다. 방사능은 성인보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과 노인에게 더 치명적이다. 그건 위에 언급한 일본 아동의 암발병률만 봐도 유추가능하다. 저출산에 극심한 인구감소국인 대한민국이 청년이하의 유병률 증가 및 유전자파괴와 노인의 조기사망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된 것이다. 더해서 미래의 건강보험제정도 걱정이 된다.

 

과학이란 건 시간과 통계가 필요한 학문이다. 일베나 극우 유튜버들이 씨부리는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면피일 뿐이다. 지금 핵오염을 책임진다는 인간들이 30년 후에 살아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 나찌를 처벌하듯이.. 디진 그들의 무덤이라도 파서 책임을 물을 것인가? 이미 오염되면 최소 몇백년이 필요한 반감기를 그들이 어떻게 책임진다는 것인가?

 

체르노빌은 40년이 지나도 그대로다. 하지만 그들은 최소 그 핵폐기물이 밖으로 나오지는 못하고 하고 있다. 지금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핵폐기물을 바다에 투기하는 일본을 정량적으로 비교한다면 누가 우리나라의 적인가?

 

나는 30여년 전 물리학 전공이고 고체물리와 핵물리를 공부했다. 같은 전공자들 중 비파괴나 방사선 쪽 일을 하면서 피폭되어 사망한 사람도 여러명 봤다. 방사능은 피폭되면 어떠한 수술이나 약으로도 완치가 불가능하다.

 

수산물을 검사해서 방사능이 나오면 이미 끝이다.

그 수산물 검사한 사람도 피폭될 것이고 죽을 것이고 이미 오염된 바다를 다시 되돌릴 순 없기에 그렇다.

 

정치인 것들이 방사능에 대한 과학을 씨불이고 싶다면

핵보다 훨씬 덜 위험한 신나라도 한사발 들이키고 안전하다고 씨불여라.

그럼.. 믿어주마!

 

 

 

인컨설팅 이 동 헌

 

120년 전 일본을 뒤흔든 역술인이 탄생했다. 아베 다이장(阿部泰山)이란 일본인으로 한국에선 아부태산(阿部泰山)이라 불린다. 이 사람은 종군기자로 중국에 갔다가 명리학에 심취해 아부태산학파를 만들다. 이 아부태산의 명리학이 가장 정확한 부분은 사람이 죽는 것을 잘 예언했다는 것이다.

 

당신 남편은 언제 죽는다, 언제 위험하다고 하면 그때 죽었다고 한다. 죽는 걸 맞춘다고? 정말 대단한 것 같지 않은가?... 정말 대단한 것 같지만.. 실은 두 가지 포인트를 놓쳐서 대단해 보이는 것이다. 일단 이 학파가 만들어진 때는 120여년 전으로 이 때 아시아는 전쟁터였다. 거기에 더해 일본은 사무라이가 칼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던 시대였다. 원래 죽이던 사무라이에 더해, 군인이 전쟁터에서 죽고, 휴가 나와서 민간인까지 죽였던 시대이기도 했다. 이땐 충해도 죽고, 형해도 죽고, 파해도 죽고, 해해도 죽었다. 또 편관운이나 칠살운에도 죽었고 무슨 신살이라면 다 죽었다. 용신 애찬론자였던 아부태산이.. 용신이 좋아서 좋다고 한 사람들이 어이없게 죽어나가자.. 용신운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란 말까지 할 정도로 사주로 예언 안해도 죽어나가던 때였다.

 

미스터션샤인에서 유연석은 사무라이역이었다. 길 가다가 부딪히는 사람을 기분 나쁘다고 칼빵을 날리는 건 그들 사무라이에겐 기본이었다. 실제 일본에서만 활동하던 이들이 일본군이 한국을 진출하면서 식민지전에 이미 한국으로 넘어온 것이다. 그리고 그때 서울 한복판에서 사무라이 칼에 맞아 죽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120년 전에 말이다.

 

120년 후.. 사무라이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도심 한복판에서 칼에 맞아 죽는 사람이 나오고 있다. 역사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 여러 차례.. 글과 유튜브를 통해서 조심하라고 말씀드렸었던 것이다.

 

칼에 맞아 죽는 사람들도 안타깝지만.. 칼 같은 말에 죽어나가는 사람도 자주 보인다. 계묘의 계가 칼이라서 그런가요?..라고 묻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계묘년의 년운인 계묘운의 작용에서 천간 계의 작용이 극단이나 한방, 확실한 것일 수 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역사의 반복 이외에도 천간 계의 작용이기도 하다.

 

칼도 조심하고

말도 조심하고..

어떤 말을 들었다고 너무 극단으로 생각도 하지 말고..

하시면서 남은 하반기 잘 보내시길 기원한다.

 

그리고.. 아부태산의 사주는 전시에는 맞을 수도 있는 사주기법이다. 하지만 지금 다시 전시가 된다해도 그 사주기법을 차용할 필요는 없다. 아부태산이 뜬 건 그가 승전국의 국민이라서 일 뿐이다.

전시든 평시든 언제든..

다 잘 맞는 진짜 사주를 필자가 알려드리고 있으니...

 

 

 

인컨설팅 이 동 헌

 

 

대한민국 과학자들은

고인물이 깨끗하다고 주장한 사람들이다.

또 그들은 군함이 두 동강난 폭발이 무소음 무진동으로 가능하다고한 사람들이다.

또 그 과학자들은 핵과 방사능이 위험하지 않다고 노후 원전을 계속 가동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고인물이 썩는다는 진리와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무시한 그들이

병원에서 방사선 사진 찍을 때 피폭을 걱정하지 않는지.. 참 궁금하다.

 

그런 대한민국의 과학자들이 폭파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해서 과학의 방법으로 안전성을 검증한다고 한다.

그래서 제안 드린다.

가장 과학적으로 안전을 검증하는 방법인 임상실험 최후 단계..

인간에게 적용을 직접 해보실 것을 권하는 것이다.

어렵지 않다. 그 물을 희석하고 싶은 대로 희석해서 마시는 걸 보여주면 된다.

 

갈증 나는 날 시원하게 아이씽 된 콜라를 한잔 부어서 마시려는데.. 어딘가에서 흙탕물이 튀어 들어갔다고 쳐보자. 그건 콜라인가? 흙탕물인가? 흙탕물은 어느 정도 농도여야 안전한가?

안전한 기준이 있기는 한가? 사람이 다 다른데 누구에게는 매운 음식이 누구에게는 맵지 않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방사능의 기준은 누구에게 맞춰진 기준인가?

 

방사능 피폭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모세혈관부터 대동맥 혈관까지 혈관 벽에 천공이 생기면서 심장이 뛰는 순간까지 온몸으로 피를 내뿜는 피폭 피분사 후 즉사卽死를 죽으면 못할 관직이나 겨우 돈 몇 억 때문에 경험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러니...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은

방사능 오염수를 마시면서 안전하다 말해야 할 것이다

 

 

 

인컨설팅    이 동 헌

 

 

일본 관상가와 나눈 대화

컨설팅사례보고 2018. 4. 28. 13:59 Posted by Eastlaw

한국에서 명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의외로 아부태산이라는 일본 역술인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받는다. 이벤트적 요소가 많은.. 예를 들면 사고당하고 급사하고 이혼삼혼하고..하는 요소가 많아서 사주풀이가 심심치 않아서다. 막장드라마처럼... 그런데 정작 일본의 역술인들은 아부태산의 이론이 현대사회에 적용하기엔 너무 허황되다고 여기는 것 같다. 그도 당연한 것이 지금이 사무라이 시대는 아니지 않나? 이런 아부태산의 허황됨에 묻혀 일본 자체의 정통 사주명리학에 대한 연구가 백년 가까이 없다보니 일본의 역술인들은 이론적 기반과 통계적 충실도가 확실한 사주명리학을 외면하고 오만 잡행과 타로, 별점, 신점 등으로 눈을 돌렸다. 그 중 가장 연구가 활발한 부분이 관상이다. 그럼.. 일본이 관상을 잘보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또 아니다. 단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슈화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든 후 다른 점치기 전에 사용하는 간이 도구화 해 버렸다. 관심이 많았던 것이지 음양학과 사주명리학에 기반한 이론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관상을 연구하다보니 단순통계학이나 인상학 정도로 낙후시킨 것이다. 일본에서 나름 인지도 있다는 관상가가 상담을 신청해 왔다. 필자와 인연이 있는 한국의 예전 유명 역술인이 자신의 스승의 스승이었다고 한다. 자신은 관상과 사주명리학을 공부하고 그것으로 밥벌이하는 사람인데, 필자가 블로그와 책에서 말한 부분이 자신이 배우고 공부한 부분과 차이가 있어서 묻고 싶다고 했다. 질문의 요지는 사주자체보다 행동이 중요하고 행동에 따라 삶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자신이 사주를 공부한 결과 사주는 결정론인데 그게 인간의 판단과 행동에 의해 바뀌는 것까지 어떻게 예측할 수 있냐는 것이었다. 통역하는 분께 다시 물었지만 이 내용이 맞다고 했다.

 

이 사람... 뭐지? 관상도 보냐고 물었다. 자신이 일본에서는 최고 전문가에 속한다고 한다. 필자의 관상을 물었다. 정말 좋단다. 역술인을 하지 않고 사업을 하는 이유가 관상보니 이해 된단다. 뭐가 좋냐니깐 선이 굵고 큼직큼직해서 크게 움직일 상이고 눈빛이 강해 뭐든 제압하고 이룰 수 있는 상이라고 한다.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태어나서 처음보는 진하고 선명한 필자의 손금도 상의 급을 높혔다고 한다. 뭐 그냥 듣기에도 좋은 소리다. 다 들은 후 물었다.

 

'필자의 눈빛이 흐려지거나 필자의 눈빛을 보지 않았다해도 관상을 그렇게 봐줄거냐?'

 

아니라고 한다. 당연히 아니라고 답해야 하는 것이다. 관상은 눈빛이 90%이상을 차지하니 말이다. 그래서 필자가 아래와 같이 말했다. 

 

‘관상에서 눈빛이 사주명리학의 행동입니다!’

 

두말 않고 아리가또..하고 돌아갔다. 관상은 결정되어 있지만 눈빛이 맛이 가 있으면 끝이다. 눈빛은 생명의 척도이고 눈이 빛나지 않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단 얘기다. 사주도 관상처럼 이미 결정되어 있다. 사주팔자는 그냥 생일일 뿐이고 그 생일에 난 사람의 통계일 뿐이다. 인간이 자연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생일이 똑같은 사람은 똑같은 초기 조건으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람의 후천적 환경에 의해 생성된 기질에 의한 판단과 혁신에 가까운 행동으로 삶의 과정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그러니 사주만으로 그것을 읽어서 의뢰인에게 답을 줄 수 있어야 역술로 밥벌이할 자격이 있다. 그 답을 위해 역술가들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익혀야 한다. 위의 관상가가 나중에 한가지 질문을 해 왔다. 자신의 사주로 계속 현재 일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답해줬다.

 

'勉強しろ! それでは可能かも...'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

 

 

 

이러시죠? 아닌데요? 저러시죠? 아닌데요? 그럼 이건요? 아닌데요? 이것도 아닌가요? 예. 저것도 아니구요? 예. 혹시 생일을 잘못알고 계시는 건 아닌가요? 부모님이 알려주신 생일인데요? 그래요?...음... 사주로는 안맞으니 관상으로만 봐드릴께요. 말씀해주신 생일은 음력, 양력, 윤달까지 고려해도 다 아닌 것 같으니 부모님께 다시한번 여쭤보세요. 관상을 보니 이런 면, 저런 면이 있으신데 그런가요? 예! 이건요? 예! 저건요? 예! 맞습니다...


위에 상담한 분이 한달 정도 후에 재상담을 오셨다. 필자의 해외일정과 겹쳐서 바로 재상담 신청을 했으나 한달여가 밀린 것이다. 필자는 한달 만에 재상담을 오시는 분이 흔하지 않기에 왜 또 오셨냐고 물었다. 부모님께 사주보러 갔는데 본인이 아는 생일로 사주를 보니깐 아니라고 한다고, 생일 잘못 알려준거 아니냐고 물었단다. 부모님이 아차하시더니 어릴 적에 부산 박도사에게 자신의 사주를 봤는데 사주구성이 너무 안좋아서 실제론 무탈하게 살겠지만 무당이나 사이비 사주쟁이한테 잘못 걸리면 나쁜 소리만 들을 것이니 생일을 사주가 무난한 날로 알려주라고 해서 그렇게 하셨단다. 그걸 알 정도면 사주 제대로 보는 사람이라고 부모님의 이 분의 진짜 생일을 알려주셔서 다시 사주를 보러 온거라고 한다. 이 분의 원래 생일로 사주를 뽑았다. 병일주에 금칠갑이었다. 역시나 사주를 좀 보시는 분이라면 엄청 좋게보는 사주지만 초짜들이 보거나 사이비들이 보면 돈빼먹기 딱 좋은 사주였다. 아주 예민한 사주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 나쁘게 들어도 평생 가슴에 간직하는 사주형태라 그렇고, 그걸 개선하기 위해 오만돈 다 끌어와서 올인할 수도 있는 사주라 더 그렇다. 아마도 이 분이 자기의 원래 사주를 가지고 사주를 봐 왔다면 필자에게까지 올 생각은 못했을 것이고, 자주봐서 친한 무당이나 법사 잡아서 맨날 깊은 산속이나 바닷가에서 기도만 하고 있었을 듯 했다. 이분에게 자신이 가진 사주의 특성을 설명 드리고 현재의 자기 모습과 대비해 보라고 했다. 딱 그렇단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삶에서 판단은 이럴 것이고 그에 따른 운의 흐름은 어떨 것이라 알려 드렸다.


사주를 보다보면 이 분처럼 자신의 생일을 자의든 타의든 잘못알고 있는 분들이 꽤 많다. 그래서 상담할 때 알고 있는 생일로 뽑은 사주가 영 안맞으면 관상이나 확실한 생년을 가지고 질문답변 등의 다른 방법으로라도 제대로 봐드릴려고 노력한다. 정확한 사주팔자를 도출하긴 쉽지않지만 대화를 통해 가장 가까운 사주를 찾아낼 수는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상(체상, 관상, 목소리 등)을 통한 보정을 거치면 정확도는 더 올라간다. 필자에게 이렇게 묻는 분도 계시다.. 생일을 잘못 알려줬는데 사주상담내용은 제대로 생일을 알려줬을 때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럴 때가 있다. 이는 필자가 상담을 하다가 자체 보정을 했을 경우와 잘못 알려준 생일이 실제 생일과 사주팔자 모양은 다르지만 비슷한 목적을 가진 사주일 때 그렇다. 필자가 자체 보정을 할 경우는 일반적으로 특정한 사주를 가졌으면 그 사주에서 강하게 사용하는 인자가 년월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월일에 있을 경우다. 이 경우 부모, 형제, 조상과의 인연이 약하다고 단정하고 강하게 드러나는 일시의 인자를 위주로 질의응답을 통해 상담 하게 된다. 나중에 제대로된 생년월일시를 가져와서 사주팔자를 뽑아보면 앞 상담에서 일시에 있던 인자가 년월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기가 자신의 생일을 바꾸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이런 분들은 사주에 대한 개념과 음력과 양력에 대한 개념이 잘 안서계신 분들인데 주로 이렇다. 양력 몇년 A월 B일, 음력 몇년 C월 D일에 태어나신 분이 양력, 음력에 관계없이 두 생일을 양력으로만 사주팔자를 구해서 더 좋아보이거나 더 오행이 고루 있는 사주를 자기 생일로 정하는 것이다. 그러니 본래 음력생일을 양력으로 구한 사주가 더 좋다고 하면 자기 생일은 양력 몇년  C월 D일이라고 해버리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과 이유로 자신의 생일을 자의적으로 바꾸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필자는 상담 받으시는 분이 가져온 타인의 사주를 그대로 봐주지 않고 아니면 아닌 것 같다고 확실히 말씀드리고 끊어버린다. 잘못된 사주로 정보를 줘봐야 다 헛일이기에 이 역시도 그 사람의 인상착의와 전해듣는 정보와 특정상황의 행동을 듣고 상담해주는게 더 정확하기 때문이다.


한국사람들은 이런 걸 보면 숙명적인 것을 바꾸려는 의지가 아주 강함을 느낀다. 외국인들의 경우 한국인들보다 자신의 정확한 생일을 알고 있는 경우가 훨씬 많으며 그 정확도도 높다. 한국인들의 경우 앞에 말한 사례처럼 정확한 생일을 모르는 경우는 허다하고 의도적으로 생일을 바꾸거나 숨기는 일도 많다. 태어난 시를 모르는 건 예사다. 외국인들도 태어난 시가 정확하지 않지만 그래도 낮밤은 대부분 알고 있다. 이런 생일을 바꾸거나 잘못 알려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제대로된 사주를 봐주는 곳이 없어서라는 생각도 든다. 흥미롭게도 한국, 중국, 일본 사람에겐 사주에 대한 자존심이 있다. 그래서 만세력에 생일을 입력하기위해 물어보면 생일을 알려주기에 앞서 내 사주가 어떻다던데를 먼저 말한다. 필자가 항상 얘기하지 않나.. 사주가 어떤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 사주를 정확히 알고 활용하는게 중요하다고...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





터질게 터졌고 걸릴게 걸렸다고 본다. 일단 우리나라 상황을 먼저보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사람이 됐기에 내려올 수 밖에 없겠지만, 현재 정치권, 특히 야권에는 공범임에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새누리당을 응징하면서 시국을 이끌어 갈 인재가 보이지 않는다. 사실은 보이지 않는게 아니고 이미 제거됐다. 이럴 땐 돈키호테처럼 정국을 뒤집을 전국적 인기가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2017년 최고의 대운을 지닌 그 사람은 현재 피선거권 박탈상태다. 예나지금이나 운좋은 사람은 미리 제거해 놓는게 정치권 생리다. 문재인은 내부의 적이 너무 많고 안희정, 이재명은 운이 오질 않았다. 그런 까닭에 질질 끌려다니다가 자중지란의 패를 쥘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선거로 대통령이 선출된다. 반기문의 노태우 당선 꼴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운으로는 보이는 사람 중엔 문재인이 가장 앞선다. 하지만 누가된다해도 혁명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가 돈을 너무 많이 썼다... [중략]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은 박근혜의 가방이다. 호스트빠 애인 먹고살게 해주려고 대통령에게 가방홍보를 시킨거다. 이런걸 보면 최순실이 시키면 못할 일이 없었을 것이고 최순실은 안시킨게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종교적으로 빠졌거나 세뇌당했어도 그럴 수 있을까 싶다. 한가지 미심이 있긴 하다. 떠도는 최순실의 사주를 보면 피붙이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사주다. 정유라한테 한걸보면 '맞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정유라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를 제대로 가지 않았고 20살이란 나이에 애까지 낳았다. 모성애가 강한 엄마가 친자식을 그렇게까지 방치했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는... [중략] 

 

트럼프의 미국도 사실 대타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힐러리의 재기는 힘들 것이다. 4년 후 오마바또는 오바마 라인이라면 승산이 있지만 아니면 트럼프가 8년 집권할거라고 본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과는 다른게 있다. 그건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마이클샌덜'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초청하면 국민이 욕을 한다는 점이다. 정의를 짓밟은 사람이 조롱받고 매장되는 미국에서 트럼프가 칠 수 있는 사고는 전쟁 뿐일 것이다. 한국의 경우 이제 평시작전권이 최순실에게 있고 전시작전권이 트럼프에게 넘어간다. 북한과 척을 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한반도 역사상 가장 큰 전쟁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는 이유다. 하지만 그보단 미국은 중국과 북한 쟁탈전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다. 미국이 필리핀이 등을 돌린 상황에서 북한과 대립각을 세우는 한국이나 일본을 통하기보단 북한과 직접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내가 항상 말해왔듯이 미국은 개성공단을 노린다. 북한이 가진 천연자원은 덤이고, 중국과 러시아는 자연스레 동시 견제가 된다. 닭 쫒던 개 지붕쳐다보듯이 한국과 일본은 섬나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오바마는 한번도 일본의 핵발전소 폭발로 인한 미국과 태평양의 오염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캘리포니아 민심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태평양의 방사능 오염문제로 일본을 압박할 것이다. 트럼프보다 방사능이 더 위험하니 말이다. 120년 전 미국은 스페인과 전쟁을 치뤘다. 반복의 관점에서 태평양 건너 양대시장인 중국과 인도가 있는 아시아 보단 대서양 건너 중동이나 러시아연방이 미국의 전쟁물자 해우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중략]

 

[인컨설팅 연구소 '정유년(2017년)이후' 미래 리포트 중에서...]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물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업고객에게 제공되는 리포트 중 일부를 발췌해서 올려드립니다. 계약 상 전문은 올려드리지 못합니다.

 

 

인컨설팅연구소   이동헌

 

 

 

타고난 사주팔자, 즉 생년월일시를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관해서는 명리학자들 사이에서 항상 의견이 분분한 대목이다. 오늘 아침 미국에서 IT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 한분이 지인의 소개로 중국 출장길에 잠시 입국해 사주를 보고 갔다. 보통 이럴 경우 편의를 봐드리기 위해 공항으로 가서 공항 주차장에 차를 세워넣고 봐드리곤 하는데 오늘 이 분은 꼭 공항근처에 있는 대동할매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국수 한그릇을 했다. 외국에 살아도 한국의 맛이 그리운 것은 누구나 같은 것 같다.

 

이 분의 가장 큰 고민은 큰 아들이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데리고 간 아들인데 한국에 있었으면 중2병이 걸릴 나이대라 아무래도 캐어가 힘든모양이다. 둘째는 딸인데 미국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 둘째 사주를 보는데 잘 안맞는게 너무 이상해서 생일을 제대로 불러준 것 맞냐고 물었더니 불러준 건 미국에서 태어난 시가 아니라 그 시간을 한국시간으로 환산한 걸 불러줬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과 한국의 시차는 12시간 전후로 나기 때문에 보통 시만 달라지게 되지만 이 둘째는 일간이 달라지는 경우라 사주가 전혀 맞지 않게 나온 것이다. 이분은 지금까지 둘째 사주가 하나도 안맞는게 이상해도 미국에서 태어나서 그런가하고 말았는데 이제 이유를 알았다고 하면서도 신기해 했다. 어떻게 사주를 미국시간으로 보는데 그게 맞을 수 있냐는 것이다. 자기가 알기로는 사주는 한국이나 중국, 일본에서 만들어진거라 이쪽 시간을 기준으로 해야하는 것 아니냔 말이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사주는 태어난 곳의 일시로 봐야 한다. 사주명리학은 자연학이다. 밤에 태어난 것과 낮에 태어난 것, 즉 밤과 낮의 차이는 자연에서 보면 극과극이 된다. 생일이 같다고 해도 밤에 태어났는지 낮에 태어났는지에 따라 삶은 극명하게 달라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럼 사주명리학적 해석으로 같은 년월일시에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과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의 해석이 같은 걸까? 실제 시간적으로 12시간의 차이가 있는데 그런걸까? 생각할 수도 있다. 그 답은 물론 다르다이다. 다만 모두 다른건 아니고 성격, 성향, 기질, 건강적인 부분은 비슷한 면이 많고 환경적인 측면은 완전 다르다. 이 환경적인 측면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해드리고 싶지만 지면으로 하기엔 너무 방대하기에 간단한 예만 들자면 사주를 봐서 한국보다는 외국에 사는게 낫다고 나오는 사람이 있다. 물론 외국도 다양하지만 미국에서 태어났을 경우 이미 외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환경적인 부분은 이미 좋다고 본 후에 사주를 보게 되는 것이다. 또 물론 이런식으로 사주를 볼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런 질문도 많이들 한다. 원정출산이 사주명리학적으로 좋은가? 나쁜가? 답은 간단하다. 여자애일 경우 거의 좋고 남자애일 경우 거의 나쁘다. 그런데 이런 결과는 남자애들의 군문제 때문에 원정출산하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에 좋아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현재 주변을 관찰만 해도 바로 나오는 부분이다. 원정출산으로 군면제를 받은 청년과 그렇지 않은 비슷한 가정환경에 있는 청년의 인간자체 경쟁력을 관찰해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사주를 봐줄수록 자신의 사주를 제대로 아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면서도 구지 미국에서 일본에서 중국 등 외국에서 찾아오면 살짝 죄송한 생각이 든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사랑해서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또 그렇게 멀리서 오는 분들의 공통점은 구지 안봐도 잘 사실 분들이었다. 신기하게도.ㅎ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