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주를 볼 때 용신을 중시하고 용신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와 쌍두마차였던 격국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서서히 사라져가는 느낌을 받는다. 사실 용신과 격국은 한 몸을 가진 이론이었는데 하나는 계속 살아남고 하나는 사라져 가는 게 필자 입장에선 흥미롭다. 어렵게 여겨지는 건 배제하고 쉽게 생각되거나 흥미롭게 생각되는 것이 살아남는 타 학문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용신과 격국의 역사는 사주명리학과 국가의 성립 그리고 인구수와 수명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 필자가 용신과 격국을 아예 사주 감명에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인구수와 수명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 때문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이론일 수 있는 부분이 명확한 데, 그런 부정확한 이론을 가지고 명확성을 자랑하는 최고의 역학인 명리학에 차용하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아래 영상은 필자가 매주 토요일 유튜버 명리학도 멤버십을 대상으로한 명리학도 온라인미팅에서 용신과 격국에 대해서 답해드린 영상이다. 보시고 용신과 격국에 대한 명확한 지식을 가지시길 바래본다.

 

 

인컨설팅   이 동 헌

 

https://youtu.be/r4bTIO0VjdI?si=AErVsnB8ptpozkm3

 

사주의 현대적 적용이 뭡니까?

 

왜 용신운이 왔는데 아무 변화가 없습니까?

 

안좋은 운이라는데 잘되고 좋은 운이라는데 안되는 건 왜 입니까?

 

똑같은 사주명리학으로 보는데 왜 보는데 마다 다릅니까?

 

자연을 관찰하라고 해서 산에서 20년을 살았는데 아무것도 모르겠소이다.

 

위의 말들은 얼마전까지 20년 가까이 산에서 나름의 도를 닦으셨다는 분과의 대화에서 받은 질문 내용이다. 이분은 IMF가 터지고 잘나가던 사업이 망하자 도저히 혼자는 살아나갈 자신이 없어서 도사들에게 물음을 구하러 나섰다가.. 그래도 큰 사업을 하던 분이라 위험에 대비해 꿍쳐뒀던 돈 3억을 가족에게 던져주고는 홀홀단신 지리산으로 계룡산으로 다니며 도를 닦기 시작했다고 한다. 20년 전 물음을 구하러 다닐 때 필자와 인연이 있는 분에게 필자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최근에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필자의 글을 보고는 기억을 떠올려 필자를 찾아왔다고 한다. 필자가 신기해 물었다. 어떻게 도 닦는 분이 인터넷까지?

지금은 집에 와 계시단다. 안 닦여서... ㅡㅡ,

 

필자가 이 포스팅을 쓰는 이유는 음양과 오행을 말하기 위해서다. 이 자칭 실패한 도사분이 20년 동안 산에 살았음에도 아무것도 터득하지 못한 이유는 뭘까? 필자는 이 분이 공부한 역학서적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얼 봤냐고 물으니 주로 국내와 일본에서 1900년대 이후에 출판되어 나온 책이었다. 놀랍게도 주로 무당이나 신점보는 분들이 속성으로 사주를 배우기 위해 많이 봤었던, 20년 전에 사주교재를 만들어 달라는 분들에게 만들어줘서 복사판으로 많이 돌았던 필자의 책까지 알고 계셨다. 하지만 이분이 보신 책들에는 자연관찰을 통한 음양오행에 관한 정보를 담은 책은 없었다. 실제 물어보니 알지도 못했다. 그걸 모르는데 자연을 봐바야 뭐하겠나? 왜 들어가셨습니까? 가면 도통한다고 해서요... 하긴.. 옛날 도사님들은 아무것도 몰라도 도통을 했으니...ㅎ

 

이 분께 물었다.

'폭우가 쏟아집니다. 자연만물은 어떻게 변합니까?'

'뭐 비가 많이 쏟아지면 물난리 나겠지 뭐.'

'사람들은요?'

'비 피해서 다니겠죠. 물난리 났으면 피난 갈거고.'

'그런 생각으로 도를 어떻게 닦습니까? 폭우란건 기상이변이죠. 비만 오는게 아니고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은 내려 갑니다. 거기에 따른 사람의 신체 변화만 봐도 허리 아프다는 사람부터 기분이 다운 된 사람까지 나오는 겁니다. 그게 환경이라면요? 비를 상징할 수 있는 水수기가 많은 글자나 계절적인 갑자를 보고 폭우같이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 각자 사주를 가진 각각의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읽을 수 있는 겁니다. 그냥 불 덩어리인 巳사를 보고 사는 자주 변한다고 말하고 똑같은 불덩어리인 午오를 보고 변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사를 자주 변한다고 하는 건 巳月사월의 날씨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장마철 살짝 지나 소나기 자주 내릴 때가 사월입니다. 자주 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그 환경의 변화를 쫒아갈 수 없는 사주 구성의 사람이 사를 가지고 있으면 속도가 모자라 배신당하기 싶다고 말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 환경에 따른 갑자의 변화와 행동을 알고 그게 정말 그런가를 관찰해야 공부가 되는 것이지, 그것도 모르고 무슨 공부를 한다는 말입니까? 20년 허송세월 보냈네요.

 

필자가 캐나다 밴쿠버에 살면서 한가지 신기한 점을 발견한게 있다. 그렇게 공원도 많고 운동할 운동장도 많은 나라인데도 한국에서 헬스라고 부르는 대형 휘트니스센터가 많고 또 거기를 이용하는 사람도 아주 많다는 점이었다. 밝은 공기에 바깥바람 맞으면서 운동하면 되지 굳이 비싼 돈내고 왜 실내에서 저렇게 운동하는 걸까? 아주 많은 사람들이...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서... 아 저거였구나..하는 이해가 들어왔다. 밴쿠버는 겨울 내내 가랑비가 내린다. 실제로 맑은 날이 며칠되지 않는다. 그러니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이유도 이내 알게 됐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엔 정말 하늘이 너무 파랗고 깨끗하다. 그런걸 음양이론으로 보면 양기 충만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겨울 서너달은 완전 정반대의 날씨를 보인다. 음기 충만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런 환경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명한 음양의 변화에 의해 음기에 의한 우울증을 느끼게 된다. 필자가 항상 말하지 않나.. 이런 우울감은 소음과 진동..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실제로 밴쿠버 뿐만 아니라 우기가 있는 지역이나 겨울이 긴 지역에선 아주 건강한 사람도 우울증 증세를 겪게 된다. 한국에서 이런 지역으로 유학간 학생들이 겨울의 우울한 기간을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허다하고 말이다. 이들이 병원에 가면 그 지역 의사들은 별다른 처방없이 추워도 햇볕이 나면 일광욕을 하고 운동을 하라고 말한다고 한다. 자연을 관찰한다는게 이런 걸 말하는 것이다. 단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환경을 관찰하는게 아니라 그 계절이 지날 때의 환경변화 현상에서 인간이나 동물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기 자신부터 느껴보는 게.. 도 닦으러 산에 들어가란 말의 진정한 뜻이다.

 

그러한 자연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을 관찰하고 나면 이제 자연환경보다 더 복잡한 인위적인 환경에서 인간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필자가 취업의 당락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과거 9년 동안 강원랜드를 비롯한 정부의 사정기능이 강하게 미치지 않는 준공기업의 취업 희망자에게 사주, 운에 관계없이 모두 불합격을 예측한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현재 강원랜드의 경우 신규채용자 518명 가운데 493명이 청탁대상이고 청탁한 사람은 이명박, 박근혜와 같은 정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따라지들이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그러한 뉴스가 나오니 필자에게 혹시 그런 청탁사실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데.. 그걸 알아야 말할거면 왜 명리학을 공부하겠나? 그 당시 정치환경을 보면 정권이 부패하고 무능하기에 눈에 보이는 곳은 깨끗해 보일려고 노력할테니 뽑아놓고 동조세력으로 만들것이고, 눈에 잘 안보이는 곳은 처음부터 자기세력으로 채울 것이 분명하지 안겠나? 그런걸 가지고 운이 있으니 합격할 것이다...라고 말해주는 건 그게 바보지 명리학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글이 희안하게 흘러버렸는데.. 위의 도인 지망생이 필자를 찾아온 이유가 자기 딸의 취업을 묻기 위해서다. 철학관, 점집, 무당집 합해서 무려 스무 곳에다 딸의 경력직 취업을 물었는데.. 스카이 학벌, 아이비리그 유학, 대기업 경력 등을 들어서 무조건 합격이라고 했다는데... 필자만 100% 안된다고.. 그냥 지금 회사 다니라고 했단다. 다행히도 필자 말 듣고 사표는 내지 않은채 지원한 곳에서 모두 불합격했다고 한다. 사실 오래전이라 누군지 기억도 안나지만 아마도 필자가 지원하고 싶은 회사에 아는 분 있냐고는 물었을 것이다. 아니라고 했으니 낙방이라 대답했을거고 말이다. 이 말은 그러한 직장에 최근 9년 사이 합격해 다니고 있는 많은 사람이 떨고 있을 것이란 얘기도 된다. 도인 지망생은 딸이 대기업 다니는 걸 너무 힘들어서해서 내년 즈음 다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이 있냐고 물으셨다. 필자의 대답은... 내후년 정도에 하세요..였다. 문재인 정부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지금까지 이뤄지는 각종 인사는 9년 동안 썩은 것들의 파티다. 필자에게 들려오는 소리로는 '차관이하 인사는 아무리 골라도 안 썩은게 없더라'라고 하더라.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

 

 

 

 

 

 

 

저의 절판된 책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와 이번에 출판된 그 업그레이드판 '이동헌의 원샷원킬-사주'는 기존 명리학자들이 강조해온 사주이론인 일간의 강약, 용신, 격국의 그늘에 가려서 제대로 관심을 받지 못해 온 일주를 중심으로 사주를 봐야 한다는 일주론을 강조한 책이다. 사실 일주가 사주의 중심이란 말은 누구나 하면서도 사주를 볼 때 일주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이유는 대한민국의 시대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말만 민주주의 국가지 지금까지 거의 전체주의를 바탕에 둔 독재국가와 큰 차이가 없는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까닭에 개인보다는 단체, 개성표출보다는 복종이 비교우위를 점해왔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사람 본성자체를 나타내는 일주가 뭐가 중요 했겠는가? 그러니 단체에서의 경쟁력인 일간의 강약, 개인이 비로소 기지개를 펼 시기를 가리키는 용신, 단체에서의 조화도를 나타내는 격국이 사주의 모든 것인양 대접받아 온 것이다. 필자의 여러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간이 강하냐 약하냐와 무슨 격인지 따지는 격국론 때문에 사주가 오만 파벌로 나뉘어져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그런데 실제로 현시대를 관찰해보면 앞의 세가지가 지배할 수 있는 사회계층은 상대적으로 마이너라 할 수 있는 중산층이하의 하위계층 뿐이다. 실관을 통해 분석해보면 중산층이상의 상위계층에서는 개개인의 개성을 무시하는 일간의 강약, 용신, 격국보다는 개인 그 자체와 개성이 성공의 유무를 좌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위계층으로 갈수록 나보다는 남에게 의탁하는 사주가 그래도 비교우위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중산층이하부터 빈민계층인 차상위계층까지도 본인의 일주를 살려주면서 사주팔자에 맞는 일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해나가게 권유하면 어느정도 지루한 시간은 보내겠지만 상류층으로 점프하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필자는 성공 안하는 사주는 있어도 성공 못하는 사주는 없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 문헌을 보면 뭐가 성공이고 뭐가 실패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표기하는 경우가 잘 없다. 그러니 현재에 사는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 한다. 큰 관직을 한 것이 성공한 사주인지, 큰 화를 입었지만 그 화를 입은 게 문헌에 남는 것이 성공한 사주인지, 오래 사는게 성공한 사주인지, 빨리 죽은게 성공한 사주인지, 어떻게 죽는게 성공한 사주인지... 그리고 또하나 과거에는 현대처럼 오래 살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와 비교해서 전반기의 삶은 성공적이겠지만 후반기의 삶이 어떨지는 또 다른 문제로 남게 된다. 100년 전에 '사람은 말년이 행복해야 해'라고 말했을 때 그 말년은 기껏해야 40~50대를 말하는 것이었지만, 지금 그말을 했을 때 말년은 80~90대로 말한다고 봐야한다. 이런 면에서 현재는 정상적인 직업을 가지고 정년퇴직을 한다해도 그후로 30년은 더 사회생활를 해야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고, 1차 직업이외에 또 다른 직업의 필요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 과거 직업운이 좋다고 말했다면 현대에는 전반기 직업은 뭐가 좋고 후반기 직업은 뭐가 좋다고 말해줘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일간의 강약, 용신, 격국이 각광받던 시대는 부모의 슬하에서 자라 교육받고 좋은 학교를 졸업해 바로 취업하는 것을 최고의 성공이라고 말하던 시대였고, 지금은 자신의 아이디어 하나로 남들이 말하는 성공이란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시대이다. 물론 필자의 앞의 글들에서 대한민국 사회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변화없이는 후자는 힘들다고는 했지만 그렇게 성공하는 사람이 꾸준히 나오고는 있다.

그러므로 일주론이 중요한 이유는 이제 전체보다는 개인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결정나게 된다. 이젠 4가지의 혈액형이나 12가지의 띠가 아닌 60가지의 일주로 사람을 세분하고 그 사람을 읽어나가야 한다. 필자는 이러한 주장으로 일주론을 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필자의 새책이 출시되고 온라인에서 사주관련 서적들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엔 주로 용신, 격국을 다룬 책이 대다수였지만 지금은 일주론을 다룬 책이 새로 출시되는 사주책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 이런 상황이면 굳이 내가 책을 낼 필요도 없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은 일주론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아주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일간의 강약, 격국, 용신은 누군가가 맞다고 주장하면 그런 갑다하고 넘어가야 한다. 왜냐하면 확인할 방법이 묘연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주론은 다르다. 일주가 60가지라고 하지만 같은 일주를 찾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니 사주명리학자가 아니라도 생일만 입력해서 같은 일주의 사람들을 관찰하면 같은 일주가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어떤 점이 다르다는 것을 그 사람의 월지와 다른 사주팔자의 구성요소들과 비교함으로서 사람을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론이 강조되면 더 이상 사주가 명리학자만의 학문이 아닌 만인의 학문이 될 수 있다. 혈액형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사람이 수없이 많은 것 처럼 일주론이 보편화되면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사람을 구분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기에 사회생활에서 서로 간의 오해도 훨씬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저 사람이 왜 저렇게 소심해? A형이야! 저 사람 왜 저렇게 괘팍해? AB형이야? 이러면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 처럼 60개의 일주 각각도 그렇게 사람을 이해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아마도 언젠가는 저 사람 무슨일주야? 아하!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 때가 온다면,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더 잘 이해하고 산다면... 보람 있을 듯 하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

 

   

필자는 사주를 볼 때 신강, 신약을 따로 보지 않는다. 그럼 사주를 어떻게 보냐는 사람이 많다. 필자는 되묻는다. 신강, 신약을 정해서 사주를 어떻게 보냐고? 신강, 신약을 알아서 뭘 알 수 있냐고? 그럼 이리 답한다. 신강하면 자기가 강한거니깐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있고, 그러니 돈도 잘벌고 잘산다. 신약하면 그 반대니 못산다. 그리고 신강한 사람은 기운을 눌러줄 인자를, 신약한 사람은 기운을 돋울 인자를 용신이나 희신으로 삼아서 운에서 들어오거나 그런 인자가 강한 사람과 함께 하거나 부적을 쓰거나 지역을 옮기거나 하는 일을 바꾸거나... 등등을 하면 잘살게 된다는 말을 확신에 차서 지껄인다. 참 글로만 사주를 배웠어요..다. 필자 고객 몇몇의 사주를 보여준다. 누가봐도 극신약이다. 토도 못단다. 그런데 회사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회사의 창업자이기도 한 분들이다. 못믿겠단다. 못믿겠으면 찾아보라고 한다. 어차피 생일이야 포털검색하면 뉴스든 뭐든 뜨니깐. 못 믿을 건 지금까지 당신들이한 근본도 없는 사주공부일 뿐이다. 사주를 봐주는 사람이나 보러다니는 사람이나 신약, 신강에 목숨을 거는 경우가 많다. 자기 아들이 신약한지 신강한지를 묻고 다니는 엄마를 본적이 있다. 몇군데나 다녔냐니깐 돈 천만원 쓴것 같단다. 물었다. 아들이 고집이 셉니까? 예. 집에서만 고집 셉니까? 학교가서도 고집이 셉니까? 학교가서는 조용하고 말도 없는데 집에선 그래요..한다. 신약입니다. 학교가서도 고집도 세고 지하고 싶은거 다 합니다..하면.. 신강입니다.

 

신약, 신강은 사주보고 아는게 아니다. 그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간은 상황에 따라 바뀐다. 만만한 부모한테 고집피우는 건 신약이든 신강이든 상관없지만 집에선 고집피우는 애가 학교가서 친구들과 관계에서 기를 못 편다면 그건 신약인거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동물은 환경에 따라 변한다. 그러니 인간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변한다. 아무리 천상천하 우아독존에 지 잘난 사람이라도 온몸이 도화지인 조폭들과 목욕탕에 들어가 있으면 순한 양이 된다. 그런데 그 속에서도 자기 목소리 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경찰, 검사 정도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공권력이란 권력을 가진 사람이다. 사람은 권력을 가지면 강해진다. 보통 영화를 보면 혼자 두들겨 맞고는 친구들 모아서 때리러 가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인간은 혼자서는 기를 못펴고 살아도 자기 편이 생기면 강해진다. 돈이면 다된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있다. 실제로 돈으로 서비스도 살 수 있고, 노동력도 살 수 있다. 돈으로 자기 편을 사는 것이다. 인간은 돈이 생기면 강해진다. 병원에서는 의사가 왕이다. 약국에서는 약사가 왕이다. 학교에서는 교사가 왕이다. 공장에서는 기사가 목소리를 낸다. 인간문화제는 자신이 보유한 독보적인 능력으로 분야에 상관없이 최고의 대접을 받는다. 그래서 자격증이 있거나 기술이 있으면 인간은 강해진다. 말빨이 센 사람이 있다. 상대가 생각지도 못한 순발력 있는 말로 상대의 입을 닫게 만든다. 말을 잘해도 사람은 강해질 수 있다. 기존의 사주명리학 이론에 따르면 자기 자신인 비겁이나 자신을 생生해주는 인성이 있으면 신강하다고 한다. 그런데 인간은 자신을 극하는 관이 있어도 강해진다. 자신이 설기하는 식상이 있어도 강해질 수 있고, 자신이 극하는 재가 있어도 돈으로 강함을 살 수 있다. 강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현실적으로 내말이 틀렸나? 틀린게 없다면 신강, 신약이론은 뭔가? 신강하니, 신약하니 어떻다란 말의 근거는 무엇인가?

 

그런데 정말 신약하면 못살고, 신강하면 잘산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필자가 알기로 대부분의 사람은 신강하면 자꾸 다른 사람과 부딪히기 때문에 못살고, 신약하면 사람들과 잘어울리고 잘맞추어 주니깐 잘산다는 말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현실도 그러하다. 그럼 이렇게 대꾸는 한다. 그건 강해도 너무 강해서 그렇다고. 너무는 어떻게 측정했는지 물으면 답을 못한다. 대기업 회장들은 신강해서 그렇게 부자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도 대기업 회장사주 본적 없는 사람들 말이다. 대부분 큰 기업을 하는 분들의 사주는 신약이다. 물론 한두명 강한 사람도 있다. 그러니 신강, 신약과 큰 사업을 하고 돈을 많이 벌고는 무관하다. 하지만 실제 신강한 사주를 가지고 오래동안 기업을 유지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특히나 대한민국처럼 정경유착이 심하고 관계에 집착하는 나라에서 신강한 사람은 견디기 힘들다. 한국은 아직까지도 모진 신강한 사람이 돌맞는 비지니스 환경이다. 자신을 죽여야 돈이 살아나는 현실이라 그렇다. 참 웃기는 건 말 잘듣고 싹싹한 젊은 사람보고 그 덕분에 나중에 크게 되겠다고 말하고, 자기 주장 내세우고 뻣뻣한 젊은 사람보고는 그래서는 크게되기 힘들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신강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펴냔 말이다.

 

기존의 신강신약이론으로 알 수 있는건 그 사람이 어떤 형식의 일을 하고 살아야 하나 하는 정도다. 보통의 이론에서는 극신약사주를 가진 사람은 가난을 면치 못해야 한다. 그런데 극신약사주를 가진 사람 중에 큰 기업을 하시는 분이 정말 많다. 대부분 하시는 일은 영업이나 서비스업이다. 극신약은 자신을 가장 낮출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을 낮출 줄 아니 영업과 서비스가 되는 것이다. 그럼 기존 사주이론으로 극신강한 사람은 뭘하고 살아야 할까? 극신강한 사람은 자기마음대로 살아야 하는 사람이다. 의견조정이 힘들기에 그렇다. 그러니 의견조정이 필요없는 아주 표준적인 일이나 자신만의 기술을 갖춘 일을 하면 된다. 음식을 예로 들면 맛으로는 절대 타협을 하지 않는다는 분들은 대부분 극신강이시다. 자신을 굽히는게 아니라 자신을 내세움으로서 더 장사가 잘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서 어떤 환경의 일을 해야하는지 알려주는게 사주명리학의 의무다. 그런데 신강해서 어떻고 신약해서 어떻고로 사주를 봐주고는 논란거리만 만드는 건 사주명리학의 가장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사람들은 일상적인 인간의 행동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 않고 산다. 그래서 밥을 먹으면 그냥 배고파서 먹느니 하고 만다. 그런데 밥을 먹는다는 행동은 동일하지만 밥을 먹는 이유는 다를 수 있지 않는가? 분명 배는 부른데 뭔가 허전해서 밥을 더 먹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서 그 뭔가란 이유는 정말 천차만별일 수 있지 않겠나? 단지 밥 먹는 행동만 보고 배고파서 먹겠지하고 생각하면 놓칠 수 있는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은 몇 가지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행동을 한다고 해서 그 이유가 같은 건 아니다. 사람은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그 당시 다양한 컨디션에 따라 신강하게 행동할수도 신약하게 행동할수도 있다. 이런 현실적으로 가변성을 가진 신약, 신강을 단지 사주팔자만 보고 정하고는 그것으로 미래를 예측한다면 그 예측이 맞을 가능성이 있겠는가?

 

사주 공부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건 사실 사주를 봐줄 역학자의 인자가 없는 사람들이 사주를 공부하다보니 생긴 문제다. 그런 사람들은 자꾸만 무언가 공식을 만들어내고 쉽게 사주보는 방법을 찾아내려 노력해 왔다. 그래서 수 없이 많은 사주보는 법이 난무하는 것이다. 신강, 신약, 격용, 용신 이론이 오래 되다니 지금 주이론으로 오해를 받고 있지만, 사실은 이것들 역시 사주를 쉽게 보려고 만든 편법일 뿐이다. 그런데 그 편법이 만들어졌던 시기의 평균수명과 현재의 평균수명이 달라짐으로 인해 편법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 안통하니 또 새로운 걸 만들어 내고 있으리라 짐작도 된다. 그게 아니면 전생을 들먹이고, 부적을 들먹이고, 돈되는 개명에 올인하고 있을 것이다. 또 교육생을 기른답시고 강습비를 받아챙기고 있을지도...

 

원래 사주는 천간 10자, 지지 22자, 십신, 합충형파해만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것이다. 그게 안된다면 전업을 하는게 빠르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

 

 

 

 

 

 

예전에 올린 포스팅 중 사주명리학을 설명한 글이 있는데 써놓고 보니 많이 모자란 것 같아서 더 자세한 설명의 글을 올린다고 해놓고는 그동안 바빠서 설명을 못드리고 있었다. 아시다시피 그 글을 올린 후부터 개인사주 예약을 받기 시작해서 정말 정신없는 몇달을 보내고 있는데, 그러면서 든 생각은 내가 사주명리학을 대하는 자세와 대중들이 알고 있는 사주명리학이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주명리학을 설명드리기 보다는 명리학자 이동헌이 사주명리학, 아니 사주를 보는 방법을 설명드리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 글은 현직에서 철학관이나 점집을 운영하는 분들이나 사주명리학을 공부는 분들도 꼭 좀 읽으셨으면 한다. 이유는 찾아와서들 사주명리학의 기초이론으로 필자를 너무 괴롭히시기 때문이다.

 

사주명리학은 자연에서 나온 학문이다. 자연만물은 있음과 없음, 어두움과 밝음, 차가움과 뜨거움, 덜함과 더함, 즉 음과 양으로 이루어 진다. 그래서 사주명리학을 자연론, 음양론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사주명리학을 음양론으로 공부하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다. 사주를 보러온 사람에게 '당신은 음이요! 끝, 당신은 양이요! 끝.' 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 말해줄 꺼리가 많은 것들에 대한 공부에 치중하는 것이다. 그것이 오행, 삼합, 방합, 이합, 천간합, 지장간합, 천간충, 지지충, 삼형, 형, 파, 해, 격, 용신, 희신, 기신, 신살, 공망, 생극 등의 이론이다. 그리고 이것을 두고 이게 이뤄지니 안이뤄지니를 가지고 사주명리학 학파들이나 공부하는 사람들이 싸운다. 성립되니 안되니를 겨우 사주여덟자를 놓고 대립하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냐 하면 그 쟁점으로 대립하는 사주팔자를 생년월일로 환산해서 그 생년월일시에 태어난 사람을 찾아서 물어보면 된다. 요새처럼 SNS시대라면 '몇년 몇월 몇일 몇시에 태어나신 분 찾아요!'하고 올리면 자기가 그 시간에 안 태어났어도 그날에 태어난 친구나 지인을 찾아줄 네티즌 수사대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책으로 사랑을 배웠어요.'라는 말이 있다. 이성을 만나서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을 여러사람을 대상으로 반복해야하는 사랑의 기술을 책만 보고 달달 외우는 사람이 실제 이성을 만나면 아무것도 제대로 못하기에 놀리는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주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이러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사주명리학을 이렇게 공부했다. 어떤 사주팔자를 펼쳐서 그 사주팔자에서 합이 성립하는지 성립한다면 언제 성립할건지를 사주명리학 고수에게 물어보러 다니지 않고 PC통신 동호회에 해당사주팔자 띠모임에 가입했다. 그리고 그 띠모임에서 생일이 같은 사람들을 찾고 그 사람들을 길게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찰 중에 있다. 이 사람의 합이 언제 어떻게 작용되는지를 살아있는 사람의 삶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내린 결론은 오행, 합, 충, 형, 파, 해, 격, 용신, 희신, 기신, 신살, 공망, 생극생재, 12운성 등의 이론은 사주를 보는데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게 있어도 작용력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고 어떨 때 작용하는지를 알아야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란 말이다. 필자가 이렇게 말하면 그럼 넌, 저런거 다 안중요한데 사주를 어떻게 보느냐, 너는 어떻게 저것들이 작용할 때를 아느냐고 묻는다. 이미 말했다. 음양으로 본다고, 자연을 관찰해서 22간지에 대입해보면 안다고... 원래 사주명리학은 음양으로 봐야 하고, 자연에 대비해서 봐야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필자는 있음과 없음, 어두움과 밝음, 차가움과 뜨거움, 덜함과 더함, 즉 음과 양으로 사주를 본다. 여기에 세가지 도구를 더하게 된다. 좌표론, 이면론, 환경론이 그것인데, 좌표론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는다는 절대 명제하에서 모든 인간이 거치는 운의 흐름으로 음양을 읽기위해 필요하다. 이면론은 사주팔자에서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의 정반대편 즉 이면이 주는 삶의 왜곡을 읽기위해 필요하다. 환경론은 사람의 실제환경을 말하는 것인데, 20대까지는 부모, 40대까지는 직업 등에 따라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도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질문을 통해 음양과 좌표, 이면에서 읽은 그 사람의 삶을 보정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물론 22간지와 십신이라는 사주의 기본구성이 가장 중요한 베이스다. 이게 필자가 사주를 보는 방법이다.

 

생년월일시를 넣어서 사주팔자를 뽑으면 수십개의 삶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그때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그 중 어떤 시나리오의 삶을 살고 있는지를 찾아내고 그 시나리오를 알려주면 사주는 다 본 것이다. 사실 그 시간은 불과 5분이내다. 그래서 실제 사주를 보는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삶을 알려줬는데도 계속해서 뭘 말해달라고 한다. 책으로만 사주를 공부한 사람들이 책 읽고 읽어주는 죽은 사람의 사주나 인터넷 사주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그런 걸 듣고 싶으면 비싼 돈내고 나를 찾아오지 말고 그냥 소설책이나 위인전을 사서 읽으면 된다. 어차피 남의 삶을 듣고 싶다면 말이다. 필자의 상담에서 5분 후의 과정은 반복, 설명, 설득이다.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처음 5분에 했던 말의 반복이 나의 답이 된다. 그래서 필자는 상담을 할 때 녹음을 꼭 하시라고 권한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자기의 머리 속에 들어 있는 생각을 바꾸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미 자기 삶에 대해 대세적인 판단을 해놓은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반대나 자신이 원치않는 답을 들었을 때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답을 듣기위해 이렇게 바꾸고 저렇게 바꿔서 끊임없이 머리굴린 질문을 쏟아낸다. 하지만 나의 답은 변하지 않는다. 그만큼 사주란 건 절대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사주대로 사냐고 묻는다.

                   필자는 대답한다. 그렇다!

많은 분들이 좀 다른 삶을 살 수 없냐고 묻는다.

                   필자는 대답한다. 없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은 왜 이렇냐고 한탄한다.

                   필자는 대답한다. 남들도 다 그렇다!

일부 분들이 왜 그리 비싸냐고도 묻는다. 필자는 대답한다.

                   당신의 그 돈보다 사실 내 시간은 더 비싸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 

 

 

 

 

10년 전 즈음인가에도 저 이동헌과 박도사님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역시 역학은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답변이 담긴 블로그사이트가 운영을 종료하면서 지금 검색이 되지 않고 있고 일부 다른 블로그로 포스팅된 글들만 남아 있어서 다시 오해하시는 분들이 생기는 것 같아 명확한 입장을 드리려 합니다.

 

먼저 저는 박도사님의 제자가 아니며 그분의 학문(이론, 방식, 법 등)을 따르지도 않습니다. 다만 박도사님이 남기신 자료를 교차분석을 해서 사주분석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채용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분들의 이론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와 박도사님과의 인연은 3번의 만남이 모두 였으며, 와전되서 전해지는 철학관을 차리라고 쫒아다니시거나 하신 적은 없습니다. 그 당시 저는 고등학생이어서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했고 사실 그땐 그분이 박도사님인지도 몰랐습니다. 다만, 저의 사주풀이 방법이 바르다는 말씀과 나중에 구술업(말로서 돈버는 업)을 꼭 하게 될거라고 말씀하신 건 사실입니다. 전업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이 부분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걸 보면 박도사님의 예언은 정확하신 것 같습니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는 박도사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시중에서 대부분의 역학자가 채용하는 격용론과 용신론도 전통적인 입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4만명이상의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검증된 부분만을 적용합니다.  저희는 현존하는 옛날 사주명리학책으로 공부한 정통사주명리학을 현재 한국사회를 중심으로 재해석하고 아부태산의 일본식 사주는 배제하는 입장에서 사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컨설팅을 받으신 분들이 혹시 저희의 이론이 박도사의 이론이 아닌가하는 오해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다시 말씀드리면 저희는 박도사님과도 박도사님의 이론, 그 제자관련단체(운세누리)와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이상입니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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