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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3.12 한번 살아보세요...
  2. 2017.06.14 사주팔자에 나와 있는 수명? 사고수? 병? 2

한번 살아보세요...

컨설팅사례보고 2018. 3. 12. 06:05 Posted by Eastlaw

몇 년전 쓴 글에서 당신의 사주를 봐드린 적이 있다.

당신이 누구냐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말이다.

그때 봐드린 사주의 결론은 '죽는다!'였다.

'내 사주가 죽는 사주라고?' 하며 놀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안죽는 사람이 어디 있나? 사람은 어차피 죽게되어 있다.  사람의 숙명은 유한有限이다. 그 유한의 지점, 그 시각이 정해져 있진 않지만 말이다.

그러니 모든 사람의..사주의 결론은 동일하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즉 죽음이다.

 

잘 없긴 하지만... 자긴 필자가 말한 대로는 살지 않겠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다. 이거하면 좋다고 말했는데.. 그거 안하고 다른거 하겠다고 하고.. 그걸하고 있으니 필자가 말한거랑 다른 걸 하는 거니깐.. 필자 말이 틀렸다고도 한다. 과연 그럴까? '제조를 하세요. 뭔가 만드세요.'라고 말해줬는데.. 난 제조나 만드는 걸 하기 싫어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필자 말이 틀린걸까? 사주 이론으로 보면 제조도 식신이고 교육도 식신이다. 그러니 어차피 식신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유추할 수 있다. '아.. 이 사람이 지금 교육을 하고 있다면.. 사주팔자가 만드는 사주니 뭔가 만드는 걸 교육하겠구나..'하고 말이다. 사주의 구성만 보고 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을 유추하기는 사실 싶지 않다. 특히나 귀가 얇은 사람이나 줏대가 없는 사람의 경우 주변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으므로 그 사람이 뭘할지는 자신보다는 외부의 상황에 기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뭘하고 있다면 그게 어떤 형식인지를 유추하기는 싶다. 뭘하든 사주 안에 구성되어 있는 형태를 가지고 외부요인에 의해 하게 된 직종에서 그 일을 풀어나갈 수 밖에 없는지라 사주팔자를 완전히 벗어난 일은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자기 사주에 없는 전혀 다른걸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이 오면 필자 말이 하나도 안맞다고 한다. 잘못했다하고 돌려보낸다. 이때 저 실력없는 놈하고 욕들으면 필자는 그만이지만.. 사실 그 사람의 삶은 사주에 맞게 사는 사람보다 더 왜곡되어 있기에.. 문제 투성일 수 밖에 없다. 필자의 말을 들을만한 어린 친구라면 설득의 시간을 갖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면 그냥 머리 숙이고 보낼 수 밖에 없다. 처음부터 잘못 길을 들어서 세월로 누적된 팔자를 필자가 어찌 바로 잡을 수 있겠나? 그런 사람도 사실 사주를 볼 필요없는 사람이다. 보고 싶다면 마음 속 얘기나 받아줄 무당이나 법사를 찾는게 더 낫다고 본다. 하지만 이런 사람 조차도 자기 사주에 있는 취미나 행동이나 성격이나 성향이나 행동양상을 띈다. 평생 자기 오류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말이다.

 

사실 이런 사람이 우리 주변에는 엄청나게 많다. 일제시대에 식민교육 속에 홀릭된 사람부터 박정희나 전두환에 세뇌된 사람까지... 그리고 정신적이나 현실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자신을 이해해준다는 착각을 주는 범죄조직, 사이비 종교, 일베나 극우사이트 등에 심취한 사람들이 그들이다. 또 약물이나 도박에 중독된 사람, 천재일우를 꿈꾸며 미현실적인 보상을 기대해 자신의 것을 모두 내어주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런게 아니라면... 한번 살아보라고 말한다.

필자가 말하는대로 사나 안사나...ㅎ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

 

  

 레인쿠버가 끝나고 밴쿠버가 되었습니다. 원래 밴쿠버는 아주 화창한 하늘이 트레드 마크인데.. 겨울철엔 우기로 계속해서 비가 내리기 때문에 레인쿠버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레인쿠버가 끝났다는 말은 겨울이 끝났다는 말이고... 이제 봄이란 얘기죠.ㅎ 다음주에 한국으로 가는데 한국은 벌써부터 초여름 날씨 더군요. 사진은 차례대로.. 울동네 풍경, 밴쿠버에 오면 모든 사람이 간다는데 전 처음가본 다운타운에 있는 가스타운(증기시계라서 가스^^), 메인스트릿 사이언스월드에서 본 설경입니다.^^

 

 

사주팔자에 사람의 수명이 나와 있다고 믿는 분들이 많다. 속았다. 다 오해고 착각이다. 사주에 죽을 때 따위가 나와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 사주를 보고 사고로 죽는 사고사를 예견한건 뭐냐고 묻는 분이 계실거다. 예견? 그건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럴 확률이 높을 때는 나와 있으니 읽을 순 있기 때문이다. 필자도 역마살, 백호살, 천을귀인 등의 글에서 사고의 가능성이 있을 때를 아는 방법을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확률은 2%미만이다. 교차로를 100번 통과해서 2번 사고날 확률이니 높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 100번을 그 날, 그 시간에 지나갈 확률까지 고려하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고려하지 않아도 될만큼이니 말이다. 그래서 사주에 나와있는 사고사를 걱정하는 것보다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게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 돌출행동만 조심하고 예방해도 사고사 뿐만 아니라 사고로 다치는 손상까지 같이 예방이 되니 일상적으로 일반적인 사고 예방법을 익히면 된다. 오늘 신문기사에 한국만 손상과 손상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고 나온 걸 봤다. 대부분 안전불감증이 원인이지 사주의 영향이 아니란 말이다. 참고로 몇 년전까지 살았던 합천에 패러글라이딩장이 있었다. 주말에 수 많은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걸 보고는 1년에 최소 2명이상은 죽어나가겠네..하고 와이프에게 말했었다. 와이프가 그런건 어찌 아냐고 물었다. 나의 대답은... 위험하니깐... 그런데 실제로 합천에 5년 여를 사는 동안 1년에 2명이상의 사고사가 있었다. 운보다 중요한게 객기요, 주변인이다. 안전을 무시하고 객기를 부리거나, 주변에 위험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으면 그 만큼 사고확률이 높아진다. 사주에 그런 것까지는 나와 있지 않으니 사고는 사주보다 주변인이 더 문제란 말이다. 필자의 고향 마을에 가보면 필자의 중고등학교시절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던 동년배들이 거의 없다. 학업이나 일을 위해 고향을 떠난 사람들보단 오토바이 사고가 그 원인이다. 운보다 일상의 행동이 인간의 수명을 더 좌우한다고 믿는 이유다.


그럼 병사는 어떨까? 사주명리학을 한의학에서 활용한다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필자도 여러 한의사분들과 견해를 나누고 있고, 그에 기반한 건강식품제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렇다면 병걸려 죽는건 사주에 나와 있겠네..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역시 아니다.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대부분을 사주팔자로 알 수 있지만 그렇다고 어떤 질병을 얻어 죽는 날을 특정할 수는 없다. 현대의학이 발달한 현재의 인간 수명이 과거보다 2배이상 길어진 것만봐도 알 수 있다. 90살은 죽을 나이에 가깝다고 보고 30살은 한창 나이라고 보지만 60년마다 반복되는 사주로 보면 90살과 30살은 똑같다. 그래서 30살에는 조심하세요..하고 얘기해주고 90살에는 위험합니다..라고 얘기해준다. 특정할 순 없지만 정황상 가능성을 나이에 맞게 말해줄 순 있지만 그 이상은 찍기란 말이다. 

 

너 무슨 소리하는거냐? 예전 글에 보면 사주를 보고 암 걸릴 때라서 검진 받으라고 했더니 실제 암이어서 고맙단 인사 받았다고 하지 않았느냐? 하는 기억력 좋은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역시 마찬가지다. 똑같은 사주를 가진 50여명이 모두 그 때, 그 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상담을 해보니 그 때에 그 병의 발병 확률이 높으니 검진한번 받아보세요..라고 말할 순 있지만 무조건 그 병에 걸려있다고 단정할 순 없단 얘기다. 필자의 이럴 경우 역할은 바람잡이다. 어디 안좋으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그럼 꼭 병원가서 검사받아보세요. 검진과 치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필자는 바람잡이..이런 것일 뿐이다.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