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있는 폭력성이란...

컨설팅사례보고 2018. 10. 30. 10:35 Posted by Eastlaw

끔찍한 살인사건이 연일 뉴스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무술년의 마지막 작용력이라 해가 바뀌면 잦아들거라 생각한다. 필자가 올린 글과 다음 날 일어난 살인사건 때문에 정말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딸의 전 남자 친구가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딸을 무참히 살해하고 심지어 딸은 고문까지 해서 살해하고는 자살한 사건이다. 필자가 올린 글에서 가장 많은 피드백이 나온 부분은 남자를 만나긴 해도 자신의 아이나 부모에게는 소개하지 말라는 내용과 친해지면 폭력성이 커진다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폭력성이 단순히 한대 구타하는 게 아닌 살인까지 이어질 수도 있느냔 질문도 함께였다.


필자가 궁합을 보러 오거나 자식의 사주를 보러 왔을 때 폭력성이 있다고 하면 쉽게 수긍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혀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다. 수긍하시는 분은 이미 그런 성향을 봐 왔거나 잠재적인 폭력성을 본 적이 있는 경우다.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고집이 좀 있을 뿐이지 아주 순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사주에서 보이는 폭력성이란 뭘까? 가장 핵심 포인트는 강한 사람, 싸움을 잘하는 사람, 격투기 운동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 사주 상에 폭력성이 있을 경우는 50% 정도로 실제 폭력을 쓸 수 있는 사람과 폭력성이 있는 사람은 다르다는 점이다. 


대학교 1학년 때 쌈질이나 하는 깡패 사주란 소리를 듣고.. 처음엔 나 깡패 아닌데 했다가.. 학교 생활에서 한 번씩 불끈하는 자신을 보고는 정말 그런가 생각하고.. 20년을 눈에 힘주고 살고 있다는 사람을 상담한 적이 있다. '개미 한마디로 못 잡는 사람이 무슨...'

'그..글쵸? 모기도 잡기 미안해서 모기장 치고 잡니다. 그 아줌마 말 안 믿어야 하는데.. 그게 머리에 꽂혀서...'

크게 나쁘게 산건 아니지만 그런 사주라는 말이 뇌리에 박혀 있으니  대로 돼라 하는 판단으로 살았다는 아쉬움이었다. 단순히 강하거나 양기가 강하거나 편관, 겁재성이 강한 사주를 보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그냥 폭력성이 있다고 하는 역술인들은 인생공부를   하고 남의 사주를 봐줘야 한다고 본다.


'재작년에 대표님의 "아드님은 폭력성이 있는 사주예요."란 말을 들었을   틀린 부분도 있고 맞는 부분도 있겠지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난달에 갑자기 학교에 가기 싫다면서 결석을 며칠 하고는 아침에 깨운다고  방에 있는   부수고 말리는 누나를 밀어서 넘어지게 하고도 눈빛 하나 안 변하고  잘했다고 고함 지러는  보고는 대표님 녹음을 다시 들어봤어요. 정말 2018년 술월이라는 10월 첫 주 지나고부터 그러고 있네요.'


얼마  급하게 재상담을 해오신 어머니의 말이다. 너무 급하게 서둘러셔서 한밤에 한국 도착 비행기 내려서 숙소 가서는  시간도  쉬고 상담했었다. 정말 순한 아들이 갑자기 돌변해서는 날이 갈수록 폭력성이 심해지자  가족이 멘붕이 오셔서는 필자의 귀국만 기다렸다고 한다. 어머니와 상담하고 아직은 함부로 대하지 않은 아버지를 모셔서 아들을 진정시키고 정상화시킬  있는  가지 스토리를 짜드리고 충분히 말하는 연습을   아들과 대화하게 했다. 대응 스토리가  먹힌 덕분에 일단은 학교에 출석을 하면서 수능을 치기로 했고  후에 요구사항을 풀어가기로 하고 안정된 상태다. 


 경우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는가? 어? 폭력성도 운하고 연관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셨다면 맞다. 인간은 동물이고 유기체라고 하지만 우주 한복판에 혼자 있지 않는  자연의 일부이고 자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환경이라는 운의 영향으로 가만있던 잠재력이 발동될  있는 것이다. 위의 경우 아들의 폭력성이 운의 영향이 겹치고 겹치면서 강해지면서 터져 나온 것이다. 같은 사주가  50명인데 모두가 터져 나오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아니다. 이전에 충분히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다면 아무리 운이 겹친다고 해도 폭발하는 일은 없게 된다. 위의 경우 필자가 분명 고3이 되더라고 평소에 하던 축구를 계속하게 하라고 말씀드렸지만 고2 때부터 공부에 방해된다고 축구뿐만 아니라 즐기던 대부분의 운동을 못하게 한 게 핵심 원인이었다. 


사주에 폭력성 인자가 있는 사람이  폭력성이 나오는 경우는 만만 함이다. 이런 사주의 특징은 적극성이나 움직임이 약하다는 특징을 가지는데 그래서 평생 몸조심하면서 산다는 점이다. 하지만 만만한 대상인 부모, 형제, 와이프, 자식, 친구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시작은 장난이라고 느껴질 만큼 가볍다. 그러나  사람은  가벼운 폭력을 행하고는 이렇게 해도 되겠구나 하는 경험치를 쌓게 되고 다음엔  강한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사람이  웃기는 게 그러게 서서히 폭력을 강도를 높여갈 경우 폭력을 당하는 입장에서도  사람은 그래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후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폭력을 당하게 되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당연히 신고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런 형식의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범죄심리학에서는 사이코패스라고 부른다. 필자가 사이코패스로 알려진 사람들의 사주를 알려드리고 싶지만  사주를 가진 사람이 모두 사이코패스는 아니기 때문에 악용의 가능성이나 앞의 케이스처럼 자신의 사주와 유사한  보고 자신도 그렇다고 착각하고 사실 분들을 위해 사주 공개는 지양한다. 


사이코패스 사주를 가진 경우 30살 이상 살아온 사람은 자신의 성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개인 사주를 봐줄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말하면 이런 분들은 대부분 수긍하면서 성향을 약하게 하는 방법을 물으신다. 자신이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필자가 제안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효과를 보실  있다. 그건 생각을 글로 쓰는 연습을 하시란 거다. 작가들이 자신의 주인공과 대화하고 커뮤니케이션하듯이 자신의 성향을 자신의  속에 넣어서  속에서 성향을 펼치게 하면 본인은  성향과 분리가 된다. 그리고  성향을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고 제3의 인물로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 당신이 작가가 됐으면 드러나지 않았을 성향이었다고도 말할  있는 것이다.


 외에도 사주와 폭력성의 관계는 아주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현실에서의 행동성이 생기고 말고가 결정된다. 그래서 사실 글로써 모두 전해드리는데 한계가 있다. 생각날 때마다 관련 글을 포스팅해 드리겠다.


 

 

인컨설팅    이동헌

 


이 책의 핵심 내용인 일간, 월지, 일주로 사람을 아는 노하우는 20년 전에 필자가 그 당시 자동차와 종신보험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요청으로 쓴 게 시작이었다. 그땐 주로 마스터라고 복사를 해서 제본해서 나눠보셨던 걸로 안다. 전설로 전해지는 영업왕이나 판매왕들이 몰래보는 비법서가 어쩌면 이 책의 전신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 당시 필자에게 컨설팅을 받거나 미래학 강의를 듣던 분들 다수가 보험왕, 판매왕이셨다. 또한 불법과 합법이 경계를 넘나드는 대단계 영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다.

영업을 하려면 고객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고객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만나서 얘기하고 어울리는 것 뿐이다. 그러니 영업사원은 아주 사교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너무 사교적인 사람은 영업이 되질 않는다. 이유는 노는 것과 파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 교분을 나눈 후에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상품을 내밀어야 하는데 사교성이 강한 분들은 교분까지는 잘 나누지만 파는 게 잘 안된다. 그래서 판매왕들을 보면 그리 사교적이지 못한 분들이 대부분이다. 고객을 파악한 후에 고객이 필요로 한 부분을 사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상품을 사는 고객입장에서도 쓸때없이 인간적으로 엮이는 것보단 그 편을 깔끔하게 느낀다. 그래서 베테랑 영업사원들은 대부분 사람을 보는 직관력이 뛰어나다. 딱 보면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아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건 아주 일부의 사람들만이 가진 능력, 탤런트다. 원샷원킬 사주는 그러한 탤런트를 가지지 못한 분들을 위한 책이다. 현대와 같은 인터넷시대에 고객의 생년월일을 아는 건 생면부지라고 하더라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생년월일만 알면 그 사람의 97%를 알 수 있다. 그 사람의 기본 성향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사람은 이 책으로 알 수 없는 3%로 살아간다. 그 3% 안에 자신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참 특별하고 특이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사람들 눈엔 그 자신이 생각하는 특이한 면보다는 97%의 보편성이 보인다. 그리고 사람은 그 보편성 대로 움직이고 행동할 수 밖에 없다. 이유는 사회는 이미 거의 대부분의 것들이 정해진 상태로 우리이 행동만 기다리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맛집 매니아라고 하더라도 짧은 점심시간 동안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직장 근처에 있는 것들이다. 내가 아무리 특이한 나만의 자동차를 구입하고 싶어도 자동차 회사에서 나오는 차의 수는 정해져 있다. 내가 아무리 대단한 이성을 만나고 싶어도... 그 이성도 사람이다!

이 책은 그래서 보편적인 97%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고 어? 난 안이런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내용을 본인을 잘 아는 직언이 가능한 사람에게 보여줘봐라...

당신이 영업사원이라면 이동헌의 원샷원킬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당신이 선생님이라면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다.

당신이 사회생활이 어렵다면.. 그 이유가 사람 때문이라면 이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왕 낸 책... 많이 팔리라고 광고질 해본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

 

사주를 보지말고 사람을 보라!

컨설팅사례보고 2015. 11. 23. 13:11 Posted by Eastlaw

필자와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컨설팅을 받는 분들 중에는 사주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필자에게 컨설팅을 받는다면 대부분 사업을 하는 분이고 계속 컨설팅을 받아오고 있다면 사업이 잘 되시는 분이란 말인데, 사주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하면, 사업이 망해야 하는데 안 망하고 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사람들은 필자가 무슨 비범한 능력이 있어서 그 분들의 사업을 망하지 않게 잘 컨설팅 했나하고 생각을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필자의 도움 없이도 본인의 능력으로 망했어야 할 사업을 문제없이 잘 운영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 즈음되면 지금 무슨 말하고 있나 생각하실 것이다. 사주를 잘 봐줘서 안망했단 자랑도 아니고, 사주랑 다르게 사업이 잘되고 있다면 사주가 틀렸단 말이냐고 묻고 싶을 것이다.

 

그들 중 한분의 사주를 들여다 보자. 이 분은 건축업을 하고 계신다. 규모는 꽤 되지만 남들처럼 벌리지 않고 꾸준히 자기 분야의 일만 안정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이 분의 사주를 보면 돈을 벌 수 있는 금과 재의 인자는 넘치지만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인성인자는 없다. 보통 재가 많고 인성이 결핍하면 사업을 해서 돈을 크게 벌기도 하지만 그것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다 잃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그런데 이 분은 한번도 흔들림없이 20년이란 세월동안 본인의 업을 그대로 영위하고 계신다. 이 분과 필자가 처음 만난 건 이 분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다. 그 당시 꽤 큰 규모의 재하청 건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 묻기위해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는 곳은 다 묻고 다니셨단다. 그래서 이미 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한 상태에서 필자를 만나게 됐다. 실제로 사주를 펼쳐 봤을 때 그 하청을 받으면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시점이라 제대로 결제를 받지 못한다면 회사에 큰 문제가 생길 타이밍이었다. 필자는 물었다. 안정적으로 잘하시다가 왜 갑자기 이런 일을 받으시려고 하는지 였다. 이 분의 대답은 좀 슬펐다. 딸이 수술을 해야하는데 몫돈이 나가게 되니 이 일이라도 해야 회사의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없어서 란 답이었다. 그 말을 듣고 몇 가지 질문을 더 한 이후에 필자는 하라고 말씀드렸다. 잘못 될리도 없겠지만 문제가 생기면 이자 싼 사채업자라도 소개 시켜드릴테니 하셔도 된다고 했다. 딸의 안정적인 수술을 위해서 꼭 필요했지만 모두가 말리는 일이라 포기하고 있었지만 필자의 말을 듣고 또 이 분을 필자에게 소개한 분이 이 분의 일에 투자를 하고 계신 분이라 그 분의 써포터에 결심을 하고 일을 진행했다. 결과는 당연히 잘됐고 회사 지명원에 대표 실적으로 기재할 수 있는 일 하나로 남게 됐다. 필자가 전국 철학관 뿐만 아니라 무당들도 다 뜯어 말리는 일을 이 분에게 진행해도 된다고 한 이유는 이 분의 사주를 봐서가 아니다. 이 분의 사주에 인성이 없는 건 분명 했지만, 이 분의 마음 속에는 인성보다 더 강한 자제력인 딸이 자리잡고 있었다. 아픈 딸이 태어난 이 후로 이 분은 술과 담배를 끊었고, 딸의 병원비와 수술비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고 있었다. 그런 사람이 사주팔자가 뭐라고 겨우 인성하나 없는 이유로 무리하게 일을 벌려 사업을 말아 먹겠는가?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필자는 다른 글에서 항상 사람은 자기 사주대로 살아간다고 강조했지만 그건 그 사주가 어때서 누가 죽고살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었지, 사람 상호간의 유대관계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살고, 그것은 종종 자기 인생의 터닝포인터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사주를 봐줄 때 그 사람의 사주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어떤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기업사주를 전문으로 보는 분들 중엔 대표님은 왜 그렇게 말씀하셨나요하고 물어오는 사람이 종종 있다. 기업 오너들이 판단을 구할 때 한 사람의 의견만 듣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그럴 때 해주는 말이 이런거다. 사주를 보지말고 사람을 보라고...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