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의사의 전화를 받다

컨설팅사례보고 2023. 9. 14. 10:46 Posted by Eastlaw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거의 받지 않는다. 요샌 영업전화도 핸드폰으로 하기에 그런 것도 있고 꼭 필요한 전화라면 안 받으면 문자를 남기기라도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리고 필자가 사적으로 사용하는 번호는 아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전화 올 일이 없기도 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같은 번호로 계속 전화가 오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정말 띄엄띄엄.. 하루에 한 두통.. 시간대도 다르게.. 한 달은 된 것 같은데.. 그래도 안 받았다. 근데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분이었는데.. 두 달 전 필자의 유튜브를 우연히 보고는 연락했던 분이 잠시 통화 가능하냐는 문자가 왔고, 내용은 자신의 주치의가 한 달째 필자에게 전화를 하고 있는데 좀 받아달라는 말이었다. 이유는 감사인사라고 했다. 뭘요? 하니.. 암이 맞단다. 그래서 지금 치료 중이라고..

 

의사분의 목소리는 신중하고 진중했다. 발견하기 힘든 암이라 일반적인 모든 방법으로는 암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인분이 한 말 때문에 자신은 잘하지 않는 검사까지 시행했다고 했다. 지인분의 말은.. 필자가 암을 틀린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말이었다고 한다. 필자가 한 번도 없다고 까지는 안했는데... 어쨌든 그 말을 듣고는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검사를 시행했고 암을 찾아내어, 암치고는 아주 쉽게 완치가능성이 있게 되었다고 했다. 발견하기 힘든 작은 암이었지만 금방 전이되어 치료가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사실 의사분이 전문용어로 하는 말이라 필자가 다 알아들을 수 없으니 대충 그렇게 이해했다.

 

그런데 의사분의 다음 말이 흥미로웠다. 자신이 필자의 이름을 네 번째 들었다고 했다. 앞의 세 번 중 두 번은 첫 검사에서 암이 나왔는데.. 그땐 웃었다고 한다. 점쟁이 말을 듣고 암검진을 하러오다니 하고.. 그것도 자신에게 특진까지 신청한 게 좀 그랬다고 한다. 세 번째는 정황상 암이 아니라 확신했는데.. 암이 나온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번에 또 그러니.. 필자에게 자신의 실수를 막아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단다. 그리고 정말 사주로 그런 걸 알 수 있는지를 물었다.

 

필자의 대답은 이랬다. 일단 사주로 건강적인 부분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병이 있는 사주라면 발병시기도 운적으로 디테일하게 알 수 있다. 더구나 암의 경우는 사람에겐 아주 큰 염증이기 때문에 채킹이 쉽다. 필자도 의사고객이 많은데 그들에게 자문을 받은 결과.. 이유 없는 고열이 지속되거나 이전에 없던 열이 생기거나 하는 게 암의 전조라고 들었다. 그리고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많이 먹는대도 늘지 않고 허기가 진다면 그것도 의심해봐야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 부분들과 사주 그리고 운이 매칭되는 분들에게 꼭 제대로된 암검진을 받아보시라고 전한다고 말해줬다.

 

사실 필자에게 책과 영상으로 사주를 배우신 많은 분들이 이런 사례를 많이들 전해 오신다. 필자에게 사주를 배운 덕분에 사람을 살릴 수 있어서 고맙다는 내용이다. 이렇듯 사주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도구가 아닌 사람을 이롭게 하고 살리는 도구다.

 

사주를 보셨다면 이렇게 현대의학으로 검진 받을 수 있거나 과학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 말만 믿어야 한다. 막연하게 나쁘니깐 개명, 부적, 제사, 굿 등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거야 하며.. 현실적인 대책은 알려주지 않으면서 불안감만을 주는 말은 믿지 말시기 바란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그냥 사기꾼이라 생각하시면 된다.

 

필자도 관이 강하니 한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직업적인 부분에서 인정을 해주시니..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서.. 자랑해봤다.

 

 

 

인컨설팅     이 동 헌

 

 

 

드라마 '도깨비'를 보면 여자 주인공이 귀신을 보는 씬이 자주 등장한다. 귀신들과 얘기도 하고 도움도 받고 한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인간 세상에 불가능한 게 있겠나? 밝혀진 게 없는 것뿐이지... 이렇게 산 사람이 귀신을 본다는 설정은 이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른 드라마나 영화,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영화 '사랑과 영혼'부터 지금까지 주욱... 최근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문학작품인 소설에서 흔히 다루는 이런 아이템들이 최근에는 미디어 쪽에서 더 자주 보이는데.. 영상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현실에서 보기 힘든 장면은 촬영도 힘들기에 귀신 영화나 '전설의 고향' 같은 드라마는 '납량 특집'에서나 다루었지만, 지금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달로 인해 귀신들을 마구 등장시킬 수 있으니 영상 미디어 쪽에서 더 선호하게 된 것이다. 얼마 전 방영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드라마에서는 아예 사이버 귀신이라는 개념까지 등장하는데.. 이 역시 영상 기술의 발전 덕분에 가능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귀신이 사이버 세상과 콜라보를 하는 작품도 많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 예상해본다. 며칠 전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5G 서비스와 접목해서 3D 글라스를 쓰고 조상신을 만나게 해 준다는 무당이 등장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본다..^^


제목이랑 전혀 다른 얘기를 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보는 귀신들을 위해 산 사람이 만든 솔루션이 바로 천도제薦度祭다. 천도제란 자신의 죽음을 부정하고 저승으로 가기를 거부하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떠도는 귀신들을 위로해 저승으로 보낸다는 개념을 가진 제사다. 실제로 귀신들이 그렇게 떠도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대대로 이들을 위한 제사를 굿이란 이름으로 무당을 통해 해왔다. 한반도 전체로 보면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행해져 왔는데.. 각 지역별로 명칭도 다양해 망무기굿, 다리굿, 시왕굿, 진오기굿, 새남굿, 씻김굿, 오구굿, 오귀새남굿, 귀향풀이 등이 있다. 인류가 가진 대부분의 장례절차는 사람이 죽으면 육체에서 혼이 빠져나가 어디론가 향한다는 것이다. 죽은 후 장례를 며칠간 치르는 이유도 그 기간 동안 죽은 육체에서 빠져나온 혼이 자신이 죽었음을 인지하고 가야 할 곳으로 가는데 필요한 시간을 산사람이 기다리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죽음을 맞이한 혼은 가야 할 곳으로 가겠지만 그렇지 못한 혼은 인간세상의 자기가 죽었거나 묻힌 밑바닥인 구천을 떠돈다고 가정하고 그런 혼을 가야 할 곳으로 보내는 제사가 바로 천도제인 것이다. 그 구천을 떠도는 혼이 자신의 후손을 괴롭 한다는 가정을 누군가가 시작했을 것이고, 그 가정은 지금의 사이비 역술인들에게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 있다. 돌아가신 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사후에 천도제를 지내는 것에 대해서는 그 후손들의 마음이니 너무 과한 금액만 아니라면 뭐라고 할 생각이 없다. 어쨌든 하고 나면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은 편할 것이고.. 그 마음 편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사주가 나빠서 천도제를 지내야 하고, 성적이 나빠서 천도제를 지내야 하고, 재수가 없어서 천도제를 지내야 하고, 사람이 이상하게 변해서 천도제를 지내야 하고, 몸이 아파서 천도제를 지내야 하고, 일이 잘 안 풀려서 천도제를 지내야 한다는 등의 천도제 만능주의는 모두 의뢰인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돈벌이일 뿐이다. 또 일부.. 방송에 출현하거나 유튜브를 통해서 인지도를 높인 역술인들은.. 정말 그들이 사주에 '사'자는 아는지 궁금하지만.. 그것을 보고 찾아온 의뢰인들에게 자식이나 형제, 부모가 이상이 생긴다거나, 언제 대형사고가 나서 죽는다거나.. 하고 말해 자신을 통해 천도제를 지내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고 협박과 같은 말을 해서 천도제 비용을 갈취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몹쓸 인간들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도를 믿으십니까?' 역시 천도제나 이와 유사하게 조상신에게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불안심리를 조장해서 돈을 갈취하고 더해 인생까지 망치는 짓을 하고 있다고 들린다. 도대체 그놈의 천도제가 뭐길래 사람들이 조금만 찌르면 돈을 가져다 바치면서 하게 되는 것일까? 


일단 사주를 보고 이런 이유의 천도제를 지내야 된다고 하는 말이 왜 사이비 짓인지 필자가 논리적인 설명을 드리겠다. 첫 번째 천도제란 죽은 혼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제사다. 그런데 천도제를 하라고 말하는 역술가들은 특정인이 몇 년 후 어느 시점에 대형사고를 당하거나 죽는다고 말한다. 의문이 생긴다. 그들이 말하는 그때까지 그 혼들은 뭐 하고 있단 말인가? 그 혼들이 사주명리학을 알아서 그 특정인의 사주에 특정 글자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런 일들을 유발한다는 말인가? 아니면 그 사이 누군가가 죽어서 그들이 혼이 되어 하필 그때에 가서 문제를 야기한다는 건가? 아니면 그날이 하늘이 열리는 날이라 모든 잡신들이 그 특정인에게 몰려든다는 말인가? 그 특정인이 뭔데?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나 되나? 조상 중에 인디아나 존스라고 있었나? 필자가 장담하건대 그런 건 없다. 만약 있다면 필자가 이렇게 그쪽을 욕친게 30년 가까이 되는데 뭐라도 보내서 필자가 어떻게 됐어야 정상 아닌가? 이런 말 하는 무당을 본 적이 있다. 필자는 필자를 지켜주는 강한 신이 있어서 아무도 못 건드린다고.. 그게 또 무슨 개소린가? 만약 그렇다면 그 강한 신이 필자 말이 맞게 하려고 위와 같이 천도제할 일을 안 만들려고 하지 않겠나? 필자가  말이 틀리면 공격당할 텐데.. 아닌가? 이래도 필자 말이 맞고 저래도 맞지 않는가? 그렇다면 어떤 게 맞을 가능성이 더 많겠나? 당연히 앞에 말한 원래 그런 게 없다는 거다. 필자가 신이나 신과 관계됐다는 사람, 연구하는 사람 등등을 안 만나봤겠나?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신들이 사주명리학을 알아서 그날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좋다. 신들이 죽자마자 사주명리학을 배우거나 죽으면 자동적으로 사주명리학을 알게 된다고 치자.. 그렇다면 무당들은 사주 공부를  하나? 신에게 배우면 되지.. 아니 신이 들린 상태에서는  알게 되는데 따로 공부할 필요가  있나?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팩트는 제대로 신을 모시는 무당은 생년월일시를 묻지 않는다는 점이다.  말은 무속과 사주는 아무 연관성이 없다는 얘기다. 필자가 이렇게 말하면.. 아닌데.. 도깨비를 보면 저승사자가 생년월일시를 가지고 다니던데.. 한다. 저승사자는 잘 모르겠지만.. 그들은 무당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다. 비논리적인 말들을 논리적으로 반박할려니 뒤죽박죽이 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사이비들이 말하는  그냥 인간의 사회적 경험을 가지고 사람을 협박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점이다.


두 번째 현재 어떤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두고 천도제를 하면 나을 거라고 말하는 경우의 불합리성이다. 첫 번째처럼 과거 어느 시점의 문제를 현재에서 천도제를 통해서 해결한다는 건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어서 위험 가능성은 없지만 두 번째처럼 현재의 문제라면 바로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역술인들은 거의 손을 안 댄다. 자신의 말이 거짓임을 바로 들킬 수 있어서다. 하지만 무속인들은 다르다. 일단 하고 본다. 돈을 내라고 하고 그 돈을 굿당을 빌리거나 특정지역에 가서 실제 굿을 한다. 그런 굿을 하려면 일단 비용이 발생한다. 음식도 필요하고 장소를 빌리려면 그 비용도 든다. 그리고 특정지역에 가려면 교통비용도 발생한다. 또 북치는 사람이라도 있어야 하기에 인건비도 발생한다. 그렇게 굿을 했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뢰인이 따진다. 굿을 해도 달라진 게 없다고.. 그러면.. 자기는 최선을 다했는데 자신의 다룰  없는 신이 들었다고 말하고.. 미안하다면서 굿에 든 비용을 제외한 돈을 돌려준다. 의뢰인도 비용이 든 걸 알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지만 돌려받은 건 맞으니 큰 불만은 없다. 하지만 여기엔 맹점이 하나 존재한다. 무당의 인건비는  비용에 이미 포함됐다는 점이다. 필자의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나? 굿을 해서 되면 말고 아니면 일부 환불한다고 생각하고 굿을 하는 것이다. 이때 돈을 돌려받은 사람들의 무당에 대한 평가는.. 그래도 고생했는데 해서 안된다고 돌려줬으니 양심이 있는 좋은 무당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그만큼 절박했는데 도와주려고 노력은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당이 손해본건 크게 없다. 진짜 사이비 무당은 이때 의뢰인이 만만하다고 생각이 되면 굿을 더 해야 한다고 한다. 측정할  없는 정성이 모자라거나 규정이 없는 부정 타는 일을 했기 때문이라고 오히려 의뢰인 쪽을 탓하면서.. 굿이나 제사를 10여 회 더 했다는 케이스도 자주 들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못쓸짓을 하는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한쪽이 완벽하게 피해를 보는 케이스들도 그 피해 보는 쪽과 무당이나 사이비.. 즉 양쪽의 손발이 맞으니 가능한 것이다. 인간의 판단력이란 게 극단으로 몰리면 얼마나 어리석어진다는 걸 이런 사례로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사이비 역술인들은  점을 파고든다. 무당들처럼 굿이나 제사를 하지 않지만.. 부적 장사를 한다든지 사주를 세탁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 돈을 받아 챙긴다. 역시나 평소에 자기 똑똑하다고 목이 뻣뻣해지는 사람들까지 이런 말에 속아서 돈을 몇 백씩 갖다 바친다. 몇만 원짜리 상담으로 시작해서 개명하고 부적 쓰고 사주 씻고 천도제 지내고 하는 것이다. 10만 원 상담비와 50만 원 개명비, 100만 원 부적비, 300만 원 천도제.. 비용을 듣보잡 케이블 채널에 출연 경험 있는 사이비 역술인에게 쓴 적이 있다는 사람이 방문한 적이 있다. 필자의 상담비용이 너무 비싸서 정말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 바로 돌려보냈다. 필자 지갑에 있는 현금 주면서... 자기가 어떤 손해를 본지 모르고 기초적인 산수도 안 되는 사람에게  만큼 필자 시간이 남아돌지 않아서다. 돌려보내고 1층에 내려가 그날 바빠서 못 마신 스타벅스 커피 한잔 마시는데.. 좋았다.


이런 사이비 역술인들을 욕하는 글을 올리고 나서나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을 돌려보내고 나면.. 필자를 욕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온다는 제보가 필자의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로부터 들어온다. 너무 모함을 하니 그분들이 발끈하는 것이다. 근데.. 필자는 상관하지 않는다. 아니 고맙다. 난 우리나라 속담을 믿기에.. 오래 살겠지 뭐..ㅎ 필자가 읽고 잊으시라는 글을 읽고 제발 저린 몇몇이 자기들은 그런 짓한 적 없다면서 연락이 왔다. 필자의 고객은 서울, 부산 다음으로 대구 쪽이 많은 편이다. 자신들의 VIP 고객을 뺏기고 나서 필자를 욕하는 철학관이나 신점집들이 그래서 상대적으로 시장이 작은 대구에 많은데.. 그들 중 필자를 자신의 고객들에게 욕했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괜히 필자를 들먹여서 VIP 고객을 뺏겼다. 필자를 누가 안다고 필자보다 자기가   본다고 말하나? 그러니 검색해서 찾아는 것 아닌가? 바쁘게... 이들도 사람들한테 조상신 들먹여서 사기 치고 부적 파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필자한테 해되는 짓 한 사람을 필자가 욕하면 죽거나 문제가 생기더라고 말하니.. 깜작 놀라서는 자기들은 아니라고 사과와 해명을 해오는 것이다. 지들이 정말 신을 알고 다룰 수 있다면 그런 말에 왜 겁을 먹고 이러겠나? 


천도제薦度祭를 불교에서는 천도재薦度齋라고 말한다. 모든 스님은 아니겠지만.. 이 일부 불제자들이 참 공부를 안 하는 건지.. 돈 생각이 많은 건지...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한다. 천도제薦度祭의 '제祭자'는 말 그대로 제사를 말한다. 천도薦度란 하늘로 향하는 방법, 길이다. 영혼을 하늘로 향하게 하는 제사란 뜻이다. 천도재薦度齋의 '재齋'자는 사제司祭의 자세에 대한 의미이고 붙여서 단어로 해석하면 하늘과 통하는 길을 가기 위한 사제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불교에서 천도재를 한다는 건 하늘과 통하는 길로 인도하기 위해 스님이 몸과 마음을 갈고닦는 것이다. 그래서 불교의 천도재 의식을 보면 스님이 천도할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그들을 하늘로 인도한다. 그렇다면 절에서 받는 천도제 비용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겠나? 그 인도하시는 스님이 가지면 된다. 그런데 그게 좀 이상해 보이니 음식도 차리고 하는 것이다. 그래야 더 받을 수도 있고... 하지만.. 절에서 이 천도재의 문제는 절마다 다르겠지만 한 번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제를 올리고 그 비용을 계속해서 받는다는 점이다. 한 번에 천도시키지 못해서 그런 거라면 스님의 자세나 급의 문제고 천도시키고도 계속해서 비용을 내라고 하는 건 상술이라고 밖엔 볼 수 없다. 그리고 천도재라고 써넣고  받으면 안 된다. 스님들  닦는데 신도들에게 공양을 받을 수 있지만.. 왜그리 큰 돈을 받나.. 스님들은 부처님 앞으로 받은 돈을 하사 받아야지.. 그러니 그냥 천도제라고 하고 떳떳하게 제사비용으로 받으시라... 쓸데없는 차별화는 무지를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으니... 현대사회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데 익숙해져 가고 있으니 말이다.


천도제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내용에 동의를 해도 좋고 안 해도 상관없다. 동의 안 해도 필자의 돈이 깨지는  없으니.. 덧붙여 말씀드리면 필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필자도 절에서 천도제를 올렸다. 가장  이유는 불교 신자이신 어머니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기 위해서다. 천도제까지 마치고 나면 이제 망자와는 완전한 이별이고.. 그 후론 제사 때나 보는 거다. 이렇게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의식이 천도제가 되어야 하고.. 천도제를 했다면 이제 망자는 잊고 살아도 된다. 필자의 지인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  슬픔에 빠져 계시는 분을 본 적이 있다. 너무 급작스럽게 병사하셨는데 그게 안 잊히니 자신의 생활조차 힘든 것이다. 이럴 경우.. 돈이 좀 들더라도 완전히 보내드리는 개기로의 천도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천도제를 하고 나면 이제 편하게 완전히 보내드린단 생각을 살아계신 유가족들이 확고하게 갖고 있을 경우에 한해서다. 


천도제에 대해서  이해하셨기를 바란다. 필자의 글들이 어렵다는 분들이 계셔서 항상 최대한 풀어서 쓴다고 쓰는데.. 아직 부족한  같다. 앞으로도  쉽게 쓰도록 노력하겠다.

 



인컨설팅    이동헌

대운의 이해에 앞서..

 한가지 더

 

 

 

 

 

 

 

 

대운은 사주명리학의 양축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주 원국에 비해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지 용신운을 말할 때 무슨 대운이 오면 좋다는 정도가 적용의 한계인 것 같다. 대운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자가 앞의 글에서 강조한 대운의 이해에 앞서.. 와 대운과 대운수를 정하는 방법을 꼭 읽어보시고 이 글을 읽으셔야 한다.

 

대운의 출발은 월주다. 월주에서 순으로 가느냐 역으로 가느냐가 정해지고 60 갑자의 순서에 따라 흐르게 된다. 대운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60 갑자 모두를 보고 그 패턴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갑에서 계까지 10년이 흐르고 자에서 해까지 12년이 흐른다. 그래서 인간이 모든 대운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120년은 살아야 한다. 대운에 따라서 운의 등락이 변하기 때문에 인간이 120년을 산다면 누구는 잘살고 누구는 못살고 가 거의 없어질 것이다. 언제 좋고 언제 나쁘고를 120년 평균 내면 같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인간은 120년의 대운 중 자신에게 좋은 운이 몰린 쪽 60년만 살다 갈 수도 있고 또 어떤 인간은 자신에게 나쁜 운이 몰린 쪽 60년을 살다 갈 수도 있다. 필자의 이 말에서 여러분은 한 가지 의문을 가지셔야 한다. 그건 사주팔자에 상관없이 좋은 대운과 나쁜 대운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건가? 하는 점이다. 의문을 가지셨나? 어떻게 생각하시나? 사주팔자에 관계없이 좋은 대운과 나쁜 대운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어떻겠는가? 대운은 어디에서 출발한다고? 월주에서... 월주란 말 그대로 월을 나타내는 것이고 월지는 정확하게 월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월에 따라서 운이 정해져 있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인가? 하는 의문까지 가지셔야 한다. 의문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이해되시나? 그런 의문을 가지신다면 떠올라야 하는 게 뭐겠는가? 그렇다. 서양의 별점이다. 별점은 월로 보는 것이다. 동양은 띠로 운명을 보고 서양은 월로 운명을 본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실제로 동양의 당사주는 띠로 운명을 보고 별점은 월로 운명을 본다. 필자의 연구에 의하면 실제로 별점으로 보는 운세와 월지로 보는 운세는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 부분에서 왜 서양은 별점이 잘 맞다고 생각하고 동양은 띠가 잘 맞다고 생각했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서양은 나이를 태어난 월로 정한다. 동양은 태어나는 해로 정한다. 지금 중국과 일본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한국처럼 중국과 일본도 태어나면 한 살이었다. 동양철학은 뱃속에 있을 때도 생명이라 보기에 그 기간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태어나는 월로 나이를 정하는 것과 태어나는 해로 나이를 정하는 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세계 2차 대전 이후로 지구 상에서 전쟁은 거의 사라지다 시피했다. 무슨 소리냐 지금도 지구촌 어디선가에서 전쟁을 하고 있다고 매일 뉴스에 나오는데라고 하실 수 있지만 그 이전과 비교하면 전쟁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란 얘기다. 지구의 인구가 이렇게 많아진 것도 사실 전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나이 좀 먹었다 싶으면 전쟁터에 끌려나가서 죽었다. 그러니 어떤 한 해에 전쟁이 나면 그해 몇 살까지 전쟁터에 끌려나갔다. 동양은 몇 년생까지 징집, 서양은 몇 년 몇 월생 이후로 징집... 운명을 월로 같이 하느냐, 년으로 같이 하느냐가 사실 여기서 갈렸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필자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사주명리학이나 역학이 가지는 신비주의를 깨기 위해서다. 필자가 사주를 봐주면서도 신기한 건 사실이지만 신비한 건 아니다. 신기한 건 이유가 있는 것이고 신비한 건 이유가 없는 것이다. 사주명리학은 신기를 다룰 순 있지만 신비를 다루진 못한다. 그래서 필자는 인간이 증명하지 못하는 전생 같은 것이나 부적 같은 건 사주명리학의 영역이 아닌 무속의 영역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건 니가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 것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렇게 말한다. 필자에겐 신비한 게 잘 없다고.. 그래서 전생이나 부적을 들먹일 일이 아예 없다고...

 

위와 같은 부분 이외에도 실제로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의 성향이 비슷한 경우가 많고 같은 월에 태어난 사람의 성향도 비슷하다. 사주명리학이 정확도가 높은 건 년, 월 뿐만 아니라 일까지도 고려하기 때문이다. 같은 월에 태어난 사람이 비슷한데 하루 차이나 몇 시간 차이로 태어난 사람이 전혀 다르게 사는 건 그럼 왜 일까? 그건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비슷한 듯 다르면 비교해서 다른 부분을 찾기 때문에 많이 다른 것처럼 느껴지는 점과 성별이 다르다면 대운의 방향이 반대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쌍둥이 같은 경우도 대운의 방향을 달리 봐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그래서 대운이 중요성은 남성과 여성, 쌍둥이의 삶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운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려니 본 내용은 얼마 되지 않는데 사전 지식으로 가져야 할 내용이 많아서 뜸을 들이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내용을 베이스로 깔고 있어야 대운을 사주에 적용이 가능하므로 꼭 숙지하시기 바란다.

 

 

 

by 이동헌 - leedongheon.com

얼마전 김치찌게 냄비를 발등에 쏟아 2도에 가까운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 큰 수포가 몇개 생길 정도여서 초기 대응이 잘못됐으면 혈관손상까지 올 수 있는 위험한 화상이었다고 한다. 필자가 이 일을 이유로 당일과 다음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더니 그 말을 들은 클라이언트사 CEO분들과 직원, 지인분들이 혹시 탕화살 때문에 화상을 입은 것이냐고 문의들을 해오신다. 쩝..탕화살이란 말은 또 어디서 들어가지고?ㅋ 하고 생각했지만, 자기 사주에도 탕화살이 있는데 조심해야하는 것이냐 부터 운에서 탕화살이 들어도 그러냐는 질문까지 아주 다양하게 물어와서 탕화살에 관한 글의 필요성을 느꼈다. 필자는 되도록이면 신살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지만 실제 화상을 입으시는 분들도 많고, 거기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한자 적어보려 한다. 사주에서 좋은 것은 신神, 나쁜 것은 살이라고 한다. 그걸 합쳐서 신살神殺이라고 한다. 그래서 탕화살이라고 하는 건 나쁜 것이란 의미다. 하지만 도화살이란 남의 눈에 잘띄는 살은 최근에는 좋은 살로 인식된다. 도화살이 없으면 연예인이 되기 힘들고 연예인이 아니라도 현대사회에서 중요인자인 인기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도화살이 있는 사람은 조금만 고생하는 것처럼 보여도 쉬라고 하는데 없는 사람은 죽도록 일해도 야근하라고 한다.ㅎ 그러니 현대적인 사주해석에선 살도 무조건 나쁘게만 보면 안된다.

 

탕화湯火의 뜻은 끓일 탕과 불 화로 끓이는 것과 불, 즉 뜨거운 것에 의한 살殺, 즉 나쁜 작용력을 말한다. 물에 화상을 입거나 불에 화상을 입는 모든 것을 말한다. 재미있는건 과거에도 물에 의한 화상이 불에 의한 화상보다 많았는지 화탕살이라고 하지 않고 탕화살이라고 했다는 점이다. 실제 현재 화상 통계를 보면 화상환자의 90%는 물이나 액체에 의한 화상이라고 한다. 사람 사는게 과거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총상, 폭발에 의한 부상, 독극물에 의한 상해까지 탕화살로 본다. 독극물의 경우 물이 끓어서 뜨거운 것이나 화학작용에 의해 내장 속을 태우는 것이나 같다고 생각했다고 할 수 있는데, 보통 독살된 시신이 검게 탄 것처럼 보이는 데서 이런 적용이 나온 것 같다.

 

탕화살을 가졌는지의 유무는 일지를 기준으로 하는데, 년월일시 각주의 두 글자 중 아래, 또는 뒤에 오는 글자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에 따라 다른 지지에 있는 글자들로 정해진다.

 

일지 인寅 일때 사巳, 신申 중 한 글자 이상이 있을 때,

일지 오午 일때 축丑, 진辰, 오午 중 한 글자 이상이 있을 때,

일지 축丑 일때 오午, 미未, 술戌 중 한 글자 이상이 있을 때,

일주 무인戊寅 일때 인寅이 두개 이상일 때,

일주 무자戊子 일때 인寅, 사巳, 신申이 있을 때.

 

탕화살이 성립요건을 분석해보면 형, 격각, 충인데 인자를 분석해보면 '싫은 것을 해야할 때'로 축약할 수 있다. 참고로 사주를 공부할 때 인자분석을 통해서 필자처럼 그 사람이 어떤 심리적 상태 속에서 행동하고 있는가를 운의 흐름에 따라 읽는 연습을 많이하면 사주분석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싫은 걸 해야할 때 부주의하게 되고 그래서 탕화살을 겪에 되는 것이다. 그럴 때 다른 피해를 입을 수도 있지만 일지가 어떻고, 어떤 인자가 있는데 운에서 건드린다면 그런 사고를 겪을 수 있다라고 읽을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탕화살이란 용어까지 만든 이유는 실제로 탕화를 경험한 사실을 역으로 분석해보니 그런 구조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말씀드린다.. 화상입지 않는 방법... 주의하고 조심하면 된다...고^^

 

사족을 붙이면... 올해 탕화살이 들었다고 부적쓰라는데 어떻할까요?하고 묻는 분들도 계신데... 부적 가지고 다녀도 조심해야 안다치고, 안가지고 다녀도 조심해야 안다친다. 부적쓰는 사람들 먹고 살기 힘들다니깐 무조건 쓰지말란 말은 안할란다. 돈 있으면 마음가는대로 해라.. 부적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전통 데코 아이템이니^^

 

 

인컨설팅   이동헌

 

 

 PS. 1년 전 즈음에 써 놓고 이제 올리는 글입니다. 지금 다친게 아니니 걱정들하지 마시길...ㅎ

 

 

 

IN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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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을 산으로 가게 만드는 인자 중 지금까지 필자가 거의 언급하지 않은 인자가 공망이라는 인자다. 사실 공망에 대한 질문은 상당히 많이 받는다. 그런데 어찌된 것인지 철학관을 몇 십년 했다는 사람부터 지금 사주명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까지 감을 잡지 못하는 부분이 이 공망인 것 같다. 질문내용은 이렇다. 사주를 봐줄 때 공망을 적용하느냐 부터 별 듣도보도 못한 공망에 관한 질문까지 질릴만큼 많이 공망에 관해서 물어온다. 그래서 이 공망에 관해서 확실히 알려드리려 한다.

 

공망은 한자로 空亡... 이렇게 쓰는데, 빌 공에 망할 망자다. 공망에 관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망은 우리 삶에 거의 작용력이 없다고 보는게 맞다. 이유는 공망이라는 말 뜻 그대로 허무하게도 그 작용력을 실생활에서 거의 관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식의 결과가 공망의 작용력이 아닐까 하는 추리는 가능하다. 이 부분에서 공망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다. 공망은 작용을 보는게 아니라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주를 봐줄 때 어떻게 작용한다고 말하면 안된다. 특정한 현상을 겪었는데 사주명리학적으로 그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때, 그때 공망인자를 확인해보고 공망인자가 존재하면 그때 공망 때문이라고 말해줘야 한다. 다시 설명하면 이렇다. 사주에서 공망이라는 인자는 분명히 존재한다. 공망은 천간인 갑을병정무기병신임계가 10개이고 지지인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가 12개인데, 10개와 12개는 음과 양으로 5개와 6개로 나뉘고, 양과 양, 음과 음으로 짝을 짓다보면 지지인자 2개가 남게 되는데 이 남은 두개를 공망인자라고 부른다. 천간은 10개고 지지는 12개라서 짝을 지으면 당연히 2개 많은 지지가 짝을 짓지 못하는 인자가 나오는데 그걸 공망이라고 한다는 말이다. 년월일시가 각각의 공망을 갖게 되며, 그래서 공망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공망인자가 사주팔자 내에 존재할 수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게 된다. 이렇게 공망에 대해 길게 얘기했지만 작용력으로만 본다면 공망이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공망이 정말 작용한다면 어떻게든 모든 사람이 공망의 작용을 접하면서 살아야 한다. 하지만 이리 갖다붙이고 저리 갖다붙이는 억지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은 공망의 작용력을 거의 느끼지 못하며 살아간다.

 

다만 유독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이상하게 일이 꼬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나는 어떤 상황이면 항상 일이 안된다거나 문제가 생긴다거나 하는 경험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의 사주에서 공망을 찾아 그 공망이 그 사람에게 그러한 현상을 일으키는게 아닐까하는 의심을 할 수 있고, 그 의심이 맞는지 과거와 미래의 반복됨을 관찰함으로서 이 사람은 자신이 가진 어떤 공망의 작용을 받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그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공망의 작용력을 피할 수도 있게 된다. 그럼 필자의 임상사례로 공망의 현상을 관찰하고 예방한 실례를 몇 개 알려드리겠다.

 

첫번째 예는 경남에서 금속관련 사업을 하는 남자분 이야기다. 이 분은 꽤 사이즈 있는 공장을 하시고 계신다.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거래처를 직접 발로 뛰면서 영업을 하신다. 그런 덕분에 항상 공장은 풀가동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어느날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걸 발견했다고 한다. 말그대로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었던 거다. 그당시 자신은 영업과 고객관리에만 신경을 쓰고 경영은 친동생에게 맡겼는데, 이 동생이 아주 양심적으로 정상적인 경영을 했음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 후 이 분은 어떤 일을 해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졌다고 했다. 동생, 후배 등에게 돈을 맡길 때마다 돈이 줄줄새는 현상을 겪었던 것이다. 이 분은 비견공망이다. 비견의 기본 의미는 동성에게 뺏김, 즉 소모성이다. 자신이 직접 돈을 챙기지 않는 한 자기돈을 남좋은 일에 쓰는 비견, 즉 동료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비견공망의 현상이고 실제로 자신이 직접 돈을 챙기기 시작하면서 이런 비견공망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자금관리 방법을 바꿈으로서 비견공망의 작용력이 사라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비견공망을 가진 모든 사람이 이런 비견공망의 작용력 속에서 사는 건 아니란 점이다. 어떤 사람에겐 작용되고 어떤사람에겐 작용되지 않는다. 이걸 경험한 사람에게만 공망의 작용력이 있는 것이니, 그런 경험을 했다면 다음에 다시 공망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조심하면 되는 것이다.

 

두번째 예는 한 공무원의 얘기다. 이 분은 어릴 적 집안이 가난해서 제대로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무원시험을 쳐서 합격한 후에도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오만 자격증에 문학, 인문, 사회, 철학, 역학에 이르기 까지 공부하는 분야도 광범위했고 척척박사로 통한다. 그런데 문제는 승진에서 발생했다. 그렇게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승진시험에선 번번히 탈락하는 것이다. 자신도 자신의 주변인들도 이해할 수 없었다. 이 분은 답답했다. 그래서 사람이 찾는 곳이 철학관에 무당집이라고 오만 곳을 다 가봤다고 한다. 그리고 들은 얘기가 관인공망이라서 관과 결제권인 인에 구멍이 뚫인 것과 같기 때문에 이것을 못 잡는다는 말이었다고 한다. 인은 공부로도 보지만 결제권으로도 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충분히 사주명리학적으로도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분은 지금 5급 시험이 됨은 물론이고 3급으로 정년을 하신 후에 아직도 유관기관에서 장을 하고 계신다. 공망에 대한 판단이 맞았다면 있을수가 없는 얘기다. 그러니 공망은 틀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 분이 필자를 찾아왔을 때가 관대운 1년 전이었다. 이 분 사주를 보니 사주에 인은 가득한데 관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관을 인, 즉 공부를 통해서 잡은 것이다. 사주에 관이 없을 경우 한번 잡은 관을 바꾸거나 갈아타기가 참 힘이 든다. 그리고 그냥 놓쳐버리면 다시 오지 않기도 한다. 이 분은 자신에게 없는 관을 년에서 들어온 관운과 자신에게 많은 인성으로 잡았던 거다. 그리고 그 다음 관은 관대운이 들어오는 해에 잡았고, 그 관대운이 10년이 지속되는 동안 승승장구하며 위로 치고 올라갔다. 그러면서도 항상 책과 공부를 놓치 않았다. 이 분은 말 그대로 인성공망이라 인이 없음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를 쫒고 있는 것이다. 이 분에게 있어 공망의 작용은 단지 공부를 쫓게하는 현상만이 있을 뿐이다. 이런 인성공망의 작용력은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계시다. 하지만 그냥 공부하는 것일 뿐 그걸 구지 공망이라는 말을 붙일 필요까진 없지 않겠는가?

 

세번째 예는 젊은 빵집 사장님 얘기다. 이 분은 식빵이나 모닝빵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실제로 식빵전문점을 창업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신이 먹으면 너무 맛나고 간혹 오는 손님들도 너무 맛나다는 그 식빵이 유독 팔리지 않더란다. 그래서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안사가나해서 역시나 자신이 좋아하는 빵인 베이글을 같이 만들어서 뒀더니 그 베이글은 금방 다팔리는 이상한 경험을 한 후부터 식빵에서 베이글로 주종목을 바꾸었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은 완전히 달라도 사람들이 먹는 방식은 식빵이나 베이글이나 비슷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은 베이글이 더 비싼데도 너무 잘팔리는게 신기해서 사주를 보러 온 김에 묻는다고 했다. 이 분은 식상공망이었다. 월공망이면서 천간에 재를 달고 있었다. 억지같지만 물상적으로 해석하자면 구멍 뚫린 식신이 재를 가져오는 사주라고 볼 수 있다. 이 분은 필자의 이 말을 듣고 공갈빵, 찹쌀도넛, 구멍난 도넛 등등 비거나 구멍난 빵들을 만들었더니 매출이 더 늘었다고 한다. 이 분은 자신에게 작용한 공망의 현상을 보고 오히려 더 좋게 활용한 것이다. 이 공망 역시 이 분의 독특한 경험일 뿐이다. 당구공 만드는 회사를 하는 식신공망을 가진 사람은 이런 영향을 현상을 안겪을 것이다. 그러니 이 식상공망 역시 그냥 이 분에게만 특이하게 작용한 공망이란 말이다.

 

이렇듯 공망은 설명이 되지 않게 발생하는 현상을 보고 역으로 관찰해서 작용을 설명해야 하는 것이지, 어떠한 인자가 있으니 공망이라서 그건 안된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다 틀리게 된다. 공망이 있어서 굿을 해야하고, 부적을 쓰야하고, 무얼하면 안되고, 어딜가면 안된다는 말은 다 사기다. 논리적으로도 사주를 못바꾸는데 그런 것들로 문제라는 공망이 어떻게 사라지겠나? 그리 말해놓고는 그런 작용이 안일어나면 또 다른 걸 꺼집어내서는 어째서 작용이 안일어났지만 또 어떤 일이 생길거라고 말한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란게 하면 할수록 늘듯이 공망은 그런 것을 조장할 수 있는 최고의 꺼리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공망은 필자 말처럼 설명할 수 없는 현상에다 갖다 붙이는 말이지, 그게 있어서 어떤 작용을 일으킨다고 말하는게 아니란 말이다. 그러니 더이상 자신이 가진 공망을 두려워하시지 말기 바란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공망은 아무런 작용을 하지 않는다. 해가 떠야 아침이 온 것을 아는 것처럼 현상이 나타나고 나면 이런 작용력이 있구나하면 되는 것 공망이란 말이다. 공망은 말 그대로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것이기에 그렇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

 

 

 

'내 딸은 사주는 남자인데 여자로 태어나서 팔자가 어떻다.'

'너는 여자 사주인데 남자로 태어나서 그 모양으로 사는거다.'

 

이런 말들이 많이 도는 것 같다. 남자사주가 어떻고, 여자사주가 어떻고 하는... 이런게 있을까? 내가 쓴 글을 보면 대부분 없다고 하니깐 이것도 없으니깐 글을 쓰는 거겠지..하신다면 빙고다. 역시나 여자사주, 남자사주 같은 것도 없다. 사주는 그냥 사주다. 여자사주, 남자사주를 나누는 건 사회적으로 여자의 역할과 남자의 역할이 확실히 나누졌었던 과거시대에나 있었을 법한 얘기다. 이런 건 분명 있을 수 있다. 지금 여자인데 남자로 태어났으면, 아니면 남자인데 여자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거라는.. 하지만 이것도 꼭 그렇지는 않다. 현재 보는 사주가 성별이 바뀌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성별이 바뀌면 대운의 흐름이 반대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일부 사이비 철학관이나 무당들이 이런 사주라서 굿을 해야하고 부적을 쓰라고 한다는 말을 들어서 이다. 사주를 보는 방법을 알면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다. 생년월일시에 따라 사주팔자가 나온다. 연월일시 각 두글자씩이다. 그리고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10년마다 바뀌는 대운의 흐름이 정해진다. 그런데 그 대운은 남자와 여자가 반대로 흐른다. 그러니깐 남자와 여자는 사주팔자 여덟글자는 같지만 대운의 흐름이 반대이기 때문에 사주가 같아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 대운의 흐름은 월의 두글자에서 출발하고 흐름의 방향은 성별과 태어난 일의 음양으로 결정한다. 이런 방식으로 사람의 사주팔자가 정해지는데 남자사주라서 어떻고 여자사주라서 어떻고 또 그걸 굿이나 부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다는게 말이 되는가?

 

물론 남성스러운 사주와 여성스러운 사주는 있을 수가 있다. 그런 경우 여자가 남성스러운 사주를 가졌다면 아마도 보이쉬한 매력이 있을 것이다. 남자가 여성스러운 사주를 가졌다면 아주 차분하고 세심한 성격일거라 예상할 수 있다. 그런 것 외에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사이비 점쟁이들이 노리는 부분은 이런 자연스러운 부분이 아니다. 너무 내성적인 여자분이 오면 니 사주가 남자사주라서 결혼도 안되고 애도 못놓고 하는 일도 안되는 거다..라는 식으로 말해 돈을 갈취한다는 것이다. 남자보다 여자분들이 이런 부분에 관심이 더 많고 특히나 내성적인 분들이 말할 때가 없어서 이런 쪽에 더 관심이 많다보니 항상 사이비 점쟁이들의 밥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남자사주, 여자사주는 없다. 그리고 여자가 남성스러운 사주를 가지거나 남자가 여성스러운 사주를 가지면 음양을 채워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잘산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

많이들 궁금해 하시죠? 부적.. 과연 효과가 있을까? 있다면 어느정도인가?

 

나이가 어린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지만 30대이상이신 분들이 부적같은 부적을 처음 본건 아마도 강시 영화에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집의 대청마루의 벽 위나 제사 지내는 제당 같은데서 부적을 흔히 볼 수 있다. 사실 입춘대길이라고 글을 써서 붙이는 것도 일종의 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다. 난 어머니가 주신 몸에 지니는 부적이 가장 먼저 본 부적이다..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다. 꺼내보면 안된다는데 꺼내 보신건 아닌지? 하하하. 요즘은 부적을 써서 몸에 지니는 게 하나의 풍속처럼 되어 있는게 사실이기도 하다.

 

부적이란 단어로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잡귀를 쫓고 재앙을 물리치기 위하여 붉은색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몸에 지니거나 집에 붙이는 종이'라고 나오고 출처가 '국어사전'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는 상식을 가진 인간이기에 생각을 좀 해봐야 한다. 부적은 현대에 생긴 것이 아닌 과거로 부터 전해져 오는 샤머니즘과 무속에서 유례한 것이다. 국어사전의 설명대로라면 부적은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니기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요즘은 비닐팩도 있고 과거에 없었던 지갑에 넣어서 지니고 다닐 수 있지만 과거엔 그냥 옷에 넣고 다녀야 했을 것이다. 부적은 분명히 종이라고 했다. 정확히는 괴황지란 종이에 쓴다. 또 부적을 쓰는 염료는 경면주사나 동물의 피라고 한다. 아래 자세한 설명을 읽어보시라.

 

괴황지란?

괴황지(槐黃紙)는 부적을 쓰는 황색 종이로 홰나무(회화나무)를 원료로 사용한다. 통상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 한지(韓紙)에 황색 물감을 넣어 사용하기도 함.

 

경면주사(鏡面朱砂)란?

경면주사란 양(陽)의 성질을 가진 유황과 음(陰)의 성질을 가진 수은이 똑같은 비율로 구성된 붉은 자연 광석.

[출처: 네이버 검색] 

 

요즘 부적을 보면 비닐 포장용기에 잘 싸여 있다. 그걸 지갑에도 넣어다니고 목에도 걸고 다니라도 말한다. 그런데 옛날엔 부적을 어떻게 가지고 다녔을까? 요즘처럼 가죽으로된 튼튼한 지갑도 없었고, 비닐포장용기는 더더욱 없었다. 부적은 물에 번질 수 있는 염료로 종이에 쓰는 것인데 어떻게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었을까? 땀이나 기타 수분에 아주 약한 종이를 말이다.

 

내가 알리고 싶은 건... 원래 부적은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실제로 과거 몸에 들어오는 악귀를 쫒는 방법은 옷에 문양을 새기거나 색을 염색하는 방법과 귀신이 싫어하는 재료나 문양을 새겨 넣은 장신구를 지니고 다니는 방식 등이었다. 당연히 물과 오염에 강한 재료들로 말이다. 그럼 현대엔 재해석해서 지갑이나 방수되는 비닐에 싸서 다녀도 되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무속적인 면에서 봤을 때 가죽지갑에 부적을 넣고 다니는 것도 맞지 않다. 동물의 가죽이지만 죽음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그 속에 부적을 넣어 잡귀를 쫒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앞뒤가 안맞다. 무속적인 의미로 보면 가죽에도 귀신이 들어 있다. 귀신 속에 부적을 넣고 다닌다고? 또 비닐팩에 접어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맞지 않다. 부적이 효과를 내려면 반드시 글자가 쓰여진 면이 밖을 향해야 한다. 부적에서 기가 나온다는 말을 하는 무속인들이 그 기가 나오는 부적을 접어서 지니고 다니란 말도 앞뒤가 안맞긴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럼 부적은 과거에 어떻게 사용 됐을까? 부적은 원래 봉인의 의미와 기원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안에 있는 걸 나오지 못하게 하거나 밖에 있는 걸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게 봉인의 의미이고 길신이나 좋은 운을 불러들이는 게 기원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문 앞에 입춘대길을 붙이는 것, 대청마루 지붕 밑에 부적을 붙여두는 것, 제사당이나 성황당에 부적을 붙이는 것도 마찬가지 의미다. 그리고 반드시 펴서 글자면이 보이게 붙여야 효과가 있다고 믿었다. 또 다른 용도가 있었는데 그건 장례를 치를 때 시신에 붙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앞에 말씀드린 강시 영화를 보면 부적을 시신의 이마에 붙인다. 귀신을 봉인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혼이 인간세계로 나오지 말고 좋은 사후세계를 찾아 가도록 기원하는 의미인 것이다. 이게 바로 부적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그렇다.. 사실 부적은 산사람용이 아닌 죽은 사람용인 것이다.

 

집 수가 많은가? 사람 수가 많은가? 집에 붙이는 걸 팔아야 많이 팔리겠나? 사람한테 붙이는 걸 팔아야 많이 팔리겠나? 어차피 부적은 주술적인 의미의 물건이고 사실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 물건이다. 산사람에겐 말이다. 하지만 그걸 팔아서 돈을 버는 입장에서 보면 많이 다르다. 되도록이면 많이 팔 수 있는 쪽으로 유도하면 그만큼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분명 신은 있다고 믿는다. 신이 없다고 믿는다면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건 신은 신이고 사람은 사람이다. 서로 간섭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신이 들린 사람도 분명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것도 그 사람만의 얘기다. 그 사람이 신이 들렸다고 날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순간이동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그 사람만의 리그가 하나 생긴 것 뿐 일반인들과는 상관없는 얘기인 것이다. 그런 신들린 사람에겐 부적이 필요할지 몰라도 정상적인 여러분에겐 부적이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부적'은 효과없다.

한마디 더 하고 붙이는 말은 '부적'은 죽은 사람용이다.

 

 

 

인컨설팅 역학연구소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