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직업 특성상 해외의 많은 도시를 다니는 편인데... 저번 주에 짧게 다녀온 스위스 바젤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특이한 느낌의 도시였다. 그건 4박5일을 머무는 동안 일행으로 간 한국인 2명을 제외하면 단 한명의 한국사람도 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필자의 주 활동무대인 캐나다 밴쿠버는 한국사람이 밟힐 정도로 많고 시애틀이나 뉴욕 등 미국의 다른 도시도 한국인을 못보는 외출은 없다. 런던도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나는 걸 느꼈다. 일본이나 홍콩, 중국 등 아시아는 정말 한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때가 있다. 그래서 정말 이렇게 오래 한국사람을 못본적이 없었다.ㅎ 더 신기한건 영어를 쓰는 사람도 잘 없다. 주로 독일어나 불어를 쓴다고 하는데 이 사람이 말은 하는데 어느나라 말인지 모르고 멍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재미있는 건 바젤시 고위직 공무원 한분이 필자에게 바젤로 이사오라는 말을 했단 점이다. 어딜가나 이사 오래서 갈 곳이 너무 많다.^^
참고로 여기로 가신다면 호텔을 꼭 예약하는게 좋다. 버스나 트램을 타면 못가는 곳이 없는데 한번 타는데 4천원이상이다. 그런데 호텔 예약기간 동안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와이파이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바젤 #스위스 #여행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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