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쫑, 김미경, 김미옥, 현아, 현수, clear, tyypeee, 킴미, 킴찬, 찬혁, ., .., ..., aaaa, ㅁㅁㅁㅁㅁ, 큐리오, 세라, 파라한, 긱수, 이중훈, 황동, 수, 쑤, 쭈, 쭌, 와이파, 수홍, 만영, 주민
이분들... 종격 아닙니다.
이현숙, 김숙정, 김경혜, 정효정, 김효민, 기정, 주정*, 신정*, 나희, 이예희, 설희, 이민희, 정영희, 정명희, 박준혜, 주옥, *혜란
이분들.. 관살혼잡 아닙니다.
김기훈, 김정식, 김호남, 이정호, 박만식, 박민호, 손정섭, 황지훈, 이동호, 정형진, 중호, 효섭, 희식
이분들.. 극신약 또는 신약 아닙니다.
주식, 기호, 신형일, 김철식, 전정호, 이혜민, 이선정, 이성희, 전남식, 김기림, 김미현
이분들.. 극신강 또는 신강 아닙니다.
메일함을 보면 찝찝한 메일들이 수신확인을 하지 않은채 많이들 남아 있다. 종격인지 궁금하다. 관살혼잡인지 궁금하다. 신약이라 고민이다. 신강이라 뭐 하다. 등등의 메일이 거의 메일 날아든다. 그런데 그런 메일 보낸 사람치고 거기에 속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자신들도 주변지식을 끌어모아 보면 아닌 걸 아는데.. 뭔가 인생이 안풀리는 것 같으니 여기저기 묻다가 필자도 얻어걸린 걸거다. 필자는 이런 메일엔 답을 안한다. 답은 안해주는데는 이유가 있다. 그건.. 아니라고 해도 안믿어서다. 필자가 처음부터 답을 안해줬겠나? 답해주면 남은 맞다고 하는데 너는 왜 아니라고 하냐? 부터 시작해서 끝없는 컨텍을 해온다. 묻고 싶다. 내말 안들을 거면 나한테 왜 메일 보내 물었나? 이 말에도 답이 온다. 좀 보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그 실력으로 뭘하나? 등등.. 내 피 같은 시간을 나누기엔 너무 가치없는 짓이다. 안 그런 사람도 있지 않겠냐고? 무슨 권리로 나에게 그런 사람을 가리란 건가? 나는 프라이빗한 한 인간일 뿐이다.
메일을 통해서 저런 질문 외에도 자기 사주를 봐달라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메일들도 다 무시한다. 이유 역시 같다. 예전에 답을 해준 사람 중에 필자 말을 제대로 듣는 사람을 정말 하나도 못 봤다. 몇 명이나 해줘봤냐고? 필자가 2008년도 트위트 시작하면서 부터 몇년간 공짜로 사주 봐준 사람만 몇천은 넘는다.ㅎ 근데 그건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 필자의 주변에도 깔려 있어서다. 전에도 글을 통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필자 주변사람들 치고 필자 말 들어서 잘된 사람이 없다. 어? 없어?? 당신말을 들어서 잘된사람이 없다고??? 다시 말하겠다. 필자 주변사람들은 거의다 필자 말 안들어서 잘 안됐었다. 실제로 필자의 지인이나 주변사람들 중 잘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잘 나간게 아니다. 필자는 처음 일을 시작할 때 함께한 사람들과 20년이 지난 지금도 함께하고 있지만 이들의 명암은 필자의 말을 들었는가? 듣지 않았는가에 따라 갈렸다. 빨리 들은 사람들은 빨리 잘나가기 시작해 여전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그렇게 되는 걸 보고 뒤늦게 필자 말을 듣기 시작해서 이제 시작인 사람도 있다. 필자가 말을 해준 시점부터 잘되는 건 당연히 아니다. 필자가 신인가? 자신의 운이 있기 때문에 한번 그 운을 놓치면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20년은 못써먹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기다리다가 뒤늦게 터지기 시작한 사람도 많은 것이다.
그 뿐이 아니다. 필자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다니면서 우연찮게 컨설팅 자리에 동참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분들은 필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얼떨결에 상담을 받게 된다. 사실 필자가 상담을 해주는 이유는 그만큼 그 사람에게 조언이 필요해서다. 얼굴만 보면 그 사람이 현재 위기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니 외면하긴 힘들다. 대부분의 조언이라 함은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몇몇의 행동요령이다. 사실 단편적인 것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단편적인걸 잘 대응하고 행동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그러니 그게 단편적으로 보이지만 인생에 찐한 굴곡을 남길 수 있는 것들이기에 필자가 굳이 듣기 싫어하는 점쟁이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그 말을 해준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필자 말 듣는 사람은 거의 못 봤다. 그 당시는 아...하다가 좀 지나면 그냥 자기 흐르는 대로 산다. 사실 그 당시 안타깝고 괴로운 사람은 필자 뿐이고 이들은 그냥 자기 인생 흐르는 대로 살았다고 생각하고.. 망가진 그 시점에서 신세한탄 정도 하거나.. 필자에게 뒤에 와서는 왜.. 그때 더 강하게 말하지 않았냐고 따지기도 한다. 그래서 사주는 자신이 정말 필요하다는 시점에서 필자한테가 아니라도 제대로 돈 내고 봐야 한다. 또 그 돈 낼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면 돈 낭비하지말고 보지 말아야 한다. 돈 아까워서 사주 못볼 정도면 그냥 자기 인생 자기를 믿고 열심히 살면 된다. 괜히 여기 몇천원 저기 몇만원주고 돌아다녀봐야.. 시간낭비, 돈낭비일 뿐이다. 필자 입장에서도 그런 사람이 돈내고 사주본다면 얼마나 미안하겠는가? 남들은 같은 시간 상담받고 상담비용의 몇백 몇천배 이상을 벌기도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이면 말이다.
요즘은 개인상담을 받아줄 시간이 잘 없다. 일주일에 하루? 해외출장이 길면 몰아서 이틀 정도해서 한달에 며칠도 못본다. 대부분이 재상담이라 이미 시작된 인연이니 안봐줄 수가 없고, 내정법상으로 그 날에 필자를 만나서 잘될 사람이면 시간을 더 내게 된다. 그러니 신규로 개인사주를 보는 사람은 작년부터 정말 몇명 안된다. 그 분들 중 누군가가 필자에게 사주본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게시판이나 지식인 같은데서 그렇게 욕을 한다는데.. 알겠는 사람도 있고.. 정말 보고 욕하나 싶은 것도 있다.
같이 욕은 못하겠고.. 질문이나 하나 해보자? 자신의 사주에 맞는 삶의 방식이나 판단의 방법을 알려주고 이런 이런식으로 필자의 말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맞다고 판단이 되면 행동에 옮기라고 말해주고 혹시 잊을까바 상담내용을 녹음하게 해서 꼭 다시 들어보라고 한다. 근데 저런 댓글을 달았다면.. 당신은 뭔가? 상담을 받긴 한 걸까.. 여전히 궁금하지만.. 상담을 받았던 받지 않았던... 그런 식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감정을 낭비할 정도면 이미 당신 인생은 망한거 아닌가? 내가 그리 살라고 말하진 않았을 것인데..말이다. 어쨌든.. 내 시간은 확실히 아깝다.
얼마 전 홍콩의 한 사업가가 한 말에 웃은 적이 있다. 빨리 필자가 말한만큼 성장해서.. 필자 덕분에 그리 되었다고 알리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필자의 답은.. 한국 사람들은 성공하고 나면 절대 자기 이름이나 회사를 들먹이지 못하게 하는데.. 홍콩은 반대네요..라고 말하고 웃었다.
앞으로 어딘가에서 이동헌 사주후기를 발견한다면 그 사람이름과 상담받은 년도와 월 정도를 물어 예약센터에 문의하시라. 진짜 상담받은 적이 있는지.. 알려주라고 하겠다. 재상담 할인을 위해서 예약센터는 상담한 사람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나도 잘못하고 욕듣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정확한 정보가 서로 좋지 않겠나? 욕들을 일 있으면 같이 욕도 해주기 바란다. 오래 살고 싶어 드리는 말은 아니다.ㅎ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