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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먹고사는 사주...

Eastlaw Bizstory 2019. 10. 2. 09:00 Posted by Eastlaw

사람으로 먹고사는 직업들이 있다. 보험 같은 게 대표적인 것이고 헤드헌터 같은 직업도 사람으로 먹고 산다. 다단계 같은 판매업도 사람으로 먹고살고.. 학문이나 입시가 아닌 류의 기술이나 스킬, 처세 등을 강의하는 사람들도 사람으로 먹고 산다. 이런 직업적인 게 아니라도 동창회나 향우회 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나 관리하는 사람들도 사람으로 먹고 산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연예인들도 거진 사람으로 먹고사는 사람이다. 마담, 마담뚜, 웨딩플래너, 요즘 뜨는 살롱, 보도방, 인력사무소 등도 마찬가지다. 이들 사주의 특징은 힘 있는 비견, 겁재로 사람의 시선을 모을 수 있다는 점과 편재나 편관, 편인, 상관 등을 통해 모인 사람들이 보기에 특이하거나 다르거나 뛰어나 보이는 무언가.. 즉 능력 인자를 가져서 말발이 먹힌다는 점이다. 모인 사람들은 이들을 보고 공통적인 착각을 하나 하게 된다. 그건 이들이 사람을 좋아할 것이라는 착각이다. 물론 사주 구성상 그런 사람도 간혹 있겠지만.. 이들은 오히려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주 구조다. 그러니 먹고살게 아니라면 사람들 속에 있는 것보다는 혼자 있는걸 더 좋아하게 된다. 이들을 리더라 부른다면 떠오르는 흔히 전해지는 말이 하나 따라온다. 


'리더는 고독하다.'


위와 같은 분들이 가끔 SOS를 쳐오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일이 너무 안된다는 것이다. 저런 분들이 하는 일은 대부분 자신의 능력만큼 실적에 따라 돈을 버는 일인데.. 갑자기 일이 되지 않으니 돈도 안 들어온다는 것이다. 필자가 안된다..   그만두라고  일을 계속하면서 일이 안된다고 하는 것이라면..  일을 계속해서 생기는 문제니 필자가 제 발 저릴 일이 없겠지만..  일이 당신에게  맞으니.. 계속하시오.. 했는데.. 안된다고 하면 필자가 난감해진다. 그래서 관찰해봤다. 사주명리학은 그렇게 공부하는 것이니깐.. 이들의 그동안의 삶의 과정을 추적해서는 이들의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다. 그건.. 잘되다가 갑자기 안되기 시작했단 거다. 명리학적으론 그럴  어떤 운의 부침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그런데 그런 게 없었다면 다시 사주팔자로 돌아와야 한다. 비겁이 강한 사주는 비겁  사람들 속에 있어야 먹고살  있다. 이들은  사람들을 통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버는 형태의 수익구조를 가졌으니 사람들과  밀접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비겁의 기본적인 특성을 다시 봐야 한다. 비겁은 나와 같은 오행이다. 형제고 동료다. 돕고 나누는 사이가 비겁이다.  비겁은 나와 같은 사람이다. 학교 다닐  반 친구는 나와 친구도 되지만 경쟁자도 된다. 경쟁자란 뺏고 뺏기는 사이다. 그래서 비겁은 뺏기기도 하고 도움도 받을  있는 인자다.  점에 착안해야 한다. 이들은 분명 사람들을 모아서 비겁 작용에 의한 도움도 받았지만.. 뺏기기도 했을 것이다. 정신적인 부분이다. 비겁은 사람에 의한 스트레스이기도 하니.. 그렇다면  이상 자신 소모되지 않기 위해서 또는 재충전을 위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멀어지려 했을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 다면 사람은 번아웃에 빠지게 되고 이후 우울증이 걸리게  것이므로 이들의 판단은 옳았다고   있다. 그래서 이들에게 공통적인 질문을 던진다.


'혹시 최근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았나요?'


대부분의 분들이 '예스!'라고 답한다. 다양한 이유를 든다.  만큼 했으면   같아서, 이젠 안 그래도   같아서, 사람들 만나는 게 질려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등등... 안타깝지만 사람들 속에 있어야 돈을 버는 사람들은 계속 사람들 속에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사람을 좋아해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그러니 좋아하는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사람들은 착각을 한다. 나를 또는 우리를 버리고 다른 이에게 갔구나.. 하고 말이다. 당신이 만약 위와 같은 사주인데.. 갑자기 돈벌이가 시원치 않다면.. 그건 당신을 보고 모였던 사람들이 최소 질투는 하고 있는 것이고, 크게는 배신감을 느낀 것이라 봐야 한다. 그런 게 아니라면 그렇게 급속도의 변화가 일어나진 않는다. 인간사에선 말이다.


그래서 비즈니스를 하는 비겁이 강하신 분들에게 필자가  해주는   하나가 너무 소모하지 말란 말이다. 누군가에게, 어떤 일에.. 너무 자신을 소진해버리면 소홀할 수밖에 없게 되고.. 소홀해지면  비즈니스는 끝이  버린다. 사주가 힘이 있다면 다시 시작해도 되겠지만.. 쉬엄쉬엄 유지해 나가는 게 당연히  편하지 않겠는가?




인컨설팅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