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2년은 임인년이었다.
임壬은 천간 水의 양이고 인寅은 지지 木의 양이다.
2023년 계묘년의 계癸는
천간 水의 음이고 묘卯는 지지 木의 음이다.
음양만 다를 뿐 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이므로 실상은
임인년과 계묘년 2023년은 크게 다를 바 없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점은 음과 양이 바뀐 점과 간지 자체가 합작용하는 간지가 다르다는 점이다.
계묘년에는 기본적으로는 소리 없는 움직임의 해이다.
계의 작용은 하고 싶은 것, 자기 좋은 것만 하는 작용이 기본이고
묘의 작용은 움직이게 하는 작용력이 기본이기 때문에
자기 좋은 곳으로의 움직임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묘 자체의 움직임은 유행이나 흐름, 대세의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좀 싫어도 대세를 따라,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작용도 아주 강할 것이다.
흔히 묘를 이사운과 이직운으로도 보는데
현재의 상황에 빚대어보면 하는 수 없이 하는 이사가 많을 것이고
실직이나 다니는 회사의 문제로 인한 이직이나 발령이 많아질 것이다.
이 이외에 해외로의 여행, 출장 등도 묘의 작용이라 볼 수 있다.
또한 계의 자기 선호와 묘의 경험성에 비추어 보면 꽂힌 사람, 장소, 물건에 의한
삶의 변화를 겪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세운의 지지 관찰을 해보면 묘년에 바람나고 진년에 헤어지는 형태를 겪는 사람들이
묘와 반응하는 지지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이니 주의하시기를...
사회적으로는 임인년의 추세를 약하게 유지한다.
경기하락, 집값하락, 주식하락 등의 지속을 예상할 수 있다.
양인 임인년에 강하게 나타났던 증상이 바닥이 아니고
봄날 잡초가 구석구석 아주 넓게 퍼져서 나듯이
미처 임인년에 작용이 보이지 않았던 곳까지
넓고 깊게 하락세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물론 현재 세계 각국 정부수반의 뻘짓도 넓고 깊게 계속 될 것이다.
계묘년의 계가 수이지만 무와 합해서 화가 되기 때문에 어떤 화의 폭발성을 예측이 되기도 한다. 이는 현대사회의 국지전의 가능성이나 내전의 가능성과도 엮어볼 수 있는 대목이긴 하지만 묘의 변화와 흐름이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본다. 이유는 묘의 움직임은 물밑 접촉이나 세세한 협상으로도 볼 수 있어 전쟁까지 가기는 싶지 않기 때문이다.
기온은 지금은 자월이라 엄청 춥지만 계묘 자체만 보면 그렇게 춥거나 덥진 않고 전체적인 가뭄의 가능성이 예측된다.
우리나라의 운만 보면 역시나 큰 변화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큰 변화는 상승운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없는 사람들은 더 힘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올해 대통령 선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의 선택이니 대다수가 고생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전쟁이나 정권변화의 가능성을 물어 오시는 데..
전쟁은 없다고 보고 정권변화는.. 그 정도로 회칠을 할지에 따른다 하겠다.
계묘년은 많이 버텨야할 해가 될 것 같다.
존버 하시길...
인컨설팅 이 동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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