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등대에서 바라보는 석양

 

 

요즘은 답답한 사람이 많은 시대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에는 잘나가는 사람들이 넘치는데

나만 뒤처진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시대라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런 느낌을 받으면 원망이 든다고 한다.

나는 왜 운이 없을까?

 

?

운이 없다?

운이 뭐길래?

혹시 운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고 하는 말인가?

 

세상의 학문 중에 운에 대해 정확하게 규정하고 설명하는 학문이 있을까?

있다. 필자는 그 학문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래서 운이 무엇인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리고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닌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라 안다고 해서 자랑할 것도 아니다.

어쩌면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 운이기도 하다.

 

40년째 세계 최고의 부자 순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95세의 워런 버핏이 50세가 될 때까지 끼니 걱정을 하고 살았다는 걸 아시는가? 20년 전 그의 비서를 하셨던 분이 워렌 버핏이 맥도날드 맥모닝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이유를 말해준 적이 있었다.

투자전문회사인 버크셔 헤더웨이의 회장이 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고 있었고, 버는 돈은 대부분 주식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현금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맥도날드 햄버거가 자신이 50세가 될 때까지 가장 마음껏 먹어보고 싶어 했던 음식이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양 적고 비싼 일식을 사다 주면 짜증을 냈다고 했다.

가성비를 중시했던 거라고 생각했단다.

또 평생 돈을 써본 적이 없는 것이지 검소한 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필요한 돈을 쓰는 덴 전혀 인색하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 심플하게 산 듯하지만, 자신이 먹고 사용하는 것에 최고의 디자인과 가치를 추구했던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워렌 버핏이 마음 놓고 햄버거를 사 먹을 수 있었을 나이 즈음 암으로 사망했다. 스티브잡스와 동시대를 살았고, 그보다 먼저 부호의 반열에 오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는 자신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모두 팔아서 기부 및 하고 싶은 비영리 활동을 하며 살고있다.

 

이미 50세에 대통령에 당선됐었고, 지금은 은퇴한 64세의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의 당선을 보면서 79세의 트럼프 대통령과 79세에 대통령에 당선됐던 83세의 바이든 전 대통령은 어떤 답답함 있었을까?

바이든과 트럼프는 자신들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상상이라도 하며 70년 이상을 살아왔을까? 70세가 넘었을 때 이제 다 살았다고 생각하진 않았을까?

 

여러분은 지금까지 언급한 글로벌 리더들의 운이 어떻다고 생각하나?

그들 모두 운이 좋았던 걸까?

50년을 기다린 사람도 있고,

79년을 기다린 사람도 있고,

남들이 기다린 세월이 평생이었던 사람도 있다.

누군가가 리더들의 운과 자신의 운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운이 더 못하다고 자신의 운을 탓하려면 그들만큼 더 기다려 보거나,

50대에 너무 빨리 죽은 사람이 부러운 거다.

이럼에도 남의 운과 자신의 운을 비교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은 이 정도의 글로벌 리더가 아닌, 그냥 자신의 눈에 보이는 성공한 누군가나 부러운 지인의 운이 부럽다고 말하는 거라면.. 그들의 다가오지 않는 미래까지 부러워할 것인가? 그들이 스티브 잡스처럼 되지 않을 거란 걸 장담할 수 있는 건가?

어떤 인간의 인생도 등락이 있게 마련이다. 자신이 부러워하는 인간들의 기념 사진만 모아서 자신의 인생으로 편집할 순 없다는 얘기다.

 

인간은 자신의 시간을 살아간다.

그 시간의 가치와 크기는 누구와도 같을 수 없다.

그 가치와 크기를 명리학에서는 이라고 하고,

사람들은 그 명을 운이라고 부른다.

인간은 숙명적으로 비견, 겁재란 인자로 경쟁하게 되고,

관이란 인자로 비교하게 된다.

또 인간은 숙명적으로 관이란 인자로 어딘가에 메이게 되고,

재라는 인자로 안주하거나 벗어나려 노력하게 된다.

또 인간은 숙명적으로 재라는 인자로 욕망을 분출하게 되고,

인이라는 인자로 자제하고 구속되게 된다.

이 모든 것을 자신만의 시간 즉 운 속에서

반복하며 사는 게 인간이고 인간의 운이다.

 

그러니 지금이 편하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고,

지금이 불편하다면 뭐가 베기는 지

손을 뻗어 확인하면서 살면 된다.

조금만 자세를 고치거나

장소를 조금만 옮기면 편하게 될 것이다.

그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명리학에게 답을 구하라.

당신의 운은 태어나면서 시작되었고,

명리학은 당신보다 먼저 시작한

오래전 사람들의 운 하나하나를 기록하고

통계해서 만들어진 학문이다.

명리학이 만들어진 이유가

바로 그 답을 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오염된 명리학들이 참 많다.

순도 100%의 명리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물으시길 강력하게 권한다.

요리를 공부하지 않아도 맛은 볼 수 있듯이,

순도 100%의 명리학에 대해서 알게 되면

누구에게 물어도 걸러서 당신의 운을 알아들을 수 있다.

사실 자신의 운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기에 그렇다.

 

순도 100%의 명리학은 그걸 알리고 싶어 운영 중인

필자의 블로그와 '널 위한 사주명리'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다.

 

제대로 된 명리학으로 자신의 운을 꼭 찾으시길 기원한다.

 

 

인컨설팅   이 동 헌

지난주에 드라마 제작사에서 캐스팅 디렉터로 일하는 고객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줬다.

예전엔 연기력만 보고 뽑았는데 요즈음엔 다른 걸 더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는 얘기가 하나였고, 필자가 추천했던 무명 연기자의 얘기가 둘이었다.

 

요즘 배우 선택에서 연기력 외에 다른 걸 봐야 한다는 건 눈치챈 분들도 있겠지만.. 그 배우의 과거사와 음주 여부다. 이제 논란이 있으면 아웃이 되는 시대여서다.

 

음주 여부는 현재 술을 마시는 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보는 건데, 둘 다인 사람이 대부분이니 주변을 수소문하는 방식을 활용한다고 한다. 술버릇이나 잘 어울려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풍문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음주 관련 문제가 있는 배우와 친하다는 이유로 동류로 취급하기도 한다고 한다.

 

과거사의 경우는 학폭이나 비슷한 트러블이 있었는가를 보는 것이다. 이미 여러 대학의 연극영화과 전형에서 학생부에 학폭이 기재되어 있으면 감점을 줘서 입학 자체를 막고 있기도 하다.

캐스팅에서는 학폭 이외에도 학폭 논란이 생길 가능성까지 차단하려고 노력하지만 역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분이 자신만의 캐스팅 능력을 높이고자 선택한 것이 사주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미 필자의 유튜브와 리캠프를 통해 강의를 듣고 있었고, 사주로 폭력성이나 대인관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배우가 캐스팅 후보에 오르면, 좀 더 자세하게 조사해서 숨기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가 그런 건 그냥 <원샷원킬 사람읽기>만 봐도 도움이 될 것이고, 10대 때의 대운과 년운을 비교하면 거의 100% 나올 거라고 조언해 줬더니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단다. 그럼 이미 잘 하시겠네요..라고 말하니 승진했단다.

필자의 강의들이 이렇게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문제들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얘기는 최근 몇 년간 인지도를 확대하며 주연배우의 반열에 오른 여자연기자 이야기였다. 아마도 그 당시 이 디렉터가 필자에게 새로운 플랫폼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라 배우를 찾기 힘들다는 얘기를 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플랫폼 쪽에서 연기 경력에 상관없이 오디션을 보라고 해서 신인으로 가야 할 것 같다는 얘기도 했었다. 이유는 톱스타들은 오디션 보라고 하면 대부분 거절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꼭 성공해야 하는 드라마면 필자의 경험상 확 뜰 운의 신인배우를 한 명 캐스팅하는 게 좋다며, 그런 배우를 한 명 추천했었다. 플랫폼 측의 오디션 전에 디렉터를 포함한 제작사가 먼저 보고 판단해야 하니, 필자에게 그 배우와의 미팅을 좀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필자가 개인 상담을 받은 분에게 먼저 연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잘되고 싶은 열망이 있는 분이라 문자를 먼저 남기고, 하두 답이 없어 전화를 두어 번 하기도 한 것 같다. 그런데도 답이 없었다. 제작사와 미팅이라고 먼저 밝히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캐스팅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라 그냥 같이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 어떤 사람인가 보는 게 그 제작사의 방식이었다. 한참 뒤에 다른 일 때문에 전화를 못 받았다는 문자가 왔지만, 초단위로 움직이는 분들과의 미팅이라 이미 버스가 떠난 뒤여서, 고생하는 것 같아서 밥 사주려고 한 거라며 다음을 기약했었다.

그 기억 속에서 지워진 이야기를 디렉터가 다시 꺼낸 것이다. 자신이 사주 공부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가지고 있는 이력서나 소개서 등등 생일이 있는 사람들의 사주를 모두 만세력에 넣어보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엄청난 걸 발견했다고 한다.

 

 

 

10일 차이.. 그리고 한 글자 차이... 왼쪽이 현재 대세가 된 연기자고, 오른쪽이 전화를 받지 않은 연기자다. 이 배우분은 내년에 더 잘되겠네요..라고 말해줬다. 그리고 이 배우에겐 미안하지만 ‘이런..’하는 아쉬운 마음까지...

 

디렉터가 물었다. 실제로 사주가 거의 비슷한 배우를 캐스팅해서 초대박을 쳤는데.. 그 회사가 이 배우를 캐스팅할 운명이었다고 봐도 되냐는 말이었다. 모르긴 해도 그 드라마에 관여된 분들의 사주를 놓고 보면 이 사주와 합이 아주 좋을 것이라고 말해줬다.

또 물은 것이 오른쪽 분도 지금 잘되어 있냐는 질문이었다. 필자의 답은 ‘아니요. 아마도 운을 놓친 것 같네요.’였다. 이런 대작의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은 아닐테니 말이다.

또 물은 건.. 혹시 둘이 모두 오디션을 봤다면 누가 붙을 거 같냐는 말이었다. 필자의 답은 그건 당연히 오른쪽이고.. 아마도 오른쪽 분이 했다면 더 대박 났을 것이라고 답해줬다.

 

마지막으로 한 디렉터의 질문은 앞으로 캐스팅의 방향이었다.

필자의 답은 남자배우는 ‘키’, 여자배우는 ‘먹성’이었다.

 

이제 AI시대가 되면 AI는 가장 비현실적이지만, 인간이 갈망하는 것들을 인간에게 현실인 양 보여주게 될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키와 먹성이다. 당연히 키가 크고 멋진 남성과 잘 먹으면서도 날씬한 여성을 말한다.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채우면서도 비주얼적인 면을 유지하는 배우들만 살아남는 시대가 될 것이다는 말이다. 이미 키 190 전후가 안 되는 주연급 남자배우는 캐스팅에서 제외되고 있고, 맛있게 잘 먹는 여자배우가 연기와 예능에서 대세가 되어 있기도 하다.

디렉터의 말을 빌리면 남자배우의 키는 작품의 국제경쟁력에서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아무리 잘생기고 연기를 잘해도 남자는 등빨이 있어야 인기가 있다고 한다. 하긴 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드라마의 남자배우들의 키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의 남자 아이돌 가수나 연기자들이 너무 잘 생기니 오히려 여성스럽다고 놀리는 해외 마초계층의 사례들이 있었는데, 군복무와 키가 주는 강인함이 그런 놀림을 잠식시켰다고 한다.

 

디렉터와 미팅을 마치고 아쉬움이 남았다.

그때 그 배우에게 한 번 더 전화했어야 했나?

그게 그분의 운 아니었겠나.. 싶다.

 

인구가 적던 시절엔 자신의 운을 모두 챙겨 먹고 살았지만,

인구가 많아 경쟁하는 시대에는 좋은 운을 두고 나와 같거나 비슷한 사주를 가진 사람들과 경쟁하게 된다.

그래서 사주가 좋고 운이 좋다고 해도 모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필자가 자주 했던 이 말을 다시 실감하는 미팅이었다.

 

 

 

인컨설팅    이  동  헌

망양휴게소에서...

 

뜨거운 여름... 부고와 병고가 들려온다.

아직 어린데,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라는 말과 함께...

대부분은 양한 사주를 가진 분들의 혈관 질환이다.

이분들은 뇌혈관, 심혈관 문제로 단순히 더워서 발생하는 열사병과는 다르다.

뜨거운 사주의 사람이, 뜨거운 세운에서, 뜨거운 월운과 날씨까지 겹친 환경 속에서 강하게 움직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피의 속도가 빨리지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빨리 병원에 가거나, 빠르게 식혀주면 곧바로 회복되지만, 혼자 있을 때 정신을 잃거나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게 되면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러니 자신의 지지에 巳, 午火가 3개 이상이거나, 午일지인데 월, 시지에 未가 있거나, 火 2개와 寅이 있거나, 火 2개와 卯, 戌이 붙어 있거나, 火 2개와 卯나 戌이 있는데 戌대운이나 卯대운이라서 卯戌합 火를 하는 대운이라면, 최소한 여름 시즌 동안은

숨이 차는 운동,

강한 흥분으로 인한 움직임 및 고함지르기,

더운 중의 성관계 등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도 회피하시기 바란다.

더불어 자주 샤워를 하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의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지럽거나

소화가 갑자기 안 되거나

얼굴에 식은 땀이 난다면 무조건 병원을 가는 게 안전하다.

병원에 갈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면,

손가락 따는 등으로 피를 내는 것도 순환을 위해 좋다고 들었고,

아예 헌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니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 것도 괜찮다.

사람 몸이란 게 외부에서 뭐가 들어오거나 내부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면 순환이 시작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몸이 계속 뜨겁다면

슬픈 영화를 보고 눈물을 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글의 시작은 양한 사주를 가진 사람의 안 좋은 소식에서 시작한 것이고,

전해드린 글은 지금까지 필자에게 상담받은 양한 사주를 가진 분들이 뜨거운 운을 잘 보내신 후 필자에게 피드백해 주신 임상 경험담 3만 건 정도에 기반한 것으로 손가락을 따는 것을 제외하면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없다.

 

아시는 분들은 너는 어떻게 보내냐고 물으실 것이다.

병오일주에 인대운을 보내고 있는 나는

스트레스 없이 그냥 가만히 지낸다.

그래선지 상담 가능한 시간이 늘어서 개인상담을 좀 더 하고 있는 데.. 보람지다.

이유는 6월 더운 날에 상담 후 필자의 조언을 듣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신 몇 분이 큰일 날 뻔했다는 소리를 들었단다. 체온 관련 질병은 정말 서서히 뜨거워져서 한 방에 터지기 때문에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많다. 어제 오전에 상담받으신 분도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널리 공유해드린다.

안전한 여름 보내시라고...^^

 

 

인컨설팅    이 동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