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팡팡... 잘 탈 수 있나?

컨설팅사례보고 2024. 11. 19. 10:21 Posted by Eastlaw

북항대교 영도 쪽 진입로^^

 

놀이공원에 가면 디스코 팡팡이란 놀이기구가 있다. 필자가 설명을 안 해도 다들 알고 계실 거라 본다. 자전과 공전의 회전 속도와 상하 진동, 기울기 변화를 운전자가 조정하는 놀이기구로 타고 있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손잡이를 잡고 버티게 만드는 인기있는 놀이기구다. 다른 놀이기구들이 높이나 스피드, 중력가속도로 수동적인 스릴을 느끼게 하는 데 비해 디스코 팡팡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내동댕이 쳐지는 망신을 당하기 싫어서 버티는 자발적 행위에서 능동적인 스릴을 느끼게 하는 놀이기구다.

 

흔히 사회를 롤러코스터에 비유한다. 개인이 가만히 있고 싶어도 사회는 롤러코스터처럼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비유라 생각한다. 이유는 사회가 아무리 변한다 하더라도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출발지에서 같이 타 여정을 거친 후 도착해 같이 내리기 때문이다. 사회가 아무리 변한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이라면 변화는 그냥 환경이지 개인에게 있어서 장벽이 아니기 때문이다.

 

디스코 팡팡을 타면서 묘기를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디스코 팡팡의 달인이 나온 걸 본 적이 있는데 회전하면서 상하로 움직이고 기울기까지 변하는 데도 달리기, 점프, 공중제비에 춤까지 추고 심지어는 음료수까지 마시는 사람도 있었다. 얼마나 많은 피, 땀나는 연습을 했기에 저럴 수 있는 걸까 하는 존경까지 느꼈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걸 보고 자기도 연습을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실제 디스코 팡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타러가서 손잡이를 잡지 않고 타는 연습을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일반인은 아무리 연습해도 묘기를 부리는 직원만큼 잘 탈 수가 없다. 이유는 디스코 팡팡의 묘기는 운전하는 사람과 묘기를 부리는 사람이 같은 편일 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약속되고 연습 된 좌우 회전과 상하 움직임과 기울기 변화 속에서만 묘기를 부릴 수 있다는 말이다. 운전하는 사람이 자신의 조종 실력을 뽐내기 위해 디스코 팡팡으로 농구공을 튕기는 걸 본 적이다. 그걸 보고 느꼈다. 묘기를 부리는 사람은 그냥 농구공에 불가하다는 것을 말이다. 운전자의 조종에 의해 디스코 팡팡 위에서 균형을 잡고자 하는 사람은 아무리 잘해도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디스코 팡팡의 균형잡기 묘기는 그냥 짜여진 각본에 의한 연기란 말이다.

 

얼마 전 아이큐 170이 넘는다고 어깨 힘이 들어간 멘사회원이 방문했다. 의사 같은 따분한 직업이 싫어서 의대를 생각 안 했었지만 30대 중반이 되어 보니 안정성이 너무 떨어진단다. 과고에서 서울대 자연과학전공, 그리고 경영학 복수전공 후 대학원 석박사 그 후 대기업 취업이라는 최고의 코스를 밟았지만, 급여도 그렇고 안정성도 그렇고 너무 불안하단다. 그래서 이분이 물어온 것은 자기 머리로 주식투자를 하면 어떻겠냐는 답정너의 질문이었다.

 

그래서 이 디스코 팡팡 이야기를 해줬다. 아무리 너의 머리가 뛰어나서 투자를 잘하더라고 짜고 치는 종목에 걸리면 그냥 인생이 끝난다. 대한민국은 주가조작으로 23억을 벌어도 무혐의가 나오는 나라다. 드러난 게 그런 거지 발각되지 않는 수많은 조작이 가능한 나라다. 주가조작 관련 영화나 드라마가 많은 건 실제로 그런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고 계속해서 새로운 기법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수법들이 법을 앞서가고 있다. 코인도 마찬가지다.

 

미국 증시는 다르긴 하지만 역시나 그쪽도 큰손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정보가 늦을 수 밖에 없기에 쉽지 않은 게임이다. 주식엔 공식이 없다. 다 헛소리다. 오히려 공식을 쓰려다 그걸 역이용하는 세력에게 당하는 게 주식이다. 정보력이 없다면 미국 주식도 우량주 위주의 투자나 ETF 배당주 이외엔 권하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는 아이큐랑 무관하니 말하지 않겠다.

 

그래서 결론은 그냥 다녀라!”였다.

아이큐 170 멘사멤버는 두 말 않고 하며 고 서울해 갔다.

 

지금 시국은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발발할 시점이고 전쟁이 나지 않는다고 해도 팬데믹으로 인해 스톱했던 각종 경제, 사회 문제들이 터져 나오기 직전의 시점이다. 한국은 그동안 정부가 금리로 장난을 쳤기 때문에 그 댓가를 치를 시간이 필요하다. 더구나 세계의 흐름에 전혀 대응이 안 되고 있는 꼴통들이 지 밥그릇 챙기느라 정신 없는 정부를 가진 나라다.

 

필자가 자주 말하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는 말은 지금 이 순간에 더 명심해야 하는 말이다. 모든 게 변할 수 있는 디스코 팡팡 위에서 아무리 잘 버틴다고 해도 짜고 치는 고스톱에서 나만 다른 법을 적용받게 되면 버틸 수 없다.

그러니 코인이고 주식이고 더 오르고 저점이고에 흔들리지 말고 쳐다보지 말고 다니는 직장은 그냥 일단은 다니고, 침몰하는 배 같은 곳에 있다면 빨리 탈출하시길 바란다.

 

 

인컨설팅   이  동  헌

 

 

혼자보단 짝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음양은 공존... [비엔나 밤거리 by SUE]

 

필자가 개인 상담을 시작하기 전에 몰랐던 사실이 하나 있다. 그건 사주 좋은 여자분들에 관한 것이다. 개인 상담 전에 본 사주 좋은 여자분들은 이미 경영 전반에 나서 계시거나 대표의 신임을 받고 있던 사원이거나 CEO나 거부들의 자제였다. 그래서 필자가 필자의 의뢰인에게 따님이나 조카 따님, 친구 따님, 여직원 등의 사주가 좋다 하고 신뢰하라고 말해 주면 그녀들을 믿고 하고자 하는 바대로 기회를 주었고, 그녀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9년 전에 개인 사주 상담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계속해서 보아왔던 이상함은 이것이다. 왜 사주 좋은 여자분들이 저 모양으로 살고 있을까? 이유는 이랬다.

첫째는 형제에 밀리다.
둘째는 가족에 치이다. 먹여 살리려고...
셋째는 사회에 밀리다.
넷째는 현실에 치이다. 남편, 가족, 시댁, 친정을 위해...
다섯째는 그렇게 세뇌되다.

이런 여성들의 공통점은 필자가 사주가 좋다고 말했을 때의 반응에 있었다.
‘제 사주가 좋다구요? 사주가 좋은데 왜 이렇게 살고 있죠?’
사실 왜 그런지는 자신이 더 잘 알고 있다.
항상 양보하고 베풀다 보니 사주 좋은 자기 판단이 아닌 타인의 판단을 따르거나 자신의 좋은 운을 남에게 넘겨주다 보니 그렇게 그 모양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사실 20년 전부터 알파걸이란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고 능력 있는 여성이 사회를 주도한다는 말도 나왔다. 마마보이란 단어만큼은 아니지만 파파걸이란 단어로 딸을 중시하는 풍토가 생겨난 것도 같았다. 

필자가 인류 역사의 흐름을 말씀드리면서 인류가 자연 속에서 각자 연명하던 시대에서 자연을 극복하기 위해 우두머리를 두고 모여 살기 시작한 시점을 첫 번째 '개벽'이라고 말씀드렸다. 첫 번째 '개벽'으로 인류가 자연은 극복하기 시작했지만, 인간 간의 계층이 생기는 지배, 피지배의 계급 문제로 또 다시 생존의 위협에 극에 달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평등한 '민주사회'로 전환하기 시작한 시점을 '다시 개벽'이라고 말씀드렸다. 이를 개벽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는 이유는 한 지역, 한 국가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지구상에서 동시대에 그 변화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 '다시 개벽'으로 인해 지배계급의 힘은 약해지고 시민들의 손으로 지도자를 뽑는 투표 제도가 보편화되었다. '다시 개벽'은 노예, 노비 제도를 없앤 것은 물론 식민지라는 국가 간의 지배, 피지배도 점차 없애 나갔고 지금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국가가 민주화되어 평등해지자 서로 다름을 가진 남과 여도 점차 남성우월주의에서 벗어나는 모양을 보이는 듯했으나, 아직은 먼 것 같다. 특히나 상승하던 여성의 인권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다시 주춤하는 듯하다. 전시에 준하는 위기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체력을 갖춘 남성이 여성보다 유리해서일 것이다.

하지만 분명 여성의 인권은 올라가기 시작했고 거기에 긴장한 남성들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한 갈등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다시 여성을 누르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 보이는 정책이나 일들이 다시 여성의 인권을 제한하는 방향이다.

한국에서는 갑자기 여대를 없애려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인구 감소로 대학이 줄어드는 마당에서 생존을 위한 변화는 존중하지만 여대라서 입학한 대학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인 재학생도 모르게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공작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 더 큰 문제는 들키니 아니라고 발뺌하는 것이고 말이다. 여성인권을 가장 대변해야 할 여대부터 그 구성원인 학생을 배제한다면 누가 여성을 존중하겠나?

어차피 인간은 남자 아니면 여자다. 한쪽이 무너지면 다른 한쪽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 서로 존중하고 돕지 않는다면 결국은 모두가 무너지게 된다. 실제 한국이 가진 출산율의 문제는 이 동업자 정신이 무너진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인 가정에서부터 여자를 누르고 무시하는 풍토는 시대가 개인화되고 여성의 사회적 능력이 제값을 받으면서 여성의 탈피와 독립으로 이어졌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본다.

안 힘든 사람은 없다. 
안 불쌍한 사람도 없다. 
여기에 비교는 무의미하다.
사람은 어차피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것이다.
그냥 자기가 힘들고, 그냥 자신이 불쌍한 것이다.
이런 어디에 표하기 힘든 마음이 쌓이고 쌓여서 사람 간의 갈등이 되고 그게 넘치면서 남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또 어떤 개벽으로 해결이 될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비교를 멈춘다면 전쟁도 바로 끝나지 않을까?
모두가 힘든 시대다. 비교보단 나 힘들어, 아무도 몰라죠. 아무들도 힘드니 자기 코가 석자라 당연한거야.. 생각하면 나만 참으면 모두가 참는 것이고 그 참는 게 인생이고 살아가는 것이니.. 이게 해결책 아닐까?

딸을 누이를 누르던 풍토가 젠더갈등이라는 용어로 사회화되고 있다. 그속엔 아들이 힘들다에서 남자도 힘들다란 자조가 섞여 있다. 지금까지의 결론은 나이든 여자들이 아들 편을 들면서 끝이 났다. 

현재 가장 큰 사회문제의 원인이 가정의 이런 결론에서 출발했는데 지금 사회가 이 문제를 또 다시 같은 결론으로 마무리 짓는다면 아마도 미래에는 인간을 찾아보기 힘들어 질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니가 불쌍한 건 맞지만 남들보다 더 불쌍하거나 덜 불쌍한 건 틀렸다.

사람은 자기 사주대로 자기 삶을 사는 것이다.
사주는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말이다.



인컨설팅    이  동  헌

출간 안내 - <사주명리문답 - 미래예측 편>이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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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문답 - 미래예측 편>은
 '명리학도 온라인미팅 2021-09-19, 명리학도 온라인미팅 2023-11-11, 
명리학도 온라인미팅 2024-10-05'의
라이브 강의를 텍스트화하고 디테일한 설명을 해서 재구성하였습니다.
특히, 미래예측을 위한 사주명리학의 대전제에 대한 부분을 메인으로 합니다.

명리문답 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유튜브 이동헌 채널 온라인미팅 질문답변 강의를 
지문으로 옮긴 기록물로서 명리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의
사주명리학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제대로 된 공부를 위해 발간하고 계십니다.

명리문답 - 미래예측 편  목차 :
우울한 갑술일주 엄마가 걱정인 신유일주 딸 19
신미일주 연영과 지망 재수생 28
공시 취준생 경신일주 여성 32
자신에게 안 좋은 합도 운적으로 유리한가?  39
사주명리학의 대전제 42
사주공부를 할 때 명심할 것 54
사주로 음치와 몸치를 구분하는 방법 67
주역 강의 개설에 대하여 68
시험에 합격하는 합인자 69
이미 도사가 된 명리학도 71
인간의 대운과 대운의 비율과 배분 74
관상에서 산근의 적용 76
시험운은 어떻게 보는 가? 77
남자도 금기운에 우울한가? 78
몰린 사주의 인성 79
여자의 결혼운 81
사주에서 초년운이 가장 중요한가? 82
임자일주가 자기 일이 가능한가? 84
결혼 안 하는 게 나은 사주들의 결혼 상담 85
결혼 안 하는 게 나은 사주들의 부모 상담 86
불임 가능성이 있는 사주 87
토다인 사람의 임신 88
사주로 성별을 알 수 있나요? 91
좋은 이직운의 판단 방법 92
살찌는 사주가 있나? 93
경오일주 여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좋은 남자 만나나? 94
월지 겁재의 임진일주 여자에게 맞는 남자는? 96
진토 세 개 있는 무진일주 여자분 97
기미, 병인, 갑진일주 여자의 파란만장함 99
갑자기 사라진 경진일주 남편 108
대운의 띠사주 112
초혼남과 돌싱녀의 궁합 115
천간합은 없고 지지합만 있는 남녀궁합 122
묘목의 트라우마 123
일부 남자들이 애 있는 여자와 결혼하는 이유 124
띠사주의 변화 형태 126
을일간이 숙인다는 의미 128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사주 135
대우를 제대로 못 받고 있는 신사일주 남성 137
무비겁에게 비겁대운이 들어올 때의 변화 142
출산이 고민인 기일간 부부 144
무비겁 자식의 교육과 상속 팁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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