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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주...

난 역학, 넌 미신 2019. 6. 7. 17:36 Posted by Eastlaw

누구를 가르친다는 건 자신의 생명을 나눠주는 일이다. 부모가 자식을 먹이고 입히고 교육하는 걸 식신이라고 하는데.. 남의 자식까지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사주를 가진 분들이 선생님이란 직업을 택하게 된다. 선생님 사주의 영역을 나누어 보면 전형적인 선생님 사주가 있고, 전문적인 선생님 사주가 있고, 지식 나눔 형태와 관리 형태가 있다. 전형적인 선생님 사주를 가지신 분들은 처음부터 교대나 사범대를 지원하게 되고 대학과 임용시험을 거쳐서 교사가 된다. 임용을 통하지 않더라도 기간제 교사를 한다. 이때 사주팔자 내에 관 유무와 대운의 관 유무에 따라서 평교사로서의 삶을 택하느냐 교감, 교장을 희망하느냐 연구교사나 장학사를 희망하느냐로 나뉘게 된다. 교사 사주로 교사가 되었다고 끝인 게 아니라 운의 흐름과 관의 구조에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분야로 갈라지는 것이다. 인성이나 관이 늦게 들어오는 경우 교사가 되는 시기를 놓치고 교육공무원이 돼서 학교나 교육청에 근무하기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이들 중 강한 편관의 작용력이 일어나면 교육감에 도전하게 된다. 이 부분은 교사 사주와 전혀 상관없는 변태 사주를 가진 것들이 학생을 성적 도구나 노비, 계도 대상의 무능아로 보고 군림하기 위해 교사를 택한 것들이 과거 군사정권을 거치면서 득세해서 아직 버티고 있지만 점점 사멸되어 가는 것으로 보인다. 박정희도 초등교사였다. 필자가 중학교 때 읽었던 금서로 지정되어 있던 책에는 박정희가 교사를 하다가 일본군대로 가게 된 스토리가 있었는데, 팩트는 모르겠지만 가르치는 학생들을 성폭행하고 교사를 계속 못하게 되자 일본군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읽었다. 군대 가서는 위안부 시설을 가장 착실하게 이용했던 놈이기고 하고 말이다. 필자는 박근혜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강하게 탄압하는 걸 보고 위 내용이 팩트라고 생각했다. 교사 중에는 이렇게 변태 사주로 학생을 먹잇감 삼고 있는 것들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투를 통해 많이들 드러나고 있지만 같은 변태 사주들이 무마시키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교사 자격증을 따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입시, 임용고시라는 통과의례가 필요하다. 그래서 두루두루 잘하고 관운의 유무로 임용 합격을 할 수 있는 교사 사주와는 다르게 자신이 전문적으로 잘하는 걸 가르치는 선생님 사주 즉 학원 선생님 사주가 별도로 존재하게 된다. 물론 임용을 합격하고 교사생활을 하시다가 재대운이나 목욕, 도화운에서 학원 선생님이 되시는 분들도 계시다. 교사 사주나 학원 선생님 사주나 기본 베이스는 측은지심이다. 학생들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나눠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성이 들어간다. 인간은 기계나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던져주는 걸 받아먹지 못한다. 정성스럽게 입맛에 맞게 조리해서 먹기 편하고 좋게 플레이팅 해야 먹는 것이다. 교육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맞춤으로 가르치는 분들이 학원 선생님들이다. 이 분들의 문제는 재를 창출하는 힘이 약하다는 점이다. 교사의 경우 나라에서 따박따박 크지는 않지만 월급을 주니 그걸로 살아가면 되는데.. 이 분들은 가르친 학생들의 입소문에만 의지하기 때문에 그 입소문이 잠잠해지면 요즘 같이 학원 운영에 필요한 부대비용이 급격히 상승할 때는 생계까지 걱정하시기도 한다고 한다. 이것은 예전에 말씀드린 전형적인 의사 사주가 자기 병원을 개원했을 때 제대로 홍보를 안 해서 망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니 너무 입소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지 마시고 남들 하는 홍보 정도는 하시는 게 어떻까.. 제안드린다. 대부분의 학원 선생님 사주를 가지신 분들은 잘 나가신다. 실제로 학생들의 성적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이다. 필자도 전국 각 지역의 유명한 학원들을 많이 아는데.. 학생들을 더 받을 여유가 되시는 학원이 입시 영어로는 광주에 있는 올인영어전문학원과 토익으로는 부산 동아대의 단박토익 등이다. 이런 학원 선생님 사주를 가진 분들이 하는 학원에서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학생이라면 100명 중 97명은 성적이 급하게 오를 수밖에 없다. 전형적인 전문과목 선생님 사주를 가지신 분들의 능력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혹시 필자가 전형적인 학원 선생님 사주라고 말씀드린 분들 중 학생을 더 받으실 여유가 되시면 예약센터로 알려주시기 바란다. 배움이 필요한 학생분들을 위해 홍보해 드리겠다. 사실 광주 살면서 초중고 애들이 영어점수 안 나온다고 한탄하는 것과 부산 살면서 토익점수 안 나온다고 절망하는 대학생이나 일반인 보면.. 답답하다. 그들은 선생님을 못 찾은 거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굳이 서울을 가지 않아도 지방에도 잘 가르치시는 분들이 많으니 한번 찾아보시기 바란다. 보진 않았지만 스카이캐슬이란 드라마로 입시코디네이트라는 직업이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이분들도 대부분 학원 선생님 사주를 가지고 있다. 한국 대학이야 거의 성적으로 가는 거라 큰 변수가 없어서 코디네이팅 하기 쉽지만 하버드나 옥스포드를 코디네이팅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사주의 파워에 놀랄 때가 있다. 진정한 능력을 가진 코디네이트를 원하신다면 문의하시라 오리지널과 연결해 드리겠다. 


수학이나 영어 같은 전문과목이나 지식이 아닌 인간의 감성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있다. 보통 서비스 강사나 직무 강사로 불리는 분들인데.. 이분들은 지식의 전달보다는 소통을 중시하는 선생님 사주를 가진 분들이다. 교사나 학원 선생님 사주가 측은지심이 기본이라면 이들 사주는 교감이 기본이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서로 통해야 이런 감성 교육이 가능한 것이다. 이 직업의 문제는 큰 지식이 필요 없다는 점인데 그래서 직업으로서의 생명이 짧을 수밖에 없다. 그것의 연장을 위해 노력한 이 분야 대표적인 분들이 스티븐 코비나 카네기, 브라이언 트레이시 같은 분들이다. 소위 말하는 성공학 강의를 만들고 진행하시는 분들인데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또 하나의 전문분야를 만들어서 자신들의 직업의 생명을 연장한 것이다. 물론 그 이상이다. 지금 전 세계가 이들의 사후임에도 이들의 책과 강의를 보고 있으니 말이다. 


누구를 가르치진 않지만 기업에서 인사팀에 있는 분들도 선생님 사주를 가진 분들이다. 이분들은 케어에 더 중점을 두는 분들이다. 또 기업에서 선생님 사주를 가지신 분들이 하는 파트가 마케팅 파트다. 마케팅이란 게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상품을 포지셔닝하고 홍보하는 일이지만 사실은 기업과 상품을 소비자에게 교육시키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선생님 사주를 가지고 재관이 튼실한 분들 중 유명 마케터들이 많다. 


간략하게 선생님 사주에 관해 말씀드렸다. 사실 선생님 사주나 식당 사장님 사주나 비슷하다. 글을 먹이든 밥을 먹이든 둘 다 식신이기에 그렇다.


 

 


인컨설팅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