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하다... 아니 씹다.

명리학으로 생각하기 2019. 10. 24. 09:00 Posted by Eastlaw

용신을 안 잡고 어떻게 사주를 봐주느냐?

 

용신을 안 잡고 왜 사주를 못 봐주냐?

 

난 그렇게 안 배웠다.

 

당신이 안 잡고 보는 법을 못 배운 건 아닌가?

 

음..  

 

따지러 온 거냐? 물으러 온 거냐?

 

따지러 온 거다. 40년 사주를 공부하고 있지만 용신을 안 잡고 사주를 보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만약 용신을 안 잡고 사주를 본다면 그건 신내림 받았거나 사기다.

 

저기 창 밖 건물에 영어 간판 읽을 수 있나?

 

벡.. 스.. 코!

 

여기에 신당이 있을 것 같나?

 

아니!

 

그럼.. 내가 사기꾼인 거네?

 

그렇겠지.

 

사기꾼한테 왜 돈 내고 예약해서 찾아왔나?

 

사기꾼 아닌지 확인하려고!

 

내가 상담비 이외에 돈 요구한단 소리 들은 적 있나?

 

아니.

 

내가 부적 판다는 소리 들은 적 있나?

 

아니.

 

내가 무조건 개명하라고 한단 소리 들은 적 있나?

 

아니.

 

내가 고객들 어디에 투자하라고 사람 모은 단말 들은 적 있나?

 

아니.

 

내가 사기꾼 같나?

 

음...

 

내가 당신 직업은 어떻게 알았겠나?

 

음...

 

당신이 내 사주 봤으면 내 직업 맞췄겠나?

 

음...

 

근데... 당신.. 40년 사주 봤다면서 사주는 제대로 볼 줄은 아나?

 

당연...

 

그럼.. 나한테 20년 단골 뺏긴 이유는 뭔가? 당신 입으로 말했잖냐!

 

음...

 

용신 따지고 대운 들어왔다고 했다가 아니라서 그런 거 아닌가?

 

음...

 

그럼 용신이 틀렸거나 당신이 틀린 거 아닌가?

 

음...

 

다른 철학관에도 많이 다녀 봤나? 개업하고?

 

당연..

 

왜.. 다른 철학관엘 다니나? 당신 입으로 말했지 않았나? 사주 제대로 볼 줄 안다고.. 그럼 당신 사주 당신이 보면 되지 왜 남한테 돈 내고 보나?

 

그건 새로운 관법이 있다면 배우려는 학구열에서...

 

그래.. 당신도 분명 당신 사주를 봤겠지?.. 당신이  본 당신 사주랑 실제 당신 삶이랑 안 맞나?

 

음...

 

그게 다 자기 실력에 자신없는 것 아닌가?

 

음...

 

난 태어나서 돈 내고 사주 본적 한 번도 없다. 독학했으니 누구한테 배운 적도 없다. 나한테 사주 가르쳐 줬단 사람 있음 찾아와 봐라, 같이 배웠단 사람도, 사주에 대해 털끝만큼이라도 가르쳐줬단 사람이라도, 그리고 나한테 돈 받고 내 사주 봤단 사람도 찾아와봐라..

 

음... 그럼 어떻게 당신 실력을 검증하나?

 

내 사주를 본 사람은 전국민적으로 도사라고 추앙받는 네댓 명이 전부다.. 그것도 자기들이 하두 궁금하대서 팔자 불러준 거다. 어쨌든 난 내가 본 내 사주대로 살고 있고, 내가 보는 방법이 도사들도 맞다고 했었다. 사실 내 자랑이지만.. 어찌 그런 방법을 찾았냐고 대단하다고들 했었다. 그 후 30년 넘게 필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떠나질 않는다. 그럼.. 난 사주를 제대로 보는 거 아닌가?

 

그건...

 

나한테 왜  왔다고?

 

따지러..

 

뭘?

 

아니 무당인지 사기꾼인지 확인하려고...

 

당신 실력에 내가 뭔들 알 수 있겠나? 

 

음..

 

그냥 사주 보러 왔다고 해라.

 

예!

 

 

이것도 己亥, 庚子의 영향인지... 배우고 싶다고 많이들 오시는데...

가르칠 마음이 없는 것도 있지만...

배우겠다면 최소한의 자세는 가지고 와야 하는 거 아닌가?

 

나 원래.. 말 살살하는 사람이다.^^

 

  

인컨설팅   이동헌

 

 

PS. 이번주 토요일 돈되는 시험치시는 분들.. 모두 합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