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무엇인가를 묻기 전에 누구를 위한 역사인지를 물어야 한다.  [역사학자 케이스 젠킨스]


작년 이맘 때 부모님의 백두산여행계획을 취소한 적이 있습니다. 몇달만 기다리면 기차타고 백두산관광 갈 수 있다는 '10.4 남북공동선언'을 본 직후였죠... 근데 이젠 아예 북한과 완전단절이 된다네요. 반세기 동안 그들과 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몇달만에 물거품이 되는 역사... 과연 이 역사는 누구를 위한 역사인지 묻고 싶은 아침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