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가 쌓이면 건강에 해가 되고, 나중엔 암같은 육체적인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스트레스를 풀라고 강조하고 그 방법도 알려드리려 한다.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재미있는건 그 사람의 사주를 보면 어떤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지도 말해드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개인 각자의 스트레스보다 파워면에서 더 강한 스트레스가 있다. 그건 본능에 의한 스트레스다. 인간은 누구나 하기 싫은 일을 할 때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 하고 싶은 일이라도 그 총량이 너무 많으면 또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노동시간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일을 너무 많이해서 받는 스트레스일 가능성이 높다. 동유럽 사람들이 더이상 놀게 없어서 일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 걸 아직 필자도 이해하진 못한다. 그만큼 필자의 일 강도도 낮진 않아서 일 거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푸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기는 증상은 욕구불만인데 그 욕구불만을 풀어주면 스트레스가 풀리게 된다. 그렇다면 먼저 인간의 욕구의 종류를 알아야 하는데.. 그건 크게 딱 두가지다. 식욕, 성욕... 이걸 좀 더 원초적인 단어로 표현하면 흡입과 배설이다. 먹고 싸고라고도 할 수 있겠고, 과학적으로는 수렴과 발산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먹는 것과 성생활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면 되겠고^^, 필자는 그 이외의 방법을 알려드리려 한다.
인간이 먹는 것 빼고 신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호흡.. 공기를 들여마시는 것은 분명 수렴이다. 내쉬기도 하니 발산도 같이 한다.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고.. 여기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하나 나온다. 숨이 차게 움직이면 호흡의 수렴과 발산이 빨라지고 강해진다. 운동을 하면 이래서 스트레스가 해소가 된다. 여기에 땀까지 발산이 되기에 스트레스 해소효과는 더 크다 할 수 있다. 사우나도 그럴까? 그렇다. 들이마시는 공기의 질이 좋은 핀란드 같은 나라에선 사우나가 아주 좋은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통한다. 한국의 사우나는 그런 면에서 밀폐된 공기가 조금 문제지만 분명 스트레스 해소효과가 있을 것이다. 신체적인 고통을 받아들이는 건 어떨까? 이것도 일종의 수렴이다. 그래서 마사지와 격투스포츠도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고함을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건 어떨까? 이것 역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강한 발산효과가 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게 바로 수다다. 또 있을까? 한번 그런한 행동들을 찾아보시고 발산과 수렴에 해당한다면 한번 스트레소 해소법으로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 방법에 방법을 더해서 더 나은 효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 매운것을 먹고 고통스럽게 매워매워 학학하면서 땀을 발산하는 것도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불리운다.
하지만 위에 말한 발산과 수렴 행동이 아무리 다양해도 그것들이 식욕과 성욕을 만족시키는 것에는 못미친다. 그런데 식욕이 없을 때, 성욕이 없을 때도 있지 않겠나? 그럼 그럴 땐 스트레스 해소를 어떻해야 할까? 인간을 신이 만들었는지 증명된 바는 없지만 빈틈없는 설계로 만들어졌음은 분명하다. 스트레스를 넘어서서 한이 되어버린 가슴맺힘이라도 눈물 한댓박이면 다 풀려버리는게 인간이라 그러하다. 그래서 정말 너무 지쳐있을 땐 조용한 방 같은 혼자만의 공간이나 사람드문 극장에서 슬프다고 소문난 영화나 아버지 엄마를 주제로한 영화나 드라마를 한편 보면 된다. 그리고 뺄 수 있는 만큼의 눈물을 줄줄 빼내고 나면 스트레스의 감정 응어리가 많이 녹아내릴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일상인 현대사회에선 여자도 울어야하고 남자도 울어야 한다. 그러니 우는 모습을 보이는게 부끄럽다면 혼자만의 공간에서 들키지 않게라도 울어 보라고 권한다.
봉사활동에 빠져 사는 분들을 보면 정말 열심히 육체노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것 같지만 자신에게서 찾을 수 없는 인간의 측은함을 봉사대상자에게 느끼고 같이 또는 속으로 울어가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다. 필자도 개인상담할 때 어떻게 살아 오셨을까? 하는 분들의 사주를 보면서 속으로 울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풀게 된다. 도움을 드리는 기쁨보다 같이 울어줄 수 있는게 더 큰 기쁨인 것이다.
많은 분들이 쌓이는 스트레스를 주체할 수 없다보니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것에 집착을 한다. 그게 사주일 수도 있고 이름일 수도 있다. 또 다른 무언가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들이 어쨌든 살아가라고 태어난 생명 아니겠는가? 그러니 오히려 그런 스트레스와 집착만 줄여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배고프면 먹고 맘에 안들면 울고 나오면 싸는 아이시절처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면 많은 것의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게 힘들다면 필자가 위에 제시한 방법들과 더불어 본인의 눈물 포인트를 찾아라. 배우들을 보면 눈물씬을 연기할 때 어떤 것만 떠올려도 눈물이 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그건 본인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있다는 말이다. 뭉클하게 만드는 그 포인트가 영화일지, 음악일지, 소설일지, 시일지 또 다른 것일지 찾아라. 그리고 마음놓고 혼자 울곳을 만들어 놓고는 때때로 울어주시기 바란다.^^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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