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대비해 작년부터 수 많은 분들이 필자에게 자신의 출마여부와 당선여부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 해 왔다. 예전처럼 모든 분들의 의뢰를 받은 건 아니지만 달라진 정권에 맞게 좀 폭 넓게 봐드린 듯 하다. 그리고 이 시점.. 그러니깐 당내 경선이 남아있는 시점에 필자의 컨설팅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는 분도 좀 계시고 안될 것 같은 경쟁을 뚫은 기분에 필자의 말만 믿고 너무 낙관하는 분들도 있어서.. 이 글로 필자가 해드린 컨설팅을 리마인드 해드리려 한다.

 

일단 출마를 결심하게 하는 운은 편관운이다. 이 편관운이 천간에 드는지 지지에 드는지에 따라 다르고, 편관이 대운에 드는지 세운에 드는지에 따라 또 다른 디테일한 차이가 있지만 편관 자체가 주는 명예를 득하겠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현실적으로 자신의 인기가를 상승하고 존재감이 부각되기에 편관운은 당선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선거에서는 편관이 없이도 당선되는 사람이 많았다. 그렇다면 필자의 말이 틀린거 아닌가? 아니다. 그렇게 당선된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친박이거나 깃발만 꽂으면 되는 지역에서 출마한 사람들이다. 이 경우 편관의 정반대 인자이자 비굴함의 인자인 정관이 득세해서 아부, 뒷돈, 기타 등등의 방법으로 공천권을 받은 것이다. 지금 새누리계 경상권 대부분과 민주계 전라권의 많은 의원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편관의 당선운이 아닌 공천운인 정관운이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공천운으로 당선된 뒤 일을 잘하거나 지역민에게 인지도를 높혀서 자신의 편관을 살려 공천을 못받아도 무소속 당선되는 분들이 간혹있긴하지만 공천운은 끈 떨어지면 끝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오면 출마하겠다고 오면 돈만 날린다고 말리게 된다.

 

이번엔 유독 공천만 받으면 분명히 당선됩니다..라고 호언장담했던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실제 당선운인 편관이 득세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의 인기를 바탕으로 확실하게 당선된다. 그런데 문제는 지역에서 공천을 줄 때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을 하는 점이다. 이런 분들 치고 중앙당이나 지역당과 사이가 좋은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공천을 잘 안해준다.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다. 중앙당은 선거에 나가서 이길 사람을 공천해야 하는데.. 자신들이 다루기 힘들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전략공천하거나 경선 후보로도 지명도 안해주는 것이다. 민주당, 신한국당... 이렇게 하나의 이름으로 정당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속에 소속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가장 완벽한 민주주의는 정당이 없애는 것이지만 그건 사회시스템상 불가능하기에 이런 아이러니가 선거 때마다 생기게 된다. 그래서 근 10년 간은 공천받을지만 묻는 분들도 꽤 많았다.

 

당선되실거라고 했는데 공천을 받지 못한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컨설팅 상담시 했던 녹음내용을 들어보시면 지역경선을 하면 경선도 이기고 선거도 이기지만 당에서 전략공천을 하면 힘들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을 것이다. 그리고 그랬을 때는 무소속으로도 출마하면 안된다는 말도 함께 해드렸다. 이유는 표 이 글은 사실 무소속 출마해서 재산상 손실을 입지 마시라 적는 글이다. 운이 다음에도 남았다고 말씀드린 분들은 다음을 기약하시고.. 이제 없다고 말씀드린 분들은 여기까지 구나 하셨으면 한다. 물론 운이 다한 분들은 내년 내후년만 되도 이제 정치할 생각이 자연스레 사라지실 것이지만 말이다.

 

당선될 줄 알고 하는 일을 다 정리했는데 출마조차 못하게 됐으니..

이제 뭐하고 사나 싶으시다면..

컨설팅 요청 하시라...

시간 내 드리겠다.

 

 

인컨설팅 연구소    이동헌

 

 

 

터질게 터졌고 걸릴게 걸렸다고 본다. 일단 우리나라 상황을 먼저보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사람이 됐기에 내려올 수 밖에 없겠지만, 현재 정치권, 특히 야권에는 공범임에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새누리당을 응징하면서 시국을 이끌어 갈 인재가 보이지 않는다. 사실은 보이지 않는게 아니고 이미 제거됐다. 이럴 땐 돈키호테처럼 정국을 뒤집을 전국적 인기가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2017년 최고의 대운을 지닌 그 사람은 현재 피선거권 박탈상태다. 예나지금이나 운좋은 사람은 미리 제거해 놓는게 정치권 생리다. 문재인은 내부의 적이 너무 많고 안희정, 이재명은 운이 오질 않았다. 그런 까닭에 질질 끌려다니다가 자중지란의 패를 쥘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선거로 대통령이 선출된다. 반기문의 노태우 당선 꼴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운으로는 보이는 사람 중엔 문재인이 가장 앞선다. 하지만 누가된다해도 혁명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가 돈을 너무 많이 썼다... [중략]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은 박근혜의 가방이다. 호스트빠 애인 먹고살게 해주려고 대통령에게 가방홍보를 시킨거다. 이런걸 보면 최순실이 시키면 못할 일이 없었을 것이고 최순실은 안시킨게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종교적으로 빠졌거나 세뇌당했어도 그럴 수 있을까 싶다. 한가지 미심이 있긴 하다. 떠도는 최순실의 사주를 보면 피붙이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사주다. 정유라한테 한걸보면 '맞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정유라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를 제대로 가지 않았고 20살이란 나이에 애까지 낳았다. 모성애가 강한 엄마가 친자식을 그렇게까지 방치했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는... [중략] 

 

트럼프의 미국도 사실 대타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힐러리의 재기는 힘들 것이다. 4년 후 오마바또는 오바마 라인이라면 승산이 있지만 아니면 트럼프가 8년 집권할거라고 본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과는 다른게 있다. 그건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마이클샌덜'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초청하면 국민이 욕을 한다는 점이다. 정의를 짓밟은 사람이 조롱받고 매장되는 미국에서 트럼프가 칠 수 있는 사고는 전쟁 뿐일 것이다. 한국의 경우 이제 평시작전권이 최순실에게 있고 전시작전권이 트럼프에게 넘어간다. 북한과 척을 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한반도 역사상 가장 큰 전쟁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는 이유다. 하지만 그보단 미국은 중국과 북한 쟁탈전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다. 미국이 필리핀이 등을 돌린 상황에서 북한과 대립각을 세우는 한국이나 일본을 통하기보단 북한과 직접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내가 항상 말해왔듯이 미국은 개성공단을 노린다. 북한이 가진 천연자원은 덤이고, 중국과 러시아는 자연스레 동시 견제가 된다. 닭 쫒던 개 지붕쳐다보듯이 한국과 일본은 섬나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오바마는 한번도 일본의 핵발전소 폭발로 인한 미국과 태평양의 오염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캘리포니아 민심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태평양의 방사능 오염문제로 일본을 압박할 것이다. 트럼프보다 방사능이 더 위험하니 말이다. 120년 전 미국은 스페인과 전쟁을 치뤘다. 반복의 관점에서 태평양 건너 양대시장인 중국과 인도가 있는 아시아 보단 대서양 건너 중동이나 러시아연방이 미국의 전쟁물자 해우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중략]

 

[인컨설팅 연구소 '정유년(2017년)이후' 미래 리포트 중에서...]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물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업고객에게 제공되는 리포트 중 일부를 발췌해서 올려드립니다. 계약 상 전문은 올려드리지 못합니다.

 

 

인컨설팅연구소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