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으로 생각하기
연인과 갈등이 있다면 읽어야 할 글...
인컨설팅
2025. 6. 19. 10:52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유는 필자가 계속해서 우려했던 커플 사이의 폭력성이 현실에서는 더 심각하고 빠르게 진화되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10년 전부터 현재의 시기가 60년의 인간 순환으로 봤을 때 정신적인 영역의 문제가 커지는 시기라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매년 매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알려드리면서 조심을 당부했었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이 사회생활에서의 대인관계와 가정 및 연인 사이에서의 상호 관계였다.
필자가 이번에 충격을 받은 이유는 모르는 사람이나 친분 관계가 약한 사람 간의 대인관계 문제가 더 표면적으로 드러나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친분이 강한 개인 관계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되겠구나..하는 부분 때문이었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동탄에서 있었던 전 남자친구가 여자분은 백주대낮 아파트 단지 내에서 칼로 살해한 사건이었다. 이 방송에는 살해당한 피해자분이 학대당하고 폭행당한 상황이 녹취로 남아 있었고, 그 녹음이 그대로 방송되었다. 그래서 사건의 정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복이 부끄러운 정말 개만도 못한 경찰 세 놈의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그 경찰 중 한 명은 피해자 사후에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기자에게 사건을 호도하기 까지 했었다. 이 사건의 핵심은 경찰의 대응이 살인사건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아마도 제대로 된 정권이라면 이 경찰들 모두를 사법 처벌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 필자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부분 때문은 아니다.
살인을 저지른 남자와 살인을 당한 여자..이야기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평범했다. 7년을 사귀었는데, 3년은 그렇게 평범하게 살았던 것 같았다. 그런데 4년 전부터 남자가 돌변하기 시작한다. 이는 필자가 말하는 정신적인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는 기해년, 경자년 이후인 신축년 경이다.
이 둘의 구조는 에너지가 넘치는 여자와 음기 강한 남자의 조합으로 처음 시작의 여자분 입장은 자기 마음대로 해도 부딪힘이 없으니 편안하면서도 덩치는 자기보다 크니 든든한 감정이었을 것이고, 남자의 입장은 가만있어도 다 챙겨주는 에너지 넘치는 여자라 편했을 것이다. 여자분의 사주가 양하거나 에너지가 넘치면 양인 남자와 부딪힘이 생겨서 오래 가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음한 남자가 오히려 편하게 느껴진 것이다.
그런데 양하고 에너지가 넘치지만 정신적인 인자나 음적인 인자를 같이 가지고 있는 여자분은 종속성을 가지게 된다. 또 음한 남자의 경우라도 내적인 폭력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주 가까운 관계에서는 폭력성이 성장하면서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약한 남자는 강한 여자를 만나면 기생성이 생기게 된다. 이는 모든 남자가 엄마의 아들로서 생활력 강한 여자에게 기생하려는 특성 때문이다.
실제 방송에서도 전문가들은 남자가 여자 없이는 살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한다. 필자가 놀란 부분은 이 부분이었다.
사실 지금까지는 이런 케이스에서 남자가 이런 심각한 폭력성을 표출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이런 둘 사이에서는 그러한 폭력성은 나오지 않았다. 이유는 여자 사주가 더 강하기 때문에 폭행을 당하면 참기보다는 사법의 힘을 충분히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로 이런 남자의 폭력은 아이가 태어나서 여자가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유지하기 위해 매달릴 때 아이로 인해 시작되게 된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결혼도 하지 않았고, 당연히 아이도 없었다. 여자가 남자에게 목멜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도 여자가 심각한 폭력과 착취를 참은 이유는 경찰에게 있었다. 경찰이 자신을 지켜줄 수 없다는 것을 여러 번 출동한 경찰들에게서 느끼면서 였다.
거기에 살인범은 말을 듣지 않으면 부모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이건 아마도 최근에 일어난 유사 사건의 살인범들이 상대 여자를 협박한 방법을 언론을 통해 학습한 것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폭력성이 없는 남자 사주는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모든 남자에게서 폭력성이 나오는 건 또 아니라고 말씀 드렸었다. 그리고 언제 폭력성이 나올지, 폭력성이 시작될 때 어떻게 하면 그 폭력성을 막을 수 있는지도 알려드렸다. 그런데 여기에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
첫 번째는 굳이 폭력이 아니라도 참지 말라는 것이다. 폭력성은 경험성을 동반한다. 큰소리를 쳤는데 그게 먹히면 더 큰소리를 치게 되고, 무언가를 던지거나 때려서 자신이 원하는 효과가 있으면 더 큰 걸 던지거나 손이 나가게 된다.
평생 자신의 배우자에게 큰 소리 한 번 안 치고도 잘사는 부부가 세상에는 넘쳐난다. 그래도 사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게 인생사이다.
지금의 이성 친구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그 사람이 아니어도 다시, 또 다시 만나면 된다.
지금처럼 쉽게 폭력성이 나오고 성장하는 사회라면 유행처럼 번질 수도 있어서 하는 말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상담해드린 분들에게 전하는 수정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제 더 쉽게 폭력성이 나오고 그게 빠른 사회적 학습을 통해서 나는 죽고 상대방은 살인자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해결 방법은 관계를 빨리 끊는 것이다.
폭력성과 살인까지 하는 행위를 사주인자로 설명하면 비견, 겁재와 관계가 있다. 비견과 겁재는 가까운 관계에서 커지는 인자이다. 그것을 필자는 ‘애愛’라고 설명한다. 이 애가 커질수록 그 이면의 증오도 커지게 되고 결국은 가장 사랑했다는 감정이 가장 큰 증오와 멸시로 연결되면서 그러한 행위로까지 나타나게 된다고 명리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니 어떠한 폭력성의 조짐이 보인다면 이전보다 더 빠르게 관계를 정리해야 이러한 극단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헤어지기가 쉬운 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잘 헤어지는 방법에 대한 것도 말씀드렸었다. 잘 헤어지는 방법에 대해 이 블로그의 글을 검색해 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정말 헤어지기 힘든 상황이라면 필자가 상담을 통해 도와드릴 수도 있다. 웬만한 이혼전문 변호사보다 이혼을 더 많이 시킨 사람이 필자다.
명리학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 고안된 학문이다. 그래서 명리학을 잘 이용하면 사회생활이 편하다. 명리학을 하는 사람은 명리학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항상 사회의 변화에 맞는 컨설팅을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필자가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벌써 그 방송이 나간 지 몇 주가 지났다. 글을 다음 날부터 쓰기 시작했으나 어떻게 설명드릴지의 고민이 이제 글을 완성하게 만들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고 상대를 관찰하시다 폭력적인 성향이 나온다면 미련 없이 헤어지시길 권한다.
인컨설팅 이 동 헌